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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석유 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두바이유 83달러 안팎"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2% 수준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연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3 석유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트렌드가 무색하게 글로벌 석유 수요가 올해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정유업계 차원에서도 지속가능 항공유(SAF) 등 기회를 만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경제성장이 수요 증가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올해 수요도 전년 대비 2.3%(약 230만배럴) 가까이 많아졌다. 김태환 석유정책실장은 "내년 석유 수요는 일일 103만40만배럴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보다 150만배럴 가량 높은 수치로 두바이유는 83달러 안팎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란 내 생산량이 높아지겠으나 베네수엘라와 리비아 생산량은 정체됐다는 점도 거론했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매장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원유의 품질이 낮아 수출을 위해서는 고품질 원유를 수입해 희석해야 한다. 김 실장은 "미국 대선과 금리 기조, 이스라엘-하마스 분쟁도 유가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연대체(OPEC+)의 감산 합의 준수 여부도 이슈"라고 부연했다. 브렌트유에 대해서는 해외 기관들이 83~93달러로 보는 것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올해 브렌트유와 두바이유의 가격 차이가 축소됐다는 논린다. 그는 2분기 이후 OPEC+의 추가 감산이 이행되면 유가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에 따른 영향도 언급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가의 경제침체가 이어지거나 OPEC+의 감산합의가 와해되면 유가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브라질·멕시코·가이아나 등 비OPEC 국가들의 공급량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에서는 리그 수가 지난해말 이후 감소 중이지만 생산량은 확대되는 중으로 브라질도 생산량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이아나는 유전 개발에 힘입어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항공기와 선박 등의 내연기관을 전기화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탄소중립은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우리 업계가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 spero1225@ekn.kr석유컨퍼런스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3 석유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스토어, 글로벌 협력으로 ‘생존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7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 만년적자 탈출? 18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올 한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실적 부진은 대형 신작의 부재 등에 기인하는 데, 글로벌 파트너사 협업과 콘텐츠 확보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앱마켓 이용자 유치는 흥행 대작 게임의 입점 등 킬러 콘텐츠 보유 여부가 가른다. 게임 다운로드는 무료더라도 인앱결제 등으로 얻는 수수료가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주기적으로 결제하는 흥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GP)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게임 상위 5위 게임 중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은 전무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2M’ 등은 우회 지원할 뿐이고 장기 흥행 중인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더 발할라라이징’ 등도 찾아볼 수 없다. 콘텐츠 부재로 인한 원스토어의 적자는 지속되고 있다. 원스토어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연결 기준 연매출은 2228억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연간 영업손실은 2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7억원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 승부처는 글로벌 앞서 원스토어는 활로 모색을 위해 인앱 수수료 할인 등 전략을 내세웠지만 기대했던 외형 성장 등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원스토어는 해외로 눈을 돌려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지난해 말 전동진 대표가 원스토어를 이끌면서 본격화하고 있다. 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초기 멤버로 엔씨타이완, 엔씨트루, 스마일게이트웨스트 CEO,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는 등 국내외 게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통한다. 원스토어는 전 대표 영입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에 대한 경험을 살려 원스토어를 ‘글로벌 멀티 운영체제(OS)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원스토어는 지난해 4월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8월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또 글로벌 투자 전문가 출신 이기혁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영입, 폴리곤랩스와 업무협약 체결,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달 초에는 126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상장 철회에 따른 투자금 회수 부담도 덜어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원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견제 및 시장 개방의 움직임이 커지는 추세를 주목했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1위의 제3자 앱마켓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원스토어 대표 이미지 (1) 원스토어 로고.

"5126번 실패에서 배웠다" 다이슨 창업주 자서전 국내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의 자서전 ‘제임스 다이슨: 5126번의 실패에서 배운 삶’이 국내 출간됐다. 18일 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자서전은 제임스 다이슨의 유년기부터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의 창업자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체적으로 제임스 다이슨이 영국 노퍽 주(州)에서 예술을 사랑하며 자라온 유년시절부터 영국 런던 왕립예술학교에 입학해 디자인의 매력에 빠지게 된 청소년기, 대학 졸업 뒤 고속 상륙정 ‘시트럭’ 개발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세계에 입문해 다이슨 창업과 시행착오를 거쳐 사업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1993년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진공청소기로 첫 성공을 거두기까지 겪은 실패 경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멘토링,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현 시대의 엔지니어 및 과학자의 중요성 등을 소개하면서 끊임없이 배우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태도와 불굴의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마구간에서 출발한 다이슨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다수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거듭나는 일련의 과정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서전의 의미를 더해준다. 책의 후반부에 제임스 다이슨은 미래세대를 향한 열정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엔지니어링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 등 사업과 경영의 담론을 사회 문제로까지 확장한 개인적 관심사도 소개한다. 다이슨은 펴내는 글에서 "이 책이 젊은이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세상은 그들의 독창성을 절실히 필요로 하며, 디자인, 엔지니어링,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창의성을 발휘할 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의 지론을 펼쳤다. 이어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것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5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숱한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술회한 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과 일하고 있고,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나은 제품, 더 혁신적인 기술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선보이자는 동일한 가치관과 방향성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다이슨 경영의 자부심을 피력했다. kys@ekn.kr제임스 다이슨_5,126번의 실패에서 배운 삶' 제임스 다이슨의 자서전인 ‘제임스 다이슨 : 5126번의 실패에서 배운 삶’ 표지. 사진=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사진=위키피디아

홍익표, 최태원 대한상회 회장 만나 "기업투자 활성화 제도 개선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선과 입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최 회장을 예방하고 "최 회장께서 기업 투자를 좀 더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정부 세제나 관련 법들이 좀 개선됐음 좋겠다는 말씀을 지난해에 했다"며 "관심을 갖고 우리도 제도 개선 쪽에 노력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최 회장을 향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이나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 어느 대기업 총수보다도 제일 먼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는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민생과 관계된, 특히 기업과 관계된 법률을 잘 정리해 주고 가능한 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게끔 도와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화답했다.최 회장은 이어 "너무 수도권 위주로만 경제가 좀 모이는 현상들도 있다"며 "지방 활성화와 수도권이 적당한 밸런스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그동안 쌓여있던 법하고 충돌하는 것들이 많아서 좀 정리해주면 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비공개 회동에서는 기업 투자 활성화 법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갔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신산업 법안 32건 중 12건은 법 개정이 완료됐고 남은 20건의 조속한 입법 추진을 상공회의소가 요청했다"며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 산업발전법. 산업안전보건법, 선박 지원법, 건설기계관리법 등을 예로 들었다. 임 원내대변인은 또 지역 균형 투자 촉진법, 수도권과 지방 간 규제 완화 차별화, 투자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스타트업 규제 완화 등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민주당에선 홍 원내대표와 임 원내대변인, 김병욱·홍성국 의원이 함께했다. ysh@ekn.kr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재생에너지株 부활한다…외국인, 씨에스윈드·한화솔루션 ‘줍줍’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내년부터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위한 발전량과 설비용량 측면에서 태양광, 풍력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상 풍력 대장주 씨에스윈드는 일주일 새 21.10%, 상승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타워시장 1위 업체다.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과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도 일주일 간 15.57% 올랐다. SK오션플랜트는 하부구조물을 미롯판 플랜트, 특수선을 포함한 조선, 파이프의 일종이 후육강관 등 세 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의 전체 매출액의 75%는 플랜트에서 나오며, 대만 시장에서 관련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도 일주일 새 각각 16.75% 10.92% 급등했다. 두 종목은 국내 대표 태양광 관련주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에 외국인의 매수세도 눈에 띈다. 외국인은 지난 일주일간 씨에스윈드와 한화솔루션을 각각 52억원, 1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에스윈드와 한화솔루션을 각각 521억원, 3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해상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올해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하락세에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소외돼 왔다. 신재생에너지 종목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금융비용은 많이 들지만,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아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다.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이유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앞서 13일(현지시각)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정책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이는 3회 연속 동결이다.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 중간값을 4.6%로 예상했다.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은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증가 정책에 따라 실적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영향도 크다. 일례로 프랑스 정부는 지난 10일 현재 21%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5년까지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최근 씨에스윈드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조9300억원, 2672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5.5%, 84.3% 증가한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의 내년 매출은 1조700억원, 영업이익은 9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8%, 17.3% 늘어난 수준이다.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리 정부도 지난해 보다 3배가 넘는 물량을 계약하기로 한 것은 점차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리겠다는 것"이라면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공고를 통해 총 1.9GW(육상풍력 400MW, 해상풍력 1.5GW)의 용량을 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태양광 기업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조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경우 부여하는 세제 혜택(AMPC)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태양광·풍력발전·배터리 부품 등이 대상 품목에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춘 배터리, 태양광, 풍력발전 기업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가격 하락, 투자세액공제(ITC) 혜택이 고금리 여파를 상쇄하며 9월부터 미국 설치량이 대폭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고금리가 일부 해소된다면 전반적인 수주 회복과 실적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내년부터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HD현대건설기계 중국 강소법인 공장에 설치된 4MW급 태양광 패널. 에너지경제신문DB

"JW, 장투할 맛 나네"…계속되는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올해도 ‘배당형 무상증자’에 나서는 제약주 소식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도 반기는 모습이다.배당형 무증이란 주식배당의 효과가 있는 무증을 말한다. 배당형 무증은 연말에 맞춰 비교적 적은 신주 배정 비율로 진행한다. 권리락에 의한 착시효과를 주주환원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일반적인 무증과 달리 실질적으로 세제 혜택을 받는 효과가 있는 실질적인 주식 배당의 효과가 있다.18일 JW그룹에 따르면 JW그룹 산하 상장법인이 일제히 무상증자에 나선다. 각각 1주당 JW홀딩스는 0.02주, JW신약은 0.05주, JW중외제약 0.02주를 배정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오는 2024년 1월 1일이며 신주 상장은 같은 달 19일에 이뤄진다.무증신주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오는 27일까지 해당 종목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8일은 무증에 따라 주가를 일위적으로 소폭 낮추는 권리락일이다.앞서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종근당 등도 같은 방식의 무증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1주당 0.05주를 배정하며 한미약품은 0.02주, 종근당은 0.05주를 배정한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모두 JW와 같다.이처럼 제약주들이 연말을 맞아 일제히 실시하는 무증을 두고 ‘배당형 무상증자’라고 부른다. 배당형 무증의 특징은 증자 비율이 낮아 주가의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이다. 1주당 0.05주의 배정비율이라면 20주당 1주를 신주발행하는 셈이다. 총발행 주식 수도 5% 증가하는 데 그치다 보니 권리락에 따른 주가변동 폭도 좁다.하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주가와 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주식을 배당받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배당비율 0.05%를 가정하면 20주당 1주를 새로 현물배당받는 셈이다. 실제 배당과 달리 배당형 무증이 주주입장에서 유리한 점도 있다. 바로 세금 문제다.만약 주주가 현금 배당을 받으면 배당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가 부과된다. 받는 돈의 15.4%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이다. 현금이 아니라 주식으로 배당을 받으면 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내야한다.하지만 배당형 무증의 경우 재원으로 자본준비금을 사용할 경우 세금 체계가 다르게 적용된다. 우선 배당소득세와 지방세는 아예 없다. 이후 무상증자로 받은 신주를 추후에 시장에서 팔면 주식거래와 마찬가지로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이때 양도소득세는 대주주 기준(현행 10억원)에 부합하거나, 장외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할 때만 부과된다.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주주 입장에서는 0.23%의 증권거래세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단 무증이라고 해도 주주 협의를 거쳐 자본준비금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배당에 사용하는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쓸 경우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이번 제약사의 배당형 무증은 모두 자본준비금으로 진행하다 보니 주주 입장에서 배당형 무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제약주들은 전통적으로 배당형 무증을 통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거의 매년 배당형 무증에 나서다보니 장기투자라면 복리 효과로 돈을 들이지 않고도 주식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khc@ekn.krJW그룹 CI

전남도-제주도-고흥군, 녹동신항 물류센터 신설 협약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고흥군과 함께 고흥 녹동신항에 제주도와 내륙 간 물류처리 거점을 확보해 제주도 생산품을 보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관리연안항인 고흥 녹동신항에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물동량 확보,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안정적 물량 공급 및 물류센터 이용 △안정적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물류센터 설치 예산 확보 △물류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상호협력을 통해 제주~내륙 간 해상물류 거점을 조성, 녹동신항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제주도, 고흥군과 함께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운영해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확정한다. 전남·제주·고흥 지방 협력 사업으로 항만기본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과 2025년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녹동신항을 제주~육지 간 물류 유통 거점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대표 지원항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해상풍력·그린수소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제주도-고흥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와 ‘고흥 녹동신항, 제주연계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인트라링크, 옥스팜 방글라데시 재난위험 경감사업에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영국계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 코리아는 연말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한 자선경매 행사 수익금 전액인 500만원을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트라링크 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인트라링크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 조나단 클리브(Jonathan Cleave), 옥스팜 코리아 황현이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홍수와 사이클론, 가뭄 등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꼽히는 방글라데시에서 진행되는 재난위험 경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옥스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21년 12월부터 기후위기 취약 지역인 방글라데시 중북부의 시라지간 지구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식수 및 위생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나단 클리브 대표는 “기후위기로 인한 변화는 이미 전 세계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이상기후는 지역사회 일원들의 일상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인트라링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솔루션을 다루는 회사로서 이번 기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트라링크 코리아는 이번 자선경매 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일정 금액을 옥스팜에 기부하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인트라링크는 해외 유망 기술 및 테크스타트업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지원하는 영국계 비즈니스 컨설팅기업이다. 1990년 영국 옥스포드에서 설립되어 현재 서울, 상하이, 도쿄, 런던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옥스팜은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 및 개발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80년 넘게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빈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정책 입안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6만 파운드를 지원하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한국인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상상과 체험 기반 창의융합교육 적극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포스트코로나의 원년을 무사히 마친 것은 모두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미래 사회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수학 과학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사회에 대응한 상상과 체험 기반의 창의융합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16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인천창의융합교육 성과공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재, 수학, 과학, 발명, 융합 5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350여 명의 중·고교 교사들이 총 46개 세션과 57개 나눔 부스에서 인공 지능 활용, 과학과 사회 참여 수업, 수학 게임 및 알지오매스 활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수·과학 융합 수업의 사례를 나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교감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모습이 달라진다"며 "선생님들의 수업이 설렘으로 가슴 뛰는 감동의 성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18114612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6일 제1회 인천창의융합교육 성과공유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1(1화~4화)에서는 죽음(박소담 분)의 심판대에 오른 최이재(서인국 분)가 반복되는 삶과 죽음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이재가 12번의 기회 중 8번의 삶을 경험하는 동안 각자의 이유로 죽음을 맞는 캐릭터들의 사연이 액션부터 누아르, 로맨스, 휴머니즘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로 이어졌다. 여기에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미경 등 시크릿 캐스트들의 열연이 몰입감을 높였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첫 공개 이후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이재, 곧 죽습니다’가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또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홍콩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1, 2위권에 올랐다.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는 내달 5일 오후 12시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재 곧 죽습니다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이재,곧 죽습니다’가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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