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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Z세대 아이콘' 그룹 woo!ah!(우아!)의 우연이 연기돌로서 계단식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우연은 지난 10일 최종회까지 모두 공개된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을 통해 풍부한 감정 표현, 세밀한 표정 연기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핑크빛 사랑을 하고 싶어 안달 난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이하 한예고) 학생들의 고민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극 중 우연은 한예고 실용음악과 2학년 문예지를 연기했다. 문예지는 손가락만 까딱하면 왕따도 하루 사이에 스타로 만들고, 데뷔를 앞둔 연습생도 구설에 휘말리게 할 수 있는 한예고 최고의 인플루언서이자 실세다. 하지만 문예지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랑이었다. 문예지는 완벽한 남사친 차수빈(전건후)과의 연애를 꿈꿨지만, 그가 '무존재감'이었던 김다은(서수희)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연인 천재 작곡가 주선재(강민)와 가까워지게 된다.우연은 차수빈과 주선재 사이에서 점차 자신의 진심을 알아가는 문예지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그러면서 학생들 사이에 만연한 계급과 그로 인한 갈등, 고등학생들의 욕망과 사랑, 성장 등 낯설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과감하게 연기로 표현했다. 우연은 2020년 투니버스 '조아서 구독중2', JTBC '라이브 온', 2022년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았다. '조아서 구독중2'에서 우연은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 샤샤를 연기하며 극의 갈등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했다. 또 '라이브온'에선 쾌활하고 발랄한 여고생 도우솔로 분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고, '3인칭 복수'에선 반항기 가득한 10대 연예인 지망생 홍아정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연은 무대 위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펼치며, 연기돌로서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상반기에는 그룹 woo!ah!(우아!)의 멤버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기돌'이자 본업 천재 우연의 2024년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연이 속한 그룹 woo!ah!(우아!)는 올해 상반기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정유업계, 4분기 실적 우려…재고평가이익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정유업계가 지난해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하락이 재고평가이익 감소로 이어진 탓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99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1조3532억원) 대비 반토막 난 수치다.에쓰오일의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8589억원에서 2370억원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도 유사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정유사 실적 컨센서스를 계속 낮추고 있다.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원유를 국내로 도입하고 정제하는 동안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재고를 손실로 처리한다. 실제 지난해 6월 중순 배럴당 70달러 안팎으로 형성됐던 국제유가는 같은 해 9월 하순 90달러선까지 높아졌다가 12월 중순 70달러 수준으로 회귀했다. 이 과정에서 정유사들의 실적이 널뛰었다.정제마진도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등유·경유를 비롯한 전 제품군에 걸쳐 마진이 축소됐다. 정제마진은 제품 가격에서 원유값·수송비·운영비 등을 뺀 값이다. 국내 업체들의 손익분기점(BEP)은 4~5달러 수준이다. 재고평가이익 향상에 따른 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내 석유 수요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미국 업체들이 역대급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탓에 국제유가의 뚜렷한 반등이 어렵다는 논리다.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가 공식판매가격(OSP)을 낮추고 산유국들의 감산 의지가 크지 않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업계는 신사업 경쟁력 강화로 어려움을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기차용 윤활유 △바이오항공유(SAF) △액침냉각 관련 제품·서비스에 주목하는 모양새다.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각국의 차량 전동화 정책 등에 힘입어 윤활유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는 2022년 2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이 2031년 23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에서는 SK엔무브·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이 제품을 출시했다.SAF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주도하는 항공분야 탄소중립, 액침냉각용 윤활유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보급 확대 등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석유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에너지 시장 내 위상이 크게 변하지 않겠으나, 가격 변동성이 큰 것이 문제"라며 "사이클에 둔감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

[현장] MZ놀이터에 사과뜬다…베일벗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서울 홍대입구역 9번 출구를 올라오면 전면 통유리로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는 ‘애플 홍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에선 7번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100번째인 기념비적 매장이다. 18일 애플은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애플 홍대’의 상세 모습을 공개했다. 정식 오픈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다. 애플 홍대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으로 개장 전부터 수많은 애플 매니아들이 오픈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18년 우리나라 첫 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 개장을 시작으로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하남에 지속해서 매장을 열며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애플이 이번 7번째 스토어 위치로 홍대를 낙점한 이유는 젊은 문화의 거리라고 불리는 이곳만의 지역 특색 때문이다. 홍대의 유동 인구는 주로 10~30대의 젊은 층이다. 음악·미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성지로도 불린다. 이에 애플은 ‘애플 홍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에 한글 ‘홍대’라는 지역명을 활용했다. 마치 형형색색의 그라피티를 연상케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숙련된 100여명의 직원이 고객을 맞이한다.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톤을 사용해 심플하게 꾸며졌다. 애플이 환경보호를 위해 전개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바닥재는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테라조를 사용했으며, 벽 및 천장 패널의 흡음천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다른 애플 시설들과 마찬가지로, 애플 홍대 역시 탄소 중립의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된다. 중앙에는 최신 아이폰15 라인업을 비롯해 맥, 애플 워치, 아이패드 등 다양한 최신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양 사이드로는 에어팟프로, 에어팟맥스 등 음향기기를 비롯해 애플 뮤직, 애플TV플러스를 체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애플 홍대에선 청룡의 해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에어팟프로 특별 에디션을 만나볼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안쪽에는 애플 홍대 로고가 띄워진 스크린 아래 투데이 엣 애플 체험 공간이 자리했다. 전용 픽업 공간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다. 주 이용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애플 홍대는 개장일인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애플 홍대에서만 진행하는 투데이 엣 애플 팝업 스튜디오를 무료로 연다. 매일 오후 5시 힙합 아티스트 빈지노가 참여한 아이패드 속 프리폼 경험하기 세션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그림, 사진 등을 한곳에 모아 2024년 비전 보드를 제작해 볼 수 있다. 패트릭 슈루프 애플 아시아 리테일 총괄 디렉터는 이날 현장에서 "애플은 2018년 첫 가로수길 매장을 오픈한 이후 더 혁신적인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 홍대와 불과 400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삼성 홍대가 위치한다. 도보로는 5분 내외 거리다. 강남역 인근의 애플 강남과 삼성 강남의 경쟁 구도가 다시 한번 벌어질 전망이다. 같은 날 새벽 삼성은 신규 플래그십 단말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 행사를 열기도 했다.sojin@ekn.krKakaoTalk_20240118_140925113 애플 홍대 외부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40118_102335634 패트릭 슈루프 애플 아시아 리테일 총괄 디렉터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애플 홍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40118_140842400-tile 애플 홍대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왼쪽 위)과 애플 홍대 내부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이준석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없애고 연간 12만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은 18일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소련의 고연령층 무임승차 제도를 본떠 만든 이 제도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이 2022년 기준 연간 8159억원이라는 통계를 언급하며 "이 비용은 현재 대부분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부채로 남아 미래세대에 전가되고 있다"며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복지 비용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매우 부적절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제도가 도시철도가 운영되는 서울 등 대도시 거주 노년층에만 혜택이 집중돼 지역 간 공정성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고 65세 이상 노년층에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 지급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소진하면 현재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약 40%의 할인율을 적용한 요금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상 소요 비용은 올해 기준 연간 1조2000억원가량이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탈당 선언에서 밝혔듯 이제는 정치를 하면서 표가 떨어지더라도 올바른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논쟁적이면서도 30년 뒤를 바라봤을 때 옳은 선택,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창당준비위원장은 회견에서 국가가 기업에 준법 의무, 납세의무 외에 준조세 성격의 요구나 비자발적 기여를 요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기업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에서 떡볶이 등 분식을 함께 먹은 장면을 거론하며 "필요하다면 22대 국회에서 기업인들의 ‘떡볶이 거부권’을 보장하는 ‘떡볶이 방지 특별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해외 출장 일정과 예산 공개를 의무화하는 ‘황제출장 방지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laudia@ekn.kr개혁신당의 오렌지색 넥타이와 목도리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과 허은아 창당준비위원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업 및 교통 관련 정강정책을 발표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野 "총리실, 이재명 사건 축소" 경찰 고발에 총리실 "작성에 관여안해"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종합상황실 공무원들이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당시 부상 정도를 축소해 관계부처에 문자 메시지를 배포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경찰로부터 상황 관련 문자를 공유받았을 뿐, 문자 작성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며 민주당에 유감을 표시했다.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소속 전현희 위원장과 이해식 위원 등은 이날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혐의는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죄, 직권남용 등이다. 민주당은 사건 발생 직후 소방 내부 1보 보고 문서엔 ‘목 부위 1.5㎝ 열상’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후 대테러종합상황실이 배포한 문자엔 상처 부위가 ‘1.5㎝’에서 ‘1㎝’로 축소됐다고 했다. 또 소방 1보의 ‘흉기’라는 표현이 해당 문자에선 ‘과도’로 바뀌었고, ‘출혈량 적은 상태’, ‘경상 추정’ 등의 표현도 추가됐다며 이는 사건 파장을 축소하려는 의도였다고 의심했다. 전 위원장은 고발장 제출 후 서울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 사실이 담긴 총리실 대테러종합상황실의 문자가 사건 초기 테러 사건 축소·은폐 시도의 시발점이 됐다"며 "문자를 작성한 사람 및 지시한 사람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리실은 설명자료를 내고 "대테러센터는 지난 2일 오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습격당한 직후 경찰청 상황실로부터 상황 문자를 공유받았을 뿐 문자 작성에 일체 관여한 바 없다"며 "그간 야당의 각종 질의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답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발 조치를 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ysh@ekn.kr.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위원들이 18일 오전 서울경찰청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죄’ 위반 관련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종합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강인텍, 비대면 룸서비스 모바일 시스템 ‘상상로켓’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강인텍은 비대면원클릭 룸서비스인 ‘상상로켓’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상상로켓은 호텔은 물론 일반 숙소나 모텔에서 모든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시스템이다. 원하는 제품을 QR코드를 통해 주문하면 3분 이내에 룸 앞까지 배달받을 수 있다.주)세강인텍 측은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숙박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상상로켓은 고객과 점주의 편의를 모두 고려한 비대면 룸서비스라는 점에서 업계에서 좋게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상로켓 관계자는 "판매 상품은 모든 점주들에게 무료로 지원되며 수익의 절반은 업주와 상상로켓측이 나눠 갖는다"며 "2022년 초부터 사업관련 특허를 내고 촘촘하게 사업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점주나 투숙객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상로켓은 숙박시설에서 투숙객과 점주 등이 서로 부딪히기가 껄끄럽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숙객이 외출하지 않아도 비대면 주문 방식으로 필요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제공하는 상품은 각종 편의용품, 식음료,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되어있어 편의점에 가지 않더라도 객실에서 편리하게 주문 가능하다.

어컴시스템, 대전대와 외국인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어컴시스템’이 대전대학교 국제교류원과 외국인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어컴시스템 임직원, 대전대학교 국제교류원 박희남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 ‘아이심즈(ISIMS)’ 도입에 대한 개발 및 운영 등을 약속했다.이번에 도입하는 ‘아이심즈’는 대전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 학업 관리부터 체류 관리까지 전 범위에 적용된다.또한 유학생에게 효과적인 취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전/충청 지역의 기업체와 협력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외에도 ▲대학교의 직접적 해외홍보 채널 ▲예비 유학생을 위한 5개국어 입학 지원 전용 웹사이트 ▲외국인 유학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소통 채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금번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의 도입과 개발은 작년 9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Study Korea 300K Project에 따른 것으로, 우리 정부는 세계 10대 유학 강국 도약을 목표로 향후 4년간 유학생 2배수 확대, 10년간 2배수 증가를 추진할 계획이다.어컴시스템 관계자는 “교육부가 유학 강국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30만 명의 유학생 유치를 계획한 만큼 대학별 유학생 관리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대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 ‘아이심즈’가 국내 최초 외국인 유학생의 종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의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슈분석] 반도체 공장 RE100 어려워…"비싼 인증서 때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경기 남부에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원자력 이용전력’ 공급 계획에 대해 세계적 에너지전환 추세에 맞춘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과는 매우 ‘거리가 먼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반면, 비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가격을 감안할 때 당연한 조치라는 시각도 존재한다.정부는 반도체 공장이 RE100을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를 비싼 재생에너지 전력 가격에서 찾는다. 기업들이 탄소감축을 위해서는 값싼 원전 전력으로 CF100(사용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조달)을 하는 게 국내 실정에서는 더 낫다는 설명이다.18일 한국에너지공단의 RE100 운영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RE100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REC 평균가격은 1메가와트시(MWh)당 7만5732원이다.REC 가격이 지난해 평균 전력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 1MWh당 16만6400원 대비 무려 4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전력 구매를 위해 SMP가격대로 전력비용을 지불하고, RE100을 맞추기 위해 그 절반 가격에 달하는 REC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 형편이다.결국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가 화력, 원전 등 전력을 구매하는 것보다 1.5배는 비싼 셈이다.RE100 현물시장의 REC는 기업이 RE100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기 위해 구매하는 인증서다. 기업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전기요금에 따라 전력을 구매하고 REC를 추가 구매해야 최종적으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다. 1REC를 구매하면 1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했다는 의미다.하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치솟으면서 REC 가격 또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그만큼 REC 구매부담이 늘었다는 의미다.발전시장 REC 월평균 현물가격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 1REC당 3만8779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7만5624원으로 2년 동안 약 두 배 상승했다. 반도체 공장을 RE100으로 운영하기에는 비싼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탓에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이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전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선언한데 대해 시대에 뒤쳐진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설명자료를 냈다.산업부는 설명자료에서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RE100 달성을 선언한 기업들은 녹색 프리미엄, REC 구매 등의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9월 유엔(UN) 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별로 다른 에너지 공급 여건을 고려하고 RE100 이행에 따른 기업들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전을 포함한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자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18일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윤 정부의 원전을 앞세우는 에너지정책을 비판했다.김 지사는 "반도체라인 증설을 하면서 원전 충당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세계적 트랜드나 산업에 대해 모르는 무식한 이야기"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RE100을 달성하지 못하면 반도체를 포함한 우리 수출 품목들의 수출길이 막힐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비싼 재생에너지 가격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수요를 많이 늘리면 공급이 늘고 가격도 덩달아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수요가 많이 생기지 않고 있다. 이번 정부 들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억누르는 방향으로 가는 정책을 많이 쓰고 있다"며 "수요가 늘어나서 공급이 많이 늘어야 가격이 저렴해 진다. 경기도는 이 부분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경기 RE100을 선언했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세 번째,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남호 산업부 차관, 지자체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태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지자체들과 동절기 에너지 복지 지원현황 점검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18일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효율혁신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간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지원 등 난방비 지원사업의 이행현황을 지자체별로 점검하였다. 또한, 지원 대상자가 거동 불편 또는 자격 여부·사용 방법 등을 몰라 에너지이용권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 가구 모니터링 강화, 이용권 전달 핫라인 운영 등 전달체계 개선과 함께 맞춤형 1:1 채널을 활용한 사용정보, 비대면 결제 시스템 활용 등의 홍보 강화에도 지자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사업, 전기·가스 캐시백 등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절약·효율혁신 정책을 안내하고, 지자체에서도 국민참여 확대, 정책 제언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난방기구 등 에너지 사용시설·기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등 관내 보일러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확대 등 사고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점검을 강조했다. 최남호 2차관은 "중앙정부의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 역할이 핵심"이라고 언급하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에너지 절약 실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의 정책·사업이 기초지자체와 소속·산하기관까지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중앙-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jjs@ekn.kr최남호 2차관, 석유·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 회의 주재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석유·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PF 대출금리 내려야한다는 주건협…추가 방안 현실성 있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건의서를 제출했지만 해당 방안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주건협에 따르면 전날 협회는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1·10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조속한 후속 조치 등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 전달했다. 주건협은 "정책 효과의 온기가 지방 주택시장과 중소 주택업체까지 전해져 정부 정책의 목적이 차질 없이 달성되려면 법령 개정 등 조속한 후속조치와 함께 실효성 있는 세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서의 전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주건협은 실제 시장에서 체감되고 있는 위기 수준을 감안했을 때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추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에 주건협이 제출한 건의서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리 인하 등 금융기관의 불합리한 대출관행 개선 △미분양 해소를 위한 세제·금융 지원 △특례보금자리론의 제한적 재시행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수 산정 개선 △기본형건축비 및 표준건축비 현실화 △임대보증 개편 관련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 재검토 등이 업계 6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주건협은 과도한 금리 인상 및 추가 취급 수수료 요구 등 불합리한 대출 관행에 대한 금융당국과 국토부의 모니터링 강화와 더불어 제1금융권의 PF 대출 비중 확대를 세부 방안으로 건의했다. 여기에 더해 미분양 매입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 재시행 및 세제 인센티브 지원,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과 5년간 양도세 한시적 감면 재시행 등 또한 제안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도심공급 확대’와 ‘다양한 유형 주택공급 확대’, ‘신도시 등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 ‘건설산업 활력 회복’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1·10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대책에는 각종 규제 완화와 세제 및 정책 자금 지원, 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예방 강화, PF 지원방안, 재정 투자 통한 건설투자 확대, 민자사업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가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것은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 활성화, 침체된 부동산시장 분위기 반등 및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불거진 건설업계 PF 부실 사태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 대책에 대한 주건협의 건의 사항이 현실화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주건협이 건의한 추가 방안은 현실성이 부족해 보인다"면서도 "PF 대출금리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내려가겠지만 현재 더욱 심각한 문제는 금융권에서 PF 사업들을 검토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업계에서 PF 사업을 너무 보수적으로 보고 있어 검토조차 되지 않으니 사업 진행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건협이 정부에 제시한 추가 방안의 현실화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건협이 건의한 추가 방안은 모두 돈이 들어가는 것들이다. 금융기관 대출 이자를 낮추려면 정부가 나서 규제를 하거나 차익을 메워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1·10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은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2023060201000082400003011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한 건의서를 제출했다. 해당 건의서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리 인하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서울에 한 아파트 단지 건설 현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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