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위 대형주의 목표주가를 평균 10%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증권사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위 대형주의 목표주가를 평균 10%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연초보다 높였다. 이에 시총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목표주가 변동률은 9.98%로 집계됐다.
목표주가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로 지난 1월1일 6만9000원에서 10만4250원으로 51.09% 상향됐다. SK하이닉스는 연초 15만6955원이었던 목표주가가 22만2800원까지 올라 41.95%의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메리츠금융지주 외에도 하나금융지주(34.89%), 신한지주(26.42%), KB금융(24.00%) 등 금융지주사들도 상승폭이 컸다. 금융지주사의 목표주가가 높아진 데는 호실적과 더불어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평균 목표주가가 9만1917원에서 10만3800원으로 12.93% 상향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한 데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5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기아(20.96%), 현대차(16.03%), 삼성물산(15.86%), 카카오(10.63%), 셀트리온(8.91%) 등도 연초 대비 목표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 LG화학(-18.95%), 포스코퓨처엠(-18.33%), LG에너지솔루션(-17.21%), 삼성SDI(-16.22%), POSCO홀딩스(-12.49%)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테슬라의 실적 부진 여파로 연초 대비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네이버(-4.70%)도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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