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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PF 부실’ 공포…보험사에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금융권 전반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잔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금융권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잔액을 기록 중이지만 연체율이 높지 않아 아직은 위험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4조3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1조2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2.42%로 2분기 대비 0.24%P 늘어났다. 이 중 65%에 해당하는 87조5000억원은 은행과 보험사에서 발생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3조3000억원이다. 금융권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을 업권별로 보면 증권이 13.85%로 가장 높고, △저축은행(5.56%) △여신전문(4.44%) △상호금융(4.18%) △보험(1.11%) 등 순이었다. 은행은 0%대를 기록했다.타 업권 대비 연체율이 높지 않은 까닭에 보험업계의 부동산 PF는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선순위 비중이 높아 연체율이 안정적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선순위 채권은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파산했을 때 돈을 우선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보험사는 PF 연체잔액도 지난해 9월 2000억원에서 올해 5000억원으로 3000억원 정도 늘어난 수준에 그쳤다. 현재까지는 캐피탈, 저축은행, 상호금융, 신용카드 등 보험사를 제외한 제2금융권과 증권사에서 내준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큰 상황이다. 2금융권과 증권사의 대출 잔액은 지난 9월 말 46조7000억원으로 전체 금융권 대비 35%에 그쳤으나 연체잔액의 경우 1년새 1조1000억원에서 2조7400억원으로 2.5배 가량 불어났다. 이는 전체 연체잔액(3조2400억원)의 84.6%에 달한다. 다만 연체율이 석 달 만에 1.5배 넘게 치솟은 점과 대출잔액 비중이 높다는 점은 주시할만한 요소다.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고 추정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는 ‘고정이하여신’, 즉 부실채권 비율은 9월 말 기준 은행이 400억원, 상호금융이 100억원인데 반해 보험은 5000억원 규모를 가리키고 있다. 캐피탈과 증권이 각각 1조와 1조2000억원인 것과 비교해서 작지만, 저축은행(5000억원)과 함께 작지 않은 규모다. 보험사들은 고객의 보험료를 적립해 추후 보험금으로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빠져나갈 자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 업계는 앞서 지난해에도 금융권이 부동산시장 자금 경색을 겪자 과거 판매한 고금리 저축보험의 만기가 겹쳐 차환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곤혹을 겪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PF 부실이 전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면서도 업권의 리스크 관리와 유동성 대비에 대한 주문에 나선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 14일 하반기 보험사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보험사 대체투자와 부동산 PF대출 등 고위험 자산의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자체 리스크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일각에선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동안 부동산, 건설 대출 부실 뇌관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도 금융당국으로부터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고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발(發) 부실 투자 등이 우리 경제에 확산하지 않도록 금융당국은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pearl@ekn.kr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3조3000억원이다.

한양대, 차세대 전파 열 치료기술 개발 위한 고성능 시뮬레이터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학교는 전기·생체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유형석 교수 연구팀이 전파 집속을 통한 온열 치료(RF hyperthermia) 기술의 치료 효과 예측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터 해석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유한 요소 해석(FEM) 기반 전파 열 치료 예측 컴퓨터 시뮬레이터’는 다채널 전파 열 치료 시스템에 의해 인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 분포 및 발열 정도를 컴퓨터 해석 알고리즘을 통해 계산할 수 있다. 특히, 고가의 상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대비 95%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면서도 연산 소요 시간은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연구팀은 사용자가 다양한 인체 모델 및 전파원에 따른 결과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를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 시뮬레이터는 별도의 유료 라이센스 및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실행 파일을 통해 일반 PC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유형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인체 내부에서의 전자파 및 열 해석을 위해 고가의 해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던 기존 연구개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며 "차세대 유망 기술인 전파 의료 응용 및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적인 연구개발 툴로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생체 전파 정밀 해석 및 영상화 기술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컴퓨터 프로그램 및 해석 분야 최상위 SCI 학술지인 ‘컴퓨터 메소드 앤드 프로그램 인 바이오메디신(Computer Methods and Programs in Biomedicine)’에 2023년 12월 온라인 게재됐다. kch0054@ekn.kr한양대 한양대 유형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파 및 열 해석 컴퓨터 시뮬레이터 및 전파 열 치료 활용 개념도

[유통가 톺아보기] 만년적자 당근, 서비스·광고 고도화로 흑자전환 올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창업 이래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기반 생활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흑자 전환을 위한 수익 고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내년도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광고를 온라인으로 확장시켜 수익 창출을 통한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외형 성장 위한 인력 충원 속도26일 당근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우수 인재 영입을 목표로 15개 직군에 걸쳐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IT(정보 기술)업계와 스타트업계 업황이 나빠지면서 개발자 옥석가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채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문 인력 위주로 두 자릿수 대규모 인재 채용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당근은 최근 4년간 4배 이상 임직원 규모를 키우는 등 외형 성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약 100명이었던 당근 직원 수는 이듬해 상반기 180명, 그해 말 300명으로 1년 만에 3배 늘었다. 이후 채용 규모를 축소하되 분야별 전문 인력을 꾸준히 영입하면서 지난해 말 350명, 현재 400명까지 규모를 키워왔다.2015년 창립 이래 흑자를 낸 적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이나 그만큼 투자 의지가 높다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31억원을 기록한 당근 매출은 이듬해 118억원, 2021년 257억원, 지난해 499억원으로 3년 새 16배 이상 급성장했다. 반면에 영업손실도 72억원에서 134억원, 352억원, 556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업계 추정대로라면 당근이 올 2월부터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면서 연간 흑자전환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당근은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모델인 광고부문 수익이 2020년 117억원에서 지난해 495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 들어서도 1분기 광고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광고주 수도 73%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정공법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연간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당근은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에 중고거래 이용 시 수수료를 붙여 수익을 늘리는 방법도 있으나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위험이 큰 만큼 기존대로 광고 수익 모델을 키우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이미지를 벗고 하이퍼로컬(지역밀착)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인지도 저하 우려에도 플랫폼 출범 8년 만에 기존 서비스 명에서 ‘마켓’을 떼고 당근으로 새 출발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현재 당근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는 지역 광고다.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광고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수익화에 나선 것으로, 읍·면·동 단위부터 5분 거리 내 고객 대상으로 광고가 가능한 플랫폼은 당근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동네 모임을 주선하는 ‘모임’을 선보이는 등 연계 서비스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고거래도 수익 모델 다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웃광고 서비스가 대표 사례다. 판매자가 지불하는 금액에 비례해 게시글 노출수를 늘려주는 것이 핵심이다.4월 첫 선보인 당시 3만원 이상 판매자 대상으로 3000원을 지불하면 하루 동안 노출 수를 최대 600회 늘려주는 방식으로 획일화되게 운영했지만, 높은 재이용률에 최근에는 금액 기준을 최대 2만5000원으로 높이고 노출수도 최대 5000회까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 관계자는 "연 단위 공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분기 실적에 대한 자세한 수치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올 상반기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 매출도 계획대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inahohc@ekn.kr2024년 당근 전직군 공개 채용 옥외 광고. 사진=당근

안동병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 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하고, 세부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2개 지표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응급실 내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수술을 한다.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독극물 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 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 필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경상북도 권역 내 응급의료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중증응급치료가 가능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닥터헬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과 연계하여 지역민들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인구, 출산율 감소 등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야간·휴일을 포함한 소아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한다. jjw5802@ekn.kr안동병원 닥터헬기 안동병원 닥터헬기(제공-안동병원 ) 소아청소년과24시간 소아청소년과 24시간(제공-안동병원)

유정복, "시민 행복 체감지수 높일 인천형 출생정책, 중앙정부와 교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이 중앙정부는 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정부의 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보조금 지원이 아닌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인천형 출생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와 이미 교감하고 있다"면서 "인천의 선제적 출생 정책이 정부의 출생 장려 정책으로 이어지고 정부 정책의 대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정부 출생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이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급하는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함과 동시에 정부의 획기적인 출생정책 대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정책 발표 이후 시 관련 부서에는 인천 시민은 물론 김포, 부천 등 인근 주민 전입 시 수혜기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맘카페, 블로그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으며 인터넷 매체를 비롯한 50여 개 이상의 언론에서 긍정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부처는 물론 서울, 경기, 부산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정책 발표 당시 유 시장은 지방정부의 혁신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출생정책의 예산편성권과 집행력을 갖기 위한 ‘인구정책 수석’과 ‘인구정책처’ 신설 △산발적인‘백화점식’보조금 제도의 전면 개편을 통해 ‘통합 출생 지원금’체제로 전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부를 재원으로 출생교부금 제도 및 저출생극복특별기금 신설 △결혼과 출산이 희망이 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가주택책임제 도입과 장기 모기지론 등 파격적 주택정책 마련, △과감한 이민자수용과 재외동포의 역이민 정책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 2006년 이후 38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4분기에는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초로 0.6명 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존폐라는 대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경고했다. 유 시장은 이어 "더 이상 통상적인 수준의 정책으로는 저출생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정부의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ih31@ekn.krclip20231226163456 인천형 출생정책 ‘1억+i dream’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226163729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출생정책 ‘1억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박상우 국토부 장관 "PF연착륙…재개발·재건축 규제 원점 재검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등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구 형태, 소득 수준에 맞춰 다양한 주거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규제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다양한 정비사업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념이 아닌 현실과 시장 원리에 기초한 주택정책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전략도 국민 여러분께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라면서 "공공임대, 뉴홈, 일반 분양주택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안정망을 강화함으로 무너진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건설 및 교통 안전 문제와 관련, "우리의 안전 수준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라고 진단한 뒤 "설계-시공-감리 간 상호 견제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부실시공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자, 화물차 등 사고 취약요인별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강구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우리 도시의 재해 대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 경쟁력 확보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발표한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가덕도 신공항, 대구·경북 신공항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방 중소도시 노후 도심 재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5대 광역권 철도망과 도로망을 차질 없이 구축하여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 대한민국 어느 곳에 살더라도 공정한 기회와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과 속도감 있는 신도시별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국민들의 하루의 시작과 끝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버스 중심 수요응답형(DRT) 교통 서비스의 확대 △결제 한 번으로 집과 직장까지 이동 가능한 패키지형 교통서비스(MaaS) 제공 △대중교통 할인 프로그램(K-패스) 도입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우리나라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한다면 그 부가가치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내에 스마트시티 정책을 최초로 도입하고 운용한 부처라는 자긍심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국토교통 산업 전 분야의 혁신과 수출 자원화를 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대내외 정책 여건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토대로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정책 수요자인 국민 눈높이에서 냉정하게 평가하고 필요시 보완 방안을 마련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kjh123@ekn.kr국토부 박상웅ㅇ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김해시, 시청 맞은편에 제2청사 28일 개청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 제2청사 개청식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2청사 2층에서 개최된다. 개청식은 부원동문화센터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막식,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진다. 현 김해시청 맞은 편 옛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들어선 제2청사는 2021년부터 20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6020㎡, 9층 규모 1동 건물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하수과, 수도과), 스마트도시담당관, 도시통합운영센터, 하천과가 입주했다. 1층 차량등록사업소, 2·3층 수도과, 4층 하수과, 5층 상하수도 종합상황실, 6층 스마트도시담당관, 7·8층 도시통합운영센터, 8층 하천과, 9층 구내식당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발맞춰 제2청사 시대를 열게 됐다"며 "개청식은 간소하지만 김해시의 발전과 번영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8일 제2청사 개청식 개최 김해시 제2청사 모습. 사진=김해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ESG학회 제1회 한국ESG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2023년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ESG학회에서 주관해 개최한 ‘2023년 한국ESG대상’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다양한 사회분야별 ESG경영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 각 분야에 체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ESG경영 활동의 충실성, 중대성, 효과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개발원은 다양한 ESG경영성과 및 실천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공공기관을 대표하여 개발원에서 추진한 ESG경영 활동들을 소개하면서 참석자들과 소통의 장을 가질 계획이다. 하금숙 원장은 "개발원의 ESG 경영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대상 시상식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2023년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 했다.(제공-(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

배우 이선균, 억울함 호소..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뿐이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진행해 누구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해달라는 입장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선균이 (우리 집에 와서)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선균의 변호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A씨 말대로라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양성이 나와야 하는데 이선균은 음성을 받았다"라고 설명하며 "너무 억울한 상황이어서 A씨도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아 누구 진술이 맞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약 19시간에 걸쳐 3차 조사를 받았다. 그는 2차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3차 조사에서도 "A씨가 처방받은 수면제 같은 것이라며 줘서 받았다"면서 "마약인 줄 몰랐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의 요청을 검토한 뒤 실제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할지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선균_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지난 23일 오전 3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선군, 지방세 상습 체납 강력 징수…차량 공매 처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지방세 상습 체납자의 압류 자동차에 대해 공매 처분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이월액 최소화를 위해 연말까지 ‘2023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에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중 체납건수가 3건 이상으로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인 압류 자동차 60대를 이달 31일까지 자진 인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도한 자동차는 내년 1월 중에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이 매각되면 매각 대금으로 체납액을 충당하고 채권자에게 배분하며 잔여금이 생길 경우 소유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인도명령을 받고 자동차를 인도하지 않으면 강제 견인돼 공매처리 되거나 ‘지방세기본법’ 제108조에 의햐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종필 군 세무과장은 "자동차 압류 처분만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한계가 있어 강력한 체납처분인 인도명령 및 공매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체납된 세금을 빠른 시일내 자진 납부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정선군청 전경2_1 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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