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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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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소녀시대와 ‘찰떡궁합’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연이어 인연을 이어가며 '찰떡궁함'을 과시하고 있다.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최근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슬리밍 라인 '메타그린'의 앰배서더(홍보대사)로 권유리를 발탁했다. 올 4월 대표적 제품인 '메타그린 부스트샷 7일'의 리뉴얼을 진행하며 기존의 체지방 2중 커팅 기능에 에너지 충전 기능성 원료를 더한 특징이 권유리의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권유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에 승마, 바이크 라이딩, 요가, 스킨스쿠버 등을 즐기는 콘텐츠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에너지 가득한 일상이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 기운을 안기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앰배서더 발탁에 대해 권유리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을 통해 더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의욕을 드러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과 소녀시대의 만남은 벌써 두 번째다. 3월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도약하기 위해 임윤아를 얼굴로 선정했다. 설화수가 2022년 리브랜딩을 통해 과거 중장년층 중심의 수요를 30대까지 확장하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임윤아를 적임자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가치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담은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을 내세워 30대 중반을 맞은 임윤아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와의 완벽한 합이 맞춰졌다.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임윤아의 첫 행보는 미국·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설화수가 진출한 주요 10개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4월 서울에서 열린 '설화수 글로벌 컬처 트립'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수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다이소, 수해 이재민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전국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아성다이소는 24일 “대한적십자를 통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모든 분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최대 성수기’ 여름철 극장가 살아날까

올해 극장가가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상반기 누적 관객 수 4249만여명으로 전년 동기(6293만여명) 대비 32.5% 급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 연 관객이 1억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2022년 회복했던 노고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까지 제기돼 우려가 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최대 히트작은 300만명 동원에 그쳤다. '야당'(337만 명),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336만 명), '미키17'(301만 명) 정도다. 지난해 상반기에 '범죄도시4'와 '파묘'가 각각 11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것에 비교하면 올 상반기는 그야말로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로 인해 하반기 극장가에 많은 시선이 쏠린다. 7~8월 여름철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기대작이 연이어 출격해 관객 동원에 총력을 쏟는 기간이다. 첫 번째 주자는 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누적 조회수 2억뷰를 자랑하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30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쌍천만'을 달성한 '신과함께'를 배출한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해 기대가 높다. 배우 안효섭과 이민호, 채수빈, 나나, 지수(블랙핑크) 등 캐스팅도 화려하다. 영화는 현실에서 펼쳐지는 소설 속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안효섭)과 소설 주인공(이민호)이 결말을 바꾸기 위해 게임의 퀘스트를 수행하듯 괴물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상의 세계와 괴물 등을 구현한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이 돋보인다. 이달 30일에는 여름 극장가 '흥행보증수표'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가족 코미디 '좀비딸'이 공개된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좀비가 된 사춘기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조정석)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기존의 좀비물과 달리 코믹 요소가 강하다. 무엇보다 영화는 조정석의 존재로 관객들의 관심을 높인다. 조정석은 2019년 7월 '엑시트'(942만명)와 2024년 7월 '파일럿'(471만명) 흥행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며 조정석표 코믹 연기의 불패를 입증했다. 이정은·조여정·윤경호 등 명품 조연들이 가세해 완벽한 합을 이룬다. 마지막 주자로는 8월13일 '악마가 이사왔다'가 나선다. '엑시트'의 흥행을 합작한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미스터리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다. 극중 청년 백수(안보현)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아랫집 여자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임윤아의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낮에는 평범한 빵집 운영자, 밤에는 악마로 깨어나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외모, 의상, 목소리 톤 등에 차이를 둬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기대작 3편의 잇단 개봉에 이어 정부가 제공하는 영화관 할인권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멀티플렉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큐 등에서 1인당 2매, 회당 6000원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5살’ 헤지스 “아시아 넘어 글로벌 브랜드 도약”

올해 25주년을 맞은 패션기업 LF의 국내 정통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헤지스는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대응에 나섰다. 내년 봄·여름(26SS) 시즌 컬렉션 공개를 앞두고 내달 1일까지 서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글로벌 핵심 바이어를 초대해 신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수주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참석하는 각국 패션 관계자 중 중국, 대만, 베트남은 헤지스가 이미 진출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무대다.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3년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대만에 진출하고 2017년 베트남에도 매장을 열었다. 현재 중국 580개, 대만 18개, 베트남 10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인도와 러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를 활용해 이제 막 공략에 시동을 건 신흥 시장이다. 이를 통해 헤지스는 기존에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에서 서남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영국을 포함해 유럽으로까지 뻗어가는 시장 확장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1호점 개점으로 첫 발을 뗀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2호점과 인도 1호점을 오픈한다. 특히 해외 시장을 성공으로 이끈 대표적 요인인 현지 문화와 트렌드, 소비자 선호 스타일을 반영하는 '현지 친화적' 작업을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26SS 컬렉션의 테마인 영국 왕실을 모티브로 우아함이 강조된 캐주얼 룩, 프리미엄 리조트 룩, 19세기 상류층의 스포츠 문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헤지스가 주요 가치로 삼는 영국 감성을 기반으로 한 '정통 프리미엄 클래식' 디자인으로 현지 진출의 성공을 꾀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남·여성복, 액세서리 카테고리에 키즈와 펫 라인을 추가해 소비자의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잉글리스 포인터 견종을 형상화한 강아지 캐릭터 '해리'를 활용한 신규 라인도 론칭해 소비자와 접점의 친밀도를 높인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26SS는 영국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클래식 라인을 강화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각국 바이어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국적과 나이를 초월하고 반려가족의 수요까지 충족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케아·CGV·무신사까지…강동, 성수 이어 서울 동부권 뉴 ‘핫플’ 부상

유통업계에서 성수동에 이어 강동구가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각종 프랜차이즈 음식점부터 영화, 패션까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길 거리가 한 장소에 모여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기업 무신사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동부권 첫 번째 매장으로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에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을 선택했다. 지난 17일 문을 연 이 매장은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주거 중심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방문율이 높은 신혼부부와 가족단위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하고자 전국 매장 가운데 홈 라인을 최대 규모로 조성했다. 강동 지역이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것은 올 4월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의 입점 소식이다.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진출하고 11년 만에 서울에 처음으로 매장을 선보였다. 이케아가 고덕비즈밸리를 서울 첫 매장 입지로 결정한 배경에도 급속도로 커진 주거 공간과 상업, 업무, 문화 등 복합시설이 몰려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 IC, 지하철 5호선 등 교통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서울 외 지역에서도 접근 편의성이 높게 나타난다. 매장 오픈 당시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이곳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고 있어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CJ CGV도 서울에서 3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영화관을 강동구 고덕동에 열었다. 신규 CGV고덕강일점은 좌석 등받이가 180도 젖혀지는 리클라이너를 도입한 스크린X관 5개관과 4DX를 포함해 총 8개관 827석 규모다. CGV고덕강일 역시 주변의 주거 환경에 맞춰 친환경 분위기로 꾸몄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실내 인테리어로 각종 식물을 전시한 '어반 테라리엄'(Urban Terrarium) 콘셉트를 활용했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감성적으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테라리엄 플랜트 작가인 비오토프갤러리의 아티스트 삭(SAC)과 협업해 특별한 공간 경험을 강화했다. 한 유통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주거 및 상업 시설이 밀집해 서울 동부권의 핵심 상권으로 떠올라 고객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강동구를 비롯해 하남시 등 경기 동부권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에 유통업계에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웅진씽크빅, 조직개편 단행…교육사업 효율화·신사업 성장 ‘투트랙’

웅진씽크빅이 전통 교육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신사업 본격 전개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본부 간 중복기능 통합과 소통채널 일원화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우선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웅진씽크빅의 주력인 교육문화사업본부, 미래교육사업본부, 온라인사업본부를 총괄하는 '교육사업 총괄 부문장' 직책 신설이다. 이는 리더십 집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려는 조치다. 교육사업 총괄 부문장은 각 본부에 분산돼 있던 기획 및 마케팅 기능을 통합해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현장의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교육사업 총괄 부문장으로 송하봉 전무가 선임됐다. 송 부문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으며 이외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 프로세스 개선과 디지털 기반 영업 전략을 도입한 경험을 갖췄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인공지능(AI) 시스템 솔루션 구축에 두각을 보여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춘 기획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듀테크 사업을 담당했던 DX(Digital Transformation)사업본부는 DGP(Digital Growth Platform)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성인교육 사업인 '유데미'와 단행본사업본부에 편재돼 있던 웹툰·웹소설 사업까지 총괄하는 신사업 전담 부서로 탈바꿈한다. 향후 디지털 전환, AI 기반 서비스, 신규 B2B 솔루션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준비와 실행을 DGP사업본부 중심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DGP사업본부장으로는 김일경 상무가 영입됐다. 김 본부장은 네이버 경영전략실과 NHN 웹콘텐츠마케팅팀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웅진씽크빅의 글로벌 전략 수립과 웹툰 및 웹소설 사업 활성화에 집중한다. 하반기부터 웅진씽크빅은 상반기까지 진행했던 조직 효율화와 사업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전통 전통 교육 사업과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전 사업 영역에 AI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에듀테크 제품의 해외 수출 확대와 신제품 출시도 추진해 실적 반등과 미래 성장 모멘텀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해온 조직개편을 마무리해 전통 교육 사업과 신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조직 통합에 따른 운영 안정성과 함께 실적 개선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13억 상당 주식 장내 매수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의 이수연 대표가 주식 장내 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21일 젝시믹스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됐다"며 “보통주 20만8719주, 취득금액은 약 13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분 확대 후 이수연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4.64%에서 15.06%로 증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시장과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이수연 대표는 상장 이후 총 14번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으며, 같은 기간 주식을 처분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젝시믹스는 2020년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결산 110원 △2021년 중간 60원, 결산 40원 △2022년 중간 80원, 결산 40원 △2023년 중간 40원, 결산 40원 △2024년 중간 60원, 결산 120원을 배당했다. 올해도 1분기에 약 3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 면에서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돼 금번 장내매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젝시믹스는 본질적 가치와 흔들림 없는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대교,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동반자’ 역할 강화

에듀기업 대교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고령자들이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대교에 따르면, 대교의 시니어 라이프 사업 자회사 대교뉴이프는 지난 17일 대교뉴이프Plus 채널 개국 1주년을 맞아 시니어의 감성과 두뇌를 깨우는 두뇌 힐링 캠프 프로그램 '청춘학교' 방영을 시작했다. 앞서 대교는 지난 2023년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 브랜드 '대교뉴이프'를 독립법인으로 설립했다. 대교의 100% 자회사인 대교뉴이프는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고령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한다. 특히 개인적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시니어들을 직접 찾아가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교뉴이프는 최근 시니어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강화를 돕는 '데일리 트레이닝 통합인지 워크북' 시리즈를 선보였다. 정서, 인지, 기억, 언어 등 4개 영역을 통합해 시니어의 두뇌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인지저하 의심 대상자, 노쇠 시니어 등 다양한 인지 수준의 시니어가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구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교재는 매달 1권씩 가정으로 배송되며,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며 색을 칠하는 등 총 6회 수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총 12권이 순차적으로 발간되며 내년까지 48권의 시리즈가 출시된다. 대교뉴이프는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업과 협업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 개발한 '브레인 트레이닝 콘텐츠'를 활용해 올 2월 천안시를 시작으로 춘천시, 성남시와 함께 시니어 인지·정서를 케어하고 중장년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달 초에는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대상의 방문 인지교육 제공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이를 통해 대교뉴이프 소속 전문 강사가 해당 보험 가입자의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조기 관리와 예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고령화의 가속화로 예방 중심의 인지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여 건강한 노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무신사, 오프라인으로 공격적 확장

패션기업 무신사가 오프라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무신사는 17일 서울 강동구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2층에 자사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28호점의 문을 열었다. 지리적으로 서울 동부권에 첫 진출해 강동구 지역은 물론 경기 동부권 고객까지 수용 가능한 이점을 안고 있다. 이번 신규 매장은 약 320평(1057㎡) 규모로,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홈 라인이 전국 매장 중 가장 크게 조성됐다. 이외에도 맨, 우먼, 뷰티, 스포츠, 키즈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매년 무신사 스탠다드가 자신 있게 매장 수를 늘릴 수 있는 데에는 데이트가 증명한다.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24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개월에 걸쳐 달성한 기록을 4개월이나 앞당겼다. 특히 5월 한 달간 230만 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하며 월간 최대 기록을 세워 연내 2000만 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무신사는 이 기세를 몰아 내달 1일 오프라인 버전의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이후 1년 만으로, '무신사 스토어 대구'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 이어 네 번째다. 무신사 스토어는 공식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0개 이상의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쇼핑하는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옮겨왔다.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올 상반기 3개 매장의 누적 방문자 수는 200만 명에 이르렀다. 4호 무신사 스토어는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의 신논현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인 서울 강남대로에 자리를 잡아 2030세대를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도 유리하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약 354평(1170㎡) 규모로 지어진다. 나이스고스트클럽, 마조네, 에이이에이이, 아식스, 푸마, 크록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 130여 개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30호점 이상을 순차 오픈할 계획으로 유통 및 마케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무신사 스토어는 국내 패션 편집숍 중 유일하게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안다르, 일본·싱가포르·호주서 6월 판매액 역대 최대 35억 돌파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해외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 안다르는 18일 “일본과 싱가포르, 호주에서 6월 한 달 동안 역대 월 판매액 3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본 온라인 스토어에서 20억 원,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 1·2호점에서 12억 원, 서구권 첫 진출지인 호주의 웨스트필드 시드니 매장에서 3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성과 달성 배경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장 조사에 따라 애슬레저 라이프가 자리 잡은 고소득 국가 중심으로 수립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안다르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10월 싱가포르 대표 복합 쇼핑몰 '비보시티'(VivoCity)에 세 번째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또 일본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안다르가 독자 개발한 고품질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의 경쟁력이 글로벌 고소득 국가에서 입증되면서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각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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