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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인터넷가입전용 자녀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태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DB 태아보험인‘DB 다이렉트자녀보험(태아플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DB손해보험에서 인터넷가입전용의 태아보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료는 DB손해보험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지만 보장내용은 저체중아입원비, 저체중아출생보장금, 장해출생보장금, 선천이상수술비, 선천이상입원비 등 노령 산모나 MZ세대 산모가 선호하는 태아보장(특약) 중심으로 실속있게 담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대다수 인터넷가입전용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이내에만 태아보장(특약)에 가입할 수 있지만 DB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가 지나도 가입할 수 있다.이처럼 DB손해보험이 태아보험에 힘을 쏟는 이유는, 최근 들어 선천성 기형 출산이 증가된 것에 있다는 설명이다. 통계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출생아 대비 선천성 기형아 비율은 18.7%였지만 2022년에는 28.5%로 출생아 4명 중 1명 이상이 선천성 기형을 진단받은 것으로 파악됐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은 늦은 결혼과 출산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임신과 출산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아보험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

생보사 최초 ‘뇌·심장 新위험률’ 사용…한화생명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한화생명이 고령화 시대의 고객 니즈를 겨냥, ‘종신’까지 주요 성인질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고객 니즈가 큰 암·뇌·심장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한편, 보험료는 대폭 저렴하게 구성한 것이 특장점이다.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쟁력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에서 생명보험업계에 제공한 뇌·심장 질환의 새로운 위험율을 빠르게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이에 고객은 동일한 보장 기준 보험료는 약 50~60% 절감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일반적으로 신상품 출시 준비기간이 2~3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발과정을 크게 단축한 셈이다. 이 때문에 대형 생보사 중에서 새로운 위험률을 반영한 상품은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처음이다.건강보험의 대표 담보인 뇌·심장질환은 생보사의 자체 위험률이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률인 국민통계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출했다. 이 때문에 자체 위험률을 가진 손보사 대비 보험료가 비싸게 산출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생보사들도 자체 위험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생·손보사의 공정한 경쟁이 가능해지게 됐다.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1~5종 수술에 해당하면 보장하는 수술보장은 고객이 선호하는 특약이지만, 보장금액이 10만~300만원으로 낮은 것이 단점이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을 통해, 수술보장특약의 보장금액을 50만~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종별 1회한)했다. 또한 신규 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원(종별 年 1회한, Premium형 기준)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대표적인 성인병이자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에 대한 통합보장도 가능하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확정시 20만원, 관련 질환으로 수술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당뇨통합보장특약 가입시에는, 진단 확정시 100만원, 인슐린치료시 500만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천만원을 보장한다.주계약은 고객이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Premium(프리미엄형)’과 ‘Basic(베이직형)’으로 구분했다. ‘프리미엄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에 사망보장이 더해진 형태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베이직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을 주계약 보장으로 하며,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이다. 동일한 기준으로 가입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대비 베이직형이 절반 정도 저렴하다.또한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 있어도 건강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해당 상품은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과 가입 후 계약전환까지 가능하다. 가입 당시에는 최근 병원치료 경험이 있어 다소 비싼 보험료였더라도,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후 입원, 수술 등의 치료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예를 들어, 2.0.5 간편고지로 가입한 고객이 5년간 무사고인 경우, 2.5.5 간편형으로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번 상품은 뇌·심장 보장에 대한 신규 위험률 적용으로, 약 50~60% 저렴해진 보험료로 손보사 건강보험과 대등한 경쟁을 시작하게 된 첫 상품"이라며 "생보사, 특히 오랜 역사를 가진 한화생명만의 노하우가 담긴 맞춤형 플랜으로, 여성특화, 시니어질환 보장은 물론 높은 환급률까지 가능한 차별화 된 건강보험"이라고 강조했다.상품의 가입가능연령은 만15세에서 90세까지이다. 기본형, 40세, 종신,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2대질병수술보장특약 500만원, 뇌혈관질환특약 2000만원, 허혈성심장질환특약 2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기준 남성 6만500원, 여성 5만2940원이며, 베이직형 기준 남성 3만1115원, 여성 2만6075원이다.pearl@ekn.kr

삼성생명,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삼성생명은 보장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이하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지난해 출시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다(多)모은 건강보험’ 에 인기 특약을 추가했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또한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44개의 특약을 제공한다.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 특약을 강화하고, 부정맥 및 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생명에서 18년 만에 재출시된 ‘파워수술보장’ 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 1~5종 수술 치료 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건수가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특약 외에 추가 보장이 가능한 ‘(특정질병제외)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을 추가했다.한편,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은 가입 대상을 표준체와 유병자로 분류하여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병자형 간편상품의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며(일부 특약 제외),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로 지역 중심 성장 본격화하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헬로비전이 고객 중심 체질개선을 필두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향한 차별화 성장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일 ‘2024 대면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송구영 대표는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선 사업구조와 조직문화 전반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주문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중심 성장을 본격화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갑진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LG헬로비전 상암사옥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현장과 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사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구성, △CEO 신년인사 △2024년 전략방향 공유 △경영진과의 질의응답(Q&A) △신규 입사자 소개 및 신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송 대표는 "기업을 둘러싼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위기 속에서 더 이상 방송·통신 중심 기업체질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알뜰폰·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하며 철저한 체질개선에 나서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에 따른 LG헬로비전의 중장기 전략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송 대표는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은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적개선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특히 방송·통신 상품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이 동시 재편돼 홈 사업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고, 지역 신사업 확대와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지역 중심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개선과 혁신에 앞장서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무식에서는 LG헬로비전의 2024년 핵심전략도 공유됐다. ‘홈 사업’과 ‘지역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골자로 △방송·통신 사업 지속성장 기반 확보 △알뜰폰·렌탈 사업 성장성 강화 및 시장 트렌드 주도 △지역 신규사업 성장모델 구체화 등이 제시됐다. 송 대표는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며 다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hsjung@ekn.krLG헬로비전2024시무식(1)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일 대면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미래에셋컨설팅 주식 25% 기부 약정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가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주식을 재단에 기부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일 창업주인 박현주 회장이 지난달 26일 미래에셋희망재단과 기부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부 대상은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25%다.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된다.1998년 설립된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도 가족 간 협의를 통해 향후 기부할 방침이다.미래에셋그룹 측은 "주식 기부 약속은 2세 경영이 아닌 전문 경영인 체제를 약속한 박 회장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면서 "박 회장이 미래에셋 창업 이후 재단을 설립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취지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향후 미래에셋희망재단에서 기부받은 주식을 통해 한국경제의 근간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인재육성에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partner@ekn.kr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교무위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겸 산업융합학부장 이희정 △공공정책대학원장 겸 정책과학대학장 이호용 ◇직원(팀장) △산학협력단 경영지원팀장 유연택 △공과대학 RC 행정팀장 권혁준 △사회봉사팀장 김은정 △한양인터칼리지 RC 행정팀장 김정수 △교육혁신팀장 문병선 △백남학술정보관 학술기획운영팀장 신남호 △노동조합위원장 신이식 △미래인재교육원 행정팀장 양주성 △커리어개발팀장 원장희 △캠퍼스안전팀장 이종원 △ 백남학술정보관 연구정보팀장 이충훈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장 장유정 △산학협력단 연구전략기획팀장 지갑숙 △관재팀장 추복진 △국제교류팀장 정재훈 ◇교무위원 △ERICA산학협력단장 겸 학술연구처장 이방욱 △총무관리처장 윤영학 ◇직원(팀장) △ERICA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 김현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 RC 행정팀장 문난향 △사회교육원 행정팀장 서동호 △사회봉사팀장 윤석만 △융합산업대학원 RC 행정팀장 이인덕 △예체능대학 RC 행정팀장 한상년 △경상대학 RC 행정팀장 이상근

K-제약바이오, 올해 ‘글로벌 톱6 원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2일 새해를 맞아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에 초점을 둔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올해를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포부를 강하게 내비쳤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일 신년 CEO 메시지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새해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배치(Batch, 세포를 배양해 단백질을 얻는 의약품 생산공정) 성공률 100%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2년 사상 첫 매출 3조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운영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압도적 1위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도 신년사를 통해 민첩한 조직구조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증가를 통한 흑자구조 정착 의지를 다졌다. 이 대표는 "지난해는 세노바메이트가 국산 1호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에 강한 확신이 든 한 해였다.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만큼 ‘가볍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역시 신년사를 통해 2년 앞으로 다가온 창립 100주년에 맞춰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의 성공 출시를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렉라자의 1·2차 치료 사용에 국내 급여 동시적용을 받게 된 유한양행은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와 미국 출시를 통해 렉라자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키운다는 목표이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사업 기대감이 커진 GC녹십자는 올해 하반기 미국에 알리글로를 출시, 13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자사개발 3대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당뇨병 신약 ‘엔블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웅제약도 이들 신약 수출 확대를 올해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해에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등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대웅제약 3대 신약을 단일 신약별 연매출 1조원의 ‘1품1조(1品1兆)’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오는 2월 미국에서 블록버스터 후보 중 하나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짐펜트라’(한국제품명 램시마SC)를 출시해 올해 매출 증대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해 12월 미리 발표한 신년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환경 및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의약품 공급 안정화, 국민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해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정부는 지난해 ‘2023~2027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2개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사 3개 육성 △글로벌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등 3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kch0054@ekn.kr제약바이오 신년사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왼쪽)와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2일 서울 대방동과 삼성동 본사에서 2024년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대웅제약

[신년사] 김영성 KB운용 대표 “첫째도 둘째도 수익률…성과 중심 조직 만들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자산운용 창립 이래 첫 내부 발탁 최고경영자(CEO)로 임기를 시작한 김영성 신임 대표이사가 회사 임직원들에게 성과보상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의 가장 큰 덕목인 수익률 제고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영성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제시한 핵심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조직 문화적 측면이고 두 번째는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에 대해 언급했다. 조직문화 측면에선 철저한 성과 중심 문화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열심히 일해서 성과가 나는 직원에게는 더 많은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김 대표는 "자산운용도 과거와 달리 펀드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심이 되고 지점 판매보다는 온라인 판매 등으로 판매채널이 변화했다"면서도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운용 성과와 이에 따르는 자산 규모가 운용사 순위를 정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KB자산운용이 국내 1위 운용사가 되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것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예정"이라며 "조직이 변화하고 임직원 마인드가 바뀌면 KB자산운용은 업계 1위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희망이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주식시장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지금 돈을 많이 버는 회사가 아니라 미래에 희망이 있는 회사의 주식"이라며 "KB자산운용 역시 임직원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선 수익률 제고를 통한 고객과의 상생을 첫 손에 꼽았다. 김 대표는 "운용사의 가장 큰 덕목인 수익률을 제고하는 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운용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도 둘째도 수익률"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운용 프로세스와 운용역의 변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며 "또 성과 관리를 통해 KB자산운용 성과가 업계 상위권에 포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수익률 개선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 개발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각오다. 그는 "ETF 성장을 위해 본부간 시너지가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퇴직연금 시장 확대에 걸맞은 상품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펀드 개발 시에도 ETF와 공모펀드를 동시에 출시해 시너지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마케팅 변화도 예고했다. 김 대표는 "과거 지점과 매스 마케팅이 주력이었다면 지금은 비대면 개인화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통한 ‘핀셋 마케팅’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인 마케팅은 과거 회사가 집중한 공적기금이나 보험사 자금은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기관 발굴을 해야 할 것"이라며 "자금이 많은 회사와 개인 등을 공략하고 우리가 접근하지 못한 기관들을 발굴해 기관 고객 접점을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체부문에 대해선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부동산 관련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대체부문은 최근 정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대체부문과 머리를 맞대고 이를 고민하는 한편 고객 보호 차원에서 해외 부동산 관련 사안들을 재점검하고 관련 펀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김영성 K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김영성 K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KB자산운용

대형마트, 부진 탈출 신년전략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최근 2년간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고전했던 대형마트들이 해가 바뀌면서 위기돌파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무엇보다 1∼2년 전부터 주력해 온 점포 리뉴얼 작업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통합 마케팅, 신규출점 확대 등 ‘외형 성장’ 중심으로 반전 모멘텀을 찾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최소 5개 이상의 신규점포 부지를 확보해 빠른 시간 내에 출점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부임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11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쓸 것"이라고 밝혀 새해에 실적부진 탈출에 최우선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같은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키우기 전략 중 하나가 신규 점포 출점이다. 영업의 기반이자 주요 성장 동력인 신규출점 재개로 성장세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이마트는 동시에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점포 리뉴얼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해 더타운몰 타입의 연수점·킨텍스점 및 성남점,상주점 등 총 15개 점포 리뉴얼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더타운몰은 이마트 매장은 줄이는 대신 맛집과 다양한 테넌트 시설을 확대해 고객 체험과 경험요소를 대폭 확충한 ‘복합몰’ 형태로 리뉴얼한 매장이다. 성남점과 상주점 등 리뉴얼 점포의 경우, 이마트가 잘할 수 있는 그로서리 매장을 확대하고 품목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비식품 매장은 줄이고 테넌트를 늘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뉴얼 효과에 고무된 이마트는 올해 이처럼 소비자 중심으로 공간과 상품을 재구성한 점포로 리뉴얼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홈플러스도 올해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한층 늘리는 한편, 온라인,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지난 2022년 2월 ‘세상에 모든 맛이 다있다’라는 콘셉트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간석점을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24개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며 매출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사업에도 힘쏟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고객 편의에 집중한 ‘맞춤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사업군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성장한 홈플러스 온라인은 지난해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홈플러스 신선농장’ 브랜드도 도입해 약 1000개의 지정 과일 농가가 상품 생산에 집중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점포 리뉴얼 확대와 병행해 마트와 슈퍼 통합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는 동시에 지난해 그로서리(식재료) 역량을 총집결해 선보인 그랑그로서리(은평점)을 선보인 만큼 올해 그랑그로서리처럼 먹거리 새롭게 제안하는 포맷 종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언제 꺾일지 몰라 올해 상황도 녹록치 않을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도 "다만, 고객들의 대형마트 수요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업황이 차츰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최근 롯데마트가 새롭게 리뉴얼오픈한 그랑그로서리(은평점)초밥 코너. 사진=사진 서예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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