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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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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전남광주서구-남구-북구

8천만원 후원해 명절꾸러미 2,573세대에 전달 18개 동 이웃돌봄단과 직접 찾아가 안부까지 살펴 광주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추석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2,573세대의 든든한 이웃으로 나섰다. 서구는 16일 서구청에서 서구아너스 회원과 18개 동 이웃돌봄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 온(on) 데이'를 열었다. 서구아너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8천만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참석자들은 곰탕과 삼계탕, 약과 등 11종의 먹거리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명절꾸러미를 함께 마련했다. 꾸러미는 18개 동 이웃돌봄단이 살피고 있는 돌봄 필요 1인 가구 2,573세대에 전달된다. 서구아너스 회원과 이웃돌봄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명절꾸러미를 건네고 안부와 생활상황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모두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살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서구아너스의 후원이 행정의 돌봄체계와 18개 동 이웃돌봄단의 관계망을 연결하면서 기부가 실제 이웃 돌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한 사람의 선한 마음이 또 다른 이웃을 움직이고 그 마음들이 모여 지역 전체를 돌보는 힘이 되는 것이 착한도시 서구가 지향하는 모습"이라며 “서구아너스와 이웃돌봄단, 행정이 함께 누구도 외롭지 않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2024년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범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135명의 회원이 약 50억원을 약정하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문화가정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와 장애인이 누워서 보는 콘서트, 폐지 수집 어르신 쉼 지원비 등 기존 복지제도로 채우기 어려운 영역을 찾아 지원하는 '012파트너스' 사업도 추진하며 지역 복지의 틈새를 메우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4~27일 종합상황실·5개 대책반 비상근무 김병내 구청장 '바로문자' 운영…주민 불편 직접 챙겨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생활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남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5개 대책반을 운영하며 재난·안전사고는 물론 쓰레기 수거와 교통, 보건·의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발생하는 민원과 사건·사고를 파악하고 해당 부서와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일 8~9명이 순환 근무하며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분야별 대응도 이어진다. 5개 대책반은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교통·주차, 보건·의료 등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긴급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을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과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 각종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사고 예방에 힘을 쏟는다.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긴밀하게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이 주민들과 휴대전화로 직접 소통하는 '바로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연휴 기간 겪는 불편이나 현안 등을 전달하면 구정 대응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연휴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 대응에 나서고,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주민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는 쉼표가 없다"고 밝혔다. 11월 6일까지 7곳서 매주 월·수·금 운영 에어로빅·건강체조·파워워킹…누구나 참여 가능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선선한 가을 저녁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달빛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북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일상 속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건강북구! 달빛운동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빛운동교실은 지역의 주요 산책 공간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347회의 프로그램에 2만5,0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 ▲문화근린공원 ▲가작어린이공원 ▲산동교 친수공원 ▲시화문화마을 광장 ▲천변 두물머리 ▲일곡제1근린공원 등 7곳에서 진행된다.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에어로빅과 건강체조, 파워워킹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주 1회 '1530 걷기' 홍보도 병행해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북구는 구 누리집과 공식 SNS, 27개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알리고 있으며, 강사 간담회를 열어 하반기 운영계획과 주민 의견, 프로그램 운영 시 유의사항 등도 공유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현장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개선사항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달빛운동교실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고흥군-장흥군

수산 발전 민관 협의회 열고 주요 현안 논의 어업인 이해·공감대 높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모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지역 수산업의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민관 소통에 나섰다. 고흥군은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어업인 대표 등 3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수산 발전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주민과 어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고흥군의 주요 수산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역 수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될 경우 어업 구역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지, 조업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며 이를 수산업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상생 모델 마련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 전환 사업이지만, 지역 경제의 근간인 수산업과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협의회를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수산업의 고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6개 지구 선정…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경신 침수·붕괴 위험지역 정비로 군민 안전망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자연재난에 대비한 재해예방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재해취약지역 정비에 속도를 낸다. 고흥군은 16일 2027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6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785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확보한 728억 원보다 57억2,000만 원 늘어난 규모로, 2년 연속 신규 재해예방사업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사업 기반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봉래 신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94억4,000만 원 ▲도양 비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96억8,000만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4개 지구 94억 원 등이다. 고흥군은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하천과 우수관로를 정비하는 한편 위험 사면을 개선해 침수와 붕괴 위험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신규사업 3개 지구에 이어 2027년 6개 지구가 추가로 반영되면서 모두 9개 지구에 대한 신규 재해예방사업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침수지역과 붕괴 위험 사면 등 재해취약지역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정비가 시급한 재해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시비 확보에 적극 나서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재해예방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군민 안전을 위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재해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초청 강연 제595회 장흥학당 연찬회서 적극행정 방향 공유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지역의 변화와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장흥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95회 장흥학당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장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방향을 찾고, 군민과 공직자가 적극행정의 가치와 실천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이 초청돼 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순천만국가정원 조성 및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과정의 사례를 소개했다. 최 전 총감독은 지역이 가진 자원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지역의 가치와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행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의 발상 전환과 과감한 실행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작은 생각의 변화가 장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 관행과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장흥학당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열린 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보성군-영광군-신안군

청렴 퀴즈부터 이색 경기까지…직원 128명 참여 부서 간 소통·협업으로 청렴 조직문화 확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청렴 프로그램을 통해 반부패 제도를 익히고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보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올림픽'을 열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청렴올림픽에는 부서별 대표선수 128명과 응원단이 참여했으며 청렴 선서 낭독을 시작으로 청렴 OX퀴즈와 부서 대항 '청렴올림픽 4종경기' 등이 이어졌다. 청렴 OX퀴즈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알아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과 청렴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직원들이 실무와 일상에서 필요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부서 대항 경기에서는 육상·축구·탁구·컬링을 청렴 교육과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각 부서가 팀을 이뤄 경쟁하는 가운데 응원단도 함께 참여하며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다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청렴 OX퀴즈 개인전에서는 10명이 우승자로 선정됐으며, 부서 대항 경기 종합 우승은 가족행복과가 차지했다. 은메달 2개 부서와 동메달 5개 부서가 각각 수상했고, 열띤 응원전을 펼친 3개 부서에는 응원상이 돌아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기록했다. 국립목포대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영광지식산업센터에 산학협력관 캠퍼스 조성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국립목포대학교와 손잡고 수소에너지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광군은 국립목포대학교와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연계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소에너지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과 기업 연계 교육, 취업 지원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영광군 대마면 영광지식산업센터에 산학협력관 캠퍼스를 조성해 수소에너지 분야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활용한다. 캠퍼스에는 수소에너지 관련 학부 2개 학과와 석·박사 과정, 중소기업 R&D 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며 강의공간 6실과 대학원 Lab 2실 등을 갖춰 지역 산학협력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규모는 학부 2개 학과와 석·박사 과정을 포함해 연간 입학정원 80명, 총원 160명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공모사업과 연계한 취업 연계형 집중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산업 기반과 함께 전문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수소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이 지역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 국립목포대학교와 지역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면서 수소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과 산학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1일부터 금호고속 하루 1회 왕복 운행 환승 없이 서울행…추석 앞두고 수도권 접근성 강화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임자도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는 시외버스 직통 노선이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신안군은 금호고속과 진행해 온 노선 종점 연장 협의를 마무리하고 9월 21일부터 임자와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을 연결하는 직통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행하며, 임자 대광에서 매일 오전 8시 50분 출발한다. 그동안 임자도 주민들이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환승해야 했던 교통 불편이 줄어들면서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개통 초기인 9월 21일부터 30일까지는 임자 대광과 진리 이용객이 '지도↔서울 승차권'을 발권해 해당 승차지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기존 지도↔서울 운임인 3만9,600원이 적용된다. 10월 1일부터는 임자 출발지별 정상 운임이 적용된다. 임자 대광에서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까지 운임은 4만6,700원이며, 모바일 앱 '티머니GO'와 임자 대광 버스 대합실에서 현장 발권할 수 있다. 임자 진리에서 출발하는 경우 운임은 4만5,800원으로, '티머니G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진리 승차권은 현장 발권이 지원되지 않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직통 노선 운행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확실히 보장하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장성군-화순군-담양군

교량 보수·보강공사로 차량·보행자 모두 통행 제한 황룡강 건널 땐 문화대교 방면 우회해야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 장성읍 장성대교가 교량 구조부 보수·보강공사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면 통제된다. 통제 대상은 장성대교 전 구간으로 차량은 물론 보행자도 이용할 수 없어 황룡강을 건너야 하는 경우 문화대교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장성대교는 1998년 건립된 교량으로 장성군민과 관광객뿐 아니라 물류·건설 등 산업용 차량의 주요 이동로 역할을 해왔다. 총길이 202m, 폭 12m 규모로 왕복 1차선 도로와 인도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서 시(C)등급을 받으면서 장성군은 재난위험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정비에 나섰다. 통행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군 누리집과 현수막, 이장회의 등을 통해 통제 일정을 알리고 있다. 장성군은 추석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24일 전까지 교면 재포장과 표면·단면 보수, 신축이음 교체 등 주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도 재포장 등 후속 마무리 공사는 오는 10월 8일 예정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이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안전을 확보하는 작업인 만큼 보강 및 보수 공사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께서는 장성대교 통행 제한 기간을 미리 확인해 불편을 겪지 않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4~27일 비상 응급의료 상황반 가동 응급실 3곳 24시간 운영…병·의원·약국도 문 열어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화순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비상 응급의료 상황반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고 응급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병원 5곳, 의원 5곳, 약국 10곳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 ▲화순성심병원 등 지역 내 응급실을 운영하는 3곳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응급환자는 물론 다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이어간다. 심야시간대 의료기관이나 약국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 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26곳의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와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구체적인 운영 일정과 진료시간은 화순군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환자 정보센터 11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추석 연휴에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의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운영 여부와 진료 시간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매 앞두고 생산단지 시료 채취 잔류농약 463개 성분 분석…안전 출하 지원 댬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친환경 벼 수매를 앞두고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 들어간다. 이번 검사는 수매 전 친환경 벼의 잔류농약 여부를 확인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출하를 돕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463개 성분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진행하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이 확인된 벼가 수매·출하될 수 있도록 사전 관리에 나선다. 특히 수매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 과정에서부터 안전성을 점검하고, 친환경 벼의 품질 관리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매 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친환경 벼의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검사 기간에는 일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이 일시 중단되는 만큼 농업인과 군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과 잔류농약 분석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목포시-무안군

상품권 할인 확대해 지역소비 촉진 취약계층·복지시설에 명절 지원 이어가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되는 이웃을 살피기 위한 민생 지원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비를 늘리는 한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결식 우려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시 본청뿐 아니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조직, 지역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목포사랑상품권 확대…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 목포시는 9월 한 달간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 혜택을 확대해 명절 소비 촉진에 나선다. 상품권 발행 규모를 8월 13억 원에서 9월 65억 원으로 늘리고 구매 인원도 4,300명에서 1만3,000명으로 확대하며, 할인 혜택은 기존 10%에서 최대 15%로 높인다. 목포시가 앞서 발표한 추석 민생경제 종합대책에도 목포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15%로 높이는 방안이 담겼다. 시는 이를 포함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골목형상점가 확대, 물가 안정 등 6개 시책을 추진하며 약 160억 원의 직·간접 소비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환급액은 1인당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만5,000원이다. 취약계층·복지시설에도 명절 지원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독거노인과 한부모·조손·가정위탁가정, 국가유공자 등에게 3,425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127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씨월드고속훼리 지정기탁을 통해 저소득층 100세대에도 세대당 1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며, 목포복지재단은 저소득층 140세대에 라면과 김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6개소, 2,099명에게는 멸치와 돼지고기, 조미김, 과자, 미역·다시마 등 4,316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0세 이상 효도대상자와 6개월 이상 함께 거주하는 3대 이상 가정에는 건강효도비를 지원하고, 추석 연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는 부식을 배달한다. 가정위탁세대에는 명절 제수비를 지원하며 북한이탈주민 132명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목포김을 전달한다. 21개 동에서도 이어지는 한가위 나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단체 등 자생조직과 지역 후원자들이 참여해 명절 나눔을 이어간다. 백미와 송편, 명절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경로당을 찾아 위문하는 등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원을 펼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명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세대출 이자 최대 300만원 지원 주택구입 대출은 최대 900만원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무안군은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구에는 최대 300만원, 주택구입 대출을 이용하는 가구에는 최대 9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전세자금과 주택구입 대출을 이용하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정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무안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이 대상이다. 대출 잔액의 연 1.5% 이내에서 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최장 3년간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50가구, 총 5천만원이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다자녀가정은 혼인신고일 기준 10년 이내이면서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부부 모두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된다. 주택을 새로 구입한 가구를 위한 보금자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무안군 내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등 관련 대출 심사를 통과한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월 최대 25만원씩 최장 36개월간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50가구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면서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이 가운데 1명 이상이 만 12세 이하이며, 연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 대상이 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보금자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과 자녀 수,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며 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정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광산구-남구-서구

본촌산단에 427억 투입…지상 7층·입주공간 84실 시제품 제작부터 실증·사업화·투자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산학연 12개 기관 협약…제조AX 혁신 생태계 구축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제조창업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한곳에서 지원하는 혁신 거점을 본촌산업단지에 마련하면서 지역 제조업의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5일 북구 본촌산업단지에서 제조창업 전문 지원시설인 '이노플러스 스테이지(INNO+ STA·G)'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광주역 인근에 창업지원 거점인 '스테이지(빛고을창업스테이션)'를 개관한 데 이어 제조 분야로 지원 영역을 넓힌 것으로, 제조창업기업의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와 투자유치까지 성장 과정 전반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노플러스 스테이지'에는 혁신을 뜻하는 'INNO+'와 스타트업의 성장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STA·G'를 결합해 제조혁신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상징하는 이름을 붙였다. 총사업비 427억원을 투입한 시설은 지상 7층, 연면적 1만4416.92㎡ 규모로 조성됐으며, 제조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84실을 비롯해 기업투자설명회(IR)룸과 밋업존,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창업기업이 사무공간만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을 만들고 시험한 뒤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역 내 혁신기관의 시제품 제작·시험·실증 인프라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에서 제품개발, 사업화, 투자유치, 후속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가는 구조다. 개관식에는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을 비롯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제조창업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제조창업 거점의 출범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시설 홍보영상 상영과 환영사, 축사에 이어 제조창업 육성과 제조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협력 비전이 제시됐다.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시설 관람도 이어지며 기관 간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12개 기관이 제조혁신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인력, 장비, 자금 등 인프라를 연계하면서 우수 제조창업기업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과 기술 실증, 사업화·투자, 자금·보증 지원, 산업단지 입주와 성장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개관식 현장에서는 입주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와 함께 유망 창업기업 4곳의 기업설명회(IR)가 마련됐으며, 펀드운용 투자사와 창업기업이 만나는 밋업 행사도 진행되면서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이노플러스 스테이지를 제조창업과 인공지능 전환이 결합하는 거점으로 육성하면서 지역의 연구·생산 인프라와 민간 투자 역량을 연결하는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은 “이노플러스 스테이지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제조창업기업이 제품화와 실증, 투자유치로 도약하는 성장의 무대"라며 “통합특별시의 연구·생산 인프라와 민간의 전문역량을 촘촘히 연결해 제조창업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W여성병원과 의료지원 협력 검진·예방접종부터 임산부 산전·산후 관리까지 연계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 광산구가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출생 미등록 아동과 임산부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선다. 광산구는 15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W여성병원과 '이주배경 미등록 아동 및 임산부의 기본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보건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법적·제도적 제약 등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필요한 의료와 보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이주배경 출생 미등록 아동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한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아동 발달 점검,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임산부에 대해서는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진료로 연결하는 체계를 마련하며 건강 위기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 대응과 관계기관 연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광산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강·의료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관별 역할과 세부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결해 지역사회 의료·보건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배경 출생 미등록 아동과 임산부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세심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단 한 명의 아동과 임산부도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90분씩 총 7회 진행 기초 수어부터 장애 이해 교육까지…소통과 인식 개선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수어 교육에 나선다. 남구는 수어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15명 내외를 모집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수어를 처음 접하는 주민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 표현부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청각·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도 함께 마련된다. 단순히 수어 표현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장애인과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90분씩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수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태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수어는 청각·언어 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이자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상에서 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안전·환경·의료 등 31개 과제 추진 도로·다중이용시설 점검하고 교통·청소 대책 강화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서구는 재난·안전, 환경, 의료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31개 과제를 중심으로 명절 전 사전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와 생활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와 보행환경 조성에 힘을 싣는다. 지난 폭염으로 일부 도심 보행로의 예초 작업이 지연된 만큼 추석 전까지 마륵복개로 등 10개소의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도심권 보도도 집중 정비해 주민과 귀성객의 보행 불편을 줄여나간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영화상영관과 전통시장, 여객시설 등 2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구조부와 전기·기계설비, 소화장비 등 분야별 위험요인과 시설 내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귀성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한다. 광천터미널과 양동시장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의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을 이동 조치하는 한편, 주요 간·지선도로의 불법주정차를 지도·단속한다. 서부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방침이다. 주요 도심과 청소취약지역에서는 동별 일제대청소를 진행하고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무단투기 폐기물을 정비한다. 환경미화원과 노면청소차의 특별근무체계를 구축해 연휴기간에도 청소 민원에 대응하며 거리가게와 노상적치물, 불법 광고물 등에 대한 정비도 이어간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청소와 공원관리, 환경오염, 교통, 재난재해, 광고물, 의료, 위생, 365민원 등 10개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은 물론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안전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소외이웃을 위한 돌봄에도 빈틈을 줄인다. 노인맞춤돌봄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하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명절을 만들 계획이다. 의료 공백과 감염병·식중독 예방에도 대응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실시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홍보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민원서비스도 이어진다. 무인민원발급기 19대를 운영하고 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1층에 위치한 365민원봉사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을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서구를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걷는 길부터 머무는 공간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며 “연휴 전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연휴기간에도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대응체계를 유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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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운항시 대표단 목포 방문…문화·관광·경제 협력 논의 목포·평택·연운항 국제항로 연결 등 항만 협력 모색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와 중국 연운항시가 자매결연 35주년을 앞두고 문화와 관광, 경제 분야의 교류 폭을 넓히며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목포시는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두보 부시장 등 대표단 6명이 지난 11일 목포를 찾아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운항시 대표단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신항, 목포시립도서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항만시설, 해양물류 현황 등을 살폈다. 관광도시 목포의 강점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을 직접 확인하면서 향후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자리로 이어졌다. 문화 분야에서는 양 도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교류가 눈길을 끌었다. 목포시는 지난해 연운항시 도서관에 김대중 대통령 관련 도서와 한강 작가의 작품 등 300여 권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연운항시가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 관련 도서 180여 권을 목포에 기증하기로 했다. 기증 도서는 목포시립도서관과 국립목포대학교 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으로, 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광과 경제 분야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양측은 연운항시 관광객의 목포 방문을 확대하기 위한 목포시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비롯해 목포·평택·연운항을 연결하는 국제항로 개설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재 운항 중인 연운항과 평택을 잇는 항로를 목포까지 연결할 경우 서남권과 중국을 잇는 해상 물류·관광 네트워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항만 분야 협력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특히 국제항로 연결은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관광객 유치와 물류 활성화 등 양 도시의 경제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목포시는 지역의 항만·해양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과의 교류 접점을 넓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2027년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한 공동행사도 추진한다. 두보 부시장은 기념행사를 계기로 목포시 대표단을 연운항시로 초청할 뜻을 전했으며, 양 도시는 35년간 이어온 우호관계를 새로운 교류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목포시와 연운항시는 오랜 자매도시 관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확대하면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자매결연 35주년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우주철도999' 우수사례 선정…코레일 감사패 수상 철도 연계 관광객 252명→3083명…전년 대비 12배 증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을 찾는 철도 이용 관광객이 1년 사이 12배 이상 늘면서 철도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15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 발표와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철도를 지역관광과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상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열차 운임 할인과 지역별 관광 혜택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흥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우주철도999'를 비롯해 우주과학열차와 철도 연계 관광상품, 연계교통 지원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소개하며 철도를 새로운 관광 유입 통로로 활용한 성과를 공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관광객 증가세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252명에 머물렀던 철도 연계 관광객이 올해 3,083명으로 늘어나면서 12배 이상 증가했다. 철도 이용을 단순한 이동수단에 머물게 하지 않고 관광지 방문과 숙박, 음식, 체험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결한 전략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고흥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특히 고흥의 대표적인 미래산업인 우주항공 콘텐츠와 철도여행을 결합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열차를 타고 고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주과학 관련 관광지를 비롯해 섬과 해양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함께 경험하도록 관광 동선을 구성하면서 철도와 지역 콘텐츠의 결합 가능성을 넓혔다. 고흥군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철도 관광상품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주항공을 비롯해 섬과 해양 등 고흥만의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결하고, 지역 내 연계교통 지원을 확대해 관광객들이 목적지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광객 유입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전략도 이어진다. 철도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음식점,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사업과 연계하면서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철도를 고흥 관광의 새로운 유입 통로로 확장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도와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촘촘히 연결해 관광객에게는 편리하고 매력적인 여행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실질적인 활력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5000박스·5000만원 규모 미국 수출…세계시장 공략 시동 6월 수출협약 후속 성과…해외 판로 확대 본격화 미국 시작으로 수출국·유통망 넓혀 글로벌 브랜드 육성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을 대표하는 수산식품인 무산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지난 14일 장흥에서 미국 수출 제품의 상차식을 열고 무산김 5000박스의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약 5000만 원 규모로, 장흥에서 생산된 무산김이 미국 소비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장흥무산김주식회사와 장흥군, 케이글로벌푸드가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이어졌다. 당시 세 기관은 장흥 지역 특산품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첫 수출국으로 미국을 선택하면서 장흥무산김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현지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반응과 유통 상황 등을 바탕으로 수출 물량과 판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산김은 장흥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 가운데 하나로, 이번 수출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수출 대상 국가를 다변화하고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무산김의 해외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단발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보와 시장 확대를 통해 장흥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산식품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가 넓어지면 수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분야의 안정적인 시장 확보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흥군 역시 지역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기반 확대와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수출은 장흥무산김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장흥군과 케이글로벌푸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장흥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산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업 성장과 지역 수산물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수한 장흥 수산식품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기반 확대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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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안심가로등 22본 설치…야간 보행환경 개선 한수원 후원 공모 선정…취약지역 안전망 강화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 법성리 일대의 어두운 밤길이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영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2026년 태양광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법성면 법성리 일원에 안심가로등 22본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 보행이 불편하거나 안전사고와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면서 추진됐다.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해 밤길을 밝히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생활안전 확보와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법성리 일대는 해안가에 자리한 지역 특성상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온 곳으로, 특히 장애인과 아동·청소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보행 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 통행로의 시야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덜고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골목과 통행로를 밝히는 생활밀착형 안전시설인 만큼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사고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영광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영광군의 태양광 안심가로등 사업이 다시 한번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영광군은 앞서 2017년 영광읍 도동2리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50기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법성5·6리 일원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영광군은 기존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야간 보행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발굴하고,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정 영광군 사회복지과장은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주민들의 밤길을 밝히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2017년 영광읍 도동2리에 이어 올해 법성5·6리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 취약지역을 적극적으로 찾아 사업을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1일 백련문화센터 일원서 공연·체험·전시 한자리 풍물·국악·오페라부터 마술·버스킹까지 볼거리 풍성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550년의 역사를 이어온 무안 일로 5일시장이 문화예술과 만나는 특별한 장터로 변신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일로읍 백련문화센터 일원에서 '일로 5일시장과 함께하는 온마을 예술장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550년 전통 일로장, 문화예술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전통시장에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더하면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지역의 오래된 시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악과 오페라 공연이 이어지고, 작가 퍼포먼스와 마술, 버스킹 등 장르를 달리하는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 나들이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부채 만들기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장바구니 또는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의 결합은 시장을 단순한 소비 공간에서 주민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오랜 역사를 지닌 일로장의 전통에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하면서 시장 자체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로 5일시장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만남과 문화 향유가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정대술 무안군 문화예술과장은 “550년의 역사를 이어온 일로 5일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시장을 둘러보고 공연과 체험, 전시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교류 의향서 후속 협의…문화·관광 교류 확대 2027년 신안군립미술관 개관전 피에트라산타 작품 전시 추진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과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가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 정식 자매도시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신안군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에서 김태성 군수와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이 만나 양 도시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의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첫 만남 이후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6월에는 문화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협력 기반을 한층 구체화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향서 체결 이후 양측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면서, 신안군이 추진하는 2027년 신안군립미술관 개관 계획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태성 군수는 이날 양 도시의 관계를 정식 자매도시로 발전시키자는 뜻을 전달했으며, 신안군의회가 지난해 3월 자매결연 동의안을 의결한 사실도 공유했다. 양측은 향후 행정 절차와 교류 방식 등을 구체화하면서 협력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신안군립미술관과 피에트라산타의 문화예술 자원을 연결하는 방안이 눈길을 끈다. 신안군은 미술관 개관전에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이 소장한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협의하면서 이탈리아 조각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은 1984년 문을 연 문화시설로, 16세기 산타고스티노 수도원을 활용해 조성됐다. 조각가들이 실제 작품 제작에 앞서 만든 축소 모형인 '보제티'를 비롯해 7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조각 작품의 결과뿐 아니라 제작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피에트라산타는 대리석 산업과 조각 문화가 결합한 도시로, 조각가들의 작업실과 공방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면서 문화예술 자체가 관광자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안군은 이러한 도시의 문화예술 활용 사례를 지역 관광정책과 접목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관광정책 가운데 하나인 '고품격 체류형 관광'과 연계해 예술과 지역의 공간, 관광을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차원을 넘어 조각과 예술을 매개로 방문객이 지역에 머물며 도시의 문화와 공간을 경험하도록 하는 피에트라산타의 사례를 신안의 관광자원 개발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피에트라산타시가 대리석과 조각으로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하는 도시가 된 것처럼 우리도 그 길을 배우고 싶다"며 “정식 자매도시 체결을 통해 두 도시의 협력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27년 신안군립미술관 개관식에 지오바네티 시장을 비롯한 피에트라산타시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하며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 22개 시·군 중 1위 안전문화·교통대책 등 전 분야 고른 성과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안전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지역 안전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화순군은 '제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에서 22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시·군이 추진한 안전문화 활동과 안전 관련 정책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문화활동 운동평가를 비롯해 안전자치 참여도, 교통안전대책 추진, 안전지킴이 활동, 남도안전학당 운영실적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면서 지역의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화순군은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기존 전라남도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확대해 온 점이 좋은 평가로 연결됐다.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위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명구조타올과 대피마스크 등을 제공하면서 대상별 맞춤형 안전사업을 추진해왔다.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힘을 쏟았다. 매월 안전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을 이어왔다. 이 같은 활동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안전문화와 교육, 교통, 주민참여 등 여러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안전 기반을 다져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평가에서 확보한 상사업비 1억 원을 바탕으로 지역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현진 화순군 주민안전과장은 “다산안전대상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 에너지 창업 요람 키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에너지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창업 경연대회 '스파크업(Spark-Up): 모두의 에너지'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의 에너지산업 기반을 활용한 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기술의 사업화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창업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기술 실증, 투자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태양광과 풍력, 전력, 수소, 원자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 전통적인 에너지산업에서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효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수요관리 분야까지 폭넓게 열어두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나 서비스, 플랫폼,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 중소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평가는 서류와 발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혁신성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 투자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 절차로 이어진다. 상위 입상팀에 돌아가는 지원 규모도 상당하다. 대상 1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2억 원의 창업지원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팀 5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2500만 원, 장려상 4팀 각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유망 참가팀을 대상으로 창업과 투자, 실증 분야 전문가의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홍보와 사업화 프로그램 연계까지 지원하면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후속 과정도 마련한다. 나주시가 이번 대회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역에 이미 구축된 에너지산업 기반과 창업기업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전KDN과 한전KPS 등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연구·지원기관과 관련 기업들도 집적돼 있어 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 참가기업과 수상팀이 지역의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산학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기존 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연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나주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거쳐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우수 창업기업의 지역 정착까지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교육기관이 모여 있는 빛가람혁신도시의 장점을 창업 분야로 확장하는 시도로, 지역의 산업 기반과 새로운 기업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산업 거점"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함평군-장성군-보성군-담양군

16일부터 20일까지 모악산 일원서 닷새간 열려 공연·체험·치유 프로그램에 교통·안전 준비까지 순환버스 운행으로 축제장·지역상권 연계 강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의 가을을 붉게 물들일 꽃무릇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악산 일대가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함평군은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축제 일정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안내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 군락과 모악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날에는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띄우고, 19일에는 개그맨 정성호의 웃음치유 토크콘서트와 가수 길려원의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0일에는 꽃무릇 노래자랑과 현진우의 공연에 이어 박상철의 '꽃무릇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숲속 버스킹과 트롯 공연도 행사 기간 곳곳에서 펼쳐진다. 꽃무릇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꽃무릇 숲 나들이'를 비롯해 추억 사진 남기기, 아로마 향기 목걸이, 소원 리본 달기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모악산 치유센터에서는 온열 테라피와 건강 측정, 꽃차 시음 등을 운영해 산책과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는 프로그램과 축제장 및 해보면 일대 소비를 인증하는 이벤트, 꽃무릇 구근을 직접 심어보는 '꽃무릇 프로미스데이'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모악산은 꽃무릇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용천사 일대를 중심으로 약 4㎞에 이르는 모악산 등산로와 꽃무릇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산책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통 편의도 높인다. 개막일인 16일과 주말인 19~20일에는 해보면 문장터미널과 축제장 주차장을 연결하는 '꽃무릇길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부담을 덜면서 해보면 소재지까지 발길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시설과 관람 동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주차장과 관광안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도 마무리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붉게 물든 꽃무릇과 모악산의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비롯해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계절별 관광축제를 운영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넓혀가고 있다. 22개 시군 6783명 참가…사흘간 화합의 열전 마무리 AI 데이터센터·반도체 무대 연출 호평…개최지 위상 높여 생활체육 열기 잇는다…10월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을 뜨겁게 달군 전남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성군은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려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678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뛰어라 전남광주, 빛나라 장성! 통합의 시대, 더 큰 미래로!'를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성지역 30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종목 경기를 치르며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개회식이 열린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주요 내빈 등 8000여 명이 운집해 역대급 열기를 연출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한종 장성군수,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부터 축하무대까지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개최지 장성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을 무대 연출에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AI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미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회식에서도 이러한 도시 비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군 선수단 입장에서는 지역별 대표 축제와 특산물을 앞세운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행사 내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도 분위기를 더했다. 축하무대에는 포레스텔라와 에일리, 박지현, 장민호 등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생활체육인 어울림 한마당'이 함께 열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졌다. 개최지 장성군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체조와 게이트볼에서 정상에 올랐고, 파크골프와 바둑, 궁도 개인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검도와 족구, 궁도 단체전에서도 입상하며 개최지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시상에서는 보성군이 화합상을, 영광군이 질서상을, 무안군이 응원상을, 곡성군이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남볼링협회는 우수종목 단체상을 받았고, 개회식 입장상은 해남군이 차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2개 시군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된 뜻깊은 대회였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해 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축전의 열기는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경기장에서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성 웅치면 300m 순환형 맨발산책길 17일 개장 기존 소나무숲 살리고 봄꽃 4종 심어 새 볼거리 조성 2027년까지 12개 읍면 생활권 맨발길 확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폐교로 오랫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맨발산책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보성군은 오는 17일 웅치면 강산리 옛 웅치초등학교 일원에 약 300m 규모의 순환형 맨발산책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5000만 원을 들여 기존 폐교 부지에 자리한 소나무숲을 활용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 소나무를 베어내기보다 그대로 보존해 숲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늘과 경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한동안 이용이 뜸했던 폐교 공간에 산림휴양 기능을 더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쉼터로 탈바꿈했다. 개장 시점도 의미를 더한다. 웅치면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4회 웅치면민의 날 및 제6회 웅치 올벼쌀 문화축제'에 맞춰 산책길을 선보이며 주민과 향우들에게 새로운 생활 공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기대된다. 보성군은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산책길 주변 약 1700㎡에 보라색·노란색 유채와 안개꽃, 꽃양귀비 등 4종의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소나무숲 아래로 형형색색 꽃이 어우러지면 산책뿐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군은 세족장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그늘나무를 추가로 심어 걷기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갈 방침이다. 웅치면과 미력면에서는 맨발산책길 조성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두 지역을 합쳐 총 800m 규모의 산책길을 마련하는 가운데 보성군은 오는 2027년까지 12개 읍면에 각각 한 곳씩 생활권 맨발산책길을 조성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순한 걷기 공간을 넘어 지역의 유휴공간을 생활 속 휴양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폐교처럼 활용도가 떨어진 공간과 기존 산림자원을 결합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폐교 소나무숲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활용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맨발산책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산·하운·도개마을 50여 명 참여…생활 속 ESG 실천 분리배출부터 자원순환까지 주민이 직접 문제 찾고 해법 실험 마을 규약·캠페인·분리수거장 개선 등 실천 범위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환경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고민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담양형 ESG 프로그램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봉산면 유산마을, 대덕면 하운마을, 월산면 도개마을에서 주민 참여형 리빙랩 '다시, 리빙랩-찾아가는 ESG'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3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지난 8월부터 참여해 환경 문제를 직접 살피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빙랩은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주민 간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직접 실험해 보는 방식이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문제 해결 과정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기존 환경교육과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경영의 영역에서 주로 활용돼 온 ESG를 주민들의 일상으로 가져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거창한 환경 담론보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처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출발해 지속가능한 마을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주민들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폐건전지와 투명페트병, 멸균팩 등을 직접 수거하고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재활용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품목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부터 수거된 자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활용되는지까지 직접 경험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실천은 앞으로 마을 단위의 공동 활동으로 확대된다. 마을별 분리배출 실천규약을 마련하고 주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분리수거장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안내간판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마을마다 처한 환경과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해법을 찾아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같은 ESG라는 목표를 공유하면서도 각 마을의 생활 여건과 문제를 반영해 주민 스스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세 마을의 경험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지역 공동체의 자립적인 실천문화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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