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부산항만공사, 2024년 부산항 2340만TEU 목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9일 2024년 부산항의 총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목표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23년보다 2.8% 증가한 2340만TEU로 설정했다. 이는 글로벌 교역위축과 부산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적물동량을 적극 유치해 환적 4.0% 증가한 1263만TEU를 처리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목표 수치인 2.8% 증가율은 과거 5개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연평균 증감률 0.5%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며, 수출입 물동량 예측모델(ARIMA+비율모형)과 부산항 이용 주요선사의 환적 전망치를 합산한 자연증가 총물동량 전망치(2,312만TEU, 1.6%↑)보다도 약 1.2%p 높은 수치이다. 2024년 부산항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위축, 유가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동북아 주변국 항만의 부산항 환적 노선 견제 움직임과 日 내항 피더 서비스 확산 등은 부산항 환적 물동량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선사 A社의 부산항 환적 거점화 지속, ’24년 日 육상운송비 상승으로 인한 日 화주의 부산항 환적 선호 강화, 신항 신규터미널 개장에 따른 물류환경 개선 등 부산항을 둘러싼 긍정적인 요인도 존재한다.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선사 A社는 ’21년부터 신항 1부두 자가터미널을 확보하면서 부산 신항을 환적거점으로 삼아 신규 환적물동량 및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년 연속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 1위를 차지했으며, ’22년 환적 물동량 32만TEU를 신규 창출한 데 이어 2023년에도 약 40만TEU(추정)를 창출하는 등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경우 화물차 운전자들의 고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운전기사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2024년 4월부터 일본 노동개혁법 개정으로 내륙 화물차 운전기사의 연 960시간의 추가 노동 상한시간이 생기면서, 자국 내 운송의 비효율성 발생은 물론 내륙 운송비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日 화주가 기존의 육상운송을 통해 일본 주요항만으로 이동하던 내륙화물을 항로 연결성이 좋은 부산항에서 환적하고자 한다면, 부산항으로서는 일본 환적화물을 추가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BPA는 해운물류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선사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계량데이터를 활용하여 환적 경쟁력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항 신규 터미널 개장 등을 통한 항만 운영 여건과 효율성 개선, 일본 전략지역 신규화주·물류기업 발굴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글로벌 수요위축과 러?우전쟁 장기화, 중동사태 등 불안한 외부 환경 속에서 ’24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2340TEU 달성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며 "부산항을 글로벌 및 인트라 아시아 선사의 환적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켜, 다양한 항만연관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은 2.9% 증가한 1,061만TEU, 환적 물동량은 3.2%증가한 1214만TEU를 기록하며,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치인 2275만TEU(전년대비 3.1%↑)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2024년 부산항 2340만TEU 목표 부산항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성가족부 주관 ‘2023 가족친화’ 재인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 가족친화인증제’에서 재인증을 받으며 2015년 첫 인증 이후 11년 동안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활용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UPA는 올해 심사에서 △높은 연차사용률(매년 70%이상 사용)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자녀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 △자녀진로 캠프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 확대 운영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고경영층 리더십 부문에서 만점을 받고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모든 평가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인증을 받은 179개 공공기관 중 상위 10개 기관에 올랐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이번 인증은 일·생활 균형 제도가 정착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원맞춤형 복지 증진 향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여성가족부 주관 ‘2023 가족친화’ 재인증 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보령시의회 보령 댐 특위,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 지사와 간담회 개최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보령시의회 보령댐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보령댐 관련 사업추진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는 특위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추보라, 백영창, 이정근, 김재관 위원과 방석배 보령권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건의했던 사항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자체 용역 결과를 청취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시의회, 보령시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협업할 수 있는 상시 대화 채널을 운영하는 것과 환경변화 조사 용역 결과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다만, 댐 효용증진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은 충주댐의 사례를 봤을 때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퇴적토 준설은 효과성이나 생태적인 측면을 고려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물빛공원 시설개선은 현재 추진 중이며 시의회에서 제안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웅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대해서는 환경부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정훈 위원장은 "규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보령댐 특위 3

원주농협, 횡성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기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원경묵 원주농협 조합장은 19일 횡성군청을 방문해 김명기 횡성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원주농협 임직원은 횡성-원주 공동협력 협의체의 상생 발전에 동참하는 의미로 횡성군과 원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원주와 횡성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많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조건"이라며 "횡성군 또한 원주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원경묵 조합장은 SNS를 통해 "원주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며 "함께 참석해준 횡성 지역 조합장들에게도 감사 인사 드린다. 원주와 횡성이 서로 돕고 함께 상생·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원경묵 조합장, 고향사랑기부 1000만원 원경묵 원주농협 조합장(가운데 오른쪽)은 19일 김명기 횡성군수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한 후 횡성지역 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 근로자종합복지관 리모델링 현장 방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9일 우산공단길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리모델링 완료 상황을 점검했다. 근로자복지관 리모델링은 사업비 약 29억원을 들여 진행했다. 본관 천장 및 바닥 등 노후한 시설과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원주 북부권의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성 및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주시의회는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레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ss003@ekn.kr산업경제위, 근로자종합복지관 현장방문_ 심영미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은 19일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리모델링 완료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원주시의회

원주추모공원 3일장 위해 화장장 운영 변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부터 3일장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원주추모공원 화장장 운영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개장유골 화장이 감소했음에도 동절기 사망자수가 급증해 지역 일반 화장 이용객들의 4일장 이상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장 화장 회차 조정 등 3일장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장 운영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12월 일반 화장 이용객들의 4일장 이상 비율이 일평균 2회로 나타남에 따라 3일장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 화로 운영을 1회차 5기, 2회차 5기, 3회차 1기에서 1회차 5기, 2회차 5기, 3회차 3기로 매일 2기를 추가 지정해 일반 화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외 일반,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전면 개방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화장 전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방해 예약하도록 한다. 가동률을 유지하고 수익성 증대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조남현 이사장은 "동절기 지역 내 사망자수가 급증해 화장 능력 초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화장 수요 해소 방안을 화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게 됐다"며 "이번 운영 변경에 따른 일반 화장 3일차 화장률 유지로 원주추모공원을 이용하는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추모공원 원주추모공원 전경

강원도교육청, 지역식단 전담 조직 운영 결과 보고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속초서 ‘지역식단 전담 조직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식단 전담조직’은 생태환경 기후위기 대응교육과 연계한 급식운영을 위해 지역산 식재료 및 채식을 활용한 현장 적용 레시피를 개발하는 연구회로, 올해 도내 7개 지역(강릉, 속초, 고성, 횡성, 영월, 양구, 인제)의 영양교사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채식 식단의 레시피 개발 발표, 레시피에 대한 자문, 채식식단 조리법에 대한 연수로 나눠 진행한다. 총 6개 팀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은 페스코 채식식단 5개, 지역 식재료 활용 식단 10개의 레시피에 대한 식재료 선정 사유 및 현장 적용 시 주의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수 도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기반한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저탄소식단 운영을 위해 지역식단 전담조직을 더욱 활성화해 앞으로도 기후환경 개선은 물론, 교육급식에 대한 신뢰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지역식단 전담조직 운영 결과보고회 도교육청은 19일 지역식단 전담 조직 운영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경기도, ‘제3차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9일 위기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을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에 제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인 유공자 6명(오대산, 문덕주, 김도현, 박주옥, 경우진, 전재현)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는 이날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제3차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오산 경찰서에 근무하는 오대산(41) 경위는 딸의 병원비와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운 2인 가구, 가정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생활비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를 각각 제보해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이웃돕기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산시 상록경찰서에 근무하는 문덕주(34) 경사는 긴급복지 핫라인에 주소득자인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생계가 어려운 3인 가구를 제보해 기초생활수급 주거급여 및 한부모가족 자격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했다. 김도현(38) 씨와 박주옥(32) 씨는 건강보험공단에 소속된 직원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제보해 이웃돕기 물품, 긴급복지 생계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경우진(42) 씨와 부천시에 거주하는 전재현(47) 씨는 공인중개사로 망막 수술 후 시력 저하로 일을 못하는 1인 가구와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먹는 생활이 어려운 1인 가구를 제보해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자격 책정 및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도는 도내 3만 2000여 개 공인개사무소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배포하고 경기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등 23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한 바 있다. 이에 협약기관 관계자와 공인중개사의 제보로 이어져 이와 같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 도는 긴급복지 핫라인에 접수된 민원의 공적·민간자원 연계율과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의 31개 시군 정량평가를 통해 8개 우수 시군을 선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한 공무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연말에는 이번 유공자를 비롯해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제보자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복지전문 상담 콜센터로 만들어진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은 12월 19일 기준 3천966명이 도움을 요청해 89%인 3천513명에게 지원을 완료했고 453명은 지원 심사 중이다. 도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긴급복지 콜센터, 긴급복지 핫라인,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공공의 복지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제보자들의 참여와 공공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9225044 ‘2023년 제3차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올핸 경기체육 정상화 원년, 내년은 도약의 해가 돼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올해는 경기도체육 정상화의 해라 생각한다. 경기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을 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이양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위탁 운영하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경기도체육회로 옮겼다"며 "내년은 경기도체육 도약의 해가 되리라 믿는다. 경기도민 1400만의 몸과 체력, 정신까지도 단련시켜 다 함께 건강한 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김 지는 이어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경기도선수촌 건립(타당성용역)과 체육인 기회소득이 있다"며 "우리 체육인들이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대한 보답을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민이 보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의회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잘 통과시켜 준다면 우리 경기도가 한층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등 95명을 시상했다. 김민선 선수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500m, 1천m, 혼성계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500m, 1천m, 팀추월) 등을 달성했다.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남자 4관왕에 오른 이재성 선수(한국체대)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권세현 선수(안양시청)가 선정됐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화성시청 펜싱 양달식 감독과 광명북고 배드민턴 김재훈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준 펜싱 선수(광주시청) 등 메달리스트 15명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 42개를 포함해 메달 190개를 획득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은 금메달 9개를 포함해 메달 43개(선수 61명)를 획득했다. 한편 민선 8기 경기도는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경기체육 맞손토크’, ‘민선 2기 시군 체육회 출범 축하 소통 간담회’ 등 체육계와 화합에 힘쓰고 있다. 도 자체적으로도 △스포츠 취약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 야구 경기도리그 확대 및 선수 출전수당 최초 도입 △4개 경기도체육대회의 RE100 친환경 대회 개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반다비체육관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219223910 19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19224057 19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과 주요참석자들과 함께 떡케이크 절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19224144 19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실수로 일찍 울려버린 수능 종료 벨, 1초당 얼마일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 경동고 시험장에서 종료 벨이 일찍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교육당국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경동고 학생들의 소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명진은 19일 수능 타종 사고로 피해를 본 수험생 39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2000만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수능 날 서울 성북구 경동고에서 치러진 1교시 국어 시간 때 시험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렸다. 타종을 맡은 교사 A씨가 시간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마우스를 잘못 건드린 탓이었다. 경동고는 수동 타종 시스템을 쓰고 있었다. 법무법인 명진은 타종 사고가 한 달 이상 지났지만 교육당국이 피해 학생에게 사과도, 타종 경위 설명도, 재발 방지책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증언을 기초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A씨가 타종시간 확인용으로 교육부 지급 물품이 아닌, 아이패드를 썼다고 주장했다. 명진 측은 A씨가 아이패드 화면이 중간에 꺼진 것을 다시 켜는 과정에서 시간을 잘못 보고 타종 실수를 한 것으로 봤다. 수능 때 타종 방법은 자동과 수동이 있으며, 아직도 상당수 시험장에서 방송 시스템 오류를 우려해 수동 타종을 한다. 학교 측은 실수를 깨닫고 2교시가 종료된 후 다시 1교시 국어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배부했다. 이후 수험생에게 1분 30초 동안 문제를 풀고 답을 기재할 시간을 줬다. 다만 답지 수정은 허락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타종 사고로 시험을 망친 것을 의식하면서 시험을 봐야 했기 때문에 평소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생은 시험을 포기하고 귀가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후 점심시간에 1분 30초를 받아 추가 시험을 봤는데, 시험지 배포와 회수 등까지 포함해 약 25분이 소요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원래 50분이었어야 할 점심시간 중 25분만 쉴 수 있어 다음 시험에도 피해를 봤다는 얘기다. 명진 측에 따르면 일부 피해 학생들의 성적은 모의고사 때보다 낮게 나왔다고 한다. 한 학생은 지난 9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73점을 받았지만, 수능에서는 48점을 받았다. 다른 학생은 지난 9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1등급을 받았는데, 이번에 3등급으로 추락했다. 올해 수능 국어는 지난해보다 훨씬 어려운 ‘불수능’으로 평가받는다. 법무법인 명진 대표 김우석 변호사는 "3년 전에 타종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교육부는 타종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배포하지 않았다"며 "향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하며, 피해 학생들에게 적어도 1년 재수 비용은 배상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12월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 시험장에서 수능 4교시 탐구영역의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종료 벨이 약 3분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돌발 상황으로 인해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며 국가와 서울시를 상대로 1인당 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 4월 2심에서 국가가 1인당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벨이 일찍 울린 시간만 환산할 경우 1초당 덕원여고는 4만원, 경동고는 20만원가량이 책정된 셈이다. 김 변호사는 3년 전 덕원여고 타종 사고는 4교시에 일어났고, 추가 시간을 준만큼 순연했다며 경동고 사고는 이에 비해 4∼5배 더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사고가 났더라도) 즉시 조치해서 안내방송을 하고 일정 시간을 더 주거나 순연시켜야 했는데, 2교시까지 한 후 점심시간을 써서 추가 시간을 준 결과 피해가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이날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타종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도 잘못했지만, 일부러 사고를 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타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전국적으로 통일된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그건 교육부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g3to8@ekn.krclip20231219221021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기사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