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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무거운 무게를 더욱 빠르게”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UR30’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UR30은 협동로봇으로 산업을 재정의하는 유니버설 로봇 기술력의 집약체이자 기존 협동로봇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으로, 시중에 출시된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가반하중(협동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30kg의 제품이다.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혁신적인 차세대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이다. 작년 12월 공개한 가반하중 20kg의 고하중 협동로봇 ‘UR20’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UR의 특징인 다양성, 사용성, 그리고 좁은 작업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양력을 제공하며 우수한 모션 제어를 통해 대형 페이로드를 완벽하게 배치할 수 있다.무게는 63.5kg에 불과해 작업 셀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거의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추가 설비 없이 사용 가능하다.UR30은 고하중 제품 자재 취급 및 팔레타이징에 적합한 것은 물론, 머신텐딩, 자재 취급,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 등 다양한 작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시중 협동로봇 제품중 가장 무거운 무게인 30kg의 가반하중을 이용해 동시에 여러 개의 그리퍼를 사용할 수 있어 머신텐딩 작업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아울러 더욱 크고 높은 토크의 공구를 처리할 수 있어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안정 모드 기능을 통해 직선적이고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을 제공해 자동차 산업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UR30은 협동로봇으로 산업을 재정의 하려는 유니버설 로봇이 한 번의 움직임으로 완성된 제품을 제거하고, 더 많은 자재를 적재하여 전환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집약된 제품이다.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CEO는 “더 높은 가반하중과 유연성은 자동화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라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생산 측면에 있어 더욱 민첩한 제조와 모듈화를 지향하는 추세” 라며 “이동성은 생산 과정 내 모듈화와 민첩성을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협동로봇은 상당한 가반하중을 자랑하는 동시에 이러한 이동성까지 갖춘 제품이다”고 강조했다.이어서 그는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지속적인 변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UR30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미리 예측하여 기업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며, “UR30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꾸준한 혁신을 거듭하는 유니버설 로봇이 자동화 여정에 있어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UR30은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24년 1분기에 판매를 시작한다. 2023년 11월 29일(수, 현지시각) 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라는 iREX(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 무역 박람회에서 UR30의 자재 처리 기능이 시연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로봇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메인 예고편 공개 ..방탄소년단의

방탄소년단(BTS)의 피, 땀, 눈물이 담긴 10년의 기록과 그 너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9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BTS Monuments: Beyond The Star)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기 위해 여전히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곱 멤버의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미국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콘서트 개최, 팬데믹을 기점으로 맞이한 전환점, 챕터2를 여는 솔로행보까지 ‘21세기 팝아이콘’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의 성장서사의 일부와 그들의 치열한 고민이 녹아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투어가 취소되고 모든 것이 멈춰버린 상황속에서 그들이 느꼈던 진솔한 감정과 이후 다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게 된 이들의 환희가 메인 예고편에 고스란히 담겨 벅찬 감동을 예고한다. 영상 말미에는 솔로 활동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민은 "일단 가 보자. 우리가 안 겪어 봤으니까 다 같이 한번 가 보자"라고 솔로활동을 결심할 당시의 마음을 전했고, 슈가는 솔로작업에 대해 "나 자신을 알아 가는 시간이지 않을까. 모두가"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으로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두 번째 챕터의 장을 펼친 멤버들의 모습까지 담겼다. ‘방탄소년단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는 오는 12월 20일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총 8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BTS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메인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빅히트뮤직

고물가에 3분기까지 실질임금은 뒷걸음질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임금 상승보다 가파른 물가 상승 탓에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9월 기준 431만6000원으로 작년 9월보다 5.7% 올랐다.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으로 작년엔 명절 상여금이 8, 9월에 분산 지급됐으나 올해엔 대부분 9월에 지급된 데다 일부 산업에서 임금협상 타결금 지급 등으로 특별급여가 증가했다.근로자들의 1∼9월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도 작년 동기 대비 2.5% 올라 396만1000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이 기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6만3000원으로 작년보다 1.2%(4만2000원) 줄었다3분기까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7%로 명목임금 상승률(2.5%)보다 높은 탓이다.다만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실질임금이 382만원으로 작년보다 1.9% 오르며 7개월 만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멈췄다.10월말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1996만9000명으로 작년 9월 대비 30만3000명(1.5%) 증가했다.꾸준한 증가세 속에 2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증가 폭은 줄어들고 있다.상용 근로자가 21만명(1.3%), 임시 일용 근로자가 8만3000명(4.2%) 늘었다.산업별로는 돌봄·의료서비스 수요 증가 속에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9만9000명(4.5%) 늘며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2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 폭(2만명)은 둔화 추세다.지난달 입직자는 92만2000명, 이직자는 86만7000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1만5000명, 2만6000명 늘었다.고용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axkjh@ekn.kr직장인.

뷰티 브랜드 닥터 멜락신, 비피 포어 앰플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뷰티 브랜드 ‘닥터 멜락신’이 비피 포어 앰플 제품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2022년 11월 첫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모공 케어를 위한 핵심 성분인 바이오 스피큘의 효능 효과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유효하게 작용 한 것으로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브랜드 측은 연말까지 자사몰 블랙 프라이 데이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브랜드 관계자는 "2024년 목표는 자사 브랜드가 가진 우수한 제품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일 기획"이라 하였으며 "닥터 멜락신만의 특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웅, 직접 쓴 편지 낭독 "저를 일으켜 세워준 건 팬들의 사랑"

가수 황영웅이 팬들과의 만남에서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영웅은 최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목의 팬 정모 비하인드 영상에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떨려서 편지로 써왔다"며 미리 작성한 편지를 읽었다. 그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처음 저를 알리고 무대에 오를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그리고 이 사랑이 얼마나 큰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알고 있다.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감사하며 견고한지. 그 사랑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든 힘이었다"며 "어둡고 긴 터널에서 좌절하고 있을 때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준 건 그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빛나는 여러분들의 사랑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 황영웅은 과거 학교폭력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연에서 하차했지만 팬들은 그에 대한 응원을 철회하지 않고 열렬히 지지했다. 이에 대해 황영웅은 "아무 것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제가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용기를 낼 수 있는 건 저를 믿어주고 기다려주신 그 마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평생을 갚아도 갚을 수 없는 사랑과 기다림이지만 노래와 무대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겠다. 언제나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시간을 여러분께 함께 걷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팬들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황영웅 유튜브

유비온, 2023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고용노동부와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AIED 기업 유비온이 선정되었다.‘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매년 고용노동부와 민간기업이 협업하여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유연한 업무 문화를 정착시킨 공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유비온은 △가족 돌봄 휴가 제도 △배우자 출산 휴가 10일 △근속에 따른 연차 휴가 및 휴가금 지원 △육아 근로자 대상 단축근무 도입 △시차 출근제 등 다양한 휴가 제도 및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그동안 유비온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기업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적용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유비온은 2000년 설립 이후 국내외 에듀테크 분야 선도 기업으로, 교육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구축, 솔루션 개발, 해외교육 ODA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에는 유비온을 포함해 총 18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롯데百, 동반성장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29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백화점 업계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부문에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2001년 공정거래, 상호 발전 추구 등 내용을 담은 ‘윤리 행동 준칙’을 마련한 이후, 업계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업계 최초 중소기업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힘써왔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소통ㆍ교류를 위한 ‘동행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약 150개의 파트너사와 1만5000여명 임직원에게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노티드’의 도넛과 음료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서울시와 함께 명동 상권 부활을 위한 ‘서울 페스타 2023 : 명동 페스티벌’을 계획해 10일 간 40여 만명의 관광객을 모으는 등 지역 상권을 위한 상생활동도 병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항목 중 파트너사의 거래 체감도 조사에서 백화점, 면세점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부문에서 이번에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오랫동안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온 덕분에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 상생커피차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상생커피차를 전달하고있다.

GS그룹, 창립 이후 최대 규모 인사…총 50명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그룹이 2024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에 나선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 선임 31명 등 총 50명에 대한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특히 연구개발(R&D)·디지털 전환(DX)·미래사업 조직 인력을 전진배치했다. 조직 쇄신과 사업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GS칼텍스 각자대표와 GS파워·GS엔텍 대표도 신규 선임됐다. 지난달 발표된 GS건설까지 총 4개 계열사 대표가 새로 임명된 것이다.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은 최고안전책임자(CSEO)와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을 맡는다. 유재열 GS칼텍스 재무실장(부사장)은 GS파워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정용한 GS엔텍 생산본부장(상무)의 경우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표로 선임됐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도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GS그룹 관계자는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가 단행됐다"며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은 GS리테일 경영전략서비스유닛(SU)장으로서 사업경쟁력 확보 및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GS▲강유찬 상무◇GS칼텍스▲김성민·권영운·허철홍 부사장 ▲장혁수·진기섭·허주홍 전무 ▲박상훈·정석진·조대경·용연경ㅍ송효학·우임경 상무◇GS파워▲유재영 대표◇GS리테일▲허치홍·이종혁 전무 ▲전승호·김천주·김창용·김경진·박태열 상무 ▲허서홍 부사장·강윤석 전무·박우현 상무◇GS EPS▲조석기·박재홍 상무◇GS엔텍▲정용한 대표◇GS건설▲허윤홍 사장 ▲한승헌·이태승·채헌근 전무 ▲김재범·조창익·김진헌·이상도·이정환·김주열·김희재·기노현·성낙현·강영주·박남태·유영민·김병수·장대은·김응재 상무◇자이C&A▲권민우 전무 ▲정연황·남현기 상무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왼쪽)·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슈 분석] ‘무용론’ 제기되는 ‘11차 전기본’…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완성을 앞두고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전기본을 폐지하고 민간 주도의 발전시장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 중이다.전력산업연구회는 최근 ‘합리적 전원구성을 위한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방향’ 세미나를 열고 "정부주도로 특정 발전원 비중에만 치중하는 지금의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한전의 위기가 초래됐다"며 "정부는 큰 틀만 제시하고 발전시장을 민간에 맡겨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현재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5배로 늘린 채권발행한도까지 다 채워 내년 1월부터는 추가 발행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총선을 앞둔 만큼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 없이 은행대출과 전환사채(CP) 등으로 버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전의 전력구입비를 낮추기 위해 발전사들로부터 구매하는 도매전기요금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태가 "정부 주도의 전기본 때문"이라며 "정부가 전력시장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는 "8차(2017년)계획 이후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50탄소중립 목표 등 실현 불가능한 목표에 억지로 맞추느라 한전의 대규모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초래했다"며 "이제는 정부 주도의 일방적 계획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전의 위기는 정부가 발표한 전기본에 맞추느라 재생에너지 비중을 급격히 늘리고, 대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비중을 줄여 가스공사의 장기계약 물량이 줄어든 데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막상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LNG 발전을 확대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현물시장에서 LNG를 비싸게 도입해 한전이 비싼 전력도매가(주로 LNG가격에서 결정)를 지불한 것이 한전 적자의 원인이라는 게 손 교수의 주장이다. 실제 현재 20%가 넘는 LNG발전량 비중은 10차 전기본에서는 2036년 9%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급격한 LNG 발전비중 축소로 가스공사의 장기 LNG 수급계약에 악영향을 초래해 난방비 폭탄 현상이 재차 반복될 것이란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손 교수는 "정부의 역할은 수요전망(Outlook) 등 제시, 시장 및 제도 개혁, 송전망 확장 등 공적인 영역에 제한돼야 한다"며 "발전사업은 정부의 전망에 따라 사업자들이 알아서 설비를 건설하고 입찰 시장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발전사업 허가도 정부가 아닌 독립적 전기위원회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강제로 적자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사업자의 능력별로 시장에서 생존하고 도태되는 구조가 장기적으로 전력시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도 "현재 수립 중인 11차 전기본도 송전망 부족, 낮은 전기요금 등, 발전 총괄원가 보상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지 않고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만 검토되고 있다"며 "특히 급격한 전력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어려운 원전과 재생에너지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어 그동안 전기본의 오류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정부주도 계획 없으면 불확실성 커…법·제도 안 바꾸면 그대로, 업계가 직접 국회 입성해야" 다만 일각에선 정부 주도의 계획과 대규모 자본을 저렴하게 조달하지 못하면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민간주도 발전사업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정 교수는 "발전사업을 완전히 민간 주도로 추진하면 오히려 발전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정부와 공기업은 일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필수설비나 인력 등을 유지하지만 민간에서는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전기요금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실례로 지난해부터 LNG 가격의 급등에 따라 민간 발전사들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확대됐지만, 공공발전 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한전그룹산 내부에선 이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민간에서 아무리 시장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구조개편, 민영화 등을 주장해도 정부와 정치권에서 권한을 내려놓거나 관련법을 바꿀 리 없다는 현실적인 지적도 나온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정부가 대규모 발전사업 계획 수립·인허가 권한을 민간에 내어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며 "정치권과 대통령실도 국정과제로 시장원리가 작동하는 전력시장을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면 무관심해 보인다. 결국 업계가 직접 국회에 입성해 정치권을 설득하고 법안을 개정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jjs@ekn.kr

산업교육연구소, 고부가 생분해 소재 – PHA 생산 기술개발 및 활용방안과 상업화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12월 18일에 '고부가 생분해 소재 – PHA 생산 기술개발 및 활용방안과 상업화 세미나'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금번 세미나는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및 고부가 미래 소재인 PHA 생산기술 개발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을 시작으로 석유, 화학연료 기반 PHA 생산기술 개발 동향과 활용방안을 비롯한 음식물 쓰레기 기반 PHA 생산기술 개발 동향과 활용방안뿐만 아니라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의 글로벌 인증현황과 시험평가 기준에 이르기까지 PHA의 제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된다.이날 세미나 주제는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PHA의 개발현황 ▲석유, 화학연료 기반 PHA 생산기술 개발 동향과 활용방안 ▲음식물 쓰레기 기반 PHA 생산기술 개발 동향과 활용방안 ▲생분해 플라스틱의 글로벌 인증현황과 시험평가 기준 등이며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5시 20분까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PHA에 대한 최신 분석과 전반적인 이해 및 미래 발전전략과 함께 신성장,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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