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미국주식] 뉴욕증시 꺾인 금리 기대, 꺾인 주가…애플·테슬라 등↓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45p(0.25%) 떨어진 3만 7266.67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77p(0.56%) 내린 4739.2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72p(0.59%) 밀린 1만 4855.62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소매 판매 지표와 국채금리 상승세 등을 주시했다. 최근 들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을 시사하고, 소비마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재조정되는 모습이다. 미국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늘어난 709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였던 0.4% 증가를 웃돈 것으로 직전월 수치(0.3%↑)보다 상승 폭이 두 배 컸다. 미국 소비는 국내총생산(GDP)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했다. 이런 소식에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 가치도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4.12%까지 상승했다.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0%대로 떨어졌다. 강한 경제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날 경기평가 보고서인 1월 베이지북에서 거의 모든 지역에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경제활동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다. 미국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해 시장 예상치 0.1% 감소와 전달 보합 수준보다 개선됐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 있다"며 경제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내렸고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4분기 기업들 실적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 기업 찰스 슈왑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 발표에도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1% 이상 떨어졌다. 보잉 주가는 미 연방항공청(FAA) 보잉 737맥스9 여객기에 대한 감사 소식에 급락한 이후 이날은 1% 이상 반등했다. 스피릿 항공 주가는 제트블루의 인수 제안을 연방 법원이 불허하면서 22% 이상 폭락했다. 인스타카트 주가는 우버 인수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 전망에 7% 이상 올랐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 주가가 다음날부터 미국에서 특허 분쟁과 연계된 애플워치 판매를 재중단하기로 하면서 0.5%가량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전기차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2%가량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재조정되면서 시장이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존 루크 타이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식 투자자들이 국채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유지 전망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켓워치에 연준이 3월부터 6~7회가량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 이후 "시장은 그것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올해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더 질서정연하게 이뤄지리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0.25%p가 57.6%, 0.50%p는 1.5%에 그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5p(6.86%) 오른 14.79를 기록했다. hg3to8@ekn.krTESLA-RECALL/ 미 전기차 기업 테슬라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오늘날씨 예보] 전국 빙판길 위 덮는 눈·비…서울 아침 기온 2도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목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저기압 영향으로 새벽까지 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부 내륙에, 오전까지 강원 남부와 충남권 남부, 충북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은 오후,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오전부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장기간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하루 강원 남부 내륙에는 1㎝ 미만 눈이 내리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도 많겠다. 경기 남동부는 1㎜ 미만, 강원 남부 내륙 1㎜ 내외, 대전·세종·충남(북부 서해안 제외)과 충북, 전북에 5㎜ 내외, 광주와 대구·경북 내륙, 부산·울산·경남에 5∼20㎜, 울릉도·독도에 5㎜ 미만 비가 예보됐다. 19일까지 이틀간 강원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 2∼7㎝ 눈이 오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5∼20㎜, 전남 5∼20㎜,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5∼30㎜, 제주도에는 10∼60㎜ 비가 내리겠다.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짧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5시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0.9도, 수원 2.5도, 춘천 0.1도, 강릉 6.3도, 청주 2.7도, 대전 3.3도, 전주 8.9도, 광주 8.9도, 제주 16.5도, 대구 5.3도, 부산 13.3도, 울산 13.9도, 창원 9.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8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에서 ‘나쁨’, 그 밖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 부산 앞바다, 거제시 동부 앞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hg3to8@ekn.kr우산에 쌓인 눈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감사원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가 지역 화폐와 대북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감사원은 경기도 정기 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지역화폐 운영·남북교류 협력사업 업체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돈을 용도와 달리 쓰거나 횡령하는데도 경기도는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감사 대상 기간 대부분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시기이고, 주요 결과도 이 대표가 중점 추진했던 사업들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이다.이 대표 시절 경기도가 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는데, 이번 감사원 감사에서 여러 문제점이 확인됐다.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9년 1월 코나아이와 지역화폐 운영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선수금 관리 등 관련 사무를 위탁했다.선수금은 지역화폐 이용 시민들이 선충전한 금액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구성된다. 협약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시군별로 지역화폐 자금을 관리하는 계좌를 따로 두고 자사 계좌와 분리해서 운용해야 했다. 그러나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관련 계좌를 개설만 해둔 채 자사 자금 계좌와 혼용해서 썼다. 원칙대로면 코나아이는 시·군 지역화폐 결제 과정에서 나오는 카드 수수료만 수익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계좌를 섞어 쓰며 선수금을 유용해 그 수익을 챙긴 것이다.감사원은 코나아이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6000억원 이상(연평균 2261억원)을 임의로 투자해 운용 수익 최소 26억을 챙긴 것으로 파악했다. 코나아이는 2020년 5월에도 종속회사 사업 확장을 위해 선수금에서 100억원을 사용했다.경기도는 2020년 10월부터 이런 코나아이 행위를 인지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 코나아이는 선수금 운용 수익이 자사에 귀속된다고 주장했는데, 경기도는 2020년 12월 도의회에서 이 문제를 지적받고 오히려 코나아이 주장을 인정하기까지 했다.용인시, 부천시가 2022년 경기도에 "선수금 이자는 시로 귀속되는 게 타당하다"며 경기도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은 채 1년여 간 방치했다. 이에 용인시와 부천시는 개별적으로 코나아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해 3월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고서야 경기도는 선수금 이자 관련 법적 자문을 했고, 법무법인 5곳 모두에서 이자는 개별 시·군에 귀속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감사원은 "경기도가 애초 법적 검토 없이 업체의 선수금 이자 귀속 주장을 인정해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역화폐 사업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한 관련자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지난 대선 이전부터 불거진 바 있다. 경찰이 수사를 벌여 2022년 9월 무혐의 처분을 했지만, 검찰이 지난해 2월 수사를 다시 하라고 요청해 관련 수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감사 보고서에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직접 들어가 있진 않으나, 결과는 수사 기관에 참고로 전달돼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 재임 시절 경기도의 또 다른 역점 사업인 남북교류 협력사업에서도 도가 민간 사업자에 지급한 보조금이 샌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2020년 가축 전염병과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을 지원하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연구소를 선정하고 보조금 12억 9100만원을 지급했다.그러나 해당 연구소는 경기도로부터 받은 보조금 중 5억 8300만원을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 그중 4억 2600만원은 연구소 대표 사무실 월세·관리비 등 사적으로 사용됐다.경기도는 연구소가 보조금을 부당하게 쓰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여러 차례 증빙을 요구했으나 연구소는 응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그런데도 경기도가 2년간 9차례에 걸쳐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보조금 교부 결정을 취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감사원은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에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지난해 5월 연구소 대표를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hg3to8@ekn.kr감사원.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수장으로서 5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도 어려운 업황에 맞선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대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김 사장이 올해 내건 경영키워드는 ‘이익 중심 전환’과 ‘플랫폼과 데이터 강화’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로 리스크와 효율 관리를 통해 회사의 모든 전략을 이익 중심으로 전환하고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플랫폼 기반 혁신에서는 금융플랫폼 앱 모니모를 삼성금융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모는 삼성카드·생명·화재·증권의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통합플랫폼이다. ◇ 김대환 사장, 연임으로 능력 인정…올해 '이익 중심·데이터' 초점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 신사업 구축비용인 ‘개발비’에 827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액수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각각 770억원, 719억원을 사용한 것과 대비해 확연히 높은 수치다. 김 사장은 "금융업의 경계가 없어지고, 타 업권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플랫폼과 데이터의 경쟁력이 필수가 된 만큼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김 사장이 올해도 내실경영에 기반한 실적 선방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한 4301억원을 기록했다. 카드 업권 전반이 같은 시기 평균 20%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작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줄었다. 김 사장은 2021년과 2022년에도 최대 실적을 썼다. 건전성도 업계 내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삼성카드 연체율은 1.07%로 8개 카드사 중 가장 낮았다. 유동성비율은 432.3%로 8개 전업카드사에서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됐다. 김 사장은 지난해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유임에 성공했다. 계열사 5곳 중 3곳의 CEO 교체에도 자리를 지킴으로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 3월이 임기만료인 만큼 아직 실질적인 교체 대상은 아니었으나 그룹 내 임기가 지켜지지 않았던 사례가 있었던 점을 볼 때 이번 유임에 의미가 있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리스크·건전성 관리는 올해도 과제…"유동성 문제 없어"다만, 올해도 여전히 고금리 등 대외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 대비와 건전성 관리를 이어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은 현재 저성장·고금리·고물가의 지속으로 대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카드업계는 가계부채와 연체율 증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달비용 민감도나 대출성 카드자산 부실화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지켜내는 것이 실적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금리 변동폭이 좁고 리스크가 적은 자산 비중이 높다면 안정적인 실적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도래하는 회사채 만기 이슈가 있어 이를 비롯해 건전성을 지켜내는 과제를 앞두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달 700억원, 다음 달 39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카드는 "시장 상황과 당사 자금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방법으로 만기도래 차입금을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과 예치금은 1조9000억원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조달 비용 부담은 개선되지만 대손비용 증가 등은 살펴봐야 할 지표로 보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말까지 분기당 12bp씩 카드채 별도 조달비용률이 상승하는 추세에서, 6bp씩 상승하는 추세로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결제성 리볼빙잔액이나 카드대출한도관리 강화에도 불구하고 차주의 이자상환능력이 저하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체 관련 지표 개선이 이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pearl@ekn.kr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언팩 2024①] 삼성전자, AI품은 갤럭시 S24 공개…"모바일 AI폰 시대 개막"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팩 전부터 가장 화제를 모았던 ‘온디바이스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능은 갤럭시 AI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도 제공된다.AI 작동을 원활하게 하는 하드웨어 스펙도 ‘역대급’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신경처리장치(NPU)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또 갤럭시 S24 시리즈는 여러 검색 엔진을 오갈 필요 없는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은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가 별도로 제공돼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갤럭시AI로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크게 높인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음성 녹음 앱으로 최대 10명까지 음성을 분석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 역시 AI 기반의 ‘브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사진 편집 역시 갤럭시 AI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한편, 기울어지거나 배경이 잘린 사진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바꿔준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을 적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갤럭시 S24 울트라 출고가는 12GB 메모리에 256GB 169만8400원, 512GB 184만1400원, 1TB 212만7400원이다. 갤럭시 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hsjung@ekn.kr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S24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바이올렛.갤럭시 S24+ 마블 그레이.

[언팩 2024②] 온디바이스 AI로 음성도 문자도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휴대폰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람과 전화 통화 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이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도 제공된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 언어 수는 ‘실시간 통역’과 동일하게 13개 언어다. 사용자는 다른 번역 앱의 도움 없이 기본 탑재된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기능도 새롭게 소개됐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 하는 경우 등 사용자는 문장을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hsjung@ekn.kr갤럭시 S24+ 사파이어 블루.

[언팩 2024③] AI 뒷받침할 하드웨어 스펙도 ‘역대급’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역대 갤럭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신경처리장치(NPU)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2600nit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를 통해 쨍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갤럭시 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Corning Gorilla Armor)가 신규 적용됐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구성 역시 스크래치 등에 더욱 강하게 견디도록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리즈는 1-120Hz 적응형 주사율을 최초로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산성에 최적화된 화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작 대비 두께를 줄여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단말 후면과 프레임이 유려하게 연결되는 원 매스(One-mass)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전작과 유사한 단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69.1mm (6.7형), 156.4mm (6.2형)로 더 커졌다. 게이밍 경험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더욱 향상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해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또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선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다.hsjung@ekn.kr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블랙.

[언팩 2024④] 회의 요약·정리에 검색도 한방에…"진짜 똑똑하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특히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개인의 생산성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은 AI를 통해 한층 더 강력해진 ‘검색 기능’과 ‘요약·정리 기능’이다. ◇ 여러 검색 엔진 헤매지 마세요…‘동그라미’ 그려 한번에 ‘갤럭시 S24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가 제공되며,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가 별도로 제공돼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궁금한 랜드마크를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하단의 창에 명칭, 장소, 역사 등을 종합한 정보 개요가 바로 제공된다. 이후 검색 창을 활용해 후속 질문을 이어가면서 ‘해당 도시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 등 추가 상세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요약·정리에 음성녹음 스크립트까지…개인 생산성 크게 높여갤럭시 AI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크게 바꿀 예정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음성 녹음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기본 탑재돼 있는 ‘음성 녹음’ 앱으로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음성-문자 변환(STT) 기술을 활용해 A, B, C 등 최대 10명까지 발표자 별로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준다. 이후 사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hsjung@ekn.kr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오렌지.

[언팩 2024⑤] AI로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촬영도 편집도 ‘나이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이번 시리즈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카메라 기능도 AI를 기반으로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또 AI를 활용한 이미지 편집 기능 역시 이용자의 카메라 사용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전망이다. ◇ 갤럭시 AI로 10배 줌도 선명하게…안정적인 화질 구현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5배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000만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와 AI 기술은 10배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하더라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100배 스페이스 줌 역시 더욱 향상된 디지털 줌 화질을 통해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하게 해준다.갤럭시 S 시리즈 카메라의 상징과 같은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더욱 향상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광학식 이미지 흔들림 방지(OIS)를 통해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 블록(ISP Block)’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 카메라 촬영을 넘어 결과물 편집까지 갤럭시 AI로 더욱 완벽하게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 사용 경험은 갤럭시 AI 기반의 ‘갤러리’ 앱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인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용자의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한층 더 높여준다.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한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속성정보(Metadata)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촬영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슈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해진다.hsjung@ekn.kr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블루.

[언팩 2024⑥]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안전하게 오래 쓰세요"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역대급 스펙이 탑재된 최신 프리미엄 폰이지만, 출고가는 전작인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같거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 울트라 512GB 출고가 184만1400원…전작 대비 2만2000원 올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울트라의 출고가는 12GB 메모리에 256GB 169만8400원, 512GB 184만1400원, 1TB 212만7400원이다. 갤럭시 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일반형과 플러스 모두 256GB 모델 가격은 전작과 같고, 512GB 모델은 2만2000원씩 올랐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256GB는 9만9000원, 512GB 모델은 12만1000원 더 비싸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등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등 3종이,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등 3종이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다.◇ 디지털 인증서로 ‘더 안전하게’…7세대 OS 업그레이드도 지원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 녹스(Knox)’를 기반으로 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향상된 인텔리전스 설정’에서 데이터를 일괄 차단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한다.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기반의 ‘패스키(Passkey)’는 기존의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디지털 인증서로, 등록된 웹사이트와 앱에 한해 비밀번호 없이도 접근을 가능하게 해줘 보다 안전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삼성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백업, 싱크, 재저장 할 경우 ‘엔드 투 엔드 암호화(E2EE)’를 통해 여러 기기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최상의 경험을 즐기고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에도 재활용 소재 종류가 확대 적용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가 사용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적용됐고,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사용됐다. 재활용 폴리우레탄(TPU)은 단말기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일부 적용됐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hsjung@ekn.kr갤럭시 S24 샌드스톤 오렌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