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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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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주민 제안사업’ 공모중…30억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2 02:15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7월12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로, 재정 운용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특정 계층에 한정되지 않은 '일반 공모형' 사업을 20억원 △노인, 외국인, 청년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 참여형' 사업을 10억원 규모로 추진해 다양한 주민 제안을 기반으로 한 사업수요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는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교육기관, 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체에 소속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 복리증진 사업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방안 △생활SOC유형사업 △안전(재난, 범죄 등) 예방사업 등 소규모 단년도 사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주민참여예산제-공모사업 제안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전자우편(ppmj2017@korea.kr) 또는 포천시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기획예산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와 포천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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