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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와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美 위스콘신 주와의 장기적 연계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홍승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 대표가 26일 강원도청을 직접 방문해 협의가 이뤄졌다. 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인 홍승표 대표가 2015년 창립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의 한국법인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연구용 장비를 제조하고, 액체생검 시스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안양시에 소재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지난 11일 본사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로 이전하기로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사 이전 시 지원 가능한 사항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개발·기업지원 사업 등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지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향후 美 위스콘신 클러스터와의 연계 협력 시 자문을 맡는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바이오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홍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강원자치도로 이전해 오는 기업들에게 실효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홍승표 카피오사이언스코리아 대표 면담 정광열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오른쪽)와 홍승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 대표(왼쪽)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미국 위스콘신 클러스터와의 연계 협려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원자치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사 부회장 제도의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4대 금융지주가 사실상 부회장직을 모두 폐지했다. 부회장직은 금융지주사의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불리며 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는 순기능이 있었는데, 금융지주사들이 부회장직을 없애면서 향후 회장직을 선임할 때도 일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부 후보뿐만 아니라 외부 후보에게도 공정한 평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회사 입장에서는 회장직에 오를 수 있는 인재 풀이 한정적인데다 외부 후보에게도 회사 내부 정보를 동일하게 제공하는 것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4대 금융지주, 부회장직 모두 없앤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부문 임원 체제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박성호 전 부회장이 디지털과 신성장 기회 발굴을, 이은형 부회장이 글로벌과 ESG를, 강성묵 부회장이 그룹개인금융부문과 자산관리, 기업투자금융(CIB) 등을 담당했다. 그러나 박성호 부회장은 임기 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박 부회장이 담당했던 디지털, 신성장 기회 발굴은 각 부문장이 담당한다. 이은형 부회장과 강성묵 부회장은 부문 임원으로 기존에 맡은 업무를 그대로 수행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손님 중심의 그룹 내 협업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손님가치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개인금융, 자산관리, CIB를 본부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강성묵 부회장은 부문 임원으로 손님가치부문과 산하에 있는 개인금융, 자산관리 등을 담당한다. KB금융지주는 오는 28일 그룹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B금융도 사실상 부회장직을 폐지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KB금융은 기존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체제를 유지했는데, 양종희 부회장이 지난달 KB금융 회장으로 선임된 후 허인 부회장과 이동철 부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직전 총괄사장제와 수석부사장제를 폐지하고, 그룹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영승계 프로그램은 절차적 투명성, 전문성을 높이고 금융지주 회장의 독단적인 판단을 배제하기 위해 본부장급 인사들을 행장 후보군으로 키우는 것이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다른 지주사와 달리 신한금융지주는 부회장직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CEO 후보군을 부회장직에만 한정하지 않고, 그룹의 주요 경영진은 모두 회장의 후보군이 될 수 있도록 했다. ◇ 2025년 3월 현 회장 임기 만료...차기 회장 선임 혼란 불가피금융지주사들이 부회장직을 폐지한 것은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과 무관치 않다. 이복현 원장은 최근 금융지주사의 부회장 제도에 대해 "셀프 연임보다는 훨씬 진일보한 제도이지만, 내부에서 폐쇄적으로 운영돼 시대정신에 필요한 신임 발탁이나 외부 경쟁자 물색을 차단한다는 부작용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부 후보에 대해서는 부회장직을 부여하는 등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만큼 외부 후보자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내부 후보가 외부 후보자보다 차기 CEO로 발탁되는 과정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금융권 일각에서는 부회장직이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데 부정적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부회장직을 폐지하면 의사결정 구조가 단순해져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임원들이 그룹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지주사들이 부회장직을 폐지함에 따라 향후 차기 CEO를 발탁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NH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해 5대 금융지주사로 넓혀도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CEO는 없다. 그러나 부회장직은 차기 CEO 후보군으로 경영 능력을 검증받는 무대로 활용됐던 만큼 2025년 3월 차기 CEO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경우 2025년 3월 임기가 만료돼 하나금융은 내년 말부터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회장 후보군에 오를 수 있는 인물들이 제한적인데다 외부 인사에 회사의 내부 정보를 어디까지 제공할지도 논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오를 정도의 외부 인사라면 자신이 현재 맡고 있는 업무만으로 바쁘기 때문에 다른 회사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금융지주사라고 해도 사기업이기 때문에 내부인이 아닌 외부 인물에게 내부 정보를 다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로 넓혀도 4대 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오를 수 있는 인물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단순히 후보군에 올랐다고 해서 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어디까지 제공해야 할지, 그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지 등은 모두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ys106@ekn.kr신한지주·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메디톡스,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으로 미국시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앞세워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 메디톡스는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허가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액상형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한 메디톡스는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인 MT10109L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까지 미국에 시판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액상형 제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메디톡스는 ‘비동물성’ 제제로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 혈청 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 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의료기관에서 총 1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MT10109L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5건을 완료했으며, 위약 대비 미간주름 및 눈가주름 개선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고, 반복 투여를 통해 장기 안전성도 확보했다. 메디톡스는 MT10109L의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GMP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설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메디톡스는 미국 GMP 기준인 cGMP(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추진 중인 충북 오송 2공장에 대한 FDA 실사에 대비, 올해 초부터 자체 준비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사전 점검 절차에도 착수했다. 또한, 오는 2025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초기부터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통망 운용전략과 마케팅, 광고 등을 결합한 최적의 홍보방안을 수립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하며 수십 년간 R&D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메디톡스가 MT10109L의 미국 허가 신청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도약을 향한 첫 포문을 열게 됐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오랜기간 준비해 온 만큼 진일보한 차세대 액상톡신 제제 MT10109L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메디톡스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전경

KB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관리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무역 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afe Trade System(KB-STS)’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KB-STS는 물품·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KB-STS를 개발했다.KB-STS는 해외 거래 상대방,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해 국민은행에 제공한다. 신용장 등 무역 거래 뿐만 아니라 단순 송금 거래까지 은행 전체 외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KB-STS를 통해 이상 외환거래 관련 국내외 규제 변화에 한층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외환거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경북교육청 "2024년은 글로벌 K-EDU의 원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이라는 주제로 ‘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날은 2023년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4년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 전략,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한 다음,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을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평가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반 구축 △체육·직업 교육으로 경북교육의 우수성 입증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 △따뜻한 맞춤형 복지 확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아울러, 2024년을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하고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라는 전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 K-EDU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 신장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하는 주체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 등 네 가지의 2024 경북교육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2024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가치는 학습자 주도성을 통한 ‘성장’이다.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이 지녀야 할 삶의 힘은 바로 주도성으로 이러한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학습에 집중하는 한편, 출발점을 질문으로 해 수업 대화의 힘을 키우고 학교별 질문대회를 확산하는 등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또한, 초대규모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 앱을 개발해 디지털 지식 마루를 구축해 학습 이력을 디지털 배지로 관리하는 한편, 11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AI 맞춤형 교수·학습플랫폼을 2025년에 서비스 운영 후 2027년에 완성해 구현될 예정으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 학생 생성 교육과정: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교육과정과 개념 기반 수업 개념 기반 수업: 단순한 사실적 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 개념을 기반으로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수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완성해 나간다. 또한, 소규모 중학교를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과 중점학교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 두 번째 핵심 가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화’이다. 먼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운영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바로 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선생님께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과 교원 배상책임보험 보장을 확대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규제를 낮추고 창의와 실험을 높여 미래 교육지구를 12개 시군으로 확대해 지역별 교육공동체를 굳건하게 한다. 세 번째 핵심 가치는 세계이자 ‘미래’이다. 이를 통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제시하여 K-EDU의 K를 경북교육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경북교육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한 4개국 48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이 경북의 직업계고에 입학을 확정하고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에도 입학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과테말라에 18년간 지원해 온 정보화 지원 사업을 에티오피아로 확대하는 한편, 필리핀, 하와이 등의 나라에서 경북교육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제1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전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며, 도농 이음교실과 영호남 공동 수업, 공립 온라인 학교 설립으로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해외봉사활동으로 배움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며 "2024년을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고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써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이 ‘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밝히고 있다.

여의도 재건축 진행 ‘가속도’… 부동산 시장서 관심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여의도 재건축 심층분석_사업진행현황 및 사업성 검토’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별 사업진행현황 및 특징과 시장 동향, 사업 이슈를 점검하고 사업성 검토를 통해 향후 전망 내용이 담겼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는 최근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신탁방식과 신속통합기획으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및 높이 규제 완화로 사업 진행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여의도 재건축 16개 단지는 9개 특별구역으로 구분해 일반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일반상업지역 상한 용적률 최대 800%와 준주거지역 500%로 높아지며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재건축 단지 거래량이 증가하고 신고가 경신 및 최대 30% 이상 상승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단지별로는 공작아파트가 가장 빠르며 한양을 두번째로 꼽았다. 시범, 목화도 각각 사업시행자 지정, 조합설립인가로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봤다. 여의도 재건축 사업 주요 이슈로는 △신탁방식 사업시행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신속통합기획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꼽았다. 신탁방식 사업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 최근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16개 단지 중 신탁 방식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7개 단지(한양, 시범, 삼익, 은하, 광장(3~11동), 공작, 수정 아파트)로 조사됐다. 여기에 한양, 시범은 신속통합기획까지 확정하며 사업 추진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서울시와 기부채납 비율 관련 갈등을 겪고 있어 향후 사업 진행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사업성 검토 시 중요한 요인인 대지지분을 보면 서울, 광장(3~11동), 삼부, 미성 아파트 순으로 평균 대지지분이 크다고 분석했다. 규모와 입지 면에서 현재 대장격이라 볼 수 있는 시범 아파트를 기준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와 비교하면 평균 대지지분은 잠실주공5단지, 목동이 더 큰 편이나 향후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계획 용적률이 높아지며 사업성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여의도 재건축은 단지별 사업방식,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 기부채납, 추정 분담금 등 아직은 미지수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 여부 또한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사업초기단계로 향후 변수도 다양해 단기보다는 중기 또는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사업완료 시에는 49~65층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초고층 오피스빌딩과 한국의 마천루를 형성해 여의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기부채납 비율, 초고층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 여부 등 속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된다"며 "매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단기 차익이 아닌 중장기적 접근이 적합하고 2024년은 긴 흐름에서 자산 선점 효과가 유효한 시기"라고 전했다. 또한 매도를 생각하는 소유주의 경우 단기 매도 타이밍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시점이 좋고, 가능하면 장기 보유할 것을 제언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대다수 단지들이 현재 설계 완료 또는 진행 중이며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적용되는 용도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와 계획 용적률을 잘 비교해봐야 한다"며 "재건축은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해 이에 입각한 사업장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스크린샷 2023-12-27 153356 사진=NH투자증권 보고서 갈무리

보이그룹 BXB, 내년 1월 컴백...선공개곡 티저 영상 공개

보이그룹 BXB(비엑스비)가 내년 1월11일 두 번째 싱글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울프번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신보 ‘챕터 2. 윙스’(Chapter 2. Wings) 발매 소식을 전하며 선공개곡 ‘검은 고양이 네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BXB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선공개곡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내년 1월2일 새 싱글 하이라이트 메들리, 3일 선공개곡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4일 오후 6시 선공개곡 ‘검은 고양이 네로’ 음원과 퍼포먼스 비디오를 오픈한다. 이어 6일과 7일 BXB의 새 싱글 콘셉트 포토를 팬들에게 소개한다. 8일과 9일에는 타이틀곡 트레일러, 10일 뮤직비디오 티저, 11일 오후 6시 ‘챕터2. 윙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BXB는 JTBC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팀 4시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BXB(컴백 확정)_1227_image 보이그룹 BXB가 내년 1월 컴백한다.울프번

대선 맞상대 윤석열-이재명, 내년 총선서 대리전 펼치나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내년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리전으로 치러질 지 주목된다.한동훈 위원장이 수락연설을 통해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의 결단이 이재명 대표를 옥죄는 카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낙연 전 총리가 신당 추진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 전 총리를 포함 정세균·김부겸 등 문재인 정부 당시 총리 3명의 3자 회동 및 연대 가능성이 제기돼 당 안팎에선 이 대표에 대한 퇴진 압박까지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 대표는 현재로선 물러설 아무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이 대표가 문재인 정부 3총리 및 비주류측과의 당 통합 논의 및 총선 공천 과정 등에서 2선 후퇴한 뒤 자신의 측근 또는 경제 등 전문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40대 또는 50대 초반의 참신한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내년 총선을 지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솔솔 나온다.이렇게 되면 지난 대선 때 맞붙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대결의 2라운드가 내년 총선에서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맹종 관계가 아니다"며 여러 차례 밝혔지만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혀 당을 이끄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정면 충돌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상하관계가 분명한 검찰 내 선후배 인연,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법부 장관으로 기용돼 ‘황태자’ 평가를 받은 점에 따른 것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 전 이 대표의 2선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문재인 정부 3총리의 압박과 동시에 한동훈 위원장의 대비 구도로 인해 총선을 치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배경에서다.박상병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이 대표는 이른바 ‘판결리스크’가 당 대표직 퇴진의 여부가 된다"며 "법원 판결이 중대 범죄로 나왔을 경우에는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때는 여론이 용납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과도 비교가 되면서 총선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대표가 물러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더라도 친이재명(친명)계를 내세워 총선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교수는 "비대위의 경우 친명계가 나서 이 대표를 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훈 용인대 특임교수도 "친명계 위주의 공천은 이미 시작됐다. 현재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비이재명(비명)계의 싹을 자르고 있다"며 "이미 공천은 실행에 들어갔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친명 공천을 마무리 해놓고 그만둘 것"이라며 "비대위 체제가 만들어지더라도, 친명계 의원을 대리인으로 내세운 대행체제를 만들어 놓고 그만 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평론가는 "그간 이 대표의 사퇴설이 끊임 없이 돌았음에도 그만두지 않은 것은 공천을 끝내지 않아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여당이 한 위원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배수의 진을 치며 포문을 연 만큼 이 대표가 불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박 교수는 "국민의힘에서 인적 쇄신의 물꼬를 먼저 트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고 당내 갈등만 커져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공천 물갈이를 여당보다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마 (쇄신을 위해)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대표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직은 가지고 불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도 높게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혹은 후순위 비례대표를 받아서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며 "다만 선거제가 연동형이 되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비대위는 여당과 야당이 똑같다.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민주당에서는 친명계가 나서 이 대표의 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총선은 지난 대선의 맞상대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 위원장을 대리인으로, 이 대표는 친명계 의원을 대리인을 내세워 두 사람 간 ‘2라운드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대리인인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신경전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한 장관은 이날 첫 출근을 하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다"며 날을 세웠다.한 비대위원장은 또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검찰당’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그는 "검찰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민들의 중요한 도구일 뿐이다. 악마화하는 건 국민들에 피해가 가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전 그 일을 20여 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 국민에게 봉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 일을 마친 후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혁당 고문 사건 해결, 4·3 사건 직권 재심, 스토킹 반의사불벌죄 도입, 촉법소년 연령 하향, 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구제, 프락치 관련 피해에 대한 항소 포기 등 오히려 민주당은 안 했던, 민주당 지지하는 시민이 좋아할 일을 했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도 이날 한 위원장을 향해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의 몫"이라며 "국정운영에 책임지는건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께서는 정쟁에만 몰두해온 여당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쏘아 붙였다.ysh@ekn.kr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재명(오른쪽)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폐기물업계, 환경부에 연료부족 사태 해결방안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폐기물 업계가 폐기물 연료부족 사태를 해결하고자 환경부에 시멘트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멘트업계의 폐기물 처리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게 상생방안의 주요 내용이다.폐기물 업계는 이같은 요구를 폐기물 자원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데 필요한 조치로 여기고 제안했다. 시멘트 업계가 폐기물 업계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폐기물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주장을 함께하면서다. 하지만 사실상 시멘트 업계의 폐기물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흘러 시멘트 업계는 이를 상생방안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7일 ‘환경자원순환업 생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폐기물 업계가 환경부에 제안한 시멘트 업계와의 상생방안은 총 5가지다.상생방안은 시멘트 업계의 폐기물 사용을 관리하는 규제를 강화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폐기물 업계와 시멘트 업계가 어떻게 상생해야 할지 정부 차원에서 연구용역을 실시하자는 내용도 포함됐다.주요 상생방안에는 △시멘트 공장 반입 폐기물 중금속 기준을 자율검사서 법정검사로 전환 △시멘트 소성로 예열기 폐기물처리시설 포함 △총탄화수소(THC) 굴둑자동측정기기(TMS) 항목 추가 △대기오염 관리 지표 표준산소농도 강화 △상생·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연구용역이 있다.폐기물을 처리하는 430개 환경기초시설 업계들은 시멘트 업계가 폐기물을 독식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자원순환업 생대위를 설립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나섰다.지난 20일에는 환경부, 시멘트 업계, 환경자원순환업 생대위 관계자들이 모여 3자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이날 환경자원순환업 생대위는 시멘트 업계와의 상생방안 5가지를 환경부와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제안했다.다만, 상생방안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협의체 회의에서 극명하게 갈리는 환경자원순환업 생대위와 시멘트 업계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대위 관계자는 전했다.시멘트 업계는 업계의 폐기물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흐르는 상생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확대로 시멘트 업계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석탄 대신 폐기물 사용량을 늘려가고 있다. 석탄보다는 버려지는 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게 더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이민석 환경자원순환업 생대위 부위원장은 "올해 300만톤 정도 사용량이 추정 되는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을 이제는 보조연료가 아닌 ‘대체연료’라고 해야 맞고 일본처럼 일정 기준 이상의 폐기물을 사용하는 시멘트 공장은 폐기물 전문처리 시설과 동일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onhee4544@ekn.kr시멘트 공장의 모습.

동부건설, 구리 인창동 공동주택 공사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동부건설은 구리 인창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리 인창동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본 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51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규모로 총 24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657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35개월이다. 해당 사업지는 2024년 6월 8호선이 연장 개통되는 동구릉역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훌륭하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을 통한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2만 3000평 규모의 인창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이 쾌적하다. 또한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병원과 마트, 농수산물 시장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편의성도 갖췄다. 동부건설은 불확실한 건설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공공공사와 개발사업에 치중했던 사업구조에 변화를 줘 공공공사의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비사업과 해외사업,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분야를 더욱 세분화시켰다. 그 결과 올해 동부건설은 약 2조 30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했으며,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9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원가율 상승과 분양 경기 하락 등 전반적인 건설업계가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해왔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철저한 수익성 관리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동부건설 조감도 ㅇㅁㅇ 구리 인창동 공동주택 조감도. 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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