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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핵심 현안 ‘국정과제 대거 반영’…김영록 지사 “대한민국 성장 핵심축 발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3 22:17

국립의대·RE100 산단 등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반영
정부·전남도 핵심정책 일치…OK 지금은 전남시대 활짝
김영록 지사, 능주고 학생들에게 ‘미래 빛낼 인재’ 응원
김영록 지사 “위생·친절·합리적 가격…관광서비스 대전환”
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 현안 국고 반영 막바지 총력 대응”

전남도 핵심 현안 '국정과제 대거 반영'…김영록 지사 “대한민국 성장 핵심축 발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전남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전남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전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이재명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전남도 핵심 현안인 국립의대 신설과 RE100 산단 등이 대거 반영돼 'OK, 지금은 전남시대'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국립의대 신설과 RE100 산단을 비롯한 지역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가 포함돼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 핵심축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회의 땅 전남'이 그동안 공들여온 핵심 정책들이 국가의 새 미래비전으로 인정받았다. 도민과 함께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당당히 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전남 핵심현안 반영성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에선 제1호로 선정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개헌의 주요의제에 반영됐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헌법 전문에 실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논의도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도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김 지사는 “통합대학교 의과대학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 육성 정책에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도모델"이라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학교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반영된 것과 관련해서는 “전남이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 정부가 제시한 지역 균형성장 정책인 5극 3특 균형발전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구체적 미래 비전을 담은 전남 7대 공약에 맞춰 추진할 주요 도정 현안도 발표했다.


우선 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설립 △섬 지역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친환경·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석유화학·철강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AI 첨단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위한 획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미니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국가 AI에너지 R&D 허브'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차세대 우주발사장인 '제2우주센터',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광양·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함정 MRO 전주기 혁신 허브' 구축 △'AI 자율 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및 '스마트·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클러스터' 조성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첨단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대규모 SOC 구축으로 전남 발전의 새 전기 마련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등 '광역 철도망'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개발과 소음피해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여수공항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남의 농수축산업에 AI·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첨단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K-해조류 기반 기후변화대응 플랫폼' 구축 △'수산물 수출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전남이 서남해안 해양·치유 관광벨트와 내륙 생태·역사문화권을 잇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및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K-디즈니 순천' 조성 △'국제복합문화예술 타운'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이순신 호국 문화관광벨트' 구축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으로 전남의 관광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철학과 국정방향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음을 확신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새 정부와 도민께 감사드리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결과는 지방 우선 원칙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국가균형발전 신념의 결실이자 전남도민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화답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올해 1월부터 '전남 미래발전 중대형 프로젝트' 과제를 발굴하고, 조기 대선 기간에는 이를 대통령 공약으로 발빠르게 전환하며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선 직후에는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곧바로 구성해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전남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 경제부총리에게 핵심 현안 국고 반영 요청

호남고속철도 2단계·국립 김산업 진흥원 등 중점 건의


국가균형발전·전남 미래100년 결정짓는 기반사업 강조


김영록 지사, 경제부총리에게 핵심 현안 국고 반영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남도 핵심 사업 해결을 위한 건의 및 협조를 요청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6년 전남 핵심 현안사업의 국고예산 반영과 올해 하반기 예정된 예비타당성 통과 등 지역 현안을 포함한 6건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기획재정부 중점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으며, 전남도의 내년도 핵심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관광·물류 혁신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하며 “광주송정에서 목포까지 연결하는 이 사업은 토지 보상이 98% 완료돼 조기 완공 여건이 충분하다. 2026년 말까지 조기 개통을 위해 전 구간 예산 1천315억 원의 전액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웹툰 기반의 K-디즈니 사업' 관련해선 정부의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 도약 목표에 부합한 지방 주도 성장 모델임을 강조했다.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가 확정됐고, 연내 50개 콘텐츠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콘텐츠 인재 양성 거점기관 조성 설계비 10억 원을 요청했다.


전라선 고속화 철도에 대해선 수도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임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철도에 비해 매우 낙후한 상황을 고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타 통과와 2026년 소요 사업비 3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은 전국 최대 해양생태자원 보유지로 해양 역사 문화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 문화시설이 부재한 것을 설명하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예타 통과와 용역비 54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산업과 관련해선 “수출액 9억 9000만 달러, 시장 규모 5조 원을 넘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임에도 기초 연구·가공·유통을 총괄하는 국가 전담기관이 없다"며 국내 최대 김 생산 수출 지역인 전남에 종자 개발부터 수출 마케팅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을 위해 2026년 마스터플랜 수립비 10억 원 반영을 요청하고, 전남이 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림부 타당성 용역결과(BC=1.53)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AI 첨단 농산업 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전남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기반 사업"이라며 “정부안 편성 과정에서 전남 핵심 현안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부총리께서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 능주고 학생들에게 '미래 빛낼 인재' 응원

바이오산업 타운홀 미팅 후 감사편지에 답장


김영록 지사, 능주고 학생들에게 '미래 빛낼 인재' 응원

▲지난 7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던 화순 능주고 학생들이 김 지사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는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지역 미래를 빛낼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하는 김 지사의 화답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지난 7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던 화순 능주고 학생들이 김 지사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는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지역 미래를 빛낼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하는 김 지사의 화답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능주고 학생들은 당시 타운홀 미팅 방식의 '바이오산업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본인들이 궁금해하던 전남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내용을 김영록 지사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계획, 미래 모습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현장간담회 후 학생들은 '정책과 행정이 어른들의 세계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미래에도 직접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김영록 지사에게 보냈다.


이들은 또 감사 편지에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고, 화순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답장문에서 “전남지역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전남에서 마음껏 펼치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남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빛낼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에 대한 바이오 분야 실습, 전문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기에 앞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기회를 늘리고, 전문 지식을 확보해 바이오 분야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 “위생·친절·합리적 가격…관광서비스 대전환"

대도민 담화문, 품격있는 관광 전남 강조하며 종사자 동참 호소


김영록 지사 “위생·친절·합리적 가격…관광서비스 대전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 음식점과 숙박업소 위생관리 강화,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담화문에서 김영록 지사는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업계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 진심어린 환대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별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심으로 '특화구역'을 지정하고, '안심 먹거리 존' 조성 △2만 9000 개 음식점에 종사자용 친절 앞치마 보급 △고령 자영업자 대상 위생 컨설팅 △잔반 재사용 철저 금지 △'우수 숙박 청결 인증' 900→1000곳 확대 지정 등을 추진한다.


친절 문화 정착과 합리적 가격 체계 확립을 위해 △혼밥 가능 음식점 확대, 1인용 식탁 보급(1000개) △요금 사전 신고제 및 착한 가격업소 확대(기존 548곳에서 50곳 추가)와 철저한 정비 △불친절 민원 업소 데이터베이스 관리, 특별 위생 점검과 함께 적발 시 페널티 부여하고, 중대한 위반 시 지원 중단 등에 나선다.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여 개 관광안내소를 '전남관광안심센터'로 확대 운영 △'JN TOUR' 앱에 불편 접수 시스템 도입, '신고접수 대표전화' 등 신속한 민원 접수 및 처리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관광업 종사자에게는 위생과 친절, 합리적인 가격 실천을, 도민에게는 관광객에 대한 따뜻한 응대와 불친절·바가지요금 업소 발견 시 즉각 신고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8월 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시작으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LPGA BMW 골프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더 청결하고, 친절하며, 신뢰받는 품격있는 관광 전남'을 실현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 현안 국고 반영 막바지 총력 대응"

전략 보고회서 기재부 확정시까지 건의활동 지속 당부


20일 서울서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 대응전략 논의키로


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 현안 국고 반영 막바지 총력 대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고 각 실·국장에게 기획재정부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 핵심 현안사업 관철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고 각 실·국장에게 기획재정부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 핵심 현안사업 관철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회의는 기재부 심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정부안 확정 전에 도 차원에서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사업 121건(3348억 원), 계속사업 298건(3조 4913억 원)을 건의했으며, 부처 안에는 신규사업 44건(803억 원), 계속사업 247건(2조 2556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해상풍력용 부품(피치·요베어링) 시험센터 구축 △케이(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 △신안 에코섬 내륙·연안습지 조성 등 다수의 핵심 사업이 여전히 심의 대상에 올라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은 정부 정책사업에 비해 예산 반영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전남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이번 심의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각 실국장은 정부안 확정 시까지 소관 부처와 기재부 예산실을 지속 방문해 건의활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오는 20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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