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5.6%…전주比 0.9%p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오르면서 다시 30% 중반대를 기록했다.특히 인천·경기와 30대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4주째 6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내리면서 지난 주 상승분을 반납했고 국민의힘은 미미하게 올랐다.양당의 지지율 하락과 상승에는 부산·울산·경남의 움직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부울경에서 내린 반면 국민의힘은 부울경에서 크게 올랐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주 조사해 20일 발표한 11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6%로 집계됐다. 전주 34.7%보다 0.9%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 11월 첫째 주 30% 중반대까지 회복한 뒤 소폭으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61.8%(매우 잘못함 52.7%, 잘못하는 편 9.1%)로 전주대비 0.4%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6.2%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제주(35.5% / 15.6%포인트↑) △강원(42.4% / 7.6%포인트↑) △인천·경기(34.5% / 4.3%포인트↑) △부산·울산·경남(40.1% / 2.3%포인트↑) 등에서 올랐다.반면 △대전·세종·충청(34.8% / 5.7%포인트↓) △광주·전라(15.3% / 4.6%포인트↓) △대구·경북(50.9% / 3.6%포인트↓)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내렸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30.7% / 6.0%포인트↑) △70대 이상(60.3% / 5.1%포인트↑)에서 상승한 반면 △20대(24.7% / 2.5%포인트↓) △60대(47.2% / 1.3%포인트↓)에서는 소폭 내렸다.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의 경우 장모인 최은순 씨 ‘잔고증명 위조’ 혐의가 유죄로 확정된 소식이 있었지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한미일 정상이 3개월만에 회동하는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0.9%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0.1%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응답자 비율은 10.9%로 전주 10.8%보다 0.1%포인트 올랐다.민주당은 ‘부울경·여성·70대이상’에서 떨어진 반면 ‘남성·20대·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세부 응답자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35.5% / 3.5%포인트↓) △대전·세종·충청(42.4% / 3.1%포인트↓) △광주·전라(65.2% / 2.2%포인트↓) △여성(44.2% / 3.9%포인트↓) △70대 이상(29.3% / 4.3%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반면 △남성(44.9% / 2.1%포인트↑) △20대(45.1% / 6.7%포인트↑) △보수층(22.9% / 4.4%포인트↑) 등에서 올랐다.국민의힘은 ‘부울경·여성·40대’ 등에서 오른 반면 ‘충청권·30대·보수층’에서 내렸다. 세부 응답자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46.2% / 6.5%포인트↑) △여성(38.5% / 2.4%포인트↑) △40대(28.6% / 4.0%포인트↑) △60대(52.0% / 2.8%포인트↑) △50대(33.8% / 2.3%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2.8% / 13.8%포인트↓) △남성(35.7% / 2.2%포인트↓) △30대(26.2% / 7.8%포인트↓) △20대(27.5% / 2.2%포인트↓) △보수층(63.1% / 5.8%포인트↓) 등에서 내렸다.이 대표는 "민주당의 경우 비이재명(비명)계 핵심의원들이 ‘원칙과 상식’ 모임을 출범하면서 당내 갈등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며 횡보했고 국민의힘의 경우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김기현 당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회동하면서 지지율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1월 셋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3일∼17일 닷새간, 이달 16∼17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4명과 1000명, 응답률은 모두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claudia@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13∼11월 1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16∼11월 1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횡재세 도입 ‘찬성’ 40대  79.0% vs 70세 이상 54.3%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횡재세 도입 관련 연령대별, 성별 찬반 입장에서 큰 차이를 드러냈다.‘횡재세 도입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2030세대에서는 전체 평균 답변을 밑돈 반면 4050세대에서는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횡재세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높게 나타났다.윤석열 대통령 국정 평가에 따라서도 횡재세 도입 찬반 의견에 차이를 보였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하루간 조사해 16일 발표한 ‘횡재세 도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횡재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20대 65.5%, 30대 70.1%에 그치면서 전체 평균인 70.8%를 밑돌았다.반면 40대에서는 79.0%, 50대에서는 78.7%로 연령대 가운데 높은 답변율을 보였다. 2030세대와 4050세대 간 횡재세 도입에 찬성하는 비율이 10%포인트 정도 차이나는 셈이다.성별 입장 차이도 뚜렷했다. ‘횡재세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남성 20.0%, 여성 11.9%로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높았다. ‘찬성한다’는 의견에서도 남성 75.1%, 여성 66.7%로 남성이 여성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여성 응답자 가운데 21.5%(남성 4.9%)가 ‘잘 모름’으로 답변하면서 찬성과 반대 모두 남성에서 높게 나타났다.‘찬성한다’는 답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은행·정유사 모두 도입 59.9% △은행만 도입 11.2% △정유사만 도입 4.0%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은행·정유사 모두 도입 57.0% △은행만 도입 4.3% △정유사만 도입 5.4%로 집계됐다. ‘은행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남성이 여성보다 6.9%포인트 높게 답변했다.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에 따라서도 횡재세 도입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횡재세 도입에 찬성한다’에는 58.8%가, ‘반대한다’에는 23.6%가 답변했다. ‘찬성한다’는 답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정유사 모두 도입 44.1% △은행만 도입 10.1% △정유사만 도입 4.6%로 나타났다.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 77.7%가 ‘횡재세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다. ‘찬성한다’는 답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정유사 모두 도입 66.8% △은행만 도입 6.0% △정유사만 도입 4.9%로 나타났다.긍정평가 응답자 집단에서 ‘횡재세를 반대한다’는 답변이 부정평가 응답자 집단보다 두 배가 넘는 11.7%포인트 높았다.횡재세 적용 객체와 찬반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답변율 격차가 뚜렷했다.‘은행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광주·전라 12.6%인 반면 제주에서는 0.0% 답변률을 나타냈다. ‘정유사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 역시 광주·전라 9.8%이었지만 강원에서 0.0% 답변율이 나왔다.횡재세 도입 찬성 이유 가운데 가장 높은 답변율을 보인 ‘고물가·고금리 억제를 위한 규제 필요’ 응답의 경우 강원에서 53.2%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34.0%보다 19.2%포인트 높은 수치다. 반면 제주에서는 0.0% 답변율을 보였다.횡재세 도입 찬성 이유 가운데 가장 낮은 답변율을 보인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의 경우 제주에서 45.6%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18.8%보다 26.8%포인트 높다.횡재세 반대 이유에 대해서도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가장 높은 답변율을 보인 ‘이중과세 금지 원칙에 위배된다’(전국 평균 29.9%)는 응답의 경우 제주에서 100.0% 답변율이 나왔다. 가장 낮은 답변율을 보인 ‘기업들 신규 투자 위축’은 강원에서 61.1%로 전국 평균 10.8%의 여섯 배를 넘어섰다.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임의 전화걸기(RDD)로 무선(97%)·유선(3%)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률은 2.4%다.claudia@ekn.kr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5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5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은행과 정유사를 대상으로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10명 중 7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횡재세는 은행과 정유사들이 금리와 유가 상승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 초과 이익을 얻을 경우 부과해야 하는 추가 세금이다. 특히 ‘은행과 정유사 모두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이 60%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횡재세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고금리와 고물가를 억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민생고 안정을 위한 장치로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해석됐다.반면 횡재세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중과세 금지 원칙에 위반된다는 답변과 초과수익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정치권 간섭이 우려된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하루간 조사해 16일 발표한 ‘횡재세 도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이 70.8%로 나타났다. 반면 ‘횡재세 도입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15.9%에 그쳤다.찬성 답변 가운데 ‘은행과 정유사 모두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5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은행만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7.7%, ‘정유사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은 4.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78%(모두 도입 64.1%/은행만 9.5%/정유사만 4.4%)로 가장 높았다.‘은행과 정유사 모두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은 대전·충청·세종이 68.1%로 가장 높았다. ‘은행만 도입해야 한다’와 ‘정유사만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 모두 호남권인 광주·전라에서 각 12.6%, 9.8%로 높게 나타났다.호남지역에서는 도입 반대에 대한 응답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횡재세 도입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광주·전라에서 2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에서 ‘횡재세 도입 찬성한다’는 답변이 79.0%(모두 도입 69.4%/은행만 4.1%/정유사만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횡재세 도입 찬성 답변이 54.3%로 가장 낮았다. 이 연령대에서는 ‘횡재세 도입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유일하게 20%를 넘어선 22.9%로 조사됐다.‘은행과 정유사 모두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은 4050세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해당 답변에 50대 응답자 70.1%, 40대 응답자 69.4%로 다른 연령대보다 다소 높은 특징을 보였다.다만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응답자가 횡재세 도입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20.0%로 여성 응답자의 비율인 11.9%보다 두 배 정도 높았다.횡재세 도입을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고물가·고금리 억제를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 및 서민 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서’ 24.3%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돼서’ 20.2% △‘민생 안정에 도움이 돼서’ 18.8%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횡재세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중과세 금지 원칙에 위반된다’는 답변이 29.9%로 갖아 높았다. 이어 △‘초과수익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정치권 간섭이 우려된다’ 29.2% △‘주주가치 훼손 등 자본시장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23.0%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 10.8%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임의 전화걸기(RDD)로 무선(97%)·유선(3%)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률은 2.4%다.claudia@ekn.kr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5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5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5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주만에 하락…34.7%로 전주比 2.1%p↓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62.2%로 2%포인트 오르면서 좁혀졌던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오르고 국민의힘은 떨어지면서 여당의 지지율과 대통령 긍정평가가 동반 하락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서울·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과 남성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TK·PK·30대’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주 조사해 13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7%로 집계됐다. 전주 36.8%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11월 첫째 주까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2.2%(잘 못하는 편 8.5%·매우 잘 못함 53.7%)로 2%포인트 올랐다. 11월 첫째 주 60.2% 까지 내려갔던 부정 평가는 한 주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폭은 27.5%포인트로 지난 10월 셋째 주 31.6%포인트(긍정 32.5%·부정 64.1%)이후 최대 폭을 나타냈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대전·세종·충청(1.9%포인트↑) △60대(1.2%포인트↑)에서만 올랐다. 반면 부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3.1%포인트↑) △인천·경기(2.9%포인트↑) △대구·경북(2.3%포인트↑) △남성(2.3%포인트↑) △30대(8.4%포인트↑) △50대(2.9%포인트↑) △가정주부(6.0%포인트↑) △농림어업(6.8%포인트↑) △학생(3.0%포인트↑) △무직/은퇴/기타(4.3%포인트↑)등 대부분 응답 대상에서 상승했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5%, 국민의힘이 37.0%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각각 0.7%포인트씩 오르고 내렸다. 무당층 응답자 비중은 10.8%로 전주 11.1%보다 0.3%포인트 내렸다.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8.5%포인트로 벌어졌다. 지난주 4개월(조사 13주)만에 가장 작은 폭인 7.1%포인트로 줄어든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주 민주당은 44.8%, 국민의힘은 37.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서울·PK’를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층에서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7.1%포인트↑) △인천·경기(3.6%포인트↑) △대구·경북(2.7%포인트↑) △광주·전라(1.7%포인트↑) 등에서 크게 올랐다.반면 국민의힘은 대부분 응답층에서 크게 떨어졌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7.9%포인트↓) △부산·울산·경남(3.1%포인트↓) △인천·경기(1.8%포인트↓) △30대(4.1%포인트↓, 38.1%→34.0%) △20대(3.1%포인트↓) △40대(1.8%포인트↓) △50대(1.2%포인트↓)등에서 대폭 하락했다.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국회 시정연설과 소상공인대회 참석 등 대통령 관련 부정 보도량이 늘어나면서 하락했다"며 "국민의힘 역시 ‘메가 서울’과 ‘공매도 금지’ 조치 등으로 총선 여론을 주도하는 듯 했으나 리얼미터가 1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응답이 58.6%로 ‘찬성(31.5%)’보다 훨씬 많았고 공매도 금지 효과가 하루만에 사라지면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1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조사기간은 각각 지난 11월 6∼10일 닷새간, 11월 9∼10일 이틀간이었다. 목표 응답의 경우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는 남녀 2503명, 정당 지지율은 1003명이었다. 응답률은 두 가지 조사 모두 2.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js@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6∼11월 1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3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9∼1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9∼1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2주째 상승…36.8%로 전주比 1.1%p↑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2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30% 후반대에 접어들었다.특히 대구·경북(TK)지역과 60대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60%대에 그치면서 긍정평가와 격차가 한달 만에 최저 폭을 나타냈다.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내리고 국민의힘은 오르면서 양당의 격차가 4개월만에 최저 폭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충청·20대·남성’에서 크게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TK·30대’ 등에서 상승했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주 조사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8%로 집계됐다. 전주 35.7%보다 1.1%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 10월 셋째 주 30% 초반까지 떨어진 뒤 2주 동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0.2%(‘매우 잘못함’ 52.6%·‘잘못하는 편’ 7.6%)로 1.7%포인트 낮아졌다. 10월 셋째 주 60% 중반까지 치솟았던 부정 평가는 2주 사이 60%대로 내려왔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폭은 23.4%포인트로 지난 10월 첫째 주 22.5%포인트(긍정 37.3%·부정 59.8%)이후 최저 폭을 나타냈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대구·경북 56.7%(7.0%포인트↑) △대전·세종·충청 38.6%(4.3%포인트↑) △서울 36.5%(2.3%포인트↑) △광주·전라 20.4%(1.4%포인트↑) 등에서 올랐다.반면 △인천·경기 33.3%(1.4%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1.7%(1.3%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연령대별로는 △60대 47.3%(2.2%포인트↑) △30대 34.1%(2.1%포인트↑) △20대 30.5%(1.7%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1.4%포인트 낮아진 54.7%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7.7%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9%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응답자 비중은 11.1%로 전주 10.5%보다 0.6%포인트 올랐다.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지난 6월 4주 5.8%포인트 이후 4개월(조사 13주)만에 가장 작은 폭이다. 당시 민주당은 43.8%, 국민의힘은 38.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충청·20대·남성’에서 크게 하락했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6.5%포인트↓) △대구·경북(5.1%포인트↓) △인천·경기(3.9%포인트↓) △서울(2.9%포인트↓) △남성(6.7%포인트↓) △20대(8.2%포인트↓) △30대(5.9%포인트↓) △60대(3.2%포인트↓) 등에서 내렸다.반면 국민의힘은 ‘TK·30대’ 등에서 상승했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7.2%포인트↑) △대전·세종·충청(2.9%포인트↑) △부산·울산·경남(2.5%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 남성(2.1%포인트↑) △30대(8.4%포인트↑) △60대(4.4%포인트↑) △50대(2.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국회 시정연설과 소상공인대회 참석 등 대통령 관련 긍정 보도량이 늘어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힘 역시 혁신위 ‘1호 안건’으로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 시장을 포함한 ‘대사면’을 단행하고 국회의원 정수 감축 등이 담긴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인요한발(發) 혁신안 관련 보도로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1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0월 30일∼11월 3일 닷새간, 이달 2∼3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21명과 1002명, 응답률은 2.6%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claudia@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30∼11월 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2∼11월 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5%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2∼11월 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5%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집권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서울 편입론’에 대해서는 2030세대에서 특히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응답자 7명 중 1명은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정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이념 성향적으로는 중도층에서 반대 의견이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특히 대통령 국정평가에 따라서도 ‘김포-서울 편입론’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론이 선명하게 엇갈렸다.응답자 6명 가운데 1명은 김포-서울 편입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고 응답했다. 게다가 김포-서울 편입을 추진한다면 ‘국회나 정치권’이 정책 추진 주체가 돼야 된다는 의견은 10명 중 한 명에 그쳤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일 하루간 조사해 2일 발표한 ‘김포-서울 편입론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정책 추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2030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18~29세에서 ‘반대한다’가 74.5%로 70%를 상회해 다른 연령대 대비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21.7%에 그쳤다.30대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66.5%, ‘찬성한다’는 응답이 25.9%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64.2% △50대 60.1% △60대 50.7% △70세 이상 32.8% 등으로 나타났다.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 ‘김포-서울 편입론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66.5%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대통령 국정평가 응답에 따라서도 김포-서울 편입에 대한 찬반 의견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대통령 국정평가를 ‘잘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가운데 ‘김포-서울 편입론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8.0%로, ‘반대한다’는 21.0%로 조사됐다.반면 대통령 국정평가를 ‘못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가운데 ‘김포-서울 편입론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8.6%에 그쳤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84.6%로 나타났다.김포-서울 편입론에 대해 정치색을 배제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은 것으로 해석됐다.해당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치적 이해에 따른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8.8%, ‘해당 지역 주민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이 27.3%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성보다 정치적 이해에 따라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두 배 가량 높은 셈이다.해당 정책을 추진할 적합한 주체로는 ‘경기도나 서울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3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포 등 서울 근접 기초 단체’ 20.2% △‘중앙정부’ 13.25% △‘국회나 정치권’ 12.6% 순으로 집계됐다.정책을 추진하더라도 해당 정책을 제안한 국회나 정치권에서 맡을 게 아닌 주체가 되는 지자체에서 맡는 게 타당하다는 여론이다.세부 응답 계층별로 서울 지역에서는 ‘경기도나 서울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36.0%로 가장 많았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경기도나 서울시’(24.7%)와 ‘서울 근접 기초 단체’(24.5%)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임의 전화걸기(RDD)로 무선(96%)·유선(4%)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률은 2.8%다.claudia@ekn.kr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8%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2.8%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與 추진 ‘김포 등 서울 편입’, 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  반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집권 국민의힘이 추진한 ‘김포 서울 편입’ 정책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대 의견은 서울지역 주민보다 경기·인천 주민들 사이에서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일 하루간 조사해 2일 발표한 ‘김포-서울 편입론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정책 추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서울 지역보다 경기·인천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전국적으로 찬성은 31.5%, 반대는 58.6%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만 살펴보면 찬성이 32.6%, 반대가 60.6%이지만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찬성이 23.7%, 반대가 65.8%였다. 이는 현재 서울로 편입이 고려되지 않는 일부 인천·경기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반대 67.5% vs 찬성 25.5%), 부산·울산·경남(반대 52.9% vs 찬성 41.1%), 광주·전남·전북(반대 45.3% vs 찬성 34.5%) 역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TK에서는 두 의견(반대 45.7% vs 찬성 44.3%)이 큰 격차가 나타나지 않았다.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으로 나타났고 특히 20대(반대 74.5% vs 찬성 21.7%)에서는 70%를 상회해 다른 연령대 대비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의 국정평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찬성(68.0%) 반대(21.0%)로 찬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반대로 대통령의 국정평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찬성(8.6%), 반대(84.6%)로 큰 격차를 보였다.‘메가 서울’의 정책 추진에 대한 배경은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27.3%)보다는 ‘정치적 이해’(58.8%)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특히 서울 지역만 살펴보면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25.1%)보다 ‘정치적 이해’(64.5%)이 4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인천·경기에서도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26.9%)보다는 ‘정치적 이해’(59.2%)가 평균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광주·전라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는 14.2%, ‘정치적 이해’는 66.2%로 큰 격차를 나타낸 반면 TK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42.1%), ‘정치적 이해’(48.8%)로 비교적 낮은 차이를 보였다.연령대 별로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 응답률을 살펴보면 △20대(12.5%) △30대(23.3%) △40대(19.9%) △50대(25.3%) △60대(35.7%) △70대(50.1%)로 연령대가 많아질 수록 대체적으로 높은 응답률이 나왔다.‘정치적 이해’ 응답률은 △20대(67.1%) △30대(65.7%) △40대(70.0%) △50대(63.7%) △60대(52.7%) △70대(29.2%)로 집계되면서 50대 이상 응답자들은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편입 정책을 추진하는 주체를 묻는 질문에서는 ‘경기도나 서울시’가 33.6%와 ‘김포 등 서울 근접 기초단체’가 20.2%로 높게 나타나면서 ‘중앙정부’를 꼽은 13.2%와 대조됐다. 사실상 편입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가 아닌 서울과 경기도 광역자치단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절반 이상인 셈이다.‘국회나 정치권’ 응답률은 12.6%, 기타 또는 잘 모름에는 20.4%가 투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임의 전화걸기(RDD)로 무선(96%)·유선(4%)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률은 2.8%다.ysh@ekn.kr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찬반, 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조사기관:리얼미터/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찬반, 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조사기관:리얼미터/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 찬반, 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조사기관:리얼미터/조사기간:2023년 11월 1일/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5.7%로 3.2%↑…취임 후 두번째 상승폭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관련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 긍정평가 비율이 주간 집계 기준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두번째 큰 폭으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은 상승 반전했고 국민의힘은 두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27일 닷새간 조사해 29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35.7%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 올해 최저치인 32.7%를 기록한 이후 3주 만에 반등하며 3.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같은 상승 폭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였던 지난 2월 셋째주 3.5%포인트(36.9%→40.4%)에 이어 두번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9%(‘잘 못하는 편 7.6% / ’매우 잘 못함‘ 54.4%)로 전 주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전 주 조사에서 60%대 중반에 가까웠던 부정 평가는 다시 6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특히 윤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높게 평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은 국내 대기업 회장 등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순방하며 현지 대규모 투자유치를 발표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요인에 대해 "사우디·카타르 순방하며 공동성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점과 현직 대통령 최초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 참석한 점, 1년 반 만에 안동에 방문해 TK지역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이 긍정적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 35.0%→43.0%) △인천·경기(5.9%포인트↑, 28.8%→34.7%) △광주·전라(2.7%포인트↑, 16.3%→19.0%) △대전·세종·충청(1.7%포인트, 32.6%→34.3%)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서울 지역은(1.3%포인트↓, 35.5%→ 34.2%) 소폭 하락했다.세대별로는 △50대(6.6%포인트↑, 25.3%→31.9%), △70대 이상(5.8%포인트↑, 50.3%→56.1%), △40대(3.0%포인트↑, 21.2%→24.2%) △30대(2.4%포인트↑, 29.6%→32.0%) △60대(1.2%P포인트, 43.9%→45.1%)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0%, 국민의힘 35.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1.9%포인트, 국민의힘은 0.6%포인트 각각 올랐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월 둘째주 50.7%로 치솟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나타난 뒤 10월 셋째주 46.1%로 4.6%포인트 떨어졌으나 다시 반등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인 10월 둘째주 32.0%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10월 셋째주 35.2%로 3.2%포인트로 오른데 이어 이번에도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오르면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0.9%포인트에서 12.2%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무당층은 10.5%로 0.8%포인트 떨어졌다.이택수 대표는 양 당의 지지율 동반 상승에 대해 "국민의힘의 경우 인요한 교수 내정과 혁신위원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시장을 징계 해제한 점, 민주당의 경우는 이재명 대표가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이재명(친명)계 박정현 의원·정책위의장에는 비이재명(비명)계 이개호 의원을 임명한 점에서 상승 변화 요인이 됐다고 본다"고 풀이했다.민주당은 지지율에서 강원과 대구·경북(TK)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66.2%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18.5%)보다 3배 이상 앞섰다. 제주 지역에서도 국민의힘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50.0%로 국민의힘 34.8%보다 15.2%포인트 높았다. 민주당은 전주 35.9%로 국민의힘 43.4%보다 뒤졌으나 이번주 역전한 것이다. 서울에서 민주당이 14.1%포인트 오르고 국민의힘이 8.6%포인트 떨어진 영향이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2.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대전·세종·충청(8.8%포인트↓, 53.7%→44.9%) △대구·경북(1.4%포인트↓, 32.3%→30.9%)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는 △20대(9.6%포인트↑, 35.0%→44.6%) △30대(7.9%포인트↑, 44.1%→52.0%) △60대(3.7%포인트↑, 39.9%→43.6%)에서는 상승했고 △70대 이상(7.1%포인트↓, 36.6%→29.5%) △50대(1.8%포인트↓, 55.3%→53.5%)에서 하락했다.국민의힘은 TK 지역에서 51.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은 지지율의 격차를 보였다. 강원 지역에서도 10%포인트 이상 큰 차이가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서울(8.6%포인트↓, 43.4%→34.8%)에서 크게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7.3%포인트↑, 31.4%→38.7%) △광주·전라(4.3%P↑, 14.2%→18.5%) △대구·경북(4.0%포인트↑,47.8%→51.8%) △부산·울산·경남(1.1%포인트↑, 39.2%→40.3%)에서 상승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11.7%포인트↑, 45.8%→57.5%) △50대(3.2%포인트↑, 26.6%→29.8%)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30대(4.1%포인트↓, 33.8%→29.7%) △20대(3.3%포인트↓, 37.3%→34.0% )△ 60대(3.1%포인트↓, 45.3%→42.2%)에서 하락했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넷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23∼27일 닷새간, 26∼27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6명과 1004명, 응답률은 2.4%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ysh@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23∼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6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26∼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23∼27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6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올 들어 최저…"잘한다" 32.5%로 1.5%p 떨어져

국정 긍정 평가, TK서 부정보다 2.4%p 높은데 그쳐…40대 21.2%·50대 25.3%로 취약서울서 국힘 43.4%로 민주 35.9%보다 7.5%p↑…경기·충청선 민주가 국힘 20%p 안팎 압도 20·30대서 民 35.0%·44.1%로 각 5.7%p·12.1%p↓ 國 37.3%·33.8%로 각 10.9%p·5.6%p↑[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2.5%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집권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지역 등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난 모습이다.내년 총선을 6개월 가량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에 휩싸여 쇄신에 부심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닷새간 조사해 23일 발표한 10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2.5%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가 매주 조사하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중 올해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앞선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았던 때는 지난 4월 셋째 주 32.6%다. 윤 대통령의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국정 수행 긍정 평가의 최저 수준은 지난해 8월 첫째 주 29.3%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4.1%(‘잘 못하는 편’ 7.5% / ‘매우 잘 못함’ 56.6%)로 지난 주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주 조사에서 60%를 넘어섰던 부정 평가는 60% 중반까지 올라섰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부산·울산·경남 35.0%(4.2%포인트↓) △대전·세종·충청 32.6%(3.6%포인트↓) △인천·경기 28.8%(2.2%포인트↑) △대구·경북(TK) 49.1%(50.3%에서 1.2%포인트↓) 등으로 전주대비 하락했다.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50%를 밑돌았다. 부정평가가 46.7%(44.8%에서 1.9%포인트↑)에 달해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도 2.4%포인트로 좁혀져 오차범위(2.0%포인트)에 수렴했다.세대별로는 40대 21.2%(2.6%포인트↓), 50대 25.3%(2.2%포인트↓)로 하락해 중년층 지지율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29.0%)와 30대(29.6%)가 전 주 각각 29.6%, 29.3%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과 대조를 보였다.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여당보다는 대통령의 책임으로 보는 시각이 커 보인다"며 "최근 임명된 장관 인선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지속됐다. 반면 여당은 제한적이지만 지도부 개편이 이루어진 상황이라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여당지지층이 위기 의식에 결집한 부분이 반영됐다. 최근 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상호 견인하는 경향이 있어 대통령 지지율도 반등해야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상승이라 볼 수 있다"며 "이번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해외 순방 결과가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민주당은 4.6%포인트 하락했고 반대로 전 주 조사에서 최저치를 나타냈던 국민의힘은 3.2%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응답자 비중은 11.3%로 전주 10.1%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지지율은 낮아졌지만 여당의 지지율은 높아졌다. 양당 간의 지지율 차이는 18.7%포인트에서 10.9%포인트로 좁혀졌다.정당 지지도가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전인 10월 첫째 주 민주당 47.8%, 국민의힘 36.3%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 패배로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크게 하락했는데, 당 쇄신책으로 일부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민주당 지지율은 서울과 30대에서 각각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대비 대전·세종·충청(4.9%포인트↑)을 제외하고 △서울(12.8%포인트↓) △인천·경기(4.6%포인트↓) △부산·울산·경남(4.1%포인트↓) 등 모든 곳에서 내렸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떨어졌다. 특히 △30대(12.1%포인트↓) △20대(5.7%포인트↓) △50대(5.0%포인트↓)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과 20대에서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지역별로 전주대비 △서울(12.1%포인트↑) △대구·경북(4.1%포인트↑) △인천·경기(3.4%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광주·전라(3.7%포인트↓) △부산·울산·경남(1.1%포인트↓) △대전·세종·충청(0.2%포인트↓) 등서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4%포인트↓)에서만 하락했고 △20대(10.9%포인트↑) △30대(5.6%포인트↑) △50대(4.4%포인트↑) 등에선 모두 상승했다.민주당은 지지율에서 서울과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20%포인트 안팎 높았다.반면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3.4%로 민주당 35.9%보다 7.5%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은 전주 31.3%로 민주당 48.7%보다 뒤졌으나 이번 주 역전한 것이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12.1%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이 12.8%포인트 떨어진 영향이다.무당층의 경우 호남에서 전주 6.9% 대비 두 배에 가까운 13.3%로 오른 것이 눈에 띈다. 호남의 민주당 지지율이 무당층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셋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6∼20일 닷새간, 19∼20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5명과 1004명, 응답률은 2.2%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wonhee4544@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6∼2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5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2%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9∼2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3%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9∼20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3%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집권 국민의힘 지지율 32.0%로 尹정부 출범 후 최저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집권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한 주 새 6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여권은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와 함께 이같이 확인된 싸늘한 민심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조사해 16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0.7%, 국민의힘 32.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0월 첫째 주 47.8%보다 2.9%포인트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직전 36.3%보다 4.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은 건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5월 출범 후 처음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지지율 격차도 18.7%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민주당 우세로 이같이 벌어진 격차는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 4월 둘째 주 14.9%포인트 이후 최대 폭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주간 집계는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데다 양 당이 총력 지원을 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대통령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상승했다"며 "국정감사는 ‘야당의 시간’이자 ‘여당의 무덤’이다. 따라서 국정감사는 대통령과 여당, 특히 대통령 평가에는 힘든 시기다. 이번 주는 국정감사 이슈보다 지난 11일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와 후속 모습이 대통령 평가에 더 직접적이면서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13일 나흘간 조사해 15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4.0%,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대비 3.7%포인트 낮아졌고 부정평가는 2.8%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주간 단위 하락 폭 3.7%포인트는 윤 대통령 취임 후 네번째다. 지난 3월 둘째 주 4.0%포인트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당시 이슈인 김재원 최고위원의 ‘전광훈 발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 단위 가장 큰 낙폭은 ‘이준석 징계’ 이슈로 뜨거웠던 지난해 7월 첫 주 7.4%포인트 하락(44.4% → 37.0%)이었다, 그 다음은 지난 3월 둘째 주 4.0%포인트(42.9% →38.9%), ‘만 5세 입학’ 논란이 일었던 지난해 8월 첫 주 3.8%포인트(33.1% →29.3%) 등의 순이었다.배 위원은 "선거 결과를 둘러싸고 당 안팎에서는 본격적 총선 해법 모색에 들어간 가운데 대통령 평가와 당 지지율 동조화 속 무거운 흐름이 예상된다"며 "결국 용산과 여당의 변화와 쇄신의 폭과 속도가 반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지층은 물론 국민에게 얼마나 느낌표를 주느냐가 단기적으로는 반등을, 장기적으로는 총선 승리의 실마리 여부인 ‘40%’대 회복을 좌우할 것"이라며 "‘백 번 여론조사가 한 번의 선거보다 못하다’는 말처럼 실제 선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태도와 인식이 용산과 당, 특히 용산에서는 깊이 고민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정당 지지도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호남과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또 2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호남에서만 지지율이 올랐을 뿐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민주당의 경우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46.3%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7.4%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도 36.1%로 3.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에서도 48.7%로 6.1%포인트, 인천·경기에서도 54.4%로 2.8%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대전·세종·충청에서는 48.8%로 4.5%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라에서도 65.4%로 3.1%포인트 줄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40.7%로 2.4%포인트 줄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17.9%로 2.1%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31.3%로 10.2%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26.4%로 11.0%포인트 떨어진 것을 포함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배 위원은 "국민의힘은 대통령 평가와 동조화 흐름 속 대통령 평가보다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 32.0%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라며 "이번 하락은 무엇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가 핵심 원인이다. 당 지도부는 물론 원내·외 인사들이 투입된 만큼 타격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지층은 이번 결과도 결과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용산과 당의 인식과 태도에 더 민감하고 주목하고 있으며, ‘혁신위’든 ‘비대위’든 변화와 쇄신의 폭만큼 지지율 반등의 속도와 각도도 그만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말 임명직 지도부 총사퇴와 의원총회 결과와 그에 대한 평가가 여당 지지율은 물론 대통령 평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재명 대표 구속 불발, 강서구청장 패배, 국정감사, 더 커진 장악력을 가진 ‘이재명의 귀환’과 당무 복귀 대치 전선 역시 격렬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민주당에 대해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불발에 강서구청장 압승까지 연이은 호재가 최고치 기록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또한 국민의힘 내홍 지속 상황에 ‘야당의 시간’으로 불리는 국정감사까지 더해지며 호재 대기 속 지지율 추가 상승 동력도 비축한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 업무 복귀 예고 속 지난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른 당내 갈등 양상과 이에 따른 지지율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둘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0∼13일, 12∼13일이었으며 조사대상은 각각 남녀 2004명과 1003명, 응답률은 2.1%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2%포인트와 ±3.1%포인트다.jjs@ekn.kr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2∼1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0%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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