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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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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작년 다회용기 18만건 제공…탄소저감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4 08:01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통해 2023년 약 18만건의 다회용기 사용 주문을 이끌어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는 화성시와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 등 6곳이다.

지난해 다회용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지자체는 화성시 동탄으로 배달특급 주문과 지역축제 행사를 통한 다회용기 주문 및 공급 건수가 약 5만6000건에 이른다. 용인시(수지구)에서 약 4만1000건, 안성시(안성1-2-3동)에서 약 3만7000건, 김포시 약 1만4000건, 안산시(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에서 약 1만8000건, 시흥시(배곧-정왕) 795건 등 실적이 나타났다.

이밖에도 용인시와 김포시 학교 및 회사 등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계약을 통해 단체도시락업체에 도시락 주문 시 다회용기에 제공받기도 했다. 용인시 약 7000건, 김포시 약 9000건 주문이 이뤄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작년 4월 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는 물론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배달특급 및 협약을 맺은 배달앱 업체는 6개 지역에서, 지난 한 해 약 27만건 다회용기 공급주문을 접수하며 다회용기 확산에 기여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업계 최초로 2021년 7월 다회용기 제공 시범사업을 화성시에서 시작했다.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다회용기 확산을 통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과 탄소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도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업체를 더욱 늘리는 한편, 사용률 확대를 위한 지역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축제와 대학축제 등에서도 활발한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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