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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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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결국 ‘사람’이 관건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회와 교육청, 한국폴리텍대학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지난 3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서남권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어떻게 양성할 것인지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회 정은승 위원장과 손경종 부위원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최승복 부교육감을 비롯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철수 이사장, 전략기획·직업교육국장, 광주캠퍼스 학장, 3처 1단장, 반도체시스템제어과 학과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남권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반도체전략위원회 지도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를 직접 찾아 개최한 첫 공식 협의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회의 이후에는 반도체시스템제어과를 직접 둘러보며 교육시설과 실습환경을 확인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반도체 분야 교육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공유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이미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유관기관과 산업체가 참여하는 종합교육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에너지재료과와 지능형에너지설비과, 반도체시스템제어과를 새롭게 개설했다. 전기과 교육과정 역시 최신 신기술 중심으로 개편했으며, 기계시스템과에는 신중년 과정을 도입해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직업 전환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캠퍼스는 앞으로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폴리텍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인력 양성을 놓고 반도체전략위원회와 교육청, 한국폴리텍대학이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지역에서 어떻게 확보하고 양성할지가 향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 하나로 2조6천억 돌파…전남광주 수산가공 ‘역대 최대’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김 가공품 생산액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산가공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5년 수산물 가공업 통계조사 결과, 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2조6천3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조4천582억 원보다 1천815억 원, 7.4% 증가한 규모다. 전국 수산가공품 생산액 8조8천670억 원의 29.8%를 차지하면서 전남광주는 2020년 1조5천235억 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생산액 증가의 중심에는 김 가공품이 있었다. 마른김 생산액은 1조2천413억 원으로 전년보다 2천31억 원, 20% 증가했고, 조미김은 5천648억 원으로 1천163억 원, 26% 늘었다. 마른김과 조미김을 합친 김 가공품 생산액 증가분만 3천194억 원에 달하면서 미역과 오징어, 다시마 등 일부 품목의 생산액 감소를 상쇄하고 전체 수산가공품 생산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생산량과 생산액의 흐름이 달랐다는 것이다.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2025년 전체 수산가공품 생산량은 23만3천 톤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하지만 김 가공품을 중심으로 생산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액은 오히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 외에도 조기가 1천984억 원, 미역 958억 원, 참치 868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주요 수산가공 품목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생산액에서는 목포가 5천441억 원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해남 4천577억 원, 고흥 3천40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고흥이 6만8천 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목포 3만4천 톤, 완도 2만4천 톤이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김의 성장세를 수산식품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과 대규모 물류단지 구축,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확충 등 가공·물류·수출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손영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고수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을 중심으로 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를 K-수산식품 생산·수출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관련 기반시설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수산물가공업 통계는 수산물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생산량과 생산액 등을 조사해 지역별로 집계하는 통계로, 수산가공산업의 생산 실태를 파악하고 수산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 서남권 반도체 인재양성 해법 찾는다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반도체 인재양성과 서남권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선다. 한국폴리텍Ⅴ대학(학장 박영기)이 지난 3일 광주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문가 특강을 열고 서남권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교육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내 고교 교장·교감단을 비롯해 교육청과 지역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변화에 따른 지역 인재양성 방향과 서남권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강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앵커사업단의 '앵커(ANCHOR) 1-3 고교 연계형 예비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량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고교와 대학, 산업계 및 유관기관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과 인재양성 체계에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강에 앞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철수 이사장은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 마련 회의를 주재한다. 반도체전략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한 대학의 역할과 지역 차원의 협력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는 반도체 산업과 교육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이규필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 박사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TD 실장·부사장,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 부총장과 석좌교수,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강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 현황을 비롯해 반도체 인재양성의 변화와 현장 적용 사례, 서남권 반도체 미니팹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교육 변화 방향을 살펴보고 이를 지역 교육 및 산학협력 체계와 연결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공정, 장비, 소재,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산업투자와 함께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고교와 대학, 산업계가 기업의 인력 수요와 산업 변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기초교육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무 중심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광주캠퍼스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고교·대학·산업체·유관기관을 연결하는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양성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교 단계에서는 예비인재 발굴과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대학의 전문기술교육과 산업체 연계 실습,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양성 체계 구축도 모색한다. 서남권 반도체 미니팹 구축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관련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지역 학생들의 실습교육과 재직자 직무향상교육, 기업 기술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등을 연계하는 지역 반도체 교육·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교 연계형 예비인재 양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광주캠퍼스는 이를 통해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기 한국폴리텍Ⅴ대학 학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 인프라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재를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교와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취업이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AI로 일하고 15% 할인 푼다…광주 자치구, 행정혁신·민생 챙기기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직원 주도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행정 전반으로 확대하며 'AI로 일하는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불편을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인증을 받은 전문인재도 배출하면서 현장 중심의 AI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2026년 상반기 행정혁신 AI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직원들은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양성아동복지과 강지승 주무관의 '직원식당 대기줄 분산 예약 시스템'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문화예술과 정보송 주무관의 '보조금 정산 전용 AI'와 돌봄정책과 이지혜 주무관의 '공모서 작성 AI 활용 사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국외여비 자동계산기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 전문인재 양성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인증을 통해 기후환경과 박현경·도시공간과 최명근 주무관이 '그린' 인증을, 기획실 정의형 주무관이 '블루' 인증을 받았다. '그린'은 AI 활용 아이디어를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구체화하는 역량을, '블루'는 AI 혁신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구축하는 역량을 갖춘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서구는 직원 개인의 AI 활용 경험을 조직 전체의 업무혁신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활용 시범부서'를 운영해 부서별 대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업무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 등 실제 행정혁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직원 주도의 'AI LAB'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AI 기반 업무자동화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서 AI 행정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지난해 AI 행정 전담조직인 'AI스마트정보팀'을 신설하고 호남권 기초지자체 최초로 야간·휴일 민원에 대응하는 'AI 당직봇'을 도입했다. 또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는 AI리포터와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AI를 직접 배우고 업무에 활용하는 적극행정이 실질적인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직원의 도전과 성장을 구청 행정의 변화로 연결해 주민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6억원 규모의 하반기 동행카드를 발행한다. 남구는 오는 14일부터 하반기 동행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동행카드에는 15%의 할인율이 적용돼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동행카드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5만원권과 10만원권, 50만원권 등 3종류의 선불카드로 발행된다.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개 자치구에 소재한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남구 관내 동행카드 가맹점 4,38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행카드가 골목상권에 소비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40억원 규모의 동행카드를 발행했으며, 당시 물량이 판매 시작 후 닷새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번 하반기 발행 물량 역시 추석을 앞둔 소비 수요와 15%의 높은 할인율 등을 고려하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남구는 보고 있다. 남구는 그동안 동행카드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동행카드 가맹점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동행카드 가맹점'을 검색한 뒤 제공되는 엑셀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와 외식 등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동행카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께서도 할인 혜택을 활용해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지역 상권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의회가 하남금호타운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4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금호타운 아파트 관리비 횡령 사건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박미옥 광산구의원이 대표발의했다. 현재 하남금호타운에서는 전직 경리 직원의 관리비 횡령 혐의와 관련한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 횡령 의혹과 관련자 가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도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놓고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입주민들이 납부한 공동의 재산인 만큼 제기된 의혹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동주택 회계와 관리비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광주경찰청에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수사 진행 상황과 향후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광산구에는 공동주택 회계와 관리비 집행에 대한 행정지도 및 점검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광주경찰청과 광산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고흥군-장흥군

4대 분야 15개 혁신대책 가동…인권침해·무단이탈 예방체계 구축 위험도 따라 사업장 차등관리…다국어 상담·현장점검도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계절근로자 고용주와 프로그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침해·무단이탈 고흥 제로(ZERO)' 선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가 서로 존중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고, 인권침해와 임금체불, 무단이탈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역단속팀장은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계절근로자 제도의 도입 취지와 운영 절차, 근로계약 준수와 적정 임금 지급 등 고용주가 지켜야 할 사항을 비롯해 불법 브로커 개입, 지정 사업장 외 근무, 임금체불과 인권침해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고흥군은 이어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 4대 분야 15개 대책'을 소개하고 단계별 현장 관리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대책은 업무협약과 송출경로 책임관리, 공공 주도의 근로자 선발·검증, 입국 전 근로자·고용주·숙소 사전검증, 입국 후 30일 집중관리, 다국어 현장상담 및 신고체계 운영, 임금과 근로시간 투명관리, 안심숙소 사전점검, 위험도에 따른 사업장 차등관리 등이다. 특히 모든 사업장을 동일하게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금 지급과 인권보호, 숙소·안전 상태, 민원 및 무단이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도에 따라 점검 주기와 관리 수준을 달리할 방침이다. 문제가 확인된 사업장은 시정조치와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인권침해나 반복적인 임금체불이 발생할 경우 계절근로자 배정을 제한하는 등 관리의 실효성도 높인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국어 상담체계도 운영한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입국교육과 현장점검, 고충·분쟁 상담, 출국 면담 등에 통역을 지원하고 전화·문자·메신저 등을 활용해 근로자가 고용주를 통하지 않고도 어려움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함께 근로자의 인권과 권리가 보장되는 고용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침해와 무단이탈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고용주와 근로자, 출입국기관, 지역 관계기관의 공동 실천이 중요하다"며 “선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예방·점검·상담체계를 정착시켜 근로자는 안심하고 일하고 농어가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고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조사에서는 농어업 분야별 고용 수요와 작업 시기, 숙소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자료를 마련해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지난해 최우수상 이어 올해 우수상 체계적인 재배·품질관리로 장흥 쌀 경쟁력 다시 입증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대표 쌀 브랜드 '아르미쌀'이 2년 연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아르미쌀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고품질 쌀 브랜드로서 입지를 이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쌀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평가다. 품종 순도와 외관 품위, 품질, 안전성, 밥맛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아르미쌀은 장흥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수확 후 관리,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밥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장흥군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밀재배기술 보급과 품종별 맞춤형 영농지도,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생산 역량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아르미쌀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며 장흥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장흥 쌀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한 해 한 해 정성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르미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브랜드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화순군-함평군-보성군

9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농업인상담소서 신청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가을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에 나선다. 화순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가지와 고춧대 등 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부산물을 파쇄해주는 사업이다. 파쇄지원단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집중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소재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9월 3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인 1농지를 기준으로 하며 잔가지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화순군은 농가가 직접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기 임대도 병행하고 있다. 마을이나 영농단체에는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개인 농가에는 유상 임대를 지원한다. 군은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파쇄 처리함으로써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철 관행적인 영농부산물 소각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담 홍보단' 손불면 시목카페·풀물농장 방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의 숨은 매력과 지역 이야기를 발굴해 알리는 '함담 홍보단'이 천연염색 체험 현장을 찾아 지역 홍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4일 함담 홍보단 10명이 지난 3일 손불면 시목카페·풀물농장을 찾아 감물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농장을 직접 방문해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함평의 숨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단이 찾은 시목카페와 풀물농장은 과거 폐교를 활용해 천연염색 공방 '민예학당'을 운영했던 공간이다. 가수 김은희 씨의 자녀인 김키미 대표가 2021년부터 함평에 정착해 어머니의 뜻을 이어 공간을 가꿔왔으며, 2024년부터는 카페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홍보단원들은 감물 천연염색의 원리와 과정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다. 감물로 스카프를 물들이고 다양한 천연염색 의류를 체험하며 자연의 색과 지역 공간이 어우러진 현장을 경험했다. 김미정 함담 홍보단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천연염색이 자연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오래된 폐교가 사람의 손길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담 홍보단을 통해 함평의 보물과도 같은 이야기와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홍보 콘텐츠로 담아내겠다"며 “함평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담 홍보단은 '지역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함평in, 함평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숨은 명소와 농장, 농특산물, 문화·체험 콘텐츠 등을 발굴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마을, 11일 가곡·아리아 음악회 이어 12일 차문화 행사 개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의 9월이 청년들이 만든 음악과 차, 초록으로 채워진다.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지역 청년마을이 기획한 음악 공연과 차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보성에서는 전체차(茶)랩(LAB), 메모리&멜로디, 퀘스트랜드, 퍼스트펭귄마을 등 4개 청년마을이 활동하고 있다. 첫 행사는 11일 오후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남형 청년마을 '메모리&멜로디'가 마련한 '2026 청년음악쌀롱-한 여름밤의 가곡과 아리아'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정은·김순영, 바리톤 이하석, 테너 국윤종, 피아니스트 김유상, 큐레이터 윤지현, Bella Voce 합창단 등이 참여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메모리&멜로디'는 지난 2년간 음악을 매개로 청년 예술인들의 지역 활동과 주민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과 보성군어머니합창단 창단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12일에는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청년 차문화 행사 '초록에 미치다'가 열린다. 보성의 대표 자원인 차와 초록을 청년들의 감각으로 풀어낸 행사로, 지역내 다원과 차 도구 공예 작가, 청년 창작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차와 초록을 주제로 한 30여 개 마켓이 운영되며 감성 버스킹과 차 명상,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초록색 옷이나 소품을 착용하는 이색 드레스코드도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청년마을은 외지 청년들이 보성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연결고리"라며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음악과 차문화를 함께 즐기며 보성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5시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메모리&멜로디'의 연계 행사인 '제1회 채동선 음악으로 잇는 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신안군

목포시·전남광주특별시·한화시스템·유일조선해양 업무협약 해상시험·실증부터 R&D·인재양성·지역기업 상생까지 협력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방 무인체계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3일 전남광주특별시, 한화시스템, 유일조선해양과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산업 거점 구축 및 국방 무인체계 고도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인수상정의 해상시험과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전남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목포시는 무인수상정과 자율운항선박의 연구·건조를 위한 육상 인프라 구축과 관련 인허가를 지원한다. 또 무인선박·자율운항 분야 연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및 시험평가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앞으로 ▲해상시험·실증 기반 구축 ▲연구개발 및 기술 고도화 ▲지역기업 참여 확대 ▲전문인력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무인수상정의 기술개발과 실증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지역기업이 제작과 부품, 정비 분야 등에 참여할 경우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는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무인수상정 관련 산업의 실증과 생산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가 보유한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수상정 산업의 실증·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수조합 비상대책위와 간담회…공공사업 연계·판로 확대 추진 수목 DB 구축부터 전국 지자체와 정보 공유까지 단계별 대책 마련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의 판로 확대와 현안 해결을 위해 조합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은 최근 정원수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지난 3일 군청에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합이 보유한 정원수의 판매 확대와 대외 홍보를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조합이 입식·보유하고 있는 정원수의 수종과 규격, 수량, 가격, 사진 등 관련 정보를 확보해 종합적인 홍보·판매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정원수 판로 확대를 단기·중기·장기 전략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태양광 차폐식재와 비금 생활환경숲 조성, 사방사업 등 각종 공공사업에 조합이 보유한 정원수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2027년 춘계 식재를 목표로 추진 중인 팔금 서남해안 숲 경관복원 사업 등 향후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공공사업에 정원수를 활용하는 규모는 관련 법령과 사업별 시행지침, 계약절차를 비롯해 수종·규격·원산지 등 사업별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중기적으로는 조합 보유 수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수요자가 필요한 수목을 쉽게 확인하고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민간 종묘·조경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유통망과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와 전남광주 지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정원수 보유 현황과 수요 정보를 공유해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안군은 이 같은 단계별 대책을 통해 정원수 농가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원수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며 “군 공공사업과 연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소규모 조합원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공공기관 2차 이전, 빛가람으로”…나주 유치전 본격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방침을 계기로 빛가람혁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혁신 성장거점으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4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방침을 환영하며 “12만 나주 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빛가람혁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된 공공기관의 집중 유치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에 남아야 하는 기관을 제외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면서 단순한 지역별 안배보다는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기능이 연계된 기관을 집적 배치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정주 인프라를 확충해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청사 건립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존 민간 건물 임차와 가용 업무공간 등을 활용해 이전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 방향에 포함됐다. 나주시는 이러한 정부 방침이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한 기관 이동이나 지역 안배가 아니라 산업과 기능의 연계를 통한 지역 성장거점 육성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빛가람혁신도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돼 있다. 나주시는 에너지와 농생명, 방송전파·정보통신, 문화예술 등 기존 기능군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연구기관 간 연계 기반이 마련돼 있어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필요한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윤 시장은 특히 2차 이전 기관 역시 기존 기능군과의 연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공공기관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능적으로 연관된 기관을 집적할 경우 공공기관 간 협업은 물론 KENTECH 등 지역 대학과 기업·연구기관의 산학연 협력이 확대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이전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나주시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현재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실 사무공간은 77개 동, 15만7천549㎡ 규모로, 1차 이전 공공기관의 평균 사무공간을 기준으로 약 3천5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기존 민간 업무공간을 활용하면 신규 청사 건립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이전 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주시는 정부의 속도감 있는 이전 방침에 맞춰 혁신도시 기반시설과 민간 사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부지 확보와 기관별 맞춤형 이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 교통 등 생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일자리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갖춘 자족형 혁신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이미 운영 중인 '2차 공공기관유치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이전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빛가람혁신도시의 산업 기반과 정주여건, 가용 업무공간 등의 강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에너지, 농생명, 방송전파·정보통신,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AI·반도체·핵융합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신성장산업과 연계된 기관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의 '산업-기술-인재 생태계'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빛가람혁신도시에서 만들어진 혁신 성과를 지역 산업단지와 대학, 기업으로 연결해 상호 성장을 촉진하고 광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 하나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인재가 함께 모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이어야 한다"며 “빛가람혁신도시는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 생태계와 즉시 활용 가능한 업무공간을 갖춘 준비된 혁신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1차 공공기관 이전이 빛가람혁신도시의 탄생이었다면 2차 이전은 빛가람혁신도시를 완성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기존 기능군과 연계된 기관을 최대한 집적하고 부족한 정주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일터와 삶터가 함께 성장하는 완성형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형 에너지자립마을, 세네갈로 간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특별시가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물·농업 융합형 자립모델을 구축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공공협력사업 공모에서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사업'이 본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KDN이 주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아이오티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9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물·농업 융합형 자립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세네갈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당시 전남도와 한전KDN은 KOICA 공모에 선정돼 세네갈 농촌지역의 전력 공급 실태와 사업 여건 등을 조사하고 현지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남광주특별시는 자체 구축·운영하며 기술적 성능과 주민 소득 창출 효과를 확인한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세네갈 현지 여건에 맞게 이전·현지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생활과 농업 등 생산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만 머물지 않는다. 불안정한 전력 공급과 디젤발전 의존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 식수 공급의 불안정, 농산물 수확 후 손실과 저온저장시설 부족 등 현지 농촌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공급 시스템과 급수시설, 농업용수 공급체계, 저온저장시설 등을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생산과 물 공급, 농업 생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현지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산활동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은 앞서 추진된 전남형 재생에너지 모델에서도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개·저장시설 등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 왔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현지에서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주민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현지 대학과 연계해 기술인력 60명을 양성하고, 세네갈 재생에너지 전담기관인 ANER를 중심으로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체계를 현지에 정착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다. 최근 공개된 사업 관련 내용에 따르면 동신대학교와 한전KDN 컨소시엄은 다카르대학교 등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현지에서 기술과 운영 역량이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ODA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의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과 ODA를 연계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협력 사업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광주특별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축적한 에너지자립마을의 경험과 기술을 세네갈 농촌의 여건에 맞게 현지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산업·기술과 연계한 ODA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나주시-고흥군-장흥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나주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나주 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나주통합RPC가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나주통합RPC는 2023년과 2024년 장려상에 이어 2025년, 2026년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나주시는 이를 통해 나주 쌀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품종 순도와 외관, 단백질 함량, 식미 등 쌀 자체의 품질뿐 아니라 생산·가공·유통 과정의 관리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성과는 나주통합RPC가 지역에서 생산된 벼의 수매부터 건조·저장, 도정, 포장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이어온 결과로 풀이된다. 나주시는 고품질 나주 쌀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기반부터 유통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비 사업인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한 다시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확기에 집중되는 벼를 안정적으로 건조·저장할 수 있어 원료곡의 품질 유지와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소포장지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 편의와 나주 쌀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또 '2026년 쌀 진공포장재 지원 통합특별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 2억8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공포장재 지원을 통해 쌀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력을 높이고 소포장과 프리미엄 소비 확대 등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산·저장·가공·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정성을 다해온 농업인과 나주통합RPC 관계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연이은 수상을 통해 나주 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와 포장·유통 지원 등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은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믿고 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나주 쌀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오는 9월 5일 토요일 저녁 녹동항 일원에서 2,000대 규모의 초대형 군집비행 공연과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상설 드론쇼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녹동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웅장하고 섬세한 연출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와 첨단 군집비행 기술이 결합된다. 관람객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음악과 빛을 따라 움직이며 유쾌한 스토리를 표현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쇼와 연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도양읍 쌈지 소공원에서는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이 운영되며, 오후 7시 40분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고흥군은 이번 특별공연을 계기로 녹동항을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우주항공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은 지금까지 경험하기 어려웠던 압도적인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동선 관리와 교통·주차,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 방문객은 행사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진균류와 발효미생물 기술을 연계한 임산물 발효소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26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임산물 발효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물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발효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양 기관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비롯해 연구인력 및 인적자원에 대한 상호 교육·지도, 연구·기술정보 교류,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는 진균류와 유산균, 효모 발효기술을 활용해 임산물에 적합한 발효공정을 개발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발효미생물 자원과 연구역량을 연계해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임산물의 특성과 산업 수요에 적합한 기능성 발효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산업으로의 활용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그린바이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역량을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원의 진균류 및 발효기술과 진흥원의 발효미생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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