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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잠수함 스텔스 성능 높인다…생존성↑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해양무기체계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오션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소자코일·제어기 △전원공급기 △자기센서 설계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텔스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방침이다.소자장비는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탑재된다. 한화오션은 2028년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시제를 제작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앞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시작품 사업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에 적용될 수소 연료전지 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한화오션은 1987년 1200t급 잠수함 ‘장보고함’을 수주한 이래 장보고-Ⅰ 9척과 장보고-Ⅱ 3척 및 3000t급 장보고-Ⅲ 신형 잠수함 4척 등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23척 중 16척을 건조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초격차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국가의 전략적인 이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장보고-Ⅲ 배치2 잠수함

삼성SDS, 정기 임원인사…"첫 30대 상무·여성인재 등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SDS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 총 9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SDS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선도를 위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특히, 미래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차세대 젊은 리더의 양성을 위해 창립 이래 최초로 30대 상무를 내부 승진시키는 등 나이를 뛰어넘어 성과와 역량을 발휘한 인재들을 과감히 등용했다.삼성SDS에 따르면 30대 임원으로 발탁된 권영대 상무는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을 연구해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 3년 연속으로 논문을 등재하는 등 향후 생성형 AI 연구를 통해 삼성SDS의 미래 혁신을 이끌 인재다.이와 함께 사공경 상무를 승진시키는 등 7년 연속 우수 여성인재를 중용했다.삼성SDS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정보기술(IT) 리더십과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2명)△김대우 △오영석◇ 상무 승진(7명)△권영대 (연구소 XTerra Lab) △김성곤 (물류사업부 Cello Square사업담당 Cello Square운영팀장) △김승기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N/W서비스팀장) △배한욱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데이터센터혁신팀장) △사공경 (개발센터 CX팀 CX SaaS그룹장) △윤민식 (전략마케팅실 대내AM담당 DX AM팀 전자본사사업그룹장) △창성중 (솔루션사업부 IW사업팀 C&C상품기획그룹장) sojin@ekn.kr삼성SDS타워 전경.

서울 지산 3분기 매매지수 3.4% 하락, 거래액은 지난해 반토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지식산업센터 3분기 매매지수가 전분기보다 3.4% 하락했다. 임차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오피스와 달리 금리 인상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29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2023년 3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매매지표는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이 미국의 케이스 실러 주택매매지수를 산정하는 데 활용하는 반복 매매 모형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는 188.5로 전분기보다 3.4%,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하락했다. 고점이었던 2022년 2분기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내렸다. 거래 규모도 지난해의 60% 수준에 그쳤다. 올해 1~3분기 서울의 지식산업센터 거래 규모(계약시점 기준)는 약 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58% 수준에 불과했다. 무려 절반에 가까운 거래액이 말라 버린 셈이다.3분기 오피스 매매지수는 475.0으로, 전분기보다 0.7% 하락하는데 그쳤다.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이 크게 내리지 않고 있다.다만, 금리 인상 영향으로 거래 규모는 대폭 줄었다. 올해 1~3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액은 약 6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8% 수준을 기록했다.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통상 금리와 매매가는 반비례 관계를 보이지만, 2022년에는 금리 인상에도 가격이 올라 투자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오피스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큰 가격 격차로, 지식산업센터는 공급 이슈 문제로 당분간 투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zoo1004@ekn.kr서울·분당 오피스,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 규모 및 건수.알스퀘어

이복현 금감원장 "위험 관리·주주권익 보호로 운용사 신뢰 회복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의결권 행사 및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 원장은 23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 2월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로, 지난 간담회 이후 개선결과를 전달하고 자산운용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모두발언에서 이 원장은 "자산운용업의 빠른 성장세 이면에는 사모·대체펀드 위주 편중 심화와 일부 운용사의 잘못된 행태에 의한 투자자 피해가 잇따랐다"며 "불건전?불법행위에 지속적 단속과 부실 회사 적시 퇴출을 통해 자질 있는 회사가 인정받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경쟁적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2월 간담회 개최 이후 업계와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지난달 ESG 펀드에 대한 강화된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의결권 가이드라인에 대한 개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해 그간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했던 해외직접투자 신고의무를 완화하기도 했다.이어 이 원장은 자산운용업계에 대해 △신뢰 회복 △책임 있는 의결권 행사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선 선량하고 충실한 관리자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고객자산을 운용?관리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건전한 지배구조 형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하는 시장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 소유분산기업의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내부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해외대체투자 펀드의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충실한 투자금 회수를 강조했다. 특히 부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자 단계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펀드성과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시될 수 있도록 공정한 가치평가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금감원 역시 펀드시장의 공정 경쟁,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불건전?불법행위의 지속적 단속과 부실 회사 적시 퇴출을 통해 자질 있는 회사 위주의 경쟁적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판매?운용사간 불균형 구조를 개선해 선량한 판매관행 정착 및 유관기관 펀드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도록 펀드 운용규제를 합리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다할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자산운용사 대표들 역시 펀드시장 활성화 및 자산운용사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위한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자산운용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해 업계 자체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suc@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기금 누적모금액 5000만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의 누적 모금액이 5000만달러(한화 650억원 이상)를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19년 출범한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는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그 해 리그 오브 레전드 인게임 스킨 ‘빛의 인도자 카르마’ 판매 수익 약 600만달러를 기금으로 조성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580만개 이상의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천막, 병상, 산소 공급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 인도적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약 54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딜런 자데자 라이엇 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 설립 당시 이 정도로 큰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고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는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 공식 이미지.

서울 빌라 임대차 시장, 46.6%는 월세 거래로 역대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10월 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이 처음으로 5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빌라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생겨나면서 빌라 임대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분위기다.2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10월 서울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1만 144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 거래량은 5만 1984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10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빌라의 월세 거래량은 2020년 2만 8043건, 2021년 3만 5688건, 2022년 4만 6994건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빌라 임대차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6.6%로 역대 최고를 보였다.전세 거래량의 경우 지난해 1~10월 7만 6365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올해 1~10월엔 5만 9456건으로 전년대비 2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월세 거래에서도 준전세 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0월 서울 빌라 준전세 거래량은 1만 2429건이었지만, 올해 1~10월에는 1만 5200건으로 전년대비 22.3% 증가했다.같은 기간 준월세 거래량은 2만 9982건에서 3만 2140건으로 7.2% 증가했고, 순수월세 거래량은 4583건에서 4644건으로 1.3% 늘었다.임대차 계약은 전세와 월세가 낀 순수월세·준월세·준전세로 분류할 수 있다. 순수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를 뜻한다.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월세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월세 거래량이 8321건으로 집계됐다.이어 △강남구 3325건 △강서구 3192건 △광진구 3029건 △마포구 2918건 △강동구 2887건 △서초구 2871건 △은평구 2624건 △관악구 2507건 △동작구 2134건 등이 뒤를 이었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빌라 전세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며 "빌라 전세 수요가 빌라 준전세나 아파트 전세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1~10월 서울 빌라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도 6505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kjh123@ekn.kr올해 1~10월 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이 처음으로 5만건을 넘어섰다. 2011~2023년 서울 빌라(다세대 및 연립) 전월세 거래량 추이. 경제만랩

경희대,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개선한 차세대 광전소자 신소재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최석원 교수 연구팀이 이화여대 김동하 교수 및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아라오카 후미토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광학 소재 ‘페로브스카이트’의 기능을 확대한 ‘페로브스카이트·액정 나노 복합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신소재는 원편광 디스플레이, 레이저, 센서, 광통신, 보안 및 양자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뛰어난 전자 및 광학적 특성을 보유해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 등의 첨단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소재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려면 페로브스카이트의 분자 비대칭성을 유지해야 한다. 분자 비대칭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페로브스카이트 외부에 화학적 성분을 추가하거나, 분자 내부에 비대칭적 물질을 도입하는 등 복잡한 화학적 설계 및 합성이 필요하다. 최석원 교수 연구팀은 액정에 나노 크기의 나선구조 골격을 만들어 2차원 페로브스카이트를 성장시킴으로써 페로브스카이트의 분자 비대칭성 없이도 원편광 발광과 원이색성 흡수 등 특유의 전자 및 광학적 특성이 나타나도록 했다. 또한, 페로브스카이트의 수분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소수성인 액정재료와 복합화해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최석원 교수는 "전혀 다른 성질과 형태의 재료를 결합해 기존 재료에서는 발현될 수 없었던 특성이 발현됐다"며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향후 양자 컴퓨팅과 같은 차세대 광전소자 분야의 첨단소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BK21 Four 프런티어소재융합전공 최용준 학생(석사과정)과 이재진 학생(박사과정)이 공동 제1저자로 주도했으며, 미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나노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CS Nano’에 온라인 게재됐다. kch0054@ekn.kr경희대 경희대 최석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액정 나노 복합 신소재 개념도

"다 맞춰드려요" 건설사, 수요자 맞춤형 특화 설계로 인기몰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최근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소형 평형에도 4Bay 구조를 적용하거나 가구 내 천장고를 10cm 이상 높이는가 하면, 주방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하는 등 한층 진화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예컨대 4Bay 구조의 경우 통풍과 보온 효과가 높아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비교적 최신 설계다. 설계 특성상 네모 반듯한 구역에 지형이 평평한 신도시에서 주로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비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의 소형 평형에서도 이러한 구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올해 10월 경기 광명시 일원에 철산주공 10, 11단지 주택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분양한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경우 전용면적 59㎡에서 보기 드문 4Bay 판상형 구조를 A, B, C, D 타입에 적용했다. 타워형 구조인 59㎡E타입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결과 1순위 평균 11.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또 올해 9월 부산시 남구 일원에 분양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우 거실 천장을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12cm 더 높게 시공하는 우물천장을 적용했으며, 천장 4면 모두 간접조명을 설치해 인테리어 요소까지 충족시켰다. 이처럼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며 1순위 평균 22.2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최근 주방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면서 이를 반영한 주방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외식비 부담으로 홈카페를 만들거나 홈파티를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주방이 식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10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전용면적 84㎡ 이상 주택형의 주방 공간을 기존의 동일 면적에서는 보기 드물게 6인용 식탁을 놓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총 1만3,349건이 접수돼 분양 당시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최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기준이 단지 외부에서 내부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입주자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실속 있는 설계가 분양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최근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지속되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결과라고 풀이된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설계를 통해 상품 우위를 선점하려는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맛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만큼 연내 공급하는 신규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최근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픽사베이

포스코이앤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위해 Eco & Challenge Together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 2.0’에서 회사 임직원 및 우수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 및 소통의 場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해 동반성장지원단의 주요성과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및 포상 수여 등 성과교류의 場과 함께 협력사와 안전 · 환경 · 구매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지식교류의장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2023년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新사명에 발맞춰 ’Eco & Challenge Together‘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비지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 중심의 동반성장활동을 전개했다.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가 다소 어려움을 겪는 안전, 품질, 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해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소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법정 안전교육, 품질 하자교육, 공동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했으며, 총 221개사(社), 5970명이 지원단 활동에 참여했다. 성과교류의 장과 더불어 진행된 지식교류의 장에서는 중처법 위반사례 공유, 협력사 참여형 환경관리, 구매정책 및 동반성장 추진방향 안내 등 중소협력사의 현안사항에 대해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외에도 더샵갤러리 투어, 아트 전시회 관람 등 포스코이앤씨의 지속가능한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중소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지원단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삼영석건의 윤순진 대표는 "이번 지원단 활동으로 단순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던 친환경 석재 접착공법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현장 적용을 통해 양사의 원가절감은 물론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지원단 이외에도 비즈니스파트너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 동반성장·ESG펀드 및 상생협력기금 운영, 협력사 장례용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명예기업‘ 달성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zoo1004@ekn.kr포스코 포스코이앤씨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 및 소통의 場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서울 성동, 경기 오산·광명 등 미분양 제로 지역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웃도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미분양 ‘제로(0)’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의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미분양 주택은 6만1811가구로 나타났다. 올해 1월(7만5359가구) 보다 17.9% 줄었다. 최근 들어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한 이유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분양가가 확정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은 단기간 내 미분양 해소가 어려울 수도 있고, 이는 아파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내 집 마련 시에는 ‘미분양 공포가 없는 지역’을 노려볼 만 하다. 미분양 주택이 없다는 것은 공급이 적었거나 혹은 대규모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택 수요가 꾸준하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 ‘제로’ 지역인 서울 성동구,경기도 오산시,광명시,등에서 올해 마지막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라인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3블록 ‘오산세교 파라곤’을 오는 12월 5일에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68㎡, 84㎡(A·B) 총 1068가구로 구성된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과 반경 10㎞ 내외에 위치해 있고, 이 밖에도 가장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북측으로는 동탄신도시, 동측으로는 용인시, 남측으로는 평택시의 중간에 위치해 지역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지난 15일 정부가 오산세교3지구 약131만평 규모에 약3만1000가구를 공급하는 신규택지로 지정했다. 오산세교2지구는 3지구와 함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단지는 유·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고,근린공원과 34만㎡의 대규모 물향기 수목원도 인접해 있는 등 오산 세교지구의 최중심에 위치한다. GS건설이 서울 성동구에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2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으로 총 14개 동으로 짓는다. 이곳에 서울 도심으로선 큰 규모인 167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12월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롯데캐슬 시그니처중앙’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중앙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인접하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나’구역 재개발을 통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kjh123@ekn.kr검증 아파트 ㅇㅇㅇ 지난 24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산세교 파라곤 견본주택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인사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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