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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증권업계,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 1조원 넘어"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과 관련한 증권업계 총 익스포저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 대형증권사의 경우 자기 자본의 2%~5% 수준으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9일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주요 금융업권 익스포져 점검 및 영향 분석’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예일 한신평 연구원은 "증권업의 경우 태영건설에 대한 직접대출 규모는 약 2200억원이며, 태영건설이 시공사로서 책임준공 확약을 한 사업장이거나 자금보충 또는 연대보증 등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사업장에 대한 PF 대출잔액 규모(당사 등급보유 증권사 기준)는 약 9200억원으로 총 1.1조원의 익스포져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익스포져를 보유한 증권사는 대체로 대형증권사로, 해당 증권사의 2023년 9월 말 평균 자기자본 규모가 약 3.5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자기자본 대비 부담은 대부분 2%~5% 내외로 미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권업계의 브릿지론 대출 규모는 22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브릿지론은 토지 매입을 위한 계약금 대출과 잔금 납부를 위한 대출로서 △토지매입계약 △잔금 납부 △착공 △분양 및 준공 △입주 단계 등 부동산 개발 단계 중 가장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대출이다. 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연구운은 "이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금융업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단기적으로 손실완충력을 통해 감내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면서도 "이후 전반적인 부동산 PF 시장에 파장을 미치는 등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적인 건설사의 워크아웃이 나타나거나 건설사의 금융시장 내 자금 융통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브릿지론뿐만 아니라 건설사가 책임준공 등으로 직접 연관되어 있는 본 PF의 경우에도 준공리스크에 노출되면서, 금융회사의 손실이 현실화될 수 있고 재무적인 부담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clip20231229162638 출처/한국신용평가 clip20231229162705

공무원은 월급·연금만? 내년부터 달라지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내년부터 공무원 성과급이 강화되고 승진 시 필요 경력은 완화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29일 내년부터 적용될 ‘인사 평가 개선 방안’을 소개하면서 공무원에 3년 이상 장기 성과 평가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공무원 성과 평가는 1년 단위로만 이뤄졌다. 그러나 앞으로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게 최대 50%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작년과 올해 성과급 평가에서 최상위등급(S등급)을 받은 6급 주무관이 내년에도 최상위등급을 받을 경우, 기존 성과급 지급액 668만원에 지급액 50%인 334만원을 더해 총 1002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5급 사무관은 최대 1166만원, 4급 과장급은 최대 1382만원 성과급을 받게 된다. 특별 승급(1호봉 승급)을 위한 요건도 완화된다. 현재는 3년 이상 실근무자만 특별 승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1년 이상 근무한 저연차 공무원도 특별 승급 대상에 포함된다. 공무원 승진심사에서 최대 20%까지 반영되던 근무 경력 평가 비중도 최대 10%로 축소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일한 만큼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인사 혁신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g3to8@ekn.kr인사혁신처_국_좌우 인사혁신처 상징

이재명 대표직·이낙연 신당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전격 회동을 갖는다. 이 전 대표가 올해 연말까지 이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이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거나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포기하는 시나리오 모두 양측 대권가도에 적잖은 타격이 될 수 있는 만큼, 회동 의도가 특히 주목된다. 민주당은 지난 29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만날 예정이며, 회동이 오찬까지 이어질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결과는 당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조금 전에 이 전 대표와 연락이 돼서 내일 아침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든 우리가 통합의 기조 위에서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집이라도 찾아가 뵐까 했다"며 "여하튼 일정 조정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요구한 통합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가져가느냐는 질문에는 "얘기를 해봐야 한다.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으니"라고 답했다. 이어 "세상사라는 게 누구나 자기 뜻대로만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며 "한번 만나서 서로 노력을 해봐야 하겠다"고 했다. 이른바 ‘명낙 회동’은 그간 현실화 가능성이 적었지만 급물살을 탔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언론사 인터뷰 중이었는데 이 대표의 전화가 와 있었다. 그래서 다시 내가 콜백을 했는데 이번에는 이 대표가 못 받았다"며 휴대전화 ‘부재중 전화’ 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찾아온다면 당연히 만날 것이다.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그간 이 대표 측 회동 요청에 ‘사진 찍기용 만남’이라면 거부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는 원론적인 협상과 통합 제스처 보다는 구체적인 조건을 먼저 제시하라는 의도로 읽혔다. 이 가운데 이 전 대표가 기존 입장에서 한층 누그러진 태도를 보인 것이다. 명낙회동에 대한 시선은 이 대표가 과연 이 전 대표의 요구안을 수용하느냐에 쏠려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연말까지 이 대표가 사퇴하고 당을 통합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연말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 대표와 각각 만나 당 분열을 수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처를 주문하며 중재에 나섰다. 그러나 이 대표가 내년 총선을 코앞에 두고 대표직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반대로 이 대표 사퇴 없이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포기할 가능성도 크지는 않다. 실제 옛 동교동계 출신으로 6선 의원을 지낸 고문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회동 성사 소식 직전에 이낙연 신당에 합류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신당에 대해 "민주 세력 최후의 안전판이자 제3의 선택지"라며 "내가 실질적으로 창당을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고까지 설명했다. 또 신당의 구체적 연대 범위에 대해서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쪽은 생각하지 않고 있고, 양향자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 쪽은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우리를 먼저 세우고 거기에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각자 입장을 포기하려고 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대화 제스처를 취해 분열 직전 책임 소재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hg3to8@ekn.kr이재명·이낙연 만찬 회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꽃다발을 들고 만찬 회동을 가졌던 모습. 연합뉴스

한동훈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지난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견제구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갈량이 살던 방향으로 살고 싶냐, 동탁과 여포같이 살고 싶냐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제갈량의 삶을 동경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발언을 받아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첫 비대위 회의에서 "내부에서 궁중 암투나 합종연횡하듯이 사극을 찍고 삼국지 정치를 하지 말자. 사극은 어차피 늘 최수종 것이고, 제갈량은 결국 졌다"고 말했다. 제갈량은 ‘천하삼분지계’로 삼국 균형을 노려 ‘제3세력’을 건설했지만 실패했고, 가장 강성했던 위나라가 중국을 통일했다. 결국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 ‘분열’ 보다는 주류 중심 ‘통합’의 가치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어차피 여포는 동탁 찌른다. 아주 황당한 사건으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제대로 공부해 보면 아테네를 시기해서 스파르타가 그리스 내에서 패싸움 벌이다가 마케도니아 좋은 일 시켜주는 결론이 난다"라고도 설명했다. 제갈량 사례를 동탁·여포, 그리스 사례와 비교해 ‘좋은 분열’과 ‘나쁜 분열’을 구분 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알렉산더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면 역사 공부 똑바로 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hg3to8@ekn.kr계획 밝히는 이준석 전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공동취재/연합뉴스

평창송어축제, 손맛에 추위도 잊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 권도현(서울, 만7세) 어린이 가족은 "평창송어축제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송어 한 마리를 잡았다"고 전했다. ‘2024∼2025년 문화관공축제’로 선정된 평창송어축제는 내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ess003@ekn.kr송어축제 '23 얼음낚시 권도현2

평창송어축제 개막…송어 온 몸으로 느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송어 맨손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평창송어축제는 내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ess003@ekn.kr송어축제 '23 얼음낚시 심현정 의장2 송어축제 '23 맨손잡기2

제15회 평창송어축제 개막…31일간의 대장정 펼쳐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대한민국 대표축제 평창송어축제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하며 겨울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심현정 평창군의장,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 최종수 ·지광천 도의원 및 시의원, 평창군 홍보대사 김청 그리고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송어맨손잡기 체험에 나선 참가자들은 손 끝 사이로 빠져나가는 송어를 잡기 위해 추위도 아랑곳 않았다. 잡아 올린 송어를 들고는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얼음낚시터에는 오전부터 인파가 몰려들어 오후에는 낚시터를 가득 메웠다. 얼음판에 20cm 가량 뚫린 구멍으로 낚시줄을 드리운 채 송어가 낚기기를 기다린다. 송어가 잡히지 않아도 1인당 2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어 먹거리 센터에서 회나 구이로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한 실내낚시터를 운영해 온 가족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일 2차례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로 황금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증정한다. 축제장에 마련한 먹거리장터에서는 잡은 송어를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고 전문회센터에서는 송어 회무침·회덮밥·매운탕 등 15가지 송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겨울 레포츠 체험도 평창송어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수륙양용차 아르고, 전통썰매, 스케이트 얼음 카트 등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애타게 기다리던 송어축제가 드디어 개막식을 갖게 됐다. 겨울 축제는 얼음을 얼린다거나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어렵다. 이 축제는 지역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부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이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축하하며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많이 와서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송어축제 '23 얼음낚시7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31일간 열린다. 사진=박에스더 송어축제 '23 얼음낚시6 심현정 평창군의장(오른쪽 두 번째)과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송어축제 '23 심재국 군수 심재국 평창군수가 29일 평창송어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평창송어축제, 12월 평창송어축제장은 송어낚시뿐만 아니라 겨울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사진=박에스더

김동연 "동인선, 시공사 선정과 계약 체결...도민과의 약속 지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동인선 전 구간 착공에 이어 조속한 개통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올해 2월, 동인선 공사 현장을 찾았으며 청원 주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12개 공구 전 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는 ‘민선8기 주민청원 1호’에 답변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새해를 앞두고 동인선 전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마쳤다"면서 "조속한 전 구간 착공을 약속드린 후 해를 넘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동안 경기도는 중앙부처와 국가철도공단에 여러 번 사업추진 필요성을 건의했다"면서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관련 5개 시는 물론 국회, 관련 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착공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동인선 전 구간 착공에 이어 조속한 개통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동인선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로 12개 구간이 있다. sih31@ekn.krclip20231230003853 사진제공=경기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송도꿈유치원 졸업생 ‘축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8일 인천송도꿈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 여러분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마음도 다르다"며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친구의 마음, 부모님의 마음을 읽어, 더 큰 마음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졸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재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또한 매년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식 날 책을 선물하고 낭독하는 ‘책날개 입학식’을 시행하며 입학준비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살아갈 수 있도록 믿고 바라봐주길 바란다"며 "인천시교육청이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29222401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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