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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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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중국 청두시 피두구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지속 가능한 함평발전을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의 서막을 올렸다. 농업도시인 함평의 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이번 이상익 군수의 방문은 양국의 문화와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의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함평군은 27일 중국 청두시 피두구와 우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피두구청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정지(郑志) 청두시 피두구 상무부구장, 펑츠샹 촉도천채산업 투자발전 유한공사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경제·관광·행정·농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의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정기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간 교류협력사업 및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협약에 앞서 청두 사천요리 박물관과 피현 두반장(郫县豆瓣) 공장을 견학하며 중국의 전통 식문화와 식품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지역 농식품 가공 산업 발전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세계 각국의 음식 박람회에 참가해 100만 불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이 군수가 인구 2000만명이 넘는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시 피구두를 방문한 것도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과 문화교류를 통한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 함평군수는 이날 피두구와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지 상무부구장은 “함평군과의 교류 협약은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국제 교류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와 문화, 농업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함평군, 담양군, 장성군 소식 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025년도 공익수당 대상자 1만4425명에게 1인당 60만원 총 86억5000만원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난 2020년 농림어업의 공익적 기능 보존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공익수당을 신청한 주소지 농협을 방문하면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4월 28일 이후부더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하는 나주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으로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반기 미신청 농어민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추가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주시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입 첫해인 2020년엔 79억5900만원, 2021년 81억3900만원, 2022는 84억2500만원, 2023년 86억1200만원, 2024년 87억8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저소득 치매 환자 등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 기부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320대의 화재경보기가 치매 환자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 홍철식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화재 예방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나주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단속…적발 시 과태료 부과 '무관용 원칙'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봄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특히 4월까지 영농부산물과 폐기물의 노천 소각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시하며 부숙이 덜 된 퇴비 사용 사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 쓰레기 배출 위반행위 등 생활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단속도 강화한다. 단속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민간 감시원 8명을 2개 권역에 배치해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지도·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이들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조사해 행정처분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나주시는 2023년 200건의 불법행위 적발 및 과태료 2027만 원, 2024년 163건의 불법행위 적발 및 과태료 1617만 원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더불어 나주시는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로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시설 27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자원 순환율 향상에 힘쓴다. 지난해 2024나주영산강축제 성공적 개최, 뛰어난 연출력 호평 “뜨거운 성원에 감사, 시민들이 자부심 가질 수 있는 축제 만들 것"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총감독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지난해 축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박명성 총감독의 리더십과 연출력에 호평하며 다시 한번 총감독 직책을 맡겼다. 지난해 36만명의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 달성에 이어 보다 수준 높은 무대 연출과 오직 나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기획해 나주 축제 흥행 공식을 정립한다는 각오다.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박명성 총감독은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40여년 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신시컨퍼니 예술감독을 역임 중이다. 박 감독은 지난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앞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2023), FIFA U-20 월드컵 개막식(2017),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2015) 등 총감독을 역임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박명성 총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올해는 어떤 축제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며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과 5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난해처럼 군소 행사를 축제 기간 연계하는 통합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최근 봄철을 맞아 지역 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나주 지역내 총 7개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봄철 건조한 기후와 증가하는 실내 활동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가스시설,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 동선 확보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학교 관계인에게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과 안내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공동주거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26일 남평 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남평시장 일대에서 부주의·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소를 알리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전달했다. 이날 나주소방서는 전선 노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멀티탭 과부하 등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당부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은 전체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불씨 관리 소홀이나 인화물질 방치 같은 작은 실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를 설명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봄철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빈번한 시기이자, 특히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높은 계절"이라며,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평나비대축제 성공 개최 위한 친절 서비스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병행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친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함평군지부 주관한 '2025년 일반음식점 집합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함평군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식업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진행됐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과 영업자 친절 서비스 교육을 병행해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외식문화 서비스 제공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지역 음식점 338개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실천', '좋은 식단 운영' 등 음식문화 개선 사업과 더불어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식중독 예방 교육과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안전한 식품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친절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음식 문화개선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성 한국인(상)회와 업무협약 체결…경제 협력 기반 구축 청두 KOTRA·한국관광공사와 한-중 교류 상호 협력 약속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중국 청두 국제식음료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과의 경제 및 문화 교류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 이틀째를 맞은 26일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지 경제·문화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함평 농특산물의 중국시장 진출과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26일 오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청두무역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과 정보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를 방문해 양국 간 이해와 우호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4월 2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 '제 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현지 홍보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사천성 한국인(상)회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함평 농특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양측은 지속 가능한 유통망 확보와 현지 소비자 대상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농특산물 수출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청두 방문을 통해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 개척과 국제협력을 강화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7일 전시회장에서 농특산품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구매자들을 유치하는 동시에, 오후에는 청두시 피두구청과의 교류 행사에 참석해 중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역→함평역 KTX 임시정차 상·하행 각2회 운행 함평역에서 나비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KTX가 함평역에서 임시 정차해 수도권에서 축제를 찾는 발길이 한층 편리해질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KTX 함평역 정차는 수도권·충청권에서 나비대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코레일의 배려로 이뤄졌다. 운행 구간은 △하행선 행신→함평, 용산→함평과 △상행선 함평→행신, 함평→용산으로 상·하행 각 2회씩 총 4회 운행한다. 아울러, 군은 열차를 타고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함평역~축제장 간 셔틀버스 운영, 입장권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나비대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나비 날리기, 나비·황박이 팝업스토어,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 쇼, 나비·슬라임 스퀴시 만들기, 나비공주·펫드레스 의상실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봄철 호흡기 감염병과 홍역 등이 전국적으로 유행됨에 따라 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은 연례적으로 학기 중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므로 신학기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와 청소년 감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감염병 감시 및 관리를 위해 지역내 기관, 단체 등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어 지역 의료기관에는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력, 접종력, 선행 환자 등을 확인 후 진단검사 및 보건소 신고, 개인위생수칙 교육을 당부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및 가정통신문 배부, 교내 환자 발생 즉시 병원 진료와 등교중지 권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접종, 해외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의료기관에서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검사와 보건소 신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신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답례품 심의를 통해 선정된 품목은 △방울토마토 △한과 △식초 △육류 가공품 △반려동물 간식(펫푸드) △온천이용권이다. 군은 답례품 선정과 함께 공급업체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증량 △덤 △기획 상품 구성 등 기부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기존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해 가며 답례품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국대나무박물관은 4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 창평면 정난주 화가의 '봄, 시가 되어 노래하다' 주제로 박물관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10여 년 동안 창평면 연화마을에 거주하며 집과 마을의 주변 풍경인 꽃, 새, 나무, 집 등 자연 이미지를 이야기하듯 회화 속에 형상화하는 정난주 작가를 초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난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풍경을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가 되고 노래하는 것처럼 화폭에 담아냈으며, 사물의 형광색으로 은유와 의식의 자유로움을 동화처럼 따스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일반대관 및 지역 작가 초대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지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이 담양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산림청은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축령산 편백숲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숲 조성에 도전한다. 군은 비자나무가 지역의 생태환경에 적합한 수종인 만큼, 축령산 하늘숲길 주변 5헥타르(ha) 시범 식재를 시작으로 점차 숲의 규모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선 2월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향우들과 장성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비자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검색창에 '장성' 또는 '숲길'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천년 비자숲 조성을 필두로 조림사업을 확대 추진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여 가겠으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화순군, 민선 8기 공약 ‘빨래방’…지자체 벤치마킹 문의 쇄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민선 8기 구복규 군수가 취약계층 및 군민을 위해 공약한 '빨래방' 운영이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각종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사평면에 처음 선보인 '사평빨래방'은 27일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2023년부터 매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빨래방은 13개 읍면 별로 세탁일을 사전에 지정해 운영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며, 사평면 주민은 50% 감면된 요금을 적용한다. 사전 지정된 세탁일 오전에 차량 3대가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불(단, 오리털·거위털·목화솜·광목 이불, 카펫 등 세탁 불가) 등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최대 4일 이내 배달이 완료된다. 겨울이불 1채당 1만 원이며 그 외 이불 1채당 500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수거한 이불은 각 이름표 부착 후 얼룩을 제거한 뒤 세탁을 진행한다. 자연 채광으로 건조된 이불은 산업용 대형 건조기(50kg)에서 먼지 제거와 완전 건조 후 꼼꼼한 최종 검수를 거쳐 전용 세탁 봉투에 포장해 각 경로당 및 마을회관으로 배달된다. 검수 과정에서 훼손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이불 등은 전담 인력이 직접 애벌빨래 후 소형세탁기와 소형건조기를 이용한 별도의 단독 세탁 과정을 거친다. 또한 유해균 억제 국내 바이오 특허 기술을 취득한 세탁 세제와 기타 보조 세제(얼룩 제거제, 구연산,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등 안전 확인 대상 제품만을 사용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특히 빨래방 20명의 전담 인력 70%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인 여성, 노인으로 구성돼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빨래방을 이용한 군민들은 △얼룩도 지워지고, 향기도 나고, 너무 깨끗하고 좋다 △마을까지 직접 가져 가고, 가져다 주고 너무 편하다 △깨끗하게 빨아서 봉투에 내 이름 써서 포장까지 해주고 대접받는 느낌이다 △다음 세탁 일정을 은 어떻게 되는가요? 등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혁신을 이루고 전국적인 이슈와 각종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세탁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이 화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빨래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구계등 몽돌 치유길 및 데크로드 야간 경관 등 조성하기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산림치유 활성화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소장 위중완)의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리)치유 기반 시설 확충', '산림(소리)치유 활성화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1단계 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구계등 몽돌치유길 조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는 '데크로드 야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2단계로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저지대 숲 체험 기반 시설 조성(하늘 전망대, 숲 체험 시설)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을 추진하여 구계등을 활용한 소리치유, 국내 유일한 '치유의 섬' 도약을 위한 내실화를 다져갈 계획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지난 1981년 우리나라의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51%가 완도로 구계등과 청산도, 소안도, 보길도 등 도서 지역의 빼어난 해안 경관, 다양한 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은 우리 군의 소중한 치유 자산이다"면서 “우리 군의 산림 및 소리 치유 활성화와 치유의 섬 조성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위중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지역 발전 및 산림치유라는 목표를 향해 군과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위한 촘촘한 지원 강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올해부터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가임력 검진을 통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20~49세 남녀 누구나 최대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중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는 난임 진단검사비를 최대 3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출산당 최대 25회로 확대하고, 지원횟수를 초과한 난임부부에게는 추가로 전남형 난임시술비도 지원한다. 한방난임치료, 정관난관 복원술,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지급되는 첫 만남 이용권은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3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폭넓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24년생 출생아가 1세가 되는 시기부터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이 지급되면서 매달 20만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원을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도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을 확대했으며 생애 초기 사업을 통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건강상담 및 영아 발달 교육, 정서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해남군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 70% 감면, 민간산후조리원 50만원을 지원해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촘촘한 지원으로 앞으로도 해남군의 임신·출산 정책을 한층 강화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실버인지 통합강사 양성과정, 4월 23일까지 모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주목받는 '치매예방 실버인지통합 강사' 자격증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30명을 대상으로, 1, 2기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1기는 4월 23일까지 모집해 4월 24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2기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노인심리에 대한 이론 이해, 미술심리,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해 등 내용으로 총 9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치매예방실버인지통합 강사는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지 저하를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과 관리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과 실버체조지도사 자격증 2개를 취득할 수 있으며, 노인의 인지자극훈련, 화상 심리 프로그램,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군은 자격증 취득자들에 대해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에도 군은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4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이중 20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경력단절여성들이 취․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있는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실버인지통합 강사 양성과정 자격증반 교육 과정 문의는 미래행복평생교육원로 문의하면 된다. 육아책과 아이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선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은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생애 첫 책마중'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생애 첫 책마중 서비스는 2025년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 임신부 가정에 아이에게 첫 책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육아책과 아이 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선물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 후 임신·출산 증빙서류가 확인되면 택배를 통해 책 꾸러미를 집으로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 도서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에게 군립도서관에서도 축하의 의미로 책 마중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출생에 온 군민들이 함께하는 출산친화분위기 조성과 책읽는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일교차 큰 날씨에 어린 가축 보온 및 위생관리 특별 주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가축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사 환경과 가축 사양관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 사육 농가의 경우 급격한 기온 변화로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축사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저녁 찬바람이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는 환기를 하는 등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 또한 갓 태어난 송아지는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몸에 묻은 양수 등 점액질을 마른 수건 등으로 닦아주어 피부를 건조시키고, 보온등 설치와 빠른 시간 내에 초유를 급여하고, 비타민 제제 투여로 질병 저항성도 높이도록 한다. 돼지는 성장 단계별로 적정 사육 온도가 달라 돈사 내부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출생 직후부터 젖을 먹는 새끼 돼지는 30~35℃, 젖 뗀 돼지는 22~29℃가 적절하며 면역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 주요 질병에 대한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밤낮 기온 차가 10℃ 이상 나지 않도록 관리하며, 어린 병아리는 32℃ 이상 유지한다. 또한 적정 환기로 신선한 공기를 넣어 축사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축사 내 공기질 불량에 따른 폐사,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고,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에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 차원 정책방향 설정 및 재정적 지원책 마련 필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민경매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필수농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민들의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올해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의 영농 및 소비에 필요한 재화·용역 가격인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1로 2020년 대비 20.1% 증가했고, 특히 비료비(160.2), 농약비(160.2), 영농자재비(141.1) 등 재료비 가격지수는 132.5로 2020년에 비해 32.5%나 급등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해남군을 포함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필수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의 한계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2022년부터 시행된 비료가격 보조사업이 올해 농식품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농업인이 실제 체감하는 비료가격 인상분은 20% 이상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민경매 위원장은 “농업생산비 증가는 농업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 등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농가의 경영 여건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 농업의 근간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라도 국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수농자재의 가격 안정화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박우량 신안군수, ‘기간제 공무원 특혜 채용’ 직위 상실 확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기간제 공무원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1·2심 재판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 받은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군수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군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으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하게 된다. 박 군수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군청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9명을 채용하면서 청탁을 받고 부당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군수는 또 2020년 6월께 수사기관이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채용 내정자의 이력서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다. 그는 줄곧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일부 유죄로 인정해 1심에서 징역 1년을,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군수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 2심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2심 재판부는 “지자체 채용마저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행"이라며 “공무원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지자체장이 특정인 채용을 지시했다. 신안군 발전에 기여한 점, 채용 청탁 관련 금품 수수 정황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가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ans7200@ekn.kr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 국내 최초 ESG 페스티벌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 최초로 정원형 식물원을 선보인 '산이정원'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ESG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자연과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행사,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강연, 실천 중심 체험활동으로 준비됐다. 이날 '제2회 어린이 사생대회'는 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리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작은 당일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작은 산이정원 내에 전시된다. 지난해 첫 개장한 산이정원 기념행사에서 열ㄹ니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는 약 6000여 명이 방문하며 주목받았다. 'ESG 북콘서트'는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산이정원 가든뮤지엄 2층 카페에서 진행되는 'ESG 북콘서트'는 전문가를 초빙해 ESG 중심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ESG 에너지 정원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번 토크쇼에는 前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창섭 교수,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김인호 환경교육연구소장 등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ESG와 에너지,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토크쇼를 통해 참가자들은 ESG 실천 방안과 미래 에너지 정책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에는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 태권도, 춤 등의 예술 공연과 더불어, 친환경 머그컵 ESG 풍경담기, 친환경 홍보부스, ESG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이번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육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 북콘서트 등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은 해남이 지닌 청정 자연환경과 미래 세대의 교육 가치를 결합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ESG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이정원에서는 첫 봄을 맞아 '산이정원 첫봄 페스타'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페스타는 정원 내 곳곳에서 만개한 봄꽃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소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최근 몽골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2년 전인 2023년 4월 몽골 중서부 헨티아이막 지역 4개 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장성군은 이번 방문에서 자르갈란트, 울지트군(郡)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확대해 인력난 해소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농특산물 판로도 넓혔다. 장성군은 몽골 유통업체(Gegeen Undur Gumsed co.)와 26개 품목,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몽골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Hunnu)에선 장성산 과일, 냉동식품 등을 몽골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판촉행사도 가졌다. 과일과 냉동김밥, 과자 종류가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장성지역 농식품기업과 농협, 몽골 구매자 간 상담 시간을 마련하는 등 장성산 농특산물의 몽골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확보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몽골 수출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몽골 정부와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해 상생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페달 블랙박스 포함…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지원 확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65세 이상의 운전자 가운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운전면허 반납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생계 영위를 목적으로 한 개인 영업용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 △잦은 병원 이용 등 기타 면허 반납이 어려운 주민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차선이탈경보시스템과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한다.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은 운행 중인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량 근접·추돌, 보행자 추돌 위험 시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페달 블랙박스는 브레이크페달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급발진 등의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4월 중에 개별 통보한다. 지원액은 대당 57만 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23대에서 올해 45대로 2배 가까이 지원 물량을 확대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도시락 업체 13곳 전남체전 시군 관계자회의서 견본품 전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역 내 '맛집'들이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에 앞서 도시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전남체전 시군 관계자회의'에서 지역 내 도시락 업체들이 견본품을 전시하는 등 홍보에 매진했다. 참여한 업체는 △가온에프에스 △낮엔 밥먹고 밤엔 술먹고 △더바른초밥 △도시락일번지 △명지회관 △민언니꽃다방 △산들래 △여유 △옐로우힐링협동조합 △자연가득 △청자연 △현대푸드시스템 △필그림 총 13곳이었다. 장성군은 업체 정보가 담긴 전단지와 안내책자를 관계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후방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체전 관계자회의에서 도시락을 홍보한 사례는 장성이 최초일 것"이라며 “전남도 종목단체·체육회의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소식을 전했다.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적 특징 반영… 제품과 함께 4월 21~23일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기념품 공모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4월 21~23일로, 기념품을 제작·납품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녔으면서도 장성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난 관광기념품을 찾는다.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의 상징적 가치도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판매가 5만원을 넘지 않는 일반·고급 제품이 공모 대상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제품을 지참해 장성군 관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다. 1차 서류 검토 및 적격 심사,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29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총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대상을 수상한 사람에게 총 상금 6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5월 10~11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서 진행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전라남도·한국수산회가 공동 주관하는 '수산인의 날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환급 금액은 국산 수산물에 한해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의 경제 부담 경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5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9월까지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난 22일 손불면 수연마을, 엄다면 삼정마을을 시작으로 '행복함평 마을학교 씨앗반' 교육을 수료한 총 9개 마을이 참여한다. 참여 마을은 9월까지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테마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마을 발전 과제 발굴 워크숍 등 마을별로 총 4회 걸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함평군은 워크숍 종료 후 11월에 '행복함평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함평군 농촌 마을 공동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마을별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도모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별 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3개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신광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25일 “신광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장애로 불편을 겪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마당 포장 및 주변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기존에 고르지 않거나 움푹 꺼진 마당을 굴착기를 활용해 평탄화한 뒤 강동알엔에이에서 후원한 시멘트를 이용해 마당을 새롭게 포장했다. 강동알엔에이는 함평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또한 집 안 청소와 마당 정비, 집 뒤편의 대나무 제거 작업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안전한 생활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복지기동대와 ㈜강동알엔에이의 따뜻한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화순군청 복싱부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실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박초롱 선수는 여자일반부 -4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 내내 강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며 당당히 우승했다. 또한, 남자일반부 -85kg급에 출전한 선현욱 선수는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펀치와 전략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승준 선수도 남자일반부 -70kg급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 끝에 동메달을 획득, 화순군청 복싱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군청 복싱부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전국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가 변경 지정에 따라 2028년까지 4년 연장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발전 전략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 담양군은 2016년 최초 지정되어 지난 2024년도(2023년 실적) 지역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탁월특구에 선정되는 등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이번 변경 지정에 따라 담양군은 2028년까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운영을 이어가게 됐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2개 특화사업(인문학교육 활성화 특화사업, 전통정원 관광자원화 특화사업), 8개의 세부사업에 '지역특화 인문학 교육발전사업', '한국정원문화 선도 사업'을 추가해 1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변경 지정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예술, 생태환경과 인문학교육의 조화를 통해 담양의 브랜드를 확립,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24일부터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 상담, 운동 지도, 영양 관리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 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19세에서 64세의 영광군 군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 신청 후 신체 측정과 기초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건강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드림스타트가 지역내 한의원 2곳과 협력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튼튼 어린이 한방 ca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해 한의학적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동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한의원(기독한의원, 영광터미널 한의원) 2곳과 협력해 미취학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성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개인 체질에 따른 성장 관리, 면역력 강화, 소화기능 개선 등 아동들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튼튼 어린이 한방 care'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내 미취학 아동들이 보다 다양한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최근 영광농협 산하 일부지점에서 자체 발행한 농협상품권을 민생경제회복지원금으로 판매한 것과 관련 오는 31일까지 실태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급된 이번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다른 정책수당과 달리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음에도 편법을 사용해 농협하나로마트 본점 등에서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영광군은 이와 관련 1차로 7개 농협지점에 50만원 이상 영광사랑카드 결제 건에 대해 물품판매 증빙을 요청확인했으며, 2차로 4개 농협지점에 이달 말까지 1회 10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실태조사 완료 후 정당한 물품 또는 용역의 수취 없이 유가증권을 판매한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인 농협지점과 판매된 농협상품권으로 물품을 제공한 본점 등에 대해 부정유통 규모 및 군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과태료 부과·가맹점 취소 등 관련법에 근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4일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 교통·안전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생활체전 준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과 함께 대회 구호가 새겨진 스포츠타올을 펼치며 대회 구호를 제창하는 성공개최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장세일 군수는 “전남 생활체육대축전은 단순한 스포츠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군민과 전남도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상의 대회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제20회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9월에는 '2025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에는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 소식

카페,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시 10% 할인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2025 완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스타'를 선보인 가운데 관광객을 맞이할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완도 치유 페스타는 △완도 치유 페이 △6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등을 제공하는 관광 정책이다. 특히 '완도 치유 페이'는 사업 시작 3주 차인 3월 24일 기준 593개 팀, 1769여 명이 총 662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에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업체 이용 할인에 뜻을 모았다. 카페와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장 등 지역내 8개 업체 대표는 관광객이 업체 이용 시 10%를 할인해주기로 했으며, 업체와 할인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군청 관광과 방문의 해 T/F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협력으로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1개소 이상)은 5만 원, 20만 원 이상(2개소 이상)은 10만 원, 30만 원 이상(3개소 이상)은 15만 원, 40만 원은 이상(4개소 이상)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최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기관표창, 군민 삶을 바꾸는 적극행정 관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한해동안 적극행정 활성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이행성과와 체감도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에 대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상위 30%에 해당하는 총 7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5, 기초 68)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해남군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전국 1위의 성적을 차지해 뛰어난 행정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적극행정 제도의 체계적 운영 △우수 사례 발굴과 실질적 성과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 중'잠자는 폐교를 활용한 열대과수 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해 적극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의 헌신과 군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해남군에 표창과 인센티브를 수여하며, 이번 우수 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행정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62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성료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새봄 첫 스포츠대회로 열린 제62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가 열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70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남고부에서는 용산고, 여고부 수피아여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용산중, 여중부 온양여중에서 우승을 거뒀다. 중고농구 첫 대회로 열린 이번대회는 선수단 규모만 1200여명에 달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수단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학 스카웃터를 비롯해 2000여명 이상이 10일간 해남군에 머물렀으며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말까지 동계전지훈련이 이어진 가운데 곧바로 3월 봄 스포츠대회까지 연인원 5만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4개월간 5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는 전국적으로“오랫동안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계속된 선수단이 방문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해남군을 방문한 스포츠선수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해남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굴뚝없는 청정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3월 12~21일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 해남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대회 개최로 동계전지훈련의 스포츠마케팅 열기를 이어간다. 3월 24~29일에는 땅끝해남 동계펜싱 페스티벌 4차 대회가 열린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동계 스토브리그의 마지막 회차로, 4차에는 14개 실업팀 150여명이 참석한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및 여비 지원 등 사업 활성화에도 박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을 확대해 양육 부담을 덜고 복지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부모 부재 시 임시 보육, 놀이활동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2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219만 6000원) 가구까지 대폭 확대된다. 가정에서는 소득에 따라 비용의 15~100%를 부담하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아이돌봄서비스는 현재 서비스 신청 인원에 비해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군은 아이돌보미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려면 120시간의 돌봄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가운데 군은 양성교육과 함께 돌보미 여비 지원 등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과 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비 3억 2000만원 확보, 국산 가루쌀 활용 고구마 가공식품 개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2025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13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략작물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가루쌀을 활용한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신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역고구마 가공업체인 피낭시에, 더라이스, 홍화팜, 방긋웃는(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고구마빵 등 관련 제품에 가루쌀을 이용해 소비자의 수요에 충족하는 고급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루쌀벼 전국 1위 최대 재배지로 2024년 720ha 면적에서 3,056톤을 생산했다. 가공용으로 개발된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쌀가루 제조에 용이하며, 건식 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앙시기가 한달 가량 늦어 안정적인 이모작이 가능해 밥쌀 대체 작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루쌀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협업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 및 유통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전남테크노파크 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누리집 온라인 신청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 공공 및 국내외 판로 개척 도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도내 지자체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기술과 품질 등을 평가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되고 나라장터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해지는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 및 국내외 다양한 판로 개척이 가능해진다. 평가는 통상적으로 1년에 4차례 진행되는데 2024년도 4회차 평가에선 기업 360곳 중 약 18%인 63곳만 선정될 정도로 합격 문턱이 높다. 이에 나주시는 우수조달물품 등록을 위한 중소기업 자체 역량 한계를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관내 본사·지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6조(우수조달물품등의 지정) 제1항 제1호'에서 정한 기업이 생산하는 물품 및 소프트웨어로서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 제4조'에 해당하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6개 사로 4월 2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누리집(data.jntp.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록 합격률 향상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해 중소기업과 컨설팅사 매칭을 도모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수조달물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 판로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에 따라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등 계약 우대 혜택을 통한 기업 경영에 활력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어 등 4개 언어, 증명서 7종 지원…시청 민원실·빛가람동 우선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내 외국인 거주자의 민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정 접근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시는 행정수요가 많은 시청 민원실과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적용했다. 지원되는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등 4개이며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의 서류가 발급 가능하다. 나주시는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외국어 서비스 도입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국어 해석본 민원서식 비치,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전단지 번역·배포 등 관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령 시민봉사과장은 “다문화 사회 흐름에 맞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 177명, 명예 회복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6.25전쟁 당시 유공이 있는 참전용사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단장 신기진, 이하 조사단)과 함께 캠페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전국 3만 5천여 명의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가 사업이다. 조사단 자료에 따르면 나주지역 무공 수훈자 발굴 대상자는 현재까지 177여 명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나주시에서 집중 탐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탐문 활동 지원을 위해 무공수훈자의 병적 자료에 기반한 주민등록 및 제적 등 전산 조회, 대상자 발굴, 주소지 인근 탐문 활동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6.25전쟁 당시 많은 용사들이 조국을 지켰지만 당시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이번 탐문 기간에는 나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더 많은 용사분들의 훈장을 찾아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국가보훈대상자 독립·보훈 명예수당 7만원, 참전 명예수당 12만원, 참전 배우자수당 7만원과 올해 신규사업으로 명절 위로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과 예우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아 드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더 늦기 전에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을 찾아 그분들께 마땅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차량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자발적 실천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개정안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대상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화재 발생 후 단시간 내에 전체 차량으로 확산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운전자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다. 나주소방서는 봄철 건조기와 휴가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이용과 장거리 운전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점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나주 금성산, 백련산, 가야산 일원에서 '봄철 임야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나주소방서와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입산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등산로 입구와 주요 코스 주변에서는 △화기물질 반입 금지 △논·밭두렁 소각 자제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림 인근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봄철 화재 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과 정확한 신고 요령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아파트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2022년 12월 1일부터 개정·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리자와 입주민에게 2년마다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을 의무화한 데 따른 것이다. 공동주택 세대점검은 관리자 또는 입주민이 직접 실시할 수 있다. 관리자가 점검을 주관할 경우, 사전 세대 현황을 파악한 뒤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해 점검을 진행하며,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점검할 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소방시설 외관점검표'를 수령한 후, 다음 항목을 점검해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 헤드 △가스누설 경보기 △피난시설(완강기 등) 등이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주민 스스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생활화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피해자만 95만 명 ‘가습기살균제 대참사’…갈길 먼 ‘피해자 배보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가습기살균제 대참사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2011년 8월. 피해 발생 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배보상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신속한 조정이 요구된다. 특히 피해 신고는 전체 피해자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최예용)가 공개한 호남&제주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실태 보고서(478호)에 따르면 2025년 2월 말 현재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7993명이며 사망자는 1891명이다. 4명 중 1명이 가습기살균제로 사망한 것이다. 호남(광주, 전남, 전북)&제주지역은 피해신고자 668명(사망 172명)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법 인정자는 전체 69%에 해당하는 462명(사망 109명), 미인정자는 209명(사망 63명)으로 나타났다. 국민 95만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2만 명이 사망한 엄청난 대참사지만 지금까지 배보상이 이루어진 피해자는 508명에 불과하다. 구제 인정자 5828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이들은 그나마 병원비와 장례비 등 최소한의 긴급구제를 지원하는 구제법에 의해 피해자로 인정됐다. 그동안 국회 국정조사, 특별법제정을 통한 긴급구제, 사회적참사특별조사활동, 민형사소송 등 국가의 여러 시스템 작동으로 약간의 해결을 해 왔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사망자와 피해자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어 조속한 배보상의 합의 완결이 요구되고 있다.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오는 26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순회 피해자 간담회에 앞서 △환경부장관은 옥시와 애경 등 책임이 큰 기업들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지 방법과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기업부담을 전제로 한 피해구제특별법의 지속유지할 것 △국가는 기업과 더불어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큰 책임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조정을 위한 전국순회 피해자간담회와 더불어 구제법의 판정에서 불인정이유 및 피해등급판정에 대한 설명회 별도로 추진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것 △배·보상을 위한 피해지원 합의 시 그 내용을 피해구제법에 담아 제도화하고 옥시, 애경 등 일부 기업의 거부로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피해자 찾기' 노력할 것 △구제법의 불인정이유 및 피해등급에 대한 설명회 별도로 진행할 것 △호흡독성 우려되는 분무식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의무화제도 도입도 요청했다. 전남환경운동연합 강흥순 사무처장은 “너무나 늦었지만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책임이 있는 한 당사자로서, 국가를 대표해 환경부가 피해자들의 배보상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함께 사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환경부 장관이 밝힌 배보상을 위한 '피해지원'은 2022년 나온 조정방식이 실현되지 못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판단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여 어느 정도 실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최예용 소장은 “가해 기업이 책임을 회피하고, 민형사상의 사법체계가 가해자를 엄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사법정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진단하며 “가해기업과 피해자 그리고 제2의 가해 책임이 있는 국가 등 3자가 모여서 협상이라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해결' 방식의 '조정'으로 피해자들이 억울하지 않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 간의 이견을 보이는 부분을 고려해 사망 유족을 중심으로 한 '일괄 조정금 지불' 방식과 앞으로 오랫동안 치료받아야 할 환자의 경우 '치료 우선 보장'을 구분해 접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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