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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년차 맞은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 성과교류회 성황리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캠틱종합기술원,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JB기술지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한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의 성과교류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은 2023년 5월부터 탄소산업분야의 우수 아이템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년도보다 많은 86개 팀을 발굴했다.그 중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는 지난 6월, 기술고도화 및 BM 체계화 지원을 위한 ‘2023 카본 스타트업 해커로드'를 거쳐 최종 13개팀(예비8팀, 초기5팀)을 선정하여 각각 최대 3천5백만원과 5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과 함께 12월까지 6개월 간 ▲전문가 활용지원 ▲시험분석지원 ▲마케팅/세일즈 지원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의 성과보고를 통한 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탄소창업 활성화 유도를 위해 진행된 이번 성과교류회는 주최 및 주관, 수행기관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한 예비, 초기 창업자 약 50명이 참석 후 진행됐다.본 사업 참여기업의 제품개발 성과발표와 함께 다양한 주체와의 폭넓은 관계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되었다. 성과교류회는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의 인사말과 축사 ▲탄소 창업지원사업 3년간의 여정 발표 ▲파트별(대학/예비/초기) 우수사례 발표 ▲사업 운영기관별 후속지원을 위한 사업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2023년 운영된 탄소 창업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탄소 창업지원 사업을 주관한 캠틱종합기술원 노상흡 원장은 “이번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에 전국의 대학(원)생팀부터,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들이 참여했으며, 탄소를 활용해 사업화를 준비하는 전국의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사업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발굴된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제품개발뿐 아니라 사업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과교류회 이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탄소산업 저변확대와 스타트업의 성공창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균자산 5억2727만원...집값 하락에 사상 처음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가구소득 평균은 4.5% 늘었고, 소득 불평등 지표도 개선됐다.7일 한국은행,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가계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2년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금융자산은 3.8% 증가한 반면 실물자산은 5.9% 감소했다. 실물자산이 감소한 것은 부동산 가운데 거주주택이 10% 줄었기 때문이다.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늘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가구당 부채 역시 통계 작성 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늘어난 17.4%였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3.9%포인트 줄어든 75.7%였다.3월 말 기준 전체가구의 57.4%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했고,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0.3%였다. 순자산 보유액이 1억원 미만인 가구는 29.6%, 1억~2억원 미만인 가구는 15.5%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2억~3억원 미만 보유가구 비중은 1.0%포인트(p) 늘었고, 8억~9억원 미만과 10억원 이상 보유 가구 비중은 각각 0.6%포인트, 1.1%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소득은 6762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 4390만원(64.9%), 사업소득 1206만원(17.8%), 공적이전소득 625만원(9.2%) 순이었다. 가구소득 가운데 근로소득 비중은 64.9%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늘었고, 사업소득 비중은 0.1%포인트 줄었다.가구소득은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비중이 21.6%로 가장 높았다. 1000만원 미만은 5.2%, 1억원 이상은 20%로 나타났다.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지니계수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0.324로 전년 대비 0.005포인트 하락했다. 지니계수가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불평등을 의미한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균등화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96으로 전년 대비 0.009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평균은 3936만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1분위는 1340만원으로 전년 대비 6.0% 늘었고, 5분위는 7722만원으로 4.8% 늘었다.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은퇴연령층은 39.7%로 전년대비 0.4%포인트 늘었다.ys106@ekn.kr(자료=한국은행)

티웨이항공 vs 진에어…올해 LCC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간 2위 경쟁이 치열하다. 제주항공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티웨이항공과 진에어가 치열한 수송 실적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까지 1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진에어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3분기 누적 매출 9898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0월 매출을 포함하면 1조원 매출을 돌파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진에어는 누적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1354억원을 기록했다. 수송객 수에서도 티웨이항공이 진에어를 미세하게 앞섰다. 항공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0월 티웨이항공 수송객 수는 826만3967명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820만2511명이다. 양사 수송객 수 차이는 6만1456명이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국제선 노선 방향에서 전략이 갈렸다. 진에어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국제선을 운용해 공급을 늘리는 전략을 택했다. 진에어는 인천-나고야·푸꾸옥, 부산-나트랑·타이베이 등 신규 노선을 취항했다. 고유가·고환율로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가까운 지역의 여행 수요가 높아진 점을 고려한 것이다. 반면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했다.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이번 3분기에만 인천-비슈케크·코타키나발루·사가, 청주-연길,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하기 시작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장거리 및 지방공항 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가 올해 매출 1조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진에어는 4분기에 효율적 기재 운영을 통한 탄력적 공급 조정과 지방발 공급 증대로 수익률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이전으로 환승객 유치 및 고객 편의성 제고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신기재 도입으로 수익성 확보를 노린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대형기 포함 7대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업계 3위에 머물렀던 티웨이항공은 적극적인 기재 확보를 통해 2위 굳히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Photo_1 (27)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2023102001001041700052201 진에어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MBC아카데미 요양보호사교육원, 1월 코엑스 창업박람회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MBC아카데미 요양보호사교육원이 내년 1월 1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복지센터, 주간복지센터 등이 예전에 비해 많이 활성화됐지만 이들에게는 요양보호사의 원활한 수급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금액이 조금이라도 높거나 환경이 좋은 곳이 있으면 이동하는 요양보호사들이 많다보니 운영에 누수가 수시로 발생하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매년 30만명이 넘는 요양보호사들이 각종 기관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현실에 대비하면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그만큼 이들을 꾸준히 공급하고 관리해줄 수 있는 기관이 부재한 것이 현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MBC아카데미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전국적인 가맹사업을 통해 이런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요양보호사 배출을 통해 지역내 노인복지기관들의 어려움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MBC아카데미 요양보호사교육원은 현재 본원에서 운영하는 직영학원을 3개 운영 중이며, 요양보호사교육원 운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노동부지원 과정으로 모두 1년만에 인가받은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MBC아카데미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이번 코엑스 창업박람회에서 ‘요양보호사교육원 창업’과 함께 ‘재가복지센터 개설 컨설팅’, 그리고 현재 가족사로 운영 중인 ‘MBC아카데미 원격평생교육원'의 학점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SK E&S, 임원인사 단행…LNG·수소 등 4대 핵심사업간 시너지 창출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가 재정 부문(Financial Story)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안정과 성장’, ‘이익 창출과 BM 혁신’의 동시 추진을 목표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SK E&S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상호보완적 협업체계를 통한 4대 핵심사업 간 유기적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린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확장 및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위기 대응 강화와 조직역량 제고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4대 핵심사업인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의 유기적 연계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미래 성장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과 인사를 정비했다"면서 "차별화된 그린 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추진하고 기업가치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내년도 SK E&S 신규 선임 임원 명단. ◇임원 신규 선임 ▲박성준 Risk Mgmt.본부장 ▲김대진 전력사업개발본부장 ▲임소옥 재무2본부장 ▲전종영 LNG Americas, Inc. 법인장 ▲김민호 수소Global본부장 ▲나경원 Compliance본부장 ◇자회사 대표 선임 ▲윤정원 파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박재덕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 ▲구자성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박병혁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SK E&S

베스타스자산운용, 분당 서현빌딩 950억원에 매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최근 경기도 분당구 ‘서현빌딩’을 약 950억원에 교보자산신탁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자인 교보자산신탁의 매입에는 국내 블라인드펀드인 마스턴 핵심가치1호와 교보AIM 코어 1호 그리고 삼성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베스타스자산운용은 이번 거래로 투자금 대비 약 47% 수준의 차익을 거뒀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9월 약 770억원에 중형 오피스 자산인 분당 서현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연면적 1만7439.25㎡(약 5,300평), 건축면적 1453.84㎡ 규모의 중형오피스 자산으로 국내외 기업의 임차선호도가 높은 수인분당선 서현역 역세권에 위치했다.베스타스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운용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통해 해당 빌딩을 우량자산으로 변화시켰다. 1998년 준공(별관 2004년 준공)된 분당 서현빌딩 매입 후 운용기간 중 대수선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우량임차인들로 임대율 100%를 유지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고금리 금융시장 환경으로 부동산 자산 가치 하락 및 매매 거래 불발 등 투자자의 투자이익 실현이 지연되거나 장기화되면서 운용사의 전문성이 중요해지는 시기다”라며 “이번 매각은 투자 상승기 전 적절한 시기에 저평가 된 자산 매입 후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안정적인 운용 등 노하우를 보유한 부동산 전문 운용사가 좋은 결실을 만들어낸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 기후위기 대비 산림재난 대응전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림청이 기후위기로 더 자주 발생하는 산사태와 산불에 대비해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산림청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대응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사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집중 호우시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산사태 취약지역(2.5만→4만5000개 ), 급경사지(2만→4만5000개) 등 생활권 중심으로 위험지역을 확대 발굴하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이라도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주민대피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산림청 소관 산지뿐만 아니라 급경사지(행정안전부), 도로사면(국토교통부), 과수원 등 농지(농림축산식품부), 발전시설(산업통상자원부), 공원시설(환경부), 산림 내 국가유산(문화재청) 등에 대해 ‘디지털사면통합산사태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위험지역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 대피·통제와 위험상황 전파 체계도 개선한다.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산림청장의 대피권한을 내년 말까지 강화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산림청장이 시장·군수 등에 주민대피를 요청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행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한 산사태 예·경보 체계를 내년 말까지 현재의 2단계에서 3단계로 ‘예비경보’ 단계를 신설함으로써 주민 등이 대피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산불방지 대응체계도 보다 강화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산불 발생여부를 실시간 감지하는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사업을 오는 2025년 말까지 확대하고, 기존 진화차보다 방수량이 네 배 이상 많은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담수량 8000리터급 이상 대형 헬기도 확대 도입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상기후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이 일상화, 대형화 되는 추세"라며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사방댐 등 재해예방 인프라 확대와 관련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207150702 산불 진화 헬기의 모습. 산림청

KDI "고금리로 소비·투자 부진 등 내수 부문 둔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고금리에 우리 경제의 소비·투자 등 내수 부문이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내수 둔화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은 서서히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KDI는 ‘12월 경제동향’에서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했다"면서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7일 밝혔다. KDI가 경제동향에서 ‘내수 둔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최근 경제동향에서 고금리, 고물가가 소비와 투자를 제약할 가능성 정도로 언급했으나 이달에는 내수 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소비는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감소 내지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KDI의 평가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10월의 경우 1년 전보다 4.4% 감소해 전달(-2.0%)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0.8% 늘어 전월(2.1%)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소비재 재고가 7.6% 늘어나고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넉 달 연속 하락하면서 소비 부진이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설비투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설비투자는 1년 전보다 9.7% 줄어 전월(-5.6%)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KDI는 반도체 경기가 반등했으나 반도체 재고 수준이 여전히 높아 관련 설비투자가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내수 부진으로 물가 상승세도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3% 올라 전월(3.8%)보다 상승세가 둔화했다. 고금리 기조로 자동차·가구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에 배럴당 평균 93.3달러, 10월에 89.8달러, 11월에 83.6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우려에 지난 6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5개월 만에 7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KDI는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부진 완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7.8% 늘어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가 12.9% 늘어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KDI는 "반도체 경기 개선으로 수출 부진은 완화된 반면, 내수는 금리에 민감한 부문을 중심으로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xkjh@ekn.kr부산항 신선대부두 컨테이너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7일 출시했다. 스토브인디는 지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며 국내의 우수한 VR 게임을 유저들에게 직접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니소프트, 블렌즈 등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뛰어난 개발력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개발사들과 손을 잡고 현재까지 총 22종의 VR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스토브인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9개의 다양한 VR 기기를 지원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스토브인디 전국 21개 스토브VR 매장에서 멀티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PlayStation®VR2 (PSVR2)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는 호쾌한 슈팅감과 액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PlayStation® 블로그에서 공개한 PSVR2 부문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top downloads)’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닉스 게임 어워즈(NYX Game Awards)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VR·증강현실(A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스토브인디는 ‘시에라 스쿼드’ 출시를 기념해 할인 및 VR 게임 무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시에라 스쿼드’를 2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한 유저에게는 ‘서부의 협객’, ‘현상금 사냥꾼’, ‘지하세계 사냥꾼’까지 스토브인디에서 판매 중인 3종의 VR 게임을 무료로 증정한다.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SK그룹 ‘혁신 인사’ 세대교체 초강수로 ‘분위기 쇄신’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그룹이 7일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재계에서는 ‘성공적인 혁신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차세대 리더를 주력사 전면에 내세워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경영진의 역할을 대폭 변경해 분위기 쇄신에도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인 가운데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캐시카우’인 SK하이닉스가 업황 부진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데다 통신·정유 등 본업은 각종 외부 변수와 정치리스크 등에 노출됐다.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쪽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고 있다.그룹 차원에서 사활을 걸어온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도 실패로 돌아갔다. 여기에 SK스퀘어가 11번가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를 포기하기로 하면서 자본시장에서도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K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서든 데스’(Sudden Death·돌연사)를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최 회장은 당시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로 빠르게, 확실히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연말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예고했다.SK그룹 인사의 가장 큰 포인트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바뀐 것이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그룹 2인자’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게 되면서 SK그룹은 표면상 ‘사촌경영’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이밖에 △SK㈜ 사장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SK이노베이션 사장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SK실트론 사장에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 △SK에너지 사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SK온 사장에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SK㈜ 머티리얼즈 사장에는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 △SK엔무브 사장에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SK그룹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이뤄진 큰 폭의 세대교체 인사는 각 사가 지정학적 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각 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재계에서는 최창원 부회장에게 힘이 실렸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SK그룹이 워낙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각 계열사간 시너지를 이끌어낼 인물로 최 부회장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총수 일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도 더욱 강력해졌다는 진단이 나온다.SK그룹 역시 최 부회장의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선임에 배경을 대해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퇴진이 점쳐졌던 부회장급 CEO들이 계속 그룹 안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재계에서는 이들이 그동안 쌓은 경험을 후배 경영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과감한 세대교체를 감행했지만 조력자 역할을 할 인물들도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이번 인사를 통해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SK㈜ 부회장, 장동현 부회장은 SK㈜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부회장)를 맡게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회사 성장과 미래 새 먹거리 발굴 등 역할을 계속한다.이번 인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1년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yes@ekn.kr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0월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3 CEO세미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서든 데스’를 언급하며 구성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왼쪽부터)장용호 SK(주)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용욱 SK실트론 사장, 김양택 SK(주) 머티리얼즈 사장, 오종훈 SK에너지 사장(왼쪽부터)이석희 SK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장호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노상국 SK인천석유화학 사장, 류광민 SK넥실리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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