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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이상기후 일상화 추세…재난대응체계 변화된 환경·여건 맞춰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뉴노멀이 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난대응체계 또한, 변화된 환경과 여건에 맞춰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그동안 이상기후로 여겨졌던 극심한 가뭄과 폭우·폭설, 한파와 폭염이 이제는 일상화되는 추세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그간 고민의 결과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 재난 대응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며 "과거 경험·육안에 의존했던 재난 대응체계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관리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모든 시군구 단위까지 상시 상황실을 만들고,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소방과 경찰 간 상호 협력관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혁신 방안을 이미 추진 중인 국가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연계해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대책 실효성도 더욱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물관리 정책을 전면 개선하는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을,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한 총리는 치수 패러다임 전환과 관련해 "홍수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하천 30여개소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대규모 하천 준설사업과 신규 댐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해 하천관리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치수 정책을 통해 일상화된 극한 호우에도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에 대해 한 총리는 "정부는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2024년 집중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앞으로도 매 연도별 시행계획을 통해 견고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을 통해 "그동안 획일화돼 있던 알뜰폰사에 대한 통신망 사용대가 산정 방식을 다양화해서 국민의 선택 기회를 넓히고 통신료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산업단지 연구개발업종 건폐율 완화 등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다"며 "정부는 민간·시장의 자율성을 확대해 투자·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민생 현장과 소통·협업으로 규제와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axkjh@ekn.kr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공단, 무탄소에너지 활성화 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7일 부산 기장에 소재한 고리원자력발전본부를 방문해 무탄소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국내 에너지 수요관리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공단의 12개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및 에너지안보를 위한 정부 정책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자력, 청정수소 등의 무탄소에너지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정책 추진을 위한 운영·지원 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wonhee4544@ekn.krclip20231207131049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장들이 7일 부산 기장에 있는 고리원자력발전소에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고양’서도 한다! 추가 스케줄 오픈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추가했다. 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추가 일정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피켓팅으로 공연을 아직 관람하지 못한 영웅시대(팬덤 별칭)에게 연말 선물 같은 희소식이다. ‘임영웅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이번에도 티켓 전쟁이 예고된다.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과 대구 공연까지 진행한 임영웅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또 다시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영웅시대와 뜨거운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새해에도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만남은 계속된다. 2024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공연을 하고,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2023112701001574500078171 가수 임영웅이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추가 일정을 공개했다.물고기뮤직 임영웅 전국투어 가수 임영웅이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추가 일정을 공개했다.임영웅 공식 SNS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착공…2026년 준공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6일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갖고 환경기초시설 개선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환경순환센터 현대화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일 처리용량 160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날 착공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도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등 시의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시는 하루에 가축분뇨 90톤과 음식물류폐기물 7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며, 악취 민원 해소와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파주시가 미래와 생생하고 환경과 공존하며 발전하는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탄소중립시대에 걸맞은 환경기초시설 건립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순환센터 공사과정에서 인근 주민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며, 무엇보다 ‘현장 안전’을 보다 강화하라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파주시 6일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착공식 개최 파주시 6일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6일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착공식 개최 파주시 6일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집값 하락에 가구당 자산 첫 감소…빚은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올해 가구 평균 자산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고금리 여파에 가구당 평균 부채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1년 전보다 2045만원(3.7%) 감소한 5억 2727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 354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줄었다.가계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2년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처음이다.가구의 자산 보유액 감소는 집값 하락 영향이 컸다. 금융자산은 1억 2587만원으로 3.8% 증가했지만, 실물자산은 4억140만원으로 5.9%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 중 거주 주택이 10.0% 감소했다.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브리핑에서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자산이 감소했다"며 "2021∼2022년 높은 자산 증가율에 따른 기저요인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전체 자산 중 금융자산이 23.9%, 실물자산이 76.1%를 차지해 금융자산 구성비가 전년 대비 1.7%포인트(p) 늘어났다.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6억 45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5억 6122만원), 60대 이상(5억 4836만원), 39세 이하(3억 3615만원) 등의 순이었다.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1억 7458만원으로, 1분위 가구(1억 7287만원)의 6.8배였다.순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5억 6085만원으로, 순자산 1분위 가구(3956만원)의 39배에 달했다.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작년 대비 0.2% 증가했다. 이중 금융부채는 6694만원으로 작년보다 1.6% 줄었고, 임대보증금은 2492만원으로 5.3% 증가했다.부채가 있는 가구 비율은 62.1%로 작년보다 1.3%p 감소했다.소득 5분위별로는 소득 1분위 평균 부채가 2004만원으로 작년(1633만원)에 비해 22.7% 증가했다. 2013년의 26.0%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2분위(4432만원)와 3분위(7443만원)는 각각 3.7%, 3.0% 줄었다. 4분위(1억 1417만원)와 5분위(2억 634만원)는 각각 0.3%, 0.4% 늘었다.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보유액이 1억 253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억 715만원), 39세 이하(9937만원), 60대(6206만원)가 뒤를 이었다.작년 평균 부채액이 1억 193만원이었던 39세 이하는 부채액이 2.5%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2.7%, 40대는 1.6% 증가했다. 50대는 0.4% 감소해 큰 변동이 없었다.29세 이하의 부채액은 4708만원으로 6.1% 감소했다. 금융부채도 6.3% 줄었다. 반면, 이들의 자산은 1억 3498만원에서 1억 4662만원으로 8.6% 증가했다.박 과장은 브리핑에서 "고금리로 집을 처분하면서 29세 이하 연령층이 전월세로 이동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분석했다.종사상지위별로는 무직 등 기타의 부채가 작년 4310만원에서 올해 4714만원으로 늘어 증가율이 9.4%로 가장 높았다.임시·일용근로자(3444만원→3533만원)의 부채도 2.6% 늘었다. 자영업자의 부채는 1억 2381만원에서 1억 2097만원으로 2.3% 줄었고, 상용근로자 부채도 1억 1450만원에서 1억 1360만원으로 0.8% 줄었다. 입주 형태별로는 전세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 2373만원으로 자가(1억 690만원)보다 많았다.금융부채는 담보대출 5241만원, 신용대출 1001만원, 신용카드 관련 대출 63만원 등이다. 금융부채는 전체 가구 빚의 72.9%로, 작년에 비해 비중이 1.3%p 감소했다.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의 55.7%였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금융부채 1억 2010만원, 소득 7704만원, 자산 5억 7631만원을 보유했다.금융부채 보유 가구 인식 조사 결과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67.6%로, 전년에 비해 3.2%p 증가했다.‘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5%로 작년보다 0.8%p 늘어났다.3월 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7%p 증가한 17.4%였고,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3.9%p 감소한 75.7%였다.(사진=연합)

여야, 12월 임시국회 11일 소집…본회의 20일·28일 열기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여야가 12월 임시국회를 오는 11일부터 소집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는 20일과 28일에 각각 열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다. 이후 28일 본회의는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해 잠정적으로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0일 또는 28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안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도입안 등 속칭 ‘쌍특검법’ 단독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 의장에게 쌍특검법의 본회의 상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민주당 주도로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두 특검법안은 오는 22일까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경우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등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안 처리 방침도 밝힌 상태다. 한편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해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 8일 본회의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 안건을 올릴지는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일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표결을 할 것인지 내일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고 내일 오전까지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claudia@ekn.kr의장실 향하는 여야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각각 국회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 승진...2세 경영체제 완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광동제약 창업주 2세인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광동제약은 창업주 고 최수부 회장이 별세한지 10년만에 새 회장을 맞으며 2세 경영체제를 완성했다. 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 최수부 회장의 외아들인 최성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최수부 회장 별세 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이후 2015년 부회장에 오르며 광동제약을 이끌어 왔다. 최성원 회장은 경옥고, 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 기존 한방 의약품에 더해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삼다수 등 음료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우며 2016년 광동제약을 매출 1조원대 제약사 반열에 올려놓았다. 다만, 광동제약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식음료 매출에 비해 의약품 매출 비중이 낮고, 그 여파로 영업이익률과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경쟁사들에 비해 저조해 최성원 회장으로서는 제약사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로 임원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했다"며 "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일반의약품(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ch0054@ekn.kr광동제약 최성원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가장 따뜻했던 올해 9월…기후변화 실감한 가을철"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가을철 올해 9월 기온이 역대 1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철 평균기온(9월∼11월)기온은 역대 3위를 기록했다.기상청은 늦가을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기후변화를 실감한 가을철이라 평가했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23년 가을철(9~11월) 기후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은 15.1 도로 평년(14.1±0.3 도)보다 1.0 도 높아 역대 3위를 기록했다.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1975년(15.4도)이고 그 다음은 2019년(15.2도)이다.기상청은 지난 9월 초에 중국, 우리나라, 일본에서 동서로 폭 넓게 고기압이 발달하고 강한 햇볕이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지난 9월 중반과 후반에는 동중국 해상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매우 높았다. 반면 지난 11월 동안 기온 변동폭(일평균기온의 표준편차)이 5.9도로 1979년(6.1도) 다음으로 가장 컸다. 11월 동안 일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11월 5일로 18.6도를 기록했다. 가장 낮았던 날은 11월 30일 -1.2도로 기온차는 19.8도를 기록해 역대 가장 컸다.11월 초에는 이동성고기압이 우리나라 남동쪽에서 느리게 이동하면서 강한 햇볕과 함께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랐다.하지만 11월 중순부터는 시베리아 상공에서 기압능이 급격히 발달 후 고위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을철 전국 강수량은 278.5mm로 평년(216.9~303.7mm)과 비슷했다. 9월 중순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 사이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많은 비가 내렸다.10월에는 우리나라 주변에서 저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다. 11월 초에는 대기 하층의 수증기가 남서풍을 타고 강하게 유입되고, 상층 기압골이 발달해 많은 비가 내렸다.11월 17일~18일 북쪽의 찬 기압골과 중국 내륙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서해상을 통해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이른 첫눈이 관측됐다.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한 10월 21일과 11월 8일 양일에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첫서리가 관측됐다.유희동 기상청장은 "초가을 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하고 늦가을에는 기온변동이 매우 커, 기후변화를 실감한 가을철이었다"며 "기상청은 엘니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올 겨울철에도 기온변동, 폭설 등의 이상기후에 대해 국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후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설악산 위 가을 하늘의 모습. 연합뉴스2023년 가을철(9~11월) 전국 평균기온 분포도 및 일별 시계열. 기상청

與 혁신위 조기 종료…"50% 성공, 나머지는 당에 맡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7일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출범한 지 42일 만이다. 당초 정해진 혁신위 활동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하지만 조기 활동 종료를 선언하면서 2주 가량 일찍 마치게 됐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마지막 혁신위 회의를 마친 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잘 파악해서 우리는 50% 성공했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맨 먼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며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개각을 일찍 단행해서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기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혁신위원장을 맡는 기회를 주고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기회를 줘서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1호 혁신안’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건의해 관철했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공천 배제) 등의 혁신위 제안도 당 총선기획단에서 수용됐다. 하지만 혁신위는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혁신안으로 당 주류들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혁신위는 당의 신속하면서도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당 지도부가 적절한 시기와 절차를 봐야 한다며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탓이다. ‘주류 희생’ 혁신안을 두고 갈등하던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최고위 및 혁신위 회의를 하루 앞둔 전날 회동을 가졌다. 양측이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를 취하며 ‘원만한 결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정해용 혁신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가 해야 할 일들은 다 했다"며 "조기 해산보다는 활동 종료로 봐달라"고 말했다. 정 혁신위원은 ‘빈손 혁신위’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어제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가 제안한 안건을 공천관리위원회 등 여러 절차를 통해 녹여내겠다고 분명히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우진 등 일부 혁신위원은 혁신안 관철을 위해 혁신위원을 공관위원으로 추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안건으로 채택되진 않았다. 혁신위는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 혁신안을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위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claudia@ekn.kr생각에 잠긴 인요한 혁신위원장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부천시 ‘3개 구 37개 동’ 설치 안내책자 배포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2024년 1월1일 행정체제 개편(3개 구와 37개 동 설치)에 따른 안내책자를 만들어 관내 전 세대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6쪽으로 제작된 안내책자는 △구-동이 생기면 달라지는 점 △부천시 행정구역 지도 △구청 및 동 청사 현황 △신설되는 구청 및 동 업무안내 △궁금한 점 알아보기 △부천시 부서업무 안내(위치, 전화번호 포함) △부천시 조직도 △편리한 민원처리 방법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만화를 활용해 행정정보를 수록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편 이번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행정 전산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정부24(부천시 민원서류)와 무인민원발급기가 12월29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2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지된다(중지시간 변동 가능). 부천시는 이에 따라 주민등록 등-초본 등 필요한 민원서류는 미리 발급할 것을 당부하고, 부천시 지방세 전산시스템도 이 기간에 일시 중지되니 12월 자동차세 등을 미리 납부하면 편리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4년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 안내책자 표지 2024년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 안내책자 표지. 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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