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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최신 설비로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곽 회장은 조립라인 통합공사 경과를 보고받은 후 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살펴보며 라인을 점검했다. 곽 회장은 "2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되며 고객 인도가 지연됐으나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며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됐다. yes@ekn.kr19일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된 생산 라인 준 19일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된 생산 라인 준공식에서 곽재선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바닥 찍었다"…제약·바이오株, 저가 매수세에 두둥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제약·바이오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주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신약 후보물질 개발, 임상시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섭게 오르네…HLB, 이달만 35%↑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11.82%) 오른 4만9200원으로 마감했다. HLB 이달 들어서만 35.56% 급등한 것이다. 이는 HLB의 병용요법이 간암뿐만 아니라 폐암에서도 유효성이 입증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HLB는 전날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간암에 이어 폐암에도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HLB는 내년 5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간암 신약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이달 들어 9.58% 올랐다. 셀트리온은 전일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의 바이오 시밀러 ‘CT-P55’가 일본 보건 당국에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 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도 이달 들어 각각 6.57%, 1.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녹십자와 종근당, 대웅제약도 각각 5.74% 3.87%, 1.19% 올랐다.이는 그간의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 흐름과는 정반대다. 제약·바이오 종목은 올 들어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단과 경기침체, 고금리 등의 상황으로 실적과 주가가 하락했다. 올 2분기를 기준으로 실적과 주가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고금리 여파를 당할 순 없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본격적으로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내년이 더 좋아"…옥석가리기 심화 예상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사들이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구간으로 잡아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고, 제약·바이오사들의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성과도 나타나고 있어서다.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되고 있다. 일례로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셀트리온의 목표가를 기존 22만2000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다올투자증권(20만→24만원), 한화투자증권(23만→24만원) 등도 목표가를 올렸다. SK증권도 이달 종근당의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조정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 바이오주와 제약사, 의약품위탁생산(CMO), 의료기기 기업들의 하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우호적 수급 환경은 이어질 전망인 만큼 상승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며 "올해 4분기 말부터 내년 상반기 이슈에 민감하게 작용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임상시험 통과 및 호실적 등 호재가 기대되는 종목을 위주로 강한 반등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 인상 사이클 정점 시 시가총액이 큰 종목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안정 시기가 다가오면 시가총액이 큰 제약바이오 종목 등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며 "내년 제약·바이오 종목은 실적 성장이 정체되더라도 신약 후보물질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제약사가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yhn7704@ekn.kr제약·바이오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사진은 한 서울시내 약국.

가스안전公,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착공…액화수소 시장 견인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19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액화수소 시장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액화수소 제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충청북도, 음성군과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는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 의결에 따라 액화수소 민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다.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진공단열검사, 밸브류(안전밸브, 긴급차단밸브)의 극저온 작동상태 검사 등을 수행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액화수소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국내 액화수소용 제품 제조사의 검사 및 시험인증,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수소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액화수소 플랜트는 SK, 효성, 두산에서 구축 중이다. 연간 4만5700톤급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전국에 70곳이 구축될 예정이다.총 사업비 약 332억원이 투입되는 시험평가센터는 대지면적 8099㎡(약 2500평), 건축 연면적 1981㎡(약 600평) 규모로, 진공단열시험장비 등 23종 27점의 검사?시험?인증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7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한다.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액화수소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충전소 확충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향후 보급이 확대될 액화수소 제품에 대한 검사 및 극저온 상태에서의 성능평가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및 지역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youns@ekn.kr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가족친화 최고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이 인증을 15년 동안 유지하면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된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는데 올해 재인증을 획득, 15년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서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출산,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의 다양한 의견과 선호를 수렴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확대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우선 정부 시책에 부응해 구성원들의 출산율을 높인다는 목표로 △난임 휴가 및 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전체 기간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 내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회사는 또 여성 구성원이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육아휴직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충분한 리프레시(Refresh) 기회를 부여받으며 가정을 돌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의무 근로시간을 충족한 구성원들이 월 1회 금요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 제도를 도입했고, 장기근속휴가를 5년 단위 1주, 10년 단위 3주로 확대 적용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 가족을 일터로 초청하는 반도체 팹(Fab) 견학 프로그램,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휴양 시설 제공 프로그램 등 가족 참여형 복지도 다양하게 시행해 왔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담당)은 "구성원들의 연령, 세대, 성별, 일하는 방식 등에 맞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꾸준히 정착시켜 온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경영에 힘써 저출산, 여성인재 경력 단절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반도체 우수인재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탄탄한 기업문화를 다져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hsjung@ekn.kr구성원 SK하이닉스 구성원과 가족들이 반도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샤넬코리아 노조, 근무여건 등 일부쟁점 합의·사건 종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샤넬코리아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사내 성희롱 부실대응과 근무여건 등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양측이 일부 쟁점을 해결, 사건을 종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NCP 위원회를 개최해 샤넬코리아 관련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이의신청사건에 대한 조정결과(최종성명서)를 채택하고,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한국NCP 위원회는 위원장(산업부 투자정책관)과 정부위원 3명(산업·환경·노동부 과장), 민간위원 4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사건 이의신청인(샤넬코리아 노조)은 피신청인 샤넬코리아를 상대로 사내 성희롱 사건 부실대응, 단체협상을 위한 기업정보 미공개, 근무여건 관련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위반 등을 이유로 2021년 12월 10일 한국NCP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한국NCP는 사건 접수 후 양측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정절차를 진행해 근무여건 등에 관한 3가지 쟁점에는 양측이 합의했지만, 성희롱 사건 대응 및 정보공개 관련 쟁점에는 합의하지 못했고 최근 양측 모두 조정절차 종결의사를 밝힘에 따라 미합의 쟁점에 대한 한국NCP의 권고를 포함한 최종성명서를 채택하고 사건을 종결했다.한국NCP의 권고사항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프로젝트’에 이해관계자 참여보장 △이해관계자 등에 대한 정보공개정책 수립 이행 △기업경영활동시 OECD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및 실사지침 고려 등이다.박덕열 투자정책관(한국NCP위원장)은 "그간 한국NCP 조정절차에 양측이 성실하게 참여하여 일부 쟁점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샤넬코리아 측에 한국NCP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pr9028@ekn.kr샤넬코리아 이의신청 관련 내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수에즈 막히자 해운株 강세… 정상화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국내 주요 해운주가 이번 주 들어 강세를 띠고 있다.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홍해 해역 봉쇄로 HMM 등 주요 해운사들이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를 결정하며 운임 상승 수혜가 기대돼서이다. 단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고 이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경우 오히려 주가 단기 급락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해운업 ‘대장주’ HMM 주가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19.91% 오른 1만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HMM은 이날에도 5.07% 상승했는데, 하림그룹의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어느 정도 투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동기간 흥아해운 역시 10.16%로 상승세를 보였다. 해운업종 시총 2위이자 기존 하림그룹 산하 해운사 팬오션의 경우 HMM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 우려로 10% 넘게 주가가 빠졌지만, 전날엔 4% 이상 상승했다.이처럼 유력 해운주가 잇달아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수에즈 운하로 통하는 홍해에서 서방세계 국적 상선을 잇달아 공격해서다. 올해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 지지를 선언한 후티는 이스라엘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선박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이에 대형 글로벌 해운사들은 수에즈 운하로의 운항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 우회를 결정하고 있다. 최근 HMM 소속 컨테이너선 더블린호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에즈 운하가 아닌 희망봉을 돌게 되면 유럽~아시아 항로가 약 9000킬로미터 늘어나며, 운행 시간도 7~10일 정도 추가된다. 이 경우 국제 해상 해운 운임 인상을 가져와 해운주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관련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여러모로 지난 2021년 발생한 ‘수에즈 운하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가 연상되는 분위기다. 이는 파나마 선적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에 6일간 좌초돼 항로를 막았던 사고로, 당시 해운사들도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희망봉 우회를 선택한 바 있다.이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 때에도 국내 해운주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이 발생했던 한 주(2021년 3월 22일~26일) 동안 HMM의 주가는 약 40% 급등했다. 동 기간 팬오션(8.24%), 대한해운(8.21%)도 강세를 띠었다.그러나 사고가 마무리된 직후 이들 해운주의 주가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그 다음 주 (2021년 3월 29일~4월 2일) 동안 HMM(-17.86%), 팬오션(-10.83%)은 물론 대한해운도 20% 가까이 하락했다. 사태가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되면서 장기 운임 상승에 따른 수혜를 크게 기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수에즈 운하 기피 사태도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 상황이 종료될 경우 제한적인 운임 상승으로 오히려 주가의 단기 급락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온다.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운임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분명 고려해야 할 이슈임은 맞다"면서도 "다만 이번 사태는 전쟁과 관련됐다는 점에서 지난 2021년 사태보다 불확실성이 커, 이슈가 얼마나 갈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suc@ekn.krHMM 소속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 사진=연합뉴스

"목표는 메가플랫폼"…AI 포털 서비스 시장 공략 나서는 뤼튼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인공지능(AI) 분야도 ‘메가 플랫폼’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가 플랫폼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뤼튼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이세영 뤼튼 대표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AI 메가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초기 웹 시장에서의 포털 서비스처럼 AI 시장 역시 메가 플랫폼에 많은 앱들이 종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AI 메가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뤼튼의 핵심 기술과 신규 서비스가 소개됐다. 또 해외 사업 확장 등의 내년 사업 계획을 공개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슬로건 등 리브랜딩 내용을 공개했다.뤼튼은 AI 에이전트가 모여있는 AI 포털이다. 누구나 AI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와 AI 앱을 만들 수 있는 저작도구 등을 제공한다. 기본 대화형 어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서비스와 AI 도구를 구축하는 노코드 스튜디오도 제공한다. 뤼튼은 생성 AI 분야의 국내 유력 기업으로 일본을 포함한 다른 비영어권 시장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뤼튼은 AI 메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모델 오브 모델스(MoM)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전면 무료화, 대형 언어 모델(LLM) 큐레이션, AI 앱 통합 제공, 뤼튼 스튜디오 2.0 업그레이드 등 신규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MOM은 사용자가 뤼튼 플랫폼에 질문한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스킬을 찾아 최적의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기술이다. RAG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정보 검색 시스템을 추가해 챗GPT와 같은 LLM의 기능을 강화하는 아키텍처다.뤼튼의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10%씩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140만을 달성했다. 가입자 달성 속도를 국내 주요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뤼튼은 카카오톡과 비슷한 속도로 100만을 달성했다. 이날 이세영 대표는 "LLM은 뤼튼이 개발할 핵심 기술이 아니다"라며 "단발적으로 사라지거나 경쟁우위에 설 수 없는 기술이 아니라 모델이 발전할 때 함께 가치가 올라가는 기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생태계 구성 요소인 앱과 LLM 등이 다양해지며 이것을 모으는 플랫폼 레이어 역시 본격적으로 태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시장의 최종 승자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메가 플랫폼이 등장하며 생성형 AI 시대의 제 3막을 열 것"이라며 "초기 웹 서비스 시장에서는 부동산, 증권 특화 사이트 등이 포털 서비스가 생기고 재편됐다며 생성 AI 시장 역시 메가 플랫폼에 많은 앱들이 종속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역사적으로 플랫폼사업 성공 방정식은 유저 생태계 조성이다"며 "생태계에서 나오는 구성력이 곧 힘"이라고 설명했다. 메가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뤼튼은 내년 상반기 국내 MAU 500만명 확보를 시작으로 일본, 중동, 동남아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kth2617@ekn.kr이세영 뤼튼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연말 결산 및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김태현 기자)

총주식 74%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종목 투자자들은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행사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가능 물량)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하이드로리튬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12월 1일과 4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신규 발행 주식은 각각 105만9321주와 457만207주, 99만8786주, 181만5977주다. 이는 당시 전체 발행주식의 4.7%, 20.4%, 4.47%, 8.14%에 달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844만4291주로 이는 전체 발행주식인 2233만주 대비 30%가 넘는다. BW는 회사채 발행 당시 약정가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이 높다면 신주를 인수한 뒤 팔아서 차익을 얻는 구조다. 행사가는 3304원인 반면 현 주가는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에 상장이 예정돼 있는 만큼 대규모 오버행이 우려된다.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권 행사도 이어진다. 회사는 12월 4일과 6일, 13일 각각 432만8074주(총 주식의 19.38%), 90만7990주(4.07%), 275만4235주(7.65%)가 주식으로 전환된다고 알렸다. 총 주식 수는 799만299주다. 전환가는 3304원이다. BW와 CB의 주식 전환으로 신규 상장되는 주식은 총 1643만주다. 이는 발행주식의 70%가 넘는 규모다. 오버행 우려에도 주가는 연일 상승중이다. 전환사채는 채권이지만 보유자의 의사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사채 보유자가 주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환권을 행사하는데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때 정해진 전환가액으로 주가가 형성돼 상장된다. 전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낮다면 주식을 매도에 나설 수 있다. 또 쎄트렉아이는 2021년 1월에 발행한 1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청구주식은 186만5671주로 이는 전체 시가총액 대비 20.53%에 달하는 규모다. 신규 상장일은 1월 8일이다. 공시일 당시 세트렉아이 주가는 2만9300원, 전환가는 2만6800원이다. 주가 현 수준을 이어갈 경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전환사채를 대가로 쎄트렉아이에 500억원을 지원한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전략적 제휴를 맞은 만큼, 해당 물량이 대거 매도물량으로 출회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당장 매도하지 않더라도 대규모 주식이 신규로 상장되면 주가가 희석돼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로 이어지는 결과도 나온다. 김빌규 자본시장 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7월 20일 열린 전환사채 시장 공정성·투명성 제고 세미나에서 "전환사채 등 주식연계채권 시장의 경우, 코스닥 시장 소속기업의 비중이 높고, 대부분 사모방식으로 발행되고 있다"며 "전환사채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고, 기존 주주의 보유지분이 희석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환사채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콜옵션 행사자 지정 및 발행회사의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 시 공시의무 부과, 담보 약정 전환사채 발행 시 공시 강화 등이 필요하다"면서 "만기 전 취득한 사모 전환사채 재매각시 전환권 제한, 현물 대용납입시 복수의 외부평가 의무화, 과도한 전환가액 하향조정 제한 등 직접적인 규제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스크린샷 2023-12-19 154224 사진=하이드로리튬 홈페이지 갈무리

공정거래 관련 분쟁조정제도 15년만에 통합·일원화‘ 법률 제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공정거래법과 가맹사업법, 하도급법 등 6개 법률에 흩어져있던 공정거래 관련 분쟁조정 제도가 도입된 지 15년 만에 통합해 일원화하는 법률이 제정된다.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조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감정 자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개선안도 마련된다.공정위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 관련 분쟁의 조정 등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분쟁조정법) 제정안을 마련해 내년 1월 2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분야 분쟁조정 제도는 지난 2007년 공정거래법에 최초 도입된 후 가맹사업법과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약관법, 대리점법 등 총 6개 법률에 순차적으로 도입돼 시행돼왔다.이처럼 제도가 여러 법률에 산재해 규율된 상태로 운영되면서 제도 전반의 개선을 추진하기가 어려웠고, 법령의 통일성 및 법조문 체계의 효율성도 점차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공정위는 6개 법률에 산재한 분쟁조정 제도 관련 규정들을 새로 제정되는 공정거래분쟁조정법으로 일괄 이관하고 조정 절차 각하·종료 사유 및 조정조서 효력 등 법률별로 차이가 있던 사항들을 정비하기로 했다.간이조정 절차를 신설하고 소회의 제도를 확대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 개선 방안도 제정안에 포함됐다. 분쟁 당사자 간 견해차가 큰 경우 객관적인 감정 또는 자문을 받아 조정안 제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공정위는 "제정안이 통과되면 공정거래 분야 분쟁조정 제도의 완결성이 높아지고 분쟁 조정의 신속성·실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이재용 회장 동행 철학’ 삼성 ‘무한나눔’ 원동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일 ‘삼성청년SW아카데미’ 9기 수료식이 열리고 5년여만에 해당 아카데미 수강생 5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월 삼성전자 천안·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공채 제도는 인력 선발 및 교육에 많은 비용이 들어 기업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삼성은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 공채 제도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삼성은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확보해 육성함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은 지난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작년 5월에는 2026년까지 5년간 8만 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실시했다. 1993년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인재 채용을 위한 혁신을 지속해왔다.이 회장은 선대의 ‘인재제일(人材第一)’ 철학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삼성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지속 강조했다.삼성은 국제기능올림픽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중 숙련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매년 특별채용하고 있다. 삼성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특별 채용한 인원은 연평균 약 100명씩 총 1486명에 달한다.이 회장은 지난해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직접 참석해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격려했다.삼성은 올해 8월 취업 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출범했다. 희망디딤돌2.0은 삼성과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이 공동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전자·IT 제조 △반도체 정밀배관 △IT서비스 △선박제조 △제과·제빵 등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기부금으로 시작된 삼성 대표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지난 10년간 희망디딤돌1.0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토대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센터’를 2016년부터 운영, 전국에서 10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대전과 충북 2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yes@ekn.kr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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