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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우려에도 중국 인민은행, MLF 금리 동결…"기준금리도 동결될듯"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장 예측을 깨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MLF 금리를 5개월째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대신 시장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9950억 위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2160억 위안이 순유입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MLF 금리는 지난해 8월 2.65%에서 2.5%로 15bp(1bp=0.01%포인트) 인하됐다.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가 꾸준히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MLF 금리를 이달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커졌다. 실제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0.3%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를 이어갔다. 중국 CPI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하락해 15개월 연속 마이어스 영역에 머물렀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미셸 람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CPI와 PPI 발표와 관련,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2023년 1년간 누적 수출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했다. 중국 연간 수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발표 예정인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통상 MLF 금리가 조정되면 LPR도 따라 움직인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 5년 만기 LPR을 연 4.2%로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지난 8월 1년 만기 LPR을 2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 LPR은 동결한 이후 4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와 관련해 HSBC의 프레드릭 누만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오전 MLF 금리가 동결됐다는 것은 경기부양에 대한 시급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이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이 먼저 금리를 내릴 경우 미중 금리차가 확대돼 위안화 약세, 자금 이탈 등이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12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3월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라고 지적했다. 누만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곧 내릴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중국도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 같다"며 "중국은 금리를 빠르게 내릴 수 없어 유동성 지급 등 다른 수단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베키 류 중국 거시경제 전략 총괄은 "연준이 비둘기파적으로 전환해야 인민은행이 올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지가 생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유동성 지원 차원으로 지급준비율(지준율·RRR) 인하 등의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준율을 낮추면 그만큼 은행의 유동성이 늘어나고 시중에 돈이 풀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낮춘 것은 지난해 9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인하폭은 25bp로, 현재 은행권 평균 지준율은 7.4%다. 한편,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올해 첫 2주 동안 11억달러 규모의 중국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는 와중에 경기 부양책은 기대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상하이·선전증시의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2021년 고점을 찍은 후 3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중국 인민은행 중국 인민은행(사진=로이터/연합)

한화투자증권, ‘국내·해외주식 이벤트’...최대 150만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국내·해외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신규고객이 대상이며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 시 국내주식 모바일(SmartM, STEPS) 우대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단 법인, 대주주, 스탁론, 영업점 계좌 등 제외, 우대수수료율 0.0040595%, 수수료율 변동 가능)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신규·휴면고객이 대상이며 해외주식 모바일 우대수수료 혜택(미국주식 0.069%, 중국·홍콩주식 0.15%)을 1년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이 타사 보유 해외주식을 입고하면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금액과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모든 투자자들이 용의 기운을 받기를 기원하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40115115758 한화투자증권은 ‘국내·해외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투협 "작년 펀드로 68조원 순유입…순자산 1000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작년 한 해 동안 펀드시장으로 68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순자산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1년 전보다 119조1000억원(14.0%) 증가한 97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전체 펀드 순자산은 지난 9일 기준 1000조8666억원으로 집계돼 연초에 바로 1000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해 일부 펀드에서는 자금 순유출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총 68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연중 내내 금리 수준이 높게 유지되면서 채권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채권형펀드로 작년 한 해 동안 12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순자산총액이 2022년 말 대비 21조6000억원(18.5%) 증가한 13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자산에서 펀드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머니마켓펀드(MMF)가 17.8%, 부동산이 17.4%, 특별자산 펀드가 15.2%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채권형(14.2%), 주식형(11.4%), 재간접(8.1%), 파생형(6.9%)이 뒤를 이었다. 공모펀드 시장은 지난 2022년 전년보다 순자산총액이 29조원 가까이 감소하며 역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년 전보다 65조2000억원이 증가한 348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다. 사모펀드 시장도 지난해 순자산총액이 1년 전보다 53조9000억원 늘어난 62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투자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644조7000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펀드의 절반 이상(66.4%)이었다. 해외투자펀드 규모는 326조7000억원(33.6%)이었다. suc@ekn.kr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 CI. 금투협

투게더아트, 미술품 토큰증권 ‘호박’ 16일부터 청약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투게더아트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쿠사마 야요이, Pumpkin(호박)’의 청약을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약은 금융당국의 심사 종료 후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는 경우,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투게더아트가 운영하는 아트투게더 홈페이지에서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공모 총액은 11억8200만원으로 투게더아트가 10%인 1억1820만원을 선배정받으며, 나머지 90%인 10억6380만 원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증권 수량은 총 1만638주이며, 주당 가액 10만 원으로 최대 300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25일 경쟁률에 따라 최종 배정 수량 및 투자자 명부가 확정된다. 이번 청약은 NH투자증권의 조각투자 전용계좌를 사용하게 되며, NH투자증권은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투자계약증권 All-in-One 서비스’를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투게더아트가 발행하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은 세계적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2002년 작 호박(Pumpkin)으로, 증권신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옥션의 협조를 얻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투자자에게 청약기간 중 전시될 계획이다. suc@ekn.krclip20240115114845 투게더아트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쿠사마 야요이, Pumpkin(호박)’의 청약을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역가왕’ 김다현, 전유진, 린은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8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뒤집기 한판’과 준결승전 최종 선발 멤버를 가리는 ‘패자 부활전’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긴다. 이번 본선 3차전은 1, 2라운드 합산 결과, 상위권 9명만 다음 주 준결승에 진출을 확정 짓고 나머지 하위권 9명은 방출 후보가 된다. 특히 지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는 경연 전부터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힌 김다현이 18위, 전유진이 12위, 린이 10위를 기록하는 의외의 부진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세 사람 모두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을 통해 고득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준결승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앞선 방송서 김다현은 ‘뒤집기 한판’을 통해 고득점을 받았다. 하지만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 최하위 순위를 차지한 상황이라 다른 현역들의 무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한 곡 대결’서 상대에게 큰 점수차로 패한 전유진과 린 역시 ‘뒤집기 한판’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뒤집기 한판’ 후 순위가 다섯 계단 하락하는 현역이 발생하는 등 급격한 순위 변동이 예고돼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3차전이 모두 끝난 후 방출 위기 현역들을 대상으로 준결승에 극적으로 합류할 기회를 주는 ‘패자 부활전’이 진행된다. 본선 2차전보다 살벌해진 패자부활전 방식에 현역은 물론 마스터들까지 탄식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긴장감을 높인다. 국민 평가단마저 "잔인하다"라고 반응했다는 후문. 과연 누가 준결승전에 진출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현역가왕 MBN ‘현역가왕’ 8회가 16일 방송된다.크레아 스튜디오

이준석 개혁신당 "소액주주 권익보호 법제화…코스피 5000, 코스닥 2000 시대 열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가칭 ‘개혁신당’은 15일 소액주주 보호 입법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김용남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22대 국회 임기 내 코스피 5000, 코스닥 2000 시대를 열겠다"며 이러한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 주식의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때문이 아닌 지배주주를 제외한 소액주주를 홀대하고 무시하는 기업의 잘못된 지배구조 때문"이라며 "상장회사의 거버넌스 개선이 자본시장 선진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개미투자자’로 불리는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모든 주주를 위한 충실 의무를 규정하고 회사 경영권 인수 시 주식 100%의 공개 매수를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사의 충실의무 조항에 회사의 이익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도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물적 분할을 통한 쪼개기 상장 금지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장회사의 전자투표제·전자위임장 도입 의무화 △집단소송제도 개혁 △증거개시제도(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가 요구하는 증거 의무 제출) 도입 △거버넌스 개선 기구의 국회 설치 등 22대 국회 입법을 제안했다. 개혁신당은 중장기 과제로는 과점주주에 대한 60%의 상속세율을 50%로 인하하고, 사회적 합의에 따라 추가적인 인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높은 상속·증여세율 때문에 상장기업의 지배주주들이 주가가 낮게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회사채와 관련한 제도도 손보겠다"며 "한국은 지주회사, 자회사 등이 모두 상장되는 기형적인 제도다. 종국적으로 최종적인 지주회사 1개만 상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애플의 주가순자산비율을 기준으로 하면 ‘국민주’인 삼성전자는 ‘7만 전자’가 아닌 주당 200만원대 가격이 돼야 한다"면서 "현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공매도 금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지는 졸속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0일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개혁신당은 잇따라 총선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앞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및 재원 관련 정책, 지방거점국립대 집중 투자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ysh@ekn.kr개혁신당,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공약 발표 김용남 개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 대통령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확대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와 관련해 "법의 효력을 더 연장해서 앞으로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지원키로 한 기업 시설 및 R&D(연구개발) 등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적어도 윤 대통령 임기인 2027년, 나아가 2030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완공 때까지 연장할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업무보고를 겸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대기업 퍼주기’ 이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세액 공제로 투자가 확대되면 반도체 관련 생태계와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 국가 세수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획재정부도 다 사업하는 곳"이라며 정부도 세액 공제와 보조금 지급을 통해 더 많은 세금과 재정 수입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반도체 전공 학생 20여명을 포함해 ASML 등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전문가, 경기 용인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올해 예산에 R&D를 줄여서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하지 말라"며 "어디에다가 돈을 더 투자해서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하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지 저희가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을 만들 때는 R&D 예산을 대폭 증액해 민생을 더 살찌우는 첨단산업이 구축되도록 약속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R&D 투자는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다. 기계를 사는 게 R&D겠느냐"며 R&D를 통해 학생과 연구자를 우수 인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에 밀집된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한 데 아우르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상도 구체화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예상 투자 규모는 622조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0년에 걸쳐서 양질의 일자리가 최소 300만개는 새로 생길 것"이라며 "당장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158조원이 투자되고 직·간접 일자리 95만개가 새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계, 디자인, 후공정, 소재·부품 분야 등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는 협력기업 매출도 약 200조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벌써 클러스터에 외국인 투자 기업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투자가 전부 반토막 난 상황에서 지난해 우리나라만 외국인 직접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전력과 용수가 필요한 점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파운드리 하나 까는데 1.3기가와트(GW)의 원전 1기가 필요하다. 인구 140만명의 대전이나 광주보다 전기를 더 많이 쓴다"며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고 원전은 이제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탈원전을 하게 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을 포기해야 한다"며 "민생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원전 산업은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 당시 방문한 ASML의 직원들 출신 국가가 60개국이 넘었다면서 "개방주의와 국제주의가 우리 과학과 산업을 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등을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선각자들’로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엔 정말 선각자들이 있었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전 당시 서울시 1년 예산에 준하는 정도를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기로 하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 그 자금을 조성해 삼성 이병철 회장에게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도록 밀어줬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병철 회장은 당시 일본에서 고집적 회로가 칩으로 바뀌면서 미국으로부터 많은 물량을 수주받아 생산하는 것을 보고 ‘여기(반도체)에 우리가 한번 국운을 걸어야겠다’고 시작해 많은 부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삼성이 1983년 64K D램을 자체 개발했던 일과 1970년대 말∼1980년대 초 미국 등에서 유학한 인재들이 돌아와 후진을 양성하며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했던 일 등을 두루 언급했다. 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산업 민생토론회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세 번째,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송경찰서, 지인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여성 긴급체포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청송경찰서는 15일 원룸 건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여성 A(41)씨를 긴급체포 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 경 경북 청송군 한 원룸 건물 복도에서 B(50세 남)씨와 말다툼하던 도중 흉기로 한차례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황을 파악한 원룸 건물주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달아나지 않았던 A씨는 오전 3시 27분 경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 "함께 술을 마신 B씨가 말다툼하던 중 먼저 머리를 여러차례 때려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jjw5802@ekn.kr청송경찰서 청송경찰서(제공-청송경찰서)

BK에너지, CES2024서 수상태양광 기술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국내 수상태양광 전문 기업인 BK에너지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수상태양광 기술을 선보였다. BK에너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창업한 BK에너지는 15%이상 태양광 발전량을 향상시키는 회전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기술로 지난 2021년 산업부로부터 신기술(NET)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이다. BK에너지는 CES에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대기업인 TUG그룹과 나이지리아의 수상태양광발전소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대서양의 섬나라인 버뮤다에 위치한 기업과는 버뮤다에 해상태양광 발전소, 지붕 태양광발전소,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K에너지가 개발한 나노코팅 기술로 사막의 모래 폭풍을 극복하고자 SEALEXCO라는 기업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3개의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K에너지는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모로코, 영국, 태국, 인도네시아, 두바이,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상 및 해상태양광 발전 기술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오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5110646 BK에너지와 나이지리아의 대기업인 TUG 그룹의 관계자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 나이지리아의 수상태양광 발전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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