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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3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에 명산 등 도내 6기 기업을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라이드 기업은 기술력,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대응전략, 재무 건전성, 지역기여도 등의 다양한 기업역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들로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선정된 6개사는 △영천으 ㈜명산(철강설비부품 제조업) △김천으 ㈜새빗켐(재활용 인산 및 전자케미칼 제조업) △경산의 주식회사 보근(AR캐릭터카드 제조업) △칠곡의 ㈜제이앤에스(자동차용 EGR파이프 부품 제조업) △구미의 ㈜코마테크놀로지(공업용 사파이어와 세라믹 제품 제조업) △성주의 ㈜크레진(기능성컴파운드 제조업) 등이다. 경북도는 지난 2007년 PRIDE 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당해 1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6개사를 포함해 총 93개 기업이 선정돼 있다. 경북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으로 자체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고 국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올 한해 10개사가 11건 52억8000만원 규모의 국비 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PRIDE기업을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역량 강화, 홍보·네트워킹, 해외시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경북도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변화 및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을 위해 사업을 개편하여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의 지원 규모를 늘리고,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추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판로 개척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재개하여 경북PRIDE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정부 브랜드기업 선정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해 경북프라이드(PRIDE) 기업이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김포시 ‘서울 편입’ 행정절차 본격화…주민투표 추진

김포시 ‘서울 편입’ 행정절차 본격화…주민투표 추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특별시로 편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한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서울시 편입과 관련한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포 서울 편입을 위해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김포의 서울 편입과 같이 지방자치단체의 단위를 변경할 때는 주민투표나 관계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야 한다. 김포시는 지난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기존 사례를 참고해 김포만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건의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서울 편입을 원하는 시민 여론이 지배적"이라며 주민투표에서 최소한 과반 찬성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포시는 앞서 지난달 7∼28일 11차례에 걸쳐 서울 편입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또 지난달 김포시민 1010명을 대상으로 유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68%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는 더 정밀하게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이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에서 서울 편입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최순종 경기대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도시공학·교통정책·지방행정 분야 전문가 4명이 발제·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앞서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한 상황인데 함께 심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포시의 바람대로 주민투표가 이른 시일 안에 실시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총선 60일 전인 내년 2월 10일부터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다. 주민투표에 비용과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중반 이후에나 실제 투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계획이 현실화되려면 주민투표를 마친 뒤에는 국회의 문턱도 넘어야 한다. 주민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받더라도 김포 서울 편입 법안이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 표결에서 야당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치권의 예상이다. 이와관련 행안부는 "김포시가 주민투표를 건의하면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는지와 관계 자치단체와 협의했는지 등을 검토해 주민투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포시내에 걸린 현수막 김포시내에 내걸린 서울편입 관련 현수막 연합뉴스

최태원의 결단···SK그룹 ‘세대교체’ 혁신 인사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그룹이 ‘세대교체’와 ‘혁신’을 골자로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부회장단 4명이 퇴진하거나 자리를 옮겼고 그룹 ‘2인자’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자리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맡게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전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SK그룹은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우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를 맡아 케미칼·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또 지동섭 SK온 사장을 SV위원회 위원장에,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각 관계사는 이사회를 열어 SK㈜ 사장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을, SK이노베이션 사장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SK실트론 사장에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을, SK에너지 사장에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를, SK온 사장에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SK㈜ 머티리얼즈 사장에는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SK엔무브 사장에는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지난 2017년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조대식 의장과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긴다. 박 부회장 퇴진으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조 의장은 SK㈜ 부회장으로 간다. 주요 관계사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자문하며 그룹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 부회장은 SK㈜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박경일 사장과 함께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부회장)를 맡는다. 회사의 성공적 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영역 고도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직을 유지한다. 경륜과 경험을 살려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SK㈜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Alliance)를 이끈다. SK그룹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이뤄진 큰 폭의 세대교체 인사는 각 사가 지정학적 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각 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최창원 신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창원 신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정재헌 SK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정재헌 SK수펙스추구협의회 Governance 위원회 위원장

광주시교육청, 유·초연계 이음교육 운영성과 공유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6일 올해 유·초연계 이음교육 운영 성과를 정리하는 행사인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연계 이음교육’은 유치원의 놀이중심 교육과 초등학교의 수업 방식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 및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유치원과 연계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재구성 운영 △교원 간 소통 협력을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학부모 대상 인식개선 연수 등을 추진했다. 또 이를 반영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제출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각 20곳에 대한 운영도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1년간 ‘유·초연계 이음 교육’의 성과를 알고자 유치원과 초등학교 2곳의 사례 발표, 운영 교원간의 분임 토의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 컨설팅 위원 등 8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유치원 유아의 초등학교 진학 시 적응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생활 적응 등 효과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례나눔에 참여한 광주서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진실 교사는 "유·초연계 이음교육이 유치원 아이들이 상급학교 진행에 도움이 됐다"며 "여기에 더해 학부모에게 초등학교에 대한 제공 등이 이뤄져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유초연계 이음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4년에도 유아 및 학생의 전인발달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024년에는 ‘유·초연계 이음교육’ 대상 유치원과 연계 초등학교를 34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사진] 광주시교육청, 유·초연계 이음교육으로 함께 성장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6일 올해 유·초연계 이음교육 운영 성과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제공=광주시교육청

롯데건설, 임직원 사내벤처 육성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벤처는 임직원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 사내에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조직을 운영하는 것을 말하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내벤처 운영에 앞서 임직원의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과 사내벤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더인벤션랩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특강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의 이해 강의 △비즈니스모델(BM) 수립 강의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인벤션랩은 기업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드 투자를 집행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육성) 전문기관이다. 사내벤처 교육프로그램에 이어 개최한 워크숍은 지난 11월 24일, 12월 1일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Amazon사의 혁신 경영방식인 ‘제품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사고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Working Backwards(거꾸로 일하기)‘에 대해 고민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건설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채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임직원들의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되는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내년에 사내벤처 제도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내벤처 운영에 있어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사업 활성화와 창조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207113115 롯데건설이 주최한 사내벤처 워크숍에서 한 임직원이 발표하고 있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서대문구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 따뜻한 겨울나기’ 두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서대문 일대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시 서대문구 시온성복지회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식은 이홍림 시온성복지회 대표, 양찬승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구지회 부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 3톤은 서대문구 인근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소외되신 취약계층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경기 평택지역, 서울 서대문 지역에 이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회사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Happy, Devotion, Community‘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207113441 지난 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서대문구 시온성복지회에서 사랑의 쌀 3톤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찬승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구지회 부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이홍림 시온성복지회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층간소음 저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4종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고성능 제품 등을 결합해 최상의 주거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로 구성된다. ‘H 사일런트 홈’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이다. 고밀도 특화몰탈과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로 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국가공인 인정서 발급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적용 가능한 1등급 기술을 확보했으며, 내년 실제 현장에 첫 적용한 후 점차 대상 단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바닥구조 1등급 시스템을 완성한 현대건설은 바닥 자재 중심의 개발에서 나아가 공동주택의 평면 및 구조와 층간소음 간 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소음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자동차,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활용 중인 해석기법으로 실제 거주 조건의 시뮬레이션 평가기법을 확립해 층간소음에 취약한 주파수 대역을 도출했으며, 이를 고려한 평면설계와 구조보강공법을 구성하는 등 소음·진동 문제를 원천 차단하는 데 자원과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H 사일런트 프레임’은 주파수 대역을 고려한 평면설계로 음향 특성에 의한 소음을 개선하고, 거실 부분 슬래브에 층간소음 저감용 부재를 효율적으로 배치·보강함으로써 진동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슬리브 매립형 보강공법으로 천장 내 설비 간섭이나 높이 변화 없이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H 사일런트 프레임’과 ‘H 사일런트 홈’을 함께 적용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어, 해석기법을 통해 기존 평면 대비 층간소음 1개 등급 수준인 3㏈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현재 기술개발 및 실험검증을 완료한 상태로 건축 디자인과 융합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H 사일런트 하이테크’는 천장과 벽면, 바닥에 각각의 기계적인 요소를 배치하여 보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의 방사를 저감하는 솔루션이다. 천장과 벽에는 층간소음의 경로에 따라 저주파 제어 및 진동 감쇠가 가능한 장치를 적용한다. 초고층 건물에서 지진이나 바람 등 외부의 거대 진동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TMD(Tuned Mass Damper, 동조질량댐퍼)와 유사한 기술로, 원하는 주파수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바닥에 적용하는 ‘변위 제어 고성능 바닥구조’는 초정밀 진동 제어가 필요한 실험시설에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매우 낮은 고유 진동수를 통해 진동을 대폭 저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 사일런트 케어’는 층간소음으로 인지될 정도의 진동이 발생할 경우 이를 입주자에게 알려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자가 알람 시스템이다. 아래층 거실 구조체에 부착된 첨단센서가 진동을 빠르게 감지해 데이터화하고, 층간소음 기준을 초과하면 월패드나 H벨, 모바일 앱 등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저감기술을 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자가인식을 통해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현재 개발단계를 거쳐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층간소음에 대한 연구부터 기술개발, 실증까지 한번에 가능한 ‘H 사일런트 랩’을 본격 가동하고, 층간·벽간소음, 평면과 공간활용에 따른 소음 저감방안 등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기술 및 품질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검증을 거쳐 실적용함으로써 현대건설 공동주택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부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 사일런트 ㅇㅇㅁ 사일런트 랩에서 임팩트볼 테스트 진행. 현대건설

평창군 대화면 신리,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평창군 대화면 신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공하수도 설치가 완료돼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운영관리에 들어간다. 평창군에 따르면 국도비 98억 원 포함 총 116억 원을 투자해 2020년부터 추진한 대화면 하송빈 공공하수도(시설용량 150톤/일, 하수관로 8.1km, 배수설비 126개소 등) 설치가 모두 완료돼 신리 지역 126가구의 미처리 생활하수를 차집 처리하게 됐다. 더불어 대화천, 신리천 등 수계하천의 수질보전 및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신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하수도 보급 향상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신리 지격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평창군 대화면 신리지역 하송빈 공공하수도 처리 시설 사진=정선군

서울 녹번·사가정역·용마터널, 도심복합사업으로 1만6000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역과 중랑구 사가정역, 용마터널 인근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됐다. 서울 내 도심복합사업 본지구 지정은 2년 만에 처음이다. 경기 구리 수택지구는 도심복합사업 추진을 철회했다.국토교통부는 3개 지구가 올해 8월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 지구는 통합심의를 거쳐 2025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며,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도심복합지구로 지정된 녹번역 인근의 공급 규모는 172가구, 용마터널 인근은 486가구, 사가정역 인근은 942가구 등 총 1만6000가구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저층 주거지나 역세권, 준공업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같은 공공 주도로 빠르게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정부가 후보지를 지정한 후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일반적 정비사업은 지구 지정부터 분양까지 약 13년이 걸리지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구지정 이후 분양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주민 참여율이 50% 이하인 것으로 집계된 구리 수택은 사업 추진을 철회한다.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의 주민 참여 의향률이 50% 이상이면 예정지구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의향률 50% 미만이거나 반대 비율이 50%를 넘으면 후보지에서 제외한다.현재 전국 57곳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 본지구 지정을 마친 곳은 녹번역 인근 등을 포함해 서울 9곳, 서울 외 4곳 등 13곳이다. 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서울 1곳, 경기 4곳, 인천 1곳으로 총 6곳이다. kjh123@ekn.kr사가정역 도심복합사업 대상지. 국토부

시멘트협회, 업계 대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시멘트업계가 갈수록 강화되는 기후위기체제 하에서 온실가스 다소비업종의 한계를 돌파하고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활발히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공식옵저버이며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하에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동향을 신속한 파악하고 해외사례의 비교분석을 통한 벤치마킹 등 실효성 높은 로드맵 마련에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7일 상의 주도로 구성된 약 50여명의 산업계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6박 8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 외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업종별 단체로는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거래소/배출권시장협의회, 표준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GS칼텍스 등 18개 온실가스 배출 관련 업체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상의가 주도해 참여하는 기후변화총회는 그동안 신기후체제하에서 각국의 대응전략을 파악하고 관련 기술의 동향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와 정보수집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탄소중립이 모든 분야에서 핵심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시멘트 등 전통 제조기업과 발전사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IT 업계 등 다양한 업종을 망라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표단을 구성한 바 있다. 기후변화총회에 산업계 대표단장을 맡은 협회 이창기 부회장은 연설에서 "한국 시멘트업계를 비롯한 기업들은 그동안 탄소배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지만,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사업장 내에서 배출되는 탄소만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탄소 해결사로 변모를 위해 탄소중립에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후변화총회의 핵심의제는 3가지인데 첫째,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공급체계를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과 둘째, 손실과 피해 기금(Fund) 조성 구체화와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며 마지막으로 각 국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NDC)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전세계적 목표 달성에 충분한지를 5년마다 중간 점검하자는 제안이다. 이미 시멘트업계와 상의는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쌓아 온 현장경험과 실행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수립 노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핵심의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도록 컨트롤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시멘트업계는 상의가 주도하는 온실가스 감축 대응 프로세스에 상당한 신뢰감을 갖고 있으며 향후 중요한 표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총회는 한마디로 ‘기후위기 대응 분야의 CEBIT(세빗,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박람회)’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중 있는 위상을 갖고 있어 해외 동향 파악은 물론 주요국 인사들과 교류확대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시멘트업계를 대표해 향후 상의와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일관되고 실효성 높은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후위기총회처럼 국제회의에도 적극 동참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멘트업계에 필요한 관련 동향 및 정보 등 서비스 제공의 질적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kjh123@ekn.kr시멘트협호 ㅇㅇㅁ 산업계를 대표해 연설 중인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 한국시멘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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