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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산업 ‘PLA 평판시트’ 일본 수출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솔산업이 ‘PLA 평판시트’ 일본 수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PLA(Poly Lactic Acid)는 99% 이상 바이오매스 기반 소재로 종래에 사용되던석유화학계 소재 대비 탄소저감 효과가 매우 높으나 충격강도가 약하다. 후가공(절곡, 톰슨 등)과정에서 파손이 되기 쉬우며 표면장력이 낮아 상업용 인쇄 설비(UV 옵셋 등)에서 인쇄적성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이에 이솔산업은 PLA 시트 제조과정에서 표면처리를 통하여 인쇄적성을 높여주어 인쇄 및 핫멜트(Hotmelt) 접착 등이 용이 하도록 개선하였으며 절곡, 톰슨, 고주파융착 등에 문제가 없는 충격강도가 개선된 PLA 평판시트를 개발했다고 전했다.PLA 평판시트는 99% 이상의 PLA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표면 슬립(Slip)성이 매우 우수 하여 상업용 인쇄설비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한 고주파융착, Hotmelt 접착이 가능하며 충격강도와 투명도, 인쇄성이 양호하다.이솔산업은 일본 ‘D 社’와 PLA 평판시트 제품으로 문구용 클리어파일(Clear File)을 제작하여 상품화를 추진하였으며 1차로 2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초도 납품이 이루어 지면 문구용 클리어파일(Clear File)외에도 다양한 문구용 상품 및 클리어케이스(Clear Case) 등으로 적용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이솔산업 관계자는 “종래에 사용하고 있는 PLA 시트는 주로 식품용기 및 일회용기 제조에 사용됐지만 인쇄, 절곡, 톰슨, 고주파융착 등의 후가공이 가능한 평판 형태의 PLA 시트가 개발됨에 따라문구, 광고 용 등 산업용 제품에 적용이 가능해졌다”라며 “이솔산업은 앞으로도 PLA 시트제품 시장에서 대전방지 기능, 난연기능 등 기능성 제품 기술 개발에 노력하여 다가오는 바이오플라스틱 시장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솔산업은 앞서 기체차단성을 가진 생분해 커피캡슐용기 세이비(SavEB)를 개발한 바 있으며 2024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유럽과 북미를 겨냥한 상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KTR,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이 우수 기업 및 신기술 유망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았다. 김현철 원장은 13일 KTR 과천 본원에서 IBK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억 원 규모의 KTR 예탁금을 활용, 우수기업 대출금리 경감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높은 금리와 물가, 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미래 신기술 보유 유망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금리 감면 대상은 △소재부품 △환경화학 △건설안전 △전기전자 △의료바이오 △헬스케어 △탄소중립 △화학규제 분야 등의 KTR 중소·중견기업 고객과 신기술을 보유한 신규 유망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개별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산출된 대출금리보다 연 4% 감면된 이자율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김현철 원장은 "KTR의 예탁금을 기업고객의 자금조달 부담 경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KTR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발굴과 지원을 통해 기업과 상생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IBK기업은행 업무협약 김현철(왼쪽) KTR 원장이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보령 관창산업단지에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수소 터빈 기술의 시험과 연구를 위한 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센터 유치로 무탄소 발전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수소 터빈에 대한 시험, 실증, 개발 및 상용화 방안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진행한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 충남도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수소 터빈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혼소 터빈과 전소 터빈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충남도는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 내 1만 4810㎡의 부지에 2026년 말까지 3년간 480억 원을 투입하여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수소와 연소 공기 압축기, 연료 공급 시스템, 고온고압 공기 공급 배관, 가스 분석기 등 수소 터빈 시험평가 전문 장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 개발,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 개선, 각종 부품 제작, 수소 터빈 신뢰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는 보령 블루 수소 플랜트와 연결하여 연간 25억 톤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수소 터빈 연구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의 가동을 통해 글로벌 가스터빈 기술 격차를 극복하고, 관련 기술의 조기 상용화, 외국산 가스터빈 의존 탈피, 핵심 기술 유출 차단, 기술 자립도 향상, 전문인력 유입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수소 터빈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 확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룡 실장은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없는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연구, 실증, 개발, 상용화를 아우르는 첨단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수소 터빈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반영하였으며, 수소 터빈을 5개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다. 충남도 또한 지난해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와 함께 수소 터빈 발굴을 위해 보령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 E&S와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한편,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는 해당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기술 개발, 기업은 센터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지식을 활용한 산업 경쟁력 강화,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의 기회 제공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 등 학문적, 산업적, 사회적으로 많은 이점과 효과를 이룰 수 있다. ad0824@ekn.krKakaoTalk_20231213_153739520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이 13일 수소 터빈 사험연구센터의 유치와 기대 효과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엔씨, ‘TL’ 이용자 피드백 대폭 반영…"성장·UI·콘텐츠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이용자 요청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성장 시스템, 이용자 환경, 협동 콘텐츠 등 5가지 방향성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장기 흥행의 포석을 마련하겠단 목표다. 13일 TL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했다. 핵심은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이용자환경(UI)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 등이다. 이는 론칭 이후 이용자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항들로, 다수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이외 사항들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엔씨(NC)는 캐릭터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한다. TL 월드를 누비며 즐기는 ‘탐사 코텍스’의 난이도를 낮추고, 특정 환경에서만 수행 가능했던 조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 필드 사냥의 재미를 강화한다. 게임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의 시인성을 개선한다. △퀘스트와 코덱스를 안내하는 ‘마커’ △캐릭터 이름표와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 보스 공략 시 각 캐릭터의 기여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좀 더 여유롭게 TL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이벤트와 필드 보스 등장 시간을 조정한다. 30 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협력 던전’의 보상을 상향하고, 클리어 시간도 짧게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 역시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 PD는 "출시 직후부터 각종 수정사항들을 적용해 왔지만 아직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TL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13일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A ‘TL’ 프로듀서의 편지 스크린샷.

‘옥문아’ 이찬원, 건망증 증상? "지갑이 냉장고 안에 있었다"

가수 이찬원이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의 경험담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 참여해 "배달비를 결제하려고 카드를 찾았는데, 지갑이 냉장고 안에 있어 깜짝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게스트로 출연한 노년의학 전문가 정희원 교수는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 ‘브레인 포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찬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오디션 직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수면이 부족했었다"고 전하자 정 교수는 "하루를 완전히 밤새우면 대략 소주 한 병을 원샷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8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5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건망증 증상을 고백했다.KBS

마플샵, ‘한국콘텐츠진흥원-구글’과 K-콘텐츠 한류 연관 산업 동반성장 및 해외 수출 견인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크리에이터 커머스 마플샵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구글과 함께 K-콘텐츠 한류 연관산업 동반성장 및 해외 수출 견인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K-콘텐츠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산업 중소 영세기업 대상 홍보마케팅 및 판촉 등을 지원해 해외진출을 이끌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국내외 홍보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위한 다각도 협력, 참여 중소기업 대상 플랫폼 운영 관리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마플샵은 판매자의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상품 제작부터 판매, 배송, CS, 재고 관리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하는 POD(Print_On_Demand, 주문제작인쇄) 시스템을 바탕으로 재고 없는 생산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유튜브 쇼핑 제휴사로서 유튜브 쇼핑 연동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마플샵은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더욱 편리하게 샵을 생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마플샵은 참여 중소기업의 마플샵 입점 및 온라인 판촉 지원을 담당한다.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플샵 스토어 개설 방법 교육과 더불어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한 판매 상품 이미지 노출 방법 등 커머스 운영 관리에 대한 노하우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에 함께하는 콘진원은 참여 중소기업 모집 및 선정, 웹드라마, 예능 등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담당한다. 구글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와 참여 중소기업의 연계를 돕고, 참여 기업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관리 컨설팅과 유튜브 쇼핑 기능 활용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박혜윤 마플샵 대표는 “마플코퍼레이션은 1인 판매자의 커머스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콘텐츠 관련 기업이 동반성장 및 해외 수출을 견인해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글, 콘진원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리사, 트레이닝복 스타일로 시크한 공항패션 완성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타일을 뽐냈다. 리사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이벤트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리사는 셀린느 여성 컬렉션에서 선보인 벨벳저지 트리옹프 트랙수트를 입고 공항에 도착했다. 여기에 백으로 포인트를 주며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리사는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백솔미 기자 bsm@ekn.kr6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해외 일정을 위해 1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셀린느 코리아 12 블랙핑크 리사.셀린느 코리아

사조그룹에 무슨일이…3%룰 깨기 위해 계열사 총동원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사조그룹이 연말 주주명부 폐쇄를 앞두고 계열사 지분 모으기에 한창이다. ‘3%룰’로 불리는 상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끼리 서로 3%씩 지분을 사주는 중이다.13일 사조씨푸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분이 0%였던 사조그룹 계열사 삼아벤처가 지난 10월부터 회사 지분을 사 모으기 시작하며 현재 지분을 1.36%까지 확보했다.삼아벤처는 사조씨푸드의 지분을 매수하기 시작한 뒤 지금까지 거의 매일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하루에 적게는 900여주에서 많게는 2만4000여주를 매수하며 지금까지 약 8억여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앞서 사조의 해외 계열사인 사조 아메리카(SAJO AMERICA)도 지난 10월 4일 34만4000주의 사조씨푸드 주식을 시간외매매로 확보하며 지분율을 0%에서 2%까지 끌어올렸다. 사조그룹 내 계열사 지분 ‘품앗이’는 사조씨푸드에서만 이뤄지는 상황이 아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도 사조대림 지분을 0%에서 1.04%까지 끌어올렸다. 주 회장은 지난 2020년 보유했던 사조대림 지분을 모두 처리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사 모으기 시작한 것이다. 주 회장의 아들인 주지홍 부회장도 사조대림의 지분을 연초 0%에서 최근 2.54%까지 확보했다.사조오양에서도 계열사 지분 매수가 이뤄졌다. 사조산업과 사조동아원은 연초만 해도 사조오양의 지분율이 0%였지만 주식매수에 나서면서 각각 3%씩 지분을 채웠다. 사조동아원과 사조아메리카도 올해 들어 사조오양의 지분매입에 나서는 등 그룹 전체에서 서로 지분을 사주는 상황이다.사조그룹에서 계열사끼리 활발한 지분매수가 이뤄지는 이유는 지난 2020년 상법개정으로 도입된 ‘3%룰’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해석이다. 3%룰은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은 개별 3% 이하로 제한된다는 규정이다. 이같은 작업으로 사조그룹 계열사의 3%룰 적용 의결권은 상당 수준으로 높아졌다.사조산업의 경우 연초 3% 적용 시 최대주주외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은 16.53% 수준이었지만 현재 21.03%로 늘었다. 삼아벤처와 사조농산 등을 활용해 지분을 쪼개기 매수한 덕분이다.사조대림은 3%룰을 적용한 최대주주 측 의결권이 연초 17.46%에서 최근 23.27%로 늘었고, 사조씨푸드는 7.84%에서 11.54%로 늘었다. 사조오양은 3%룰을 적용해 4.95%에 불과했던 최대주주 의결권을 최근 12.22%로 늘렸다. 사조그룹이 3%룰 회피에 집중하는 이유는 한차례 데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사조산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소유 중인 캐슬렉스CC 서울과 주지홍 부회장이 가지고 있는 캐슬렉스CC 제주의 합병안을 처리하려다가 소액주주들이 3% 룰에 따른 감사선임으로 맞서면서 결국 합병안을 철회한 바 있다.그해 사조는 9월 임시주총에서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지분을 지인에게 3%씩 나눠주고 의결권을 9%로 늘린다. 이후 비상무이사의 감사위원 선임을 원천차단하는 내용의 ‘감사위원회 구성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하며 3%룰을 회피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3%룰은 제도가 적용되자 곧바로 사조그룹이 회피에 성공하면서 현재 유명무실해졌다"며 "제도 보완을 위한 후속조치가 없자 이후 재계에서는 사조의 3%룰 회피방법을 벤치마킹해 주총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khc@ekn.kr사조그룹 CI출처 : 각사 공시

경기도, 제3기 민관협치위원회 개최, 100인으로 확대 출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제3기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가 규모를 기존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출범했다. 도는 지난 12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3기 경기도 민관협치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치위원회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 공유 및 의견 제시 △경기도 민관협치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및 결정 △민관협치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민관협치 분야 제도개선 등 경기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추진과제의 심의와 조정 역할을 한다. 민관협치 위원은 총 100명으로 위촉직 91명과 당연직 9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은 도의원 14명, 분과별 전문가 21명, 도민 등 56명이며 당연직은 도지사, 경제부지사, 분야별 실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도정 전반에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정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7월 조례를 개정해 위원회 규모를 100명으로 늘렸다. 1기와 2기때는 전체 규모가 30명이었다. 민관협치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도는 지난 1, 2기가 민관협치의 기반을 구축하는 태동기였다면 3기 민관협치위원회는 도정 전반에 정책을 제안하는 실질적인 성장기로서, 다양한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제3기 경기도 민간협치위원회’는 앞으로 △시의적절한 현장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분야별 정책토론 △민관협치 주요정책 심의·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년에 2차례씩 분과위원회를 진행하는 한편 필요할 때마다 임시회의를 열어 도정 전반의 정책 제안과 민관협치 활성화에 관한 주요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위촉식에서 "소득 불평등, 저출산 고령화, 환경 위기 등 우리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힘을 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관협치위원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자문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현장성을 부여하고, 도민의 실질적 삶의 개선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및 분과위원장·간사 선출에 이어 제3기 민관협치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관한 토의가 진행됐다. 부위원장에는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선출돼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함께 공동으로 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분과위원회는 △혁신성장분과(위원장: 김종국) △도시주택분과(위원장: 진정화) △보건복지분과(위원장: 강기태) △여성교육분과(위원장: 마용숙) △문화체육분과(위원장: 박성배) △기후변화대응분과(위원장: 장동빈) △안전자치분과(위원장: 송원찬) 등 총 7개로 구성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45834 ‘제3기 경기도 민관협치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이관섭 대통령실 실장, 농수산 도매시장 찾아 "가격 안정 품목도 선제적 대책"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대통령실은 13일 이 실장이 전날 현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주요 농산물 수급 동향을 보고받고 농산물 경매가 진행되는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고 전했다.이 실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둔위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수시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경매인들이 "사과·배 등 올해 생산이 감소한 과일류가 전년 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이 실장은 "가격이 안정적인 품목들도 수급 여건을 상시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경매인들도 "경매 수수료 등의 유통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장상윤 신임 사회수석도 전날 첫 현장 방문으로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안산·반월 공단 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했다.장 수석은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안전시설 장비의 설치·개선비 융자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000억원 이상 늘린 4586억원으로 편성했다는 점을 재차 소개했다.그는 "산재 예방시설 융자사업을 포함한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조만간 확정해 산재에 취약했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수석은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한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대한 산업 현장의 우려가 생각보다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기업을 처벌해 의무를 강제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와 부작용이 있으므로 노사가 함께 산재 예방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중기 대표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예방 활동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형사처벌 가능성에 두려움도 느낀다고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적용 유예 입법 관철을 주장하며 법 시행이 2년 유예되면 그동안 중소기업도 정부와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작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해당 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에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2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현재 이들 기업에만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claudia@ekn.kr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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