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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車 ‘신뢰 타격’ 또 조작···현대차그룹 반사이익 보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연이어 조작 사건에 휘말리며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다. 그간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전세계를 호령해온 만큼 이미지 하락에 따른 판매 감소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본 브랜드들과 직접 경쟁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은 최근 품질인증 부정 문제가 발견돼 전 차종의 출고를 중단했다. 다이하쓰는 안전성을 확인하는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부정한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989년부터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거나 배기가스·연비 시험을 조작하는 등 25개 항목에서 174건의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차량은 모두 64개다. 여기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된 토요타 22개, 스바루 9개, 마쓰다 2개 차종도 포함됐다. 다이하쓰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170만여대의 차를 생산했다. 토요타는 이 회사를 지난 2016년 자회사로 편입해 소형차 생산을 맡겨왔다.일본에서는 작년 3월에도 토요타 계열 상용차 전문 기업 히노자동차의 생산이 금지된 적 있다. 엔진 배출가스와 연비를 조작하면서다.지난 2016년 일어났던 미쓰비시 연비조작 사태는 아직도 자동차 업계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미쓰비시는 당시 경차 4개 차종의 연비를 부풀리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한 것이 발각됐다. 당국이 조사에 들어가니 1991년부터 법령을 따르지 않는 측정법을 사용, 2006년 이후 판매한 모든 차종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결국 사태 해결을 위해 회사가 통째로 닛산에 넘어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대규모 리콜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토요타가 에어백 센서 문제로 아발론, 캠리, 라브4 등 112만대를 리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차량은 조수석 승객구분시스템(OCS)이 제대로 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어린이나 작은 체구의 성인이 앉을 경우 이를 인식하지 못해 특정 유형의 충돌 시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일본에서는 장기 저성장의 그늘이 드리울 당시 각종 숫자와 기준을 무시하는 데이터 조작이 수차례 드러나 사회적 문제가 됐다. 회사 문화가 폐쇄적으로 바뀐 것 등 다양한 상황이 부작용을 낳은 것으로 지적된다. 자동차 업계 뿐 아니라 고베 제강, 도레이, 히타치 등 대표 기업들이 다양한 스캔들에 휘말렸다. KYB와 가와킨 홀딩스 등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지진 대비 장치를 건물에 그대로 사용하다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며 하이브리드 경쟁력 등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는 일본 브랜드에 흠집이 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2009년 토요타가 미국에서 380여만대의 대규모 ‘안전 리콜’을 실시했을 당시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를 본 적 있다.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일본 브랜드는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며 "악재가 계속될 경우 일본 내부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일본의 경차 브랜드 다이하쓰 로고. 토요타 자회사인 이 곳은 지난 1989년부터 충돌시험 등 각종 인증 획득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광해광업공단,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 상품권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1일 지역 관내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1142207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들이 강원 원주시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LX-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 라이딩’ 소외계층에 5000만 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올해로 세 번째 아름다운 선행에 나섰다. LX공사는 ‘자전거 기부 챌린지’ 참가자들의 참가비(2500만 원)에서 공사 기부금(2500만 원)을 더한 총 5000만 원을 전국의 조손 가정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된 ‘The 타고, The 기부하는 The Beautiful Riding’(더 타고, 더 기부하는 더 아름다운 라이딩)은 소외계층을 껴안은 따뜻한 동행과 ESG 실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목표 거리 5km를 달리는 대국민 기부 챌린지다.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5일까지 29일간 진행된 라이딩은 6세 어린이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 1,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동참했다.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접근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기부도 하면서 탄소 중립에 기여여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jh123@ekn.kr자전거 구ㅡㅁ ‘LX와 함께하는 자전거 기부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이 12월21일 LX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역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3만석 이상 돔구장·9만㎡ 전시장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 9만㎡ 규모의 전시장이 들어선다. 잠실 야구장 위치에는 3만석 이상의 시내 두 번째 돔구장을 건립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와 대표협상단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2년 여간의 협상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주요 사업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잠실민자사업은 잠실 운동장 일대에 야구장, 전시컨벤션센터, 스포츠콤플렉스 등 스포츠·MICE 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복합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3월부터 종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대표협상단 회의를 통하여 2024년 6월까지 실시협약(안)을 마련하고, 동년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본 민간투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중간 합의의 주요 내용은 △건축 및 시설계획 등 단지 배치 확정 △잠실운동장 주변 교통 개선 대책 수립 △경쟁 입찰 도입을 통한 시설 운영 투명성 확보 △서울시 지분 참여를 통한 전시컨벤션 공공성 확보 △한강 전망대 등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게공간 제공 등이다. 현 야구장 위치에 호텔과 연계한 3만석 이상의 돔야구장을 건립한다. 이를 반영한 단지 내 시설의 전반적인 재배치와 전시컨벤션 기능 고도화를 위해 전시장 면적을 9.0만㎡로 확정했다. 종합운동장역 출입구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역 출입구는 선큰(개방형 지하)으로 지상 공간과 지하 상업시설로 연결되며, 지상부는 서울광장 2배 규모의 광장과 함께 주경기까지 폭 50m의 보행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새로운 조망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심 내 전시장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전시 개최 전후에 외부 도로에서 대기하는 전시 화물차량을 단지 내로 흡수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약 2.1만㎡ 규모의 화물차량 전용 대기공간(마샬링 야드, 5~11톤 화물차량 약 200대 대기 공간 확보)을 전시컨벤션 시설 안에 조성하기로 했다. 전시회 규모 및 종류별로 개최·철거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규모 전시회 개최 시에도 인접 도로에 화물차 대기로 인한 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한편, 운영 기간 초과 수입이 발생할 경우 서울시가 적정 금액을 환수할 수 있도록, 업무·숙박·상업시설 등 단지 내 수익시설을 투명하게 관리할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매년 운영실적을 서울시에 제출하여 적정성을 확인받고, 일정 기간마다 경쟁 입찰을 통해 시설별 운영사를 선정하여 민간 운영의 건전성이 시장을 통해 자체 검증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zoo1004@ekn.kr잠실 마이스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안) 단지배치도. 서울시

야구선수 추신수, 내년 1월

야구선수 추신수가 ‘살림남’에 등판한다. 21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은 "야구선수 추신수가 내년 1월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특히 추신수를 비롯해 아내, 아이들까지 그의 가족이 ‘살림남’에 총출동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추신수는 두 아들과 함께 귀국하는 모습부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추신수처럼 야구인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아들과 프로 농구단 주니어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막내딸의 근황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추신수 선수가 ‘살림남’을 통해 리얼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라며 "야구선수로서의 추신수의 모습 뿐 아니라 남편이자 아빠, 가장으로서의 추신수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전성기를 맞았으며 2014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689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2024 시즌 연장을 통해 SSG과 1년 더 동행을 결정했다. 특히 KBO 최저 연봉 계약 및 해당 연봉 전액 기부 의사를 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누적 총 24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KBS 2TV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며, 추신수 가족의 일상은 내년 1월 10일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추신수_KBS 야구선수 추신수가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다.KBS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vs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평택서 분양 진검승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도 평택시에서 건설 명가의 분양 맞대결이 펼쳐진다. 그 주인공은 쌍용건설이 조성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과 중흥토건이 짓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다. 평택 분양 시장이 반도체 수혜 이슈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건설사 모두 청약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경기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조성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지난 1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조성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가장 큰 단지로, 타입별 가구수는 △84㎡A 896가구 △84㎡B 114가구 △113㎡ 330가구다. 입지를 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직선거리 950m(동문 P2기준)로 가깝다. 또한 인근에는 반도체 신도시(콤팩트시티) 개발이 계획돼 있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지하철 1호선, SRT노선이 지나가는 평택지제역이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1500만원이다. 전용 84㎡가 4억4200만~4억9900만원에 공급된다. 올해 6월 분양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41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높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선 공사비 인상을 감안하면 적정한 분양가란 시각도 존재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와 청약 일정이 같아 직접적으로 경쟁한다. 두 단지는 각각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64-2번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 일대에 지하 2층~최고 35층, 16개동, 전용 59·84㎡ 총 1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59㎡ A 465가구 △전용 59㎡ B 103가구 △전용 84㎡ A 1051가구 △전용 84㎡ B 204가구 △전용 84㎡ C 157가구 등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대규모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이 갖춰진다. 특히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 2025년 건립될 예정이며, 로봇 및 AI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도 2030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환경은 아쉽다는 평가다. 평택지제역이 7.7km 거리로 차로 15분가량 걸린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6만원다. 전용 84㎡의경우 4억7900만~5억1900만원에 공급된다. 평택 부동산 시장이 반도체 수혜 이슈로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과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증설,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배후 신도시 조성,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개교 등의 반도체 관련 호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 올해 신규 공급된 ‘고덕자이 센트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호만써밋 고덕신도시 3차’ 등의 세 아파트는 모두 단기간 100% 완판에 성공했다. 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과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분양가가 저렴하지 않고 현재 청약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흥행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평형은 미달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zoo1004@ekn.kr사진 (사진 왼쪽)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조감도와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투시도.

우리은행, PB 고객 전용 페이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PB(Private Banking) 고객 전용 페이지인 ‘투체어스(TWO CHAIRS)’를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PB고객에게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PB고객 전용 콘텐츠 신설 △전용 페이지 개인화 △직관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투체어스(TWO CHAIRS)’ 페이지를 리뉴얼했다. 특히 비대면 PB고객 전용 콘텐츠는 △실시간 1:1 채팅 상담 △이달의 전문가 칼럼 △무료주차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우리WON뱅킹에서 전담직원과 실시간 채팅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무, 부동산 전문가 칼럼 구독과 1:1 상담 자문서비스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말, 공휴일에 우리은행 본점 방문시 최대 4시간 무료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용 페이지에 개인화 배너를 생성해 대여금고 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31일까지 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TWO CHAIRS 고객님께 드리는 추첨 선물!’ 이벤트도 실시한다. PB고객에 한정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영화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PB고객님들이 우리WON뱅킹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읂ㅇ

대법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손 들어줬다…"일본 기업 배상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특히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 이전까지는 일본기업 측이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21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판결이 확정되면서 미쓰비시와 일본제철은 피해자 한명당 1억원∼1억5000만원의 배상금과 지연손해금을 유족에게 지급해야 한다. 확정된 배상금은 총 11억7000만원이다. 다만 앞서 확정된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 명령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일본 기업들에 의한 직접 배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이 시간이 지나 소멸했는지 여부였다. 대법원은 2012년 일본제철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처음으로 배상청구권을 인정하며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이후 지난한 과정을 거쳐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일본 기업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일본 기업 측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소멸시효가 이미 지나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소멸시효란 일정 기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그 권리를 소멸시키는 제도다. 그러나 이날 대법원은 "강제동원 피해자 또는 그 상속인들에게는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는 피고(일본 기업)를 상대로 객관적으로 권리를 사실상 행사할 수 없는 장애사유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2년 판결은 파기환송 취지의 판결로서 당사자들의 권리가 확정적으로 인정된 것이 아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들로서는 2012년 판결 선고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법원은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은 청구권협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적 견해를 최종적으로 명확하게 밝혔다"며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로 비로소 대한민국 내에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사법적 구제 가능성이 확실하게 되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날 하급심 판결에서 논란이 됐던 ‘소멸시효의 기산점’을 2012년으로 봐야 할지, 2018년으로 봐야 할지는 답하지 않았다. 다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객관적 장애 사유’가 있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대법원 판례는 객관적 장애 사유가 있는 경우 "채무자가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하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권리남용으로서 허용될 수 없다"고 정한다. 적어도 2018년 10월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까지는 일본 기업들이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할 수 없다는 점을 대법원이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각급 법원에 계류 중인 대부분 사건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관계자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일본 기업을 상대로 객관적으로 권리를 사실상 행사할 수 없는 장애사유가 있었다는 점을 최초로 명시적으로 설시하고 이를 기초로 소멸시효 항변을 배척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의 원고인 곽모 씨 등 7명은 2013년 3월 일본제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1942∼1945년 국책 군수업체 일본제철의 가마이시제철소와 야하타제철소 등에 강제 동원돼 노역했다. 미쓰비시중공업 상대 소송은 1944∼1945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 공장에서 노역한 강제동원 피해자 3명과 유족 오모 씨가 2014년 2월 제기했다. 두 소송의 1·2심 재판부는 원고들의 청구를 받아들여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2013년 3월 시작된 소송이 10년 넘게 걸리면서 피해자들은 모두 세상을 떠난 상태다. 이번 소송은 2012년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다른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 제기한 소송이어서 ‘2차 소송’으로 불린다. 대법원은 이달 28일에도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상고심 판결 2건을 선고한다. 같은 취지의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총 배상 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ysh@ekn.kr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과 법률 대리인단이 21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실에서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승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어게인3’, 오늘(21일) 밤 톱10 윤곽

‘싱어게인3’ 톱10 진출자 8명이 공개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3’)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 3, 4조의 무대가 펼쳐진다. 각 조에서 어게인 수 상위 2명은 톱10에 직행한다. 특히 톱10은 ‘싱어게인3’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여하며 4라운드 이후부터 번호로 불리는 대신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16호, 46호, 49호, 66호 가수가 톱10 진출을 확정했다. 4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있는 참가자는 1호, 12호, 25호, 27호, 40호, 56호, 58호, 68호 가수다. 이들은 예상을 깬 선곡, 파격적인 퍼포먼스, 색다른 시도 등 각양각색의 무대를 펼쳐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실력자들의 생존 경쟁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과연 16호, 46호, 49호, 66호 가수와 함께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4명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 패자부활전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탈락 후보인 1조 8호 가수와 59호 가수, 2조 47호 가수와 60호 가수가 패자부활전으로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상황이다. 이들과 다시 한번 맞붙을 3조와 4조 탈락 후보들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싱어게인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9회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JTBC

삼청교육대 서류에 ‘전두환 도장’ 문서 확보…직접 개입 증거 첫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삼청교육대의 입안·설치 과정에 전두환 씨의 도장이 날인된 문서를 확보하며 직접 개입한 정황을 뒷받침할 증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전두환 씨가 1980년 당시 삼청교육대 사업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핵심 사업’으로 규정한 문서를 확보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국보위 상임위원장 강조 사항’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 따르면 당시 국보위 상임위원장이었던 전씨는 "(삼청교육대 사업은) 국보위 사업 중에서도 핵심 사업"이라며 "본인의 과오를 회개시키고 정상적 사회인으로 만들기 위한 순화교육을 개과천선을 위한 정신교육과 병행해 강한 육체적 훈련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국보위는 지난 1980년 8월 1차 일제 검거 이전에 체포돼 구속 수사 중이거나 곧 출소할 이들에 대한 처리 방향을 담은 ‘불량배 소탕 순화계획에 따른 부수처리 지침’을 법무부에 하달했다. 지침에는 전씨의 직인이 날인됐다.국보위는 구속 수사 피의자 중 불기소할 자에 대해서는 군경의 분류심사를 거친 뒤 군부대에 신병을 인도하도록 했다. 재소자들도 출소하자마자 주거지 관할 경찰서에 자진 신고해 분류심사를 받도록 했다.이들은 4개 등급(A·B·C·D)으로 분류돼 A급은 군사재판, B급은 순화 교육과 근로봉사, C급은 순화 교육, D급은 훈방 조치 대상이 됐다.검거 목표 인원을 할당받은 각 경찰서는 교육 대상자를 무작위로 검거했다.신청인 박모 씨는 아무 이유 없이 경찰서에 연행돼 지난 1980년 8월 순화교육을 받고 퇴소했지만 한 달 뒤 같은 경찰서에 다시 검거돼 두 번째 순화교육을 받았다. 진실화해위는 이처럼 수개월 사이 두 차례 삼청교육을 받은 피해자 4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진실화해위는 이번 조사에서 90명의 삼청교육 피해 사례를 추가로 밝혀냈다.진실화해위는 ‘삼청교육피해자법’을 개정해 ‘삼청교육으로 사망·행방불명·상이한 자’로 한정된 피해자 범위를 입소자 모두로 확대하라고 국가에 재차 권고했다.또 훈련 중 조기 퇴소했으나 사망한 사례와 입소자 가족의 2차 피해도 확인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통계조차 없다며 국가의 권고 이행을 촉구했다.앞서 진실화해위는 작년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310명의 삼청교육대 피해자를 진실규명했다.진실화해위는 삼청교육 피해와 관련해 진실규명을 신청한 759명 중 이번까지 피해 사실이 확인된 400명을 제외한 나머지 359명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지난 1980년 8월 계엄포고 제13호에 따라 6만755명이 검거돼 이 중 약 4만명이 군부대에 설치된 삼청교육대에 수용됐다. 이곳에서 순화교육, 근로봉사, 보호감호를 명분으로 불법 구금과 구타 등 가혹행위와 인권침해가 발생했다.이밖에 진실화해위는 ‘전남 화순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무진호 납북 귀환 어부 박모 씨 인권침해 사건’ 등 11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을 마쳤다. axkjh@ekn.kr봉 체조를 하는 삼청교육대 입소자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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