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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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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호텔건립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3 00:56
양주시-㈜로드네트웍스-메리츠증권㈜ 22일 '국제스케이트장 호텔 건립 양해각서' 체결

▲양주시-㈜로드네트웍스-메리츠증권㈜ 22일 '국제스케이트장 호텔 건립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후보 부지에 대한 현장실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양주시가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실사단을 맞이할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는 22일 시청에서 ㈜로드네트웍스-메리츠증권㈜과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 양주시의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는 양주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될 경우 고읍지구 나리공원 부지 내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인력을 채용할 때 양주시민을 우선 채용한다. 양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번 체결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의 숙박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양주시 경제 및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강수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시에 투자 의사를 밝혀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양주국제스케이트장 호텔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이전해야 함에 따라 양주시는 소유지인 광사동 나리농원 11만㎡를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로 선정해 유치 공모전에 뛰어들었다. 신규 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대한체육회 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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