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동훈 與 비대위원장 "총선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네 번째 정치개혁안으로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제시했다.한 위원장은 16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여러분께 여쭤보자. 지금 국회의원 수 300명, 적정한가, 아니면 줄여야 하는가"라며 "사실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답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문제는 실천할 의지와 결의가 있는 정당이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에 이번에도 반대할 것인지 묻겠다. 지금 민주당만 반대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 정수는 올해 4월 25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지역의 보궐선거 무공천을 정치개혁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번에 한 위원장이 꺼내든 국회의원 정원 축소는 비례대표를 대폭 줄이거나, 지역구를 통폐합해야 가능하다. 헌법상 국회 의석은 ‘200명 이상’이며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이 구체적인 정원 축소 구상을 묻자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비례대표 의원 중 실제로 직능을 대표한다기보다 다음 자리, 다른 지역구를 따기 위해서 맹목적으로 충성하고 그 과정에서 무리한 가짜뉴스를 뿜어댄 예를 많이 봐 왔다"고 답했다.다만 "지역구 당선이 어렵지만 직능과 소수자를 대표하는 순기능도 있다"며 "어떤 방식일지 차차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불체포 특권 포기를 명문화하기 위한 개헌과 관련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거부권 제한’을 포함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이런 거 저런 거 포함하면 안 하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그 내용을 누가 불체포 특권 포기하는 이야기로 듣겠나.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말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하라"고 말했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 야권에서 ‘비례연합정당’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플랜B로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처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한 위원장은 "준연동제를 국민이 요구했나. 시작할 때 정의당과 민주당이 자기들 계산에 의해서 한 거 아닌가"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가 비례를 나가야 하니까 (준연동형과 병립형 회귀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입장은 바뀐 적이 없다. 당초 제도(병립형 비례제)가 민의에 맞고 국민이 이해하기에도 좋고 논리적으로도 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자신이 강조한 ‘격차 해소’와 연결 지어 이번 총선을 통해 관철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철도 인근까지 주거단지가 밀집되고 인근 주민이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철도는 도시를 단절시키고 슬럼화를 유발하기도 한다"며 "아주 오랫동안 교통 격차, 주거환경 격차를 초래해 온 인천역∼구로역 경인선을 지하화"하겠다고 공언했다.또 "수도권의 대표적 상습 정체 구간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claudia@ekn.kr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 경영’ 속도 내는 재계 총수···국내외 넘나들며 ‘광폭 행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총수들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계열사 내실을 다지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 부스를 둘러보는가 하면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를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15~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다보스 포럼은 전세계 정·재계 및 학계 인사들이 모여 인류 공통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장관급 인사 등 2800여명이 모였다. 특히 올해 행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사태 등 국제적으로 긴장감이 높은 상태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한화그룹에서는 김 부회장 외에도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 3형제가 나란히 자리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장, 김걸 현대차그룹 기조실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등도 현장을 찾았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도 모였다. 재계 총수들은 7~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은 개막 첫날부터 출동해 자사 부스를 직접 점검하고 경쟁사 기술 동향을 살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경우 국내 비(非)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CES 기조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이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혁신 같은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등도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AI 기술을 소개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국내 사업장을 찾아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다.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에도 서울 서초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다.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 회장은 이날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이 회장은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및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과 소통을 강화하기도 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5년만에 계열사를 찾아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일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났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건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처음이다.그는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며 "협력업체에 손해를 보도록 강요하는 회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다음날인 12일에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났다. 주요 부서를 돌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온리원(ONLYONE) 정신에 입각해 초격차 역량 확보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남겼다.yes@ekn.kr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을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그룹 통합부스를 둘러보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의 안내를 받으며 HD현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10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운데 뒤족)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1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6만원대 대중교통 무제한…서울 기후동행카드 23일 사전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27일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나선다. 서비스 최초 출범 4일 전인 23일부터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 판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으로, 그간 국내에서 통용되고 있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해 시민 편익을 대폭 늘린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 대응과 민생 편의 지원까지 다양한 효과가 전망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기존 교통 정기권은 횟수가 제한되는 등 이용에 제한이 있었지만, 서울시가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제한 이용으로 서비스폭을 확장시켜 수단 연계성을 높여 평소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대중교통 이용을 한 번 더 고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시민에게 본격적인 첫 선을 앞둔 만큼, 시는 현재 교통운송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 및 판매 준비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월 3주부터 사전 안내를 시작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선택폭을 넓혀 자신에게 맞는 권종을 구매할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됐으며, △6만 2000원권 △6만 5000원권 중 선택하면 된다. 구입 방법은 ‘모바일카드’ 및 ‘실물카드’ 두 가지로 나뉜다. 모두 오는 23일부터 동일하게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하며, 사용은 27일 첫 차부터다. 특히 23일 이후 미리 모바일카드 및 실물카드를 구입해 준비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23일부터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서울지역 2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한 후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이용은 27일부터 가능하므로, 대중교통 탑승 시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지참해 단말기에 태그하면 된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 후 충전일을 포함하여 5일 이내에 사용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오는 23일 카드 구매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드디어 시민 앞에 선보인다"라며 "그간 전국 대중교통 정책 역사에 있어 완전히 전무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한 만큼 출범 직후 지속적인 개선, 보완을 통해 편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수도권 통합환승제에 이은 교통 혁신을 시민 생활 속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40116_134932057 서울시가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27일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나선다. 서울시

전년 대비 검색량 가장 많이 늘어난 신용카드 혜택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3년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항공마일리지, 공항라운지·PP, 프리미엄 등의 검색량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혜택별 검색’에서 각 혜택군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지난해 카드 소비자에게 인기였던 혜택은 ‘해외여행’과 ‘프리미엄’이었다.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혜택군은 ‘항공마일리지’로 174% 증가했다. ‘공항라운지·PP’와 ‘프리미엄’이 각각 165%, 114%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항공마일리지’, ‘공항라운지·PP’, ‘프리미엄’, ‘여행·숙박’, ‘해외’ 등 해외여행 관련 혜택군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126% 늘었다. ‘뷰티·피트니스’ 혜택군은 하반기 드럭스토어, 피트니스 등의 검색량이 많아지며 68% 상승했다. 2022년 대비 검색 증가 혜택군 TOP 5 중 유일한 비여행 혜택이다.하반기 검색량이 증가한 혜택군 TOP 5에서는 ‘무실적’, ‘영화·문화’ 등이 눈에 띄었다. ‘무실적’ 혜택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검색량이 44% 증가하며 최다 증가 3위에 랭크됐다. ‘영화·문화’ 혜택군 검색은 상반기보다 26% 증가해 연말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간편결제’ 혜택군 검색은 22% 증가했다.2022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가며 검색량 1% 감소해 소비자들의 검색이 잠시 주춤했던 ‘무실적’ 혜택은 지난 반기 대비 지난해 상반기 43% 증가, 하반기 44% 증가했다. 카드고릴라가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인기 신용카드 TOP 10’에는 전월실적 없이도 혜택을 챙길 수 있는 ‘무실적’ 카드가 5종 차트인 했다. 이들 중 일부는 연초부터 단종되기도 했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항공, 여행 등은 신용카드로 혜택을 챙기기 가장 좋은 영역인 데다, 최근 관련 비용이 모두 크게 오르며 인기인 것으로 보인다"며 "팬데믹 동안 들쭉날쭉한 소비 패턴으로 인기를 얻었던 ‘무실적’ 혜택군이 고물가로 다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3년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 결과 이미지.

1분기, 서울에만 8300가구 공급된다…분양시장 반등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있어 이로 인해 분양시장 분위기가 반등할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는 11개 단지, 8315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55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를 시작으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지역에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달 말 공급되는 메이플자이는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30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일반분양분은 162가구다. 해당 단지 분양가는 3.3㎡(평)당 6705만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16억7000만원 수준이다. 인근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59㎡의 최근 실거래가가 24억~25억원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8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지에 대해 ‘로또 분양’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다음 달에는 강남구 청담동에 ‘영동한양빌라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 물량 16가구가 공급되며 오는 3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292가구),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76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해당 단지들은 분상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 장점이다.비규제 지역에서도 분양 물량은 이어진다. 이달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e편한세상강동한강그란츠’(일반분양 327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456가구), 서대문구 영천동 ‘서대문영천반도유보라’(108가구),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74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1분기 서울 분양시장에 물량이 몰린 것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공사비 갈등,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공급 시기가 밀린 여파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여파가 오히려 침체된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분위기 반등을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1분기에 풀릴 물량이 분양시장에 끼칠 영향은 미미하며 분위기 반등 또한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1분기 서울 분양시장에 풀리는 물건은 지난해 조합과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올리려고 시간을 끌다 밀렸던 매물들"이라며 "분상제 지역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에게는 기회이자 로또이겠지만 분양가가 저렴하다보니 조합 및 건설사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완판은 기정사실이지만 시장 분위기가 좋아서는 아니다. 강남 지역 물량들은 분상제로 인해 가격이 저렴해 문제가 없다. 반면 분양가 책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상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 물량들의 흥행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로 인해 가격 및 입지 경쟁력이 있는 단지들만 흥행할 것"이라며 "분상제 지역 물량이 많고 타 지역 물량 흥행 또한 어려워 보여 1분기 분양 물량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올해 1분기 서울에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있어 이로 인한 분양시장 분위기 반등 가능성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한 견본주택에 몰린 수요자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희귀 위스키 다 모았다" 신세계免, 인천공항 주류 매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주류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주류매장에는 60여 개의 브랜드 주류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렌피딕 50년(700ml)’ 등 고연산 위스키부터 샴페인까지 약 900종의 주류를 판매한다. 이 중 20여 종의 위스키는 이곳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먼저 ‘달모어 1969년 캐스크(700㎖)’, ‘히비키 30년(700㎖)’ 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위스키을 단독으로 들여왔다. 위스키 브랜드별 전용관과 편집숍도 별도로 구성해 주류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 진열장과 상품별로 구획을 나누는 일반적인 주류 매장과는 달리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별도 전용관을 만들었다. 전용관은 총 6개로 △페르노리카 △디아지오 △모엣헤네시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 △에드링턴 △빔산토리다. 6개 글로벌 주류 기업이 인천공항에 별도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전용관에는 브랜드 대표 상품 전시, 판매한다. ‘페르노리카관’에서는 대표 브랜드로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를 만날 수 있고, ‘디아지오관’에서는 조니워커를 볼 수 있다. ‘모엣헤네시관’은 헤네시, 글렌모렌지, 돔페리뇽 등으로 구성됐다.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관’은 글렌피딕과 발베니를 내세웠고, ‘애드링턴관’과 ‘빔산토리관’에서는 각각 맥캘란, 하이랜드파크와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을 판매한다. 전용관 마다 전문 인력이 상주해 각 위스키에 대한 설명을 전문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위스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위스키(House Of Whisky) 편집숍도 있다. 이곳에서는 40여 개의 위스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세계 5대 생산국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의 위스키 브랜드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인도, 대만, 한국의 위스키까지 모두 갖췄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을 이번 주류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인 이탈리아 ‘사마롤리’와 대만 ‘동방명’도 단독 입점시켰다. 사마롤리는 위스키계의 전설적인 인물 실바노 사마롤리가 만든 세계 최초의 독립병입 브랜드다. 동방명은 전통적인 동양화풍의 특색 있는 라벨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독립병입 위스키란, 증류소로부터 원액이 담긴 오크통을 특정 회사가 구입해 그 회사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숙성시키거나 혼합해 위스키를 만들어 새로운 브랜드로 출시한 것을 가리킨다. 같은 원액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다른 맛이 나기 때문에 새로움을 찾는 위스키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복철 신세계면세점 주류 바이어(과장)은 "이번 주류 매장을 ‘여행객이 출국 전 시간 내서 가보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 희귀 상품 유치, 단독 브랜드 입점 등에 힘썼다"라며 "위스키 트렌드가 지속되는 만큼 신세계면세점의 주류 매장을 한발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주류매장 외부 전경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주류매장 전경.

경제대국 일본, 독일에 밀려 GDP 4위로 추락할 듯…55년 만에 재역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 밀려 4위로 하락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경제 규모는 1968년에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으나, 2010년 중국에 뒤져 3위가 됐고 이제는 4위로 떨어지게 됐다. 2026년 무렵에는 ‘인구 대국’ 인도에도 추월당해 5위로 내려앉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독일 통계청은 지난해 명목 GDP가 전년보다 6.3% 증가한 4조1211억 유로(약 5979조원)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일본 당국은 지난해 명목 GDP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민간 기관 분석으로는 591조엔(약 5373조원)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양국의 명목 GDP를 달러화로 환산하면 독일이 4조5000억 달러, 일본은 4조2000억 달러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GDP는 국가 내에서 생산된 물품과 서비스를 합한 수치로, 명목 GDP에는 물가 변동이 반영된다.아사히는 독일의 명목 GDP가 상승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일본 이상으로 물가가 올랐다"며 "물가 영향을 제외한 독일의 실질 GDP는 0.3% 감소했다"고 전했다.반면 일본은 엔화를 기준으로 한 GDP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나,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로 환산했을 때는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아사히는 "일본 GDP가 지난해 독일에 밀린 데에는 엔화 약세와 독일의 물가 상승 영향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독일 경제 성장률이 일본을 웃돌았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바탕으로 2000∼2022년 실질 성장률을 단순히 추산하면 독일은 1.2%이지만 일본은 0.7%에 머물렀다"고 짚었다.이 신문은 일본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 주된 요인으로 기업의 국내 투자 축소와 내수 부진을 꼽았다.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터지면서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진 엔화 가치가 크게 올랐고, 이를 계기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진 일본 업체들은 생산 거점을 외국으로 잇따라 옮겼다.이에 따라 지난해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찾아왔음에도 일본에 생산 설비가 적어 큰 혜택을 보지 못했다고 아사히는 지적했다.반면 독일은 이민자 유입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해외 기업의 투자도 증가하면서 수출 규모 확대 폭이 일본보다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일본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 기업은 지난 30년간 위험을 회피하는 사고에 젖었다"고 짚은 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내수가 부진에 빠진 탓에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과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일본 도쿄 거리(사진=AFP/연합)

제약바이오협회 새 이사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2024년도 제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2월 22일 제79회 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윤 신임 이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0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후 1993년 미국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금융기관 플리트캐피탈(Fleet Capital)의 론(loan) 애널리스트 등을 거쳐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이후 2011년 부사장, 2014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일동제약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일동제약의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고,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일동제약을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단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2021년 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을 맡아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사업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현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2월22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kch0054@ekn.kr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

"현대차·기아 車 크게 개선···고객 입장에서 만족스런 상품성"

[캘리포니아 시티(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차 상품성은 정말 크게 개선됐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만족스러워할 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랜스맥러스(Lance McLaws)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샤시열에너지성능시험팀 책임연구원이 한 말이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두 시간. 이어 58번 고속도로를 통해 서쪽으로 한 시간 모하비 사막을 달리면 ‘캘리포니아 시티’(California City)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이 거대한 위용을 드러낸다.에너지경제신문은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일원으로서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직접 수행 중인 현지 기술진 두 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맥러스 책임연구원은 "올해로 (모하비 주행시험장) 7년차"라며 "모래나 진흙 등 저속 오프로드 상황에서 구동력 제어, 휠슬립(wheel slip) 제어 등 전반적인 오프로드 주행성능 평가 및 튜닝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매튜 알 시어(Matthew R. Seare) 미국기술연구소 내구시험팀 모하비주행시험장 운영 파트장은 "주행시험장 운영 관리를 맡고 있다"며 "이곳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장을 처음 개소할 당시부터 여러 시설이 새로 생기고 달라지는 모든 변화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자동차 산업에 종사한지는 30년이 넘었고, 이전에는 다른 회사에서 R&H 성능 개발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맥러스 책임연구원은 자신이 ‘오픈 디퍼렌셜’(차동장치)이 적용된 일반 차량에서 흔히 일어나는 ‘대각 슬립’(diagonal slip) 상황에 대한 교정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맥러스 책임연구원은 "거친 오프로드 노면에서 주행 성능 검증도 하고 있다"며 "기아 텔루라이드와 같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얼마나 험난한 경사와 돌길도 오를 수 있는지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전반적으로 현대차·기아 차량이 크게 개선됐다"며 "기본 트림부터 우수한 주행 성능과 패키징·디자인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고객 입장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프로드 측면에서는 특정한 장애물이나 험로도 더 안정적으로 주파할 수 있도록 튜닝하고 운전자의 안전성을 강화한 여러 사례가 있다"며 "이곳 미국기술연구소에서는 디자인과 규제 등 수많은 측면을 고려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튜닝을 가리지 않고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서 일하는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시어 파트장은 "모하비 사막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지만 어려움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극심한 모래 폭풍이 일어서 항상 흙먼지가 날리고, 시험장을 처음 개소할 때는 이 땅에 원래 살고 있던 멸종위기종인 사막거북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기도 했다"고 했다.시어 파트장은 "이처럼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우리 차량의 미래를 위한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며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20년 전만 해도 필요하지 않던 테스트를 계속해서 새로 도입하고 있다. 사막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시험로와 연구 시설을 짓고 또 관리하는 것이 주요한 과제"라고 전했다.맥러스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테스트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주행 거리 개선이 우선 중요한 과제고 휠슬립이 일어나기 쉬워서 이에 대한시험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확실히 전기차는 과거 내연기관차와 전혀 다른 특성을 보인다"며 그에 맞춘 교정을 필요로 한다. 예전에는 더 많은 출력과 토크를 내기 위한 방법을 주로 연구했다면 전기차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토크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시어 파트장은 20년간 현대차·기아가 이뤄낸 모든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모하비 주행 시험장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라고 꼽았다. 그는 "실제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자동차를 정말 사랑하고, 차량에 가장 작은 변화라도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쏟으며 이곳 사막에까지 직접 나오는 그 연구원들"이라고 칭찬했다. 맥러스 책임연구원은 "이곳 시험장에서 테스트를 마친 차량이 결국 고객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언젠가 고객들이 튜닝한 기능으로 인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하면 정말 보람차다"고 전했다.시어 파트장은 현대차·기아 위상이 미국에서 크게 달라졌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주변에도 현대차·기아가 그간 이룬 발전에 놀랐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며 "결국 우리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이룬 성과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과거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산업의 패스트 팔로워라 불렸고, 이곳에서 처음 일을 시작할 때만해도 솔직히 그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더 이상 팔로워가 아닌 마켓 리더로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했다.맥러그 책임연구원 역시 "과거 현대차·기아가 어땠고 지금 얼마나 달라졌는지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다"며 "일상 속에서 어쩌다 경쟁사 차량을 운전하다보면 분명 우리 차량이 더 낫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고, 우리 차량을 타보면 실제로 더 낫다는 걸 알게된다. 이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짚었다. yes@ekn.kr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매튜 알 시어(Matthew R. Seare) 미국기술연구소 내구시험팀 모하비주행시험장 운영 파트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랜스맥러스(Lance McLaws)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샤시열에너지성능시험팀 책임연구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펀드 장기 수익률 1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전년도 말 기준 자사 변액보험 펀드의 7, 10, 15년 수익률(순자산 가중평균)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트라이프가 생명보험협회 및 연합인포맥스 제공 자료를 토대로 전체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펀드의 7, 10, 15년 수익률은 각각 50.64%, 81.59%, 225.2%다. 이는 변액보험 상품을 판매 중인 20개 생명보험사 전체 중 가장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장기로 갈수록 2위와의 수익률 격차는 더욱 확대됐다. 1, 3, 5년 수익률도 2위를 차지하며 단기부터 장기까지 전 구간에 걸쳐 높은 수준의 운용 성적을 달성했다. 메트라이프는 글로벌 전문성과 오랜 노하우를 갖춘 미국 뉴욕 본사의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투자 펀드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해외투자 주식부문 펀드의 7, 10, 15년 수익률은 각각 117.2%, 202.3%, 484.5%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개별 펀드 수익률도 돋보였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누적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메트라이프생명 펀드 7개가 이름을 올렸다. 그 중 미국주식형 펀드의 10, 15년 수익률은 각각 239.18%, 560.38%를 기록하며 장기 운용역량을 입증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험상품인 만큼 장기 수익률의 중요성이 크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 변액보험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낸 배경으로 △원칙에 따라 편중되지 않은 자산운용사 선정 및 관리 △장기 성과 집중 △미국 뉴욕 본사의 투자철학 및 노하우 공유 등을 꼽았다. 메트라이프생명 기고객은 모바일 앱인 ‘메트라이프원’에서 펀드를 변경하는 등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AI알고리즘을 통해 가입자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도입한 이래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이끌며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회사의 지향점인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에 따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40116135439 메트라이프생명의 변핵보험 펀드 수익률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