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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자체 기금운영 성과분석’ 3년 연속 우수 단체 ‘선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종합 92.39점을 받아 17개 시군이 속한 시-Ⅰ유형에서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받게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타회계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시는 타회계의존률,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등 건전성 분야 4개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가점을 받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금의 원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 비율을 높이는 등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14252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반려동물 유모차, 유아용보다 더 팔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저출산 현상과 반려동물 가구 증가가 맞물리며 반려동물용 유모차의 판매량이 아동용 유모차를 앞질렀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1~9월) 동안 반려동물용 유모차와 아동용 유모차 판매 비중에서 두 카테고리 합계 판매량(100) 기준으로 반려동물용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57%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반면에 유아용 판매 비중은 지난해 64%에서 올해 43%로 그만큼 빠졌다. 업계는 반려동물용과 유아용 유모차의 판매량 변화가 저출산과 반려동물 인기 증가 현상이 맞물린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명, 2010년 1.23명, 2020년 0.84명, 지난해 0.78명 등으로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25.4%)이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이다. 판매량에서 반려동물용품이 아동용품보다 빠른 속도를 보인 것과 달리 구매비용 씀씀이에선 아동용품은 출산·육아용품의 고급화 추세로 지출액이 늘어난 반면, 반려동물용품은 지출 증가가 낮아 실속형 상품 위주로 구매가 이뤄짐을 나타냈다. G마켓이 1∼3분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산·육아용품의 1인당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 유아용 유모차(22%), 분유·이유식(18%), 기저귀(4%) 등의 주요 상품군의 지출액도 모두 늘었다. 이와 달리, 반려동물용품의 1인당 지출액은 2% 증가에 그쳤다. 반려동물용 유모차를 구매할 때 쓴 돈은 오히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출산·육아용품은 되도록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지만, 반려동물용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했다. G마켓 관계자는 "아이 1명에 부모는 물론 조부모와 이모, 삼촌에 지인까지 10명이 지갑을 연다는 ‘텐포켓 키즈’, VIP를 빗댄 ‘BIP’(Very Important Baby)와 같은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출산·육아용품의 고급화 추세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pr9028@ekn.kr반려동물 유모차 판매 증가 반려동물용 유모차 홍보 포스터. 사진=G마켓

수원시, ‘수원 협치 포럼’ 개최...협치 정책 성과 공유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수원 협치 포럼’을 열고, 2023년 협치 정책 성과를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럼은 2023년 협치 정책 성과 공유,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6개 조 발표 , ‘우리가 바라는 2024년 수원은?’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3년 협치 정책으로 새빛톡톡, 인권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공론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인계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사업 등을 전개했다.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으로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하며 30개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또 시의 새로운 시책이나 진행 사업에 대한 설문 투표를 하고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5일 기준 4만 3000여명이 가입했고 29만 6000여 명이 새빛톡톡에 방문했으며 제안 실적은 561건에 달하며 이 중 20건이 채택됐다. 시는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제3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수원시민 원탁 토론회를 2회에 걸쳐 진행했고 인권정책 핵심 현안 발굴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를 열었다. 제1회 경기도 인권 행정추진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개최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준비할 때는 행궁동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주민주도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13개 주민단체, 6개 상인회와 관계기관이 모여 회의·담회를 10회 이상 진행했으며 행궁동 주민 설명회를 2회 열었고 행사홍보, 교통통제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와 주민 차량 이동 참여 전수조사를 주민과 함께했다.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는 주민기획 프로그램 14개가 운영됐고 생태교통 퍼레이드에는 시민 6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없는 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9개 동 100명이 생태교통 실천을 다짐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5~10월 인계초등학교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보도 신설·확장, 차도 재포장, 일방통행 지정, 안전 펜스 설치 등 기반 시설을 개선 했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간담회를 4회 열어 의견을 들었고, 현장 설명회, 주민 개별 면담을 했다. 이날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새빛톡톡 수업’ 수강생 6개 조(조별 4명)로 구성된 수원시 정책 청년 참여단의 정책 발표회도 진행됐다. 6개 조가 발표한 정책은 △청년의 시선에서 제안하는 수원시 청년정책 활용도 향상 방안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혁신과 안전의 균형을 통한 개인이동수단(PM) 활성화 방안 △수원시 부주의 교통사고 통합적 예방책 △전 세대 소통의 날, 청년의 날 △공중 전화부스, 문화를 위한 공간이 되다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정의 출발점은 ‘관(官)’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해 시민 참여를 제대로 실현해 낼 방안을 고민한 결과가 새빛톡톡"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 특례시를 이뤄낼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순항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225113650 수원시가 ‘2023 수원 협치 포럼’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25일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운영’으로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2일 국회의사당의원회에서 열린 ‘2023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중 상장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셰어하우스 CON 1호에 남성 청년 2명이 입주했고 현재 4개소에 자립준비청년 11명이 입주해 살고 있으며 시는 셰어하우스 CON을 10호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셰어하우스 CON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도록 수원시가 든든한 지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12811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올해 코스피 시총 순위…반도체·이차전지 강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해는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국내 증시의 강자로 자리 잡은 한 해였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종목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나란히 코스피 시총 1, 2위를 차지했고 이차전지 기업들은 바이오, IT 기업들을 제치고 10위권에 안착했다. 올해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지난 22일 종가 기준) 종목명 시가총액(원) 삼성전자 453조1064억 SK하이닉스 102조3571억 LG에너지솔루션 98조1630억 삼성바이오로직스 51조2452억 삼성전자우 49조4554억 현대차 42조947억 POSCO홀딩스 40조6364억 기아 38조4354억 NAVER 34조9178억 LG화학 34조5902억 자료=한국거래소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1년 중 최고가를 나란히 경신하면서 시총 투톱 입지를 공고히했다.부동의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7만59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년 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시총 역시 453조1064억원으로 늘어나면서 1위를 유지했다. 반도체 종목 상승세에 힘입어 시총 규모는 지난 1일 429조8243억원에서 한 달 만에 약 22조원이 증가했다.SK하이닉스도 지난 22일 14만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코스피 시총 2위(102조3571억원)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올해 내내 시총 2위 자리를 두고 쟁탈전을 벌여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한 이후 3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내년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올 연말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 14일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위를 재탈환한 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증권업계에서도 내년 실적 상향에 따른 반도체 기업의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 투톱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D램, 낸드 주문량이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D램, 낸드의 가격 급등도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 대표적인 포모(FOMO, 나만 매수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공포) 주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강한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이차전지주도 시총 상위권을 차지했다.대표적인 이차전지주 중 하나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 주가가 41만9500원을 기록하면서 시총 98조1630억원으로 3위에 자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상장 이후 단숨에 코스피 시총 2위로 올랐다. 이달 들어 반도체주 강세에 시총 3위로 밀려났으나 이차전지주 가운데 시총 규모가 가장 크다.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도 지난 7월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약진했다. 올해 초 시총은 23조원 규모로 12위에 그쳤으나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매출 6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셀트리온, 기아, LG화학 등을 제치고 시총 7위에 올랐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지난 22일 48만500원에 마감하면서 시총은 40조364억원을 기록했다.◇코스닥은 이차전지 천하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차전지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2일 기준 코스닥 상장사 시총은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DX와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인 앨엔에프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이차전지 종목 주가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는 업체들은 있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셀 대형주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이 내년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한편 반도체와 이차전지 기업의 상승세에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기업들은 시총 순위가 밀렸다. 대표 성장주이자 국민주로 불리는 네이버는 지난 22일 기준 34조9178억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시총 9위로 10위권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카카오는 15위(23조4828억원)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giryeong@ekn.kr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종목들이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었다. 픽사베이

찬바람 부는 부동산 시장…내년 전망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 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집값은 낙폭을 키우며 하락하고 있고 주택 거래는 빙하기에 접어 들었다. 수요자들은 내년 부동산시장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5% 떨어지며 전주(-0.04%)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11월 셋째 주부터 시작된 하락세도 4주 연속 이어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도 0.04%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전주(-0.03%)에 비해 확대됐다. 보합세(0.00%)를 보인 영등포구, 용산구, 성동구, 양천구를 제외한 서울 전 자치구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주택 거래도 다시 거래절벽에 와 있다. 24일 기준 본지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79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1412건)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거래 신고 기한인 이달 말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지만 11월 거래량은 2000건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인 12월에는 2000건보다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거래량 감소 현상을 두고 올해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시장에 쌓인 피로감, 최근 최고 연 7%까지 오른 담보대출금리,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 중단 등의 요인들이 매수심리를 떨어뜨렸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1.9로 전월 대비 9.2포인트(p) 하락했다. 전달 매수 심리 상승세가 10개월 만에 꺾인 이후 2개월 째 하락이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다시 찬바람이 불면서 내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주택 매매가격은 2% 하락하는 반면 전세가격은 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가격 하락폭은 수도권(-1%)보다 지방(-3%)이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정책 대출을 포함한 전반적 대출 태도의 경직성이 강화됐고, 고금리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2024년에는 주택시장이 다시금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역시 최근 개최한 ‘2024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주택 가격은 1.5% 하락하고, 수도권은 0.3%, 지방은 3.0%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서울은 1.0%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주산연 관계자는 "고금리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조달 애로, 부동산세제 완전 정상화 지연 등으로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내년 중반기부터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된 이후 하반기부터는 지방광역시 등으로 상승세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내년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상승을 예상했다. 건정연은 내년 주택 시장을 ‘불황형 안정세’로 규정하면서, 매매·전세가 모두 ‘L자형 횡보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주안 건정연 연구위원은 "가격과 거래·공급이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1%, 전세가는 2% 안팎으로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업계에선 대체로 내년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변수는 총선과 금리라고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값 조정의 원인이 고금리에 기인하는 만큼 어느 시점에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지가 중요하고 총선 결과도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zoo1004@ekn.kr최근 부동산 시장에 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내년 분양 전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26만5000가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5년 평균 대비 75% 수준이다. 고금리 기조로 이자 부담이 늘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어 내년 분양 시장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연합뉴스가 부동산R114와 공동으로 민간임대를 포함한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는 전국 268개 사업장에서 26만5439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분양계획 35만5524가구 대비 25% 적은 규모다.최근 5년간 분양계획 물량은 2017년 29만8331가구, 2018년 41만7786가구, 2019년 38만6741가구, 2020년 32만5879가구, 2021년 39만854가구, 2022년 41만6142가구, 2023년 25만8003가구 등이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5년 평균 연 29만2569가구다.특히 올해 같은 경우 실제 분양 물량은 18만5261가구로, 당초 계획 대비 72%에 불과했다. 올해 분양 물량은 2013년 20만281가구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10만1490가구는 분양 계획이 내년으로 넘어갔다.이월 물량 중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등 주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대거 포함됐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경우 공사비 증액 등의 이유로 내년에도 분양이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내년 분양이 계획된 아파트 가운데 8만6684가구는 아직 분양 시기를 특정하지 못해 실제 분양 추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실제 내년 분양 실적은 분양 계획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내년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은 수도권, 정비사업에 집중됐다. 분양계획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4만1100가구, 지방이 12만4339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7만4623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만4252가구, 인천 2만2225가구 순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2만2710가구, 광주 2만161가구, 대전 1만3138가구, 충남 1만2503가구 등이다.유형별로는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13만9778가구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보다 5%포인트(p) 커진 수치다. 내년으로 이월된 분양 계획의 절반 가량이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채워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도급을 포함해 자체 사업은 10만8227가구다. ys106@ekn.kr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26만5000가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파트.(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탈출구 보인다"…한국전력 주가 반등 전망이 나오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적자의 늪에 빠진 한국전력(한전) 주가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비용 절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까지 한국전력 주가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 주가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12.0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9.32%) 상승폭을 웃도는 수준이다.횡보하던 한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3분기 흑자 전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9966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이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10개 분기 만이다. 3분기 매출액(24조4700억원)도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순이익(8333억원)은 작년 3분기 5조884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면서 비용 절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LNG는 기가칼로리(G㎈)당 열량단가는 지난달 기준 8만2497원으로 작년 11월 (15만3802원)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석탄과 유류도 각각 41%, 8% 하락했다.이에 전력도매가격(SMP)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평균 SMP는 KWh(킬로와트시) 당 120.85원으로 전년 동월 242.19원 대비 50.1% 하락했다. 앞서 SMP는 2021년 10월(107.76원) 100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12월 267.63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2월에도 253.56원을 유지하기도 했다.이에 전문가들은 한전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전의 4분기 영업이익은 464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만에도 4분기 적자 전망이 나왔었던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지난해 30조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연간 손실은 10조원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며 "현재 관련 지표상으로 볼 때 4분기 흑자 기록까지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내년 실적과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한전의 2024년과 2025년 연간 평균 영업이익을 각각 5조1000억원, 7조1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조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은 부담스럽지만 자본이 조금씩 쌓이고 있어 점진적 재무구조 정상화도 가능한 상황으로 2013년의 이익과 주가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하방경직성은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시장에서는 한전 주가는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에 대한 투자심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되고, 환율과 유가가 안정화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분기께 완화될 것"이라면서 "원전 중심의 기저발전 확대 계획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이 된다면 주가 상승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적자의 늪에 빠진 한국전력(한전) 주가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한전. 에너지경제신문DB

경영권 건 주식담보대출 올해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해 국내 증시에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자금줄이 막힌 상장사 최대주주들이 자신의 보유지분을 담보로 맡겨 돈을 빌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대출이 변제되지 못할 경우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잃고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커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연초 이후 지난 22일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공시 건수는 9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43건, 지난 2021년 44건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은 최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계약이다.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거나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담보로 잡힌 주식의 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 이때 대규모 반대 매매 및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발생한다.특히 계속된 고금리 상황으로 각 기업의 자금 조달 여력이 여의치 않자 올해 유난히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이전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사례도 몇몇 보였지만, 올해 발생한 97건의 계약 모두 코스닥 기업에서 발생했다.보유 주식 대부분을 담보로 맡긴 최대주주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이달 14일 탑코미디어의 최대주주 탑코 역시 보유 지분 29.84%를 모두 담보로 맡겨 하나은행과 하나저축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의 자금을 차입했다. 계약체결 당시 탑코미디어 지분 가치는 120억원에 달하고, 담보제공 기간 종료일은 내년 12월 18일이다. 즉 향후 탑코미디어의 주식이 20%가량 하락하거나, 내년 12월 18일이 도래했음에도 차입금을 갚지 못할 경우 탑코미디어의 소유주는 바뀔 우려가 생겼다.실제로 이 주식 담보제공 대출 계약이 반대매매로 이어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테라사이언스의 경우 최대주주 씨디에스홀딩스가 보유주식 전량을 담보로 자금을 융통했는데, 지난 8월경 주가 하락기에 이를 변제하지 못해 담보권이 실행된 바 있다. 당시 반대매매 영향으로 테라사이언스 주가는 8월 17일 하루에만 16.64% 감소했고, 씨디에스홀딩스의 보유지분은 11.61%에서 6.47%로 하락했다.이렇다 보니 주식담보계약에 의해 지배권을 잃지 않기 위해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코스닥 상장사 피버나인의 경우 최대주주 이제훈 대표가 보유지분 20.98% 중 18.84%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었다. 해당 계약의 만기는 원래 이달 18일이었으나, 최근 이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이 담보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최대주주 지위 상실 및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잔존한 상황이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담보기한을 넘기거나 주식이 하락한다고 해서 곧장 반대매매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주식 담보대출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자금사정이 극히 좋지 않다는 의미며, 업황이 극적으로 호전되지 않는 한 반대매매를 염두에 두고 해당 상장사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suc@ekn.kr사진=픽사베이

대형사 웃고 중소 건설사는 울고…부동산PF 우려에 엇갈린 주가 희비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건설업 전반으로 확산된 가운데 건설주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는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한 반면 최근 워크아웃설까지 제기된 태영건설 등 중소 건설사는 주가 하락세가 가파르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올해 초 대비 53.1% 상승했다. 지난 1월2일 종가 기준 9710원에서 지난 22일 1만4870원까지 올랐다. 최근 주가 바닥론에 힘이 실리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HDC현산 주가는 지난해 1월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논란이 커지면서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고 이전 2만3000원선에 거래되던 주가는 올해 초 1만원 아래로 급락했다. 이에 최근 증권가에서는 HDC현산 주가가 극도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을 내놨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극도의 저평가에서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했다"며 "광운대 역세권 등 서울·수도권 자체 사업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업종 내 가장 먼저 불황의 바닥을 빠져나가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말 별도 기준 순차입금이 1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000억원 축소됐고 미착공 PF는 2570억원에 불과하다"며 "불확실성은 완화, 개발 모멘텀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GS건설도 이달 들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순살자이’로 불리면서 지난 1월에는 주가가 52주 최저가인 1만2670원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22일 종가 기준 1만5480원까지 회복했다.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국내 아파트 브랜드 14곳 중 GS건설 ‘자이’가 올해 청약자 수 1위 아파트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기준 올 한 해 청약자 수가 19만4896명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2위(17만2987명),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은 3위(15만4180명)로 뒤를 이었다.반면 최근 부동산PF 리스크 우려로 워크아웃 신청설까지 나온 태영건설의 주가는 올 들어 22.9%가 하락했다. 태영건설 주가는 지난 1월 4870원까지 오른 이후 3800~4000원선에서 거래돼왔으나 워크아웃설이 나오면서 지난 18일 장중 52주 신저가(27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한국기업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부동산PF 차환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재무부담이 확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신세계건설도 미분양 리스크에 따른 손실과 이자비용 부담 등으로 실적 부진에 빠진 상태다. 지난달 한기평은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신세계건설 주가는 올해 24.9%가 하락했다.부동산PF 리스크는 특히 중소형 건설사에 치명적이다. 중소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에 비해 지방 위주의 사업장이 많아 건설업황 부진 여파가 바로 자금난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형 건설사는 업황 부진에 수익이 감소해도 재무부담이 확대되는 수준에서 그치지만 중소 건설사는 자금난을 못 버티고 부도 처리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이달 초 경남 창원의 남명건설이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났고 광주의 해광건설도 자금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최근 부도처리됐다.내년 건설업황도 밝지 않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시멘트, 레미콘 가격 상승에 인건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성 악화 요인은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PF금리가 여전히 높아 PF 우발채무 부담 해소도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PF우발채무 차환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당분간은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고금리 지속에 따른 주택 수요 부진은 건설사의 영업실적 개선 시점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giryeong@ekn.kr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건설업 전반으로 확산된 가운데 건설주 사이에서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거 단지 일대. 사진=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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