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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곡성에 500MW 양수발전 건설…2036년 준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이상철)에 500메가와트(MW)급 양수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최근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곡성군은 곡성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부지 저수지 연계 에너지파크 관광사업 개발 협력 등 공동 사업개발 추진 △RE100 산업단지·에너지효율화사업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발전소 주변 마을지원, 사회복지사업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상호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올해 산업부가 발표 예정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남 곡성 500MW급 양수발전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경남 산청의 양수발전소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관한 이후 약 13년 만에 양수발전을 재개하게 되었다. 동서발전은 203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호남지역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해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하였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용량 발전원의 잉여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변환시켜 저장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곡성군·고치리 마을주민과 수몰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쾌거"라면서 "동서발전은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40122084334 곡성 양수발전 조감도.

‘조롱’ 당한 디샌티스까지…"트럼프 지지" 줄 사퇴, 헤일리 완주=선방?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세론 앞에 경쟁 후보들 줄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남은 대항마는 니키 헤일리 유엔 전 대사로 압축됐지만, 완주가 무의미할 수 있다는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후보를 사퇴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사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트럼프는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면서 승자를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앙금’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당초 ‘리틀 트럼프’로 불린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유사한 극우 노선을 밟으며 공화당 내 정치적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22년 11월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압도적 득표로 재선해 대권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한때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 ‘트럼프 대항마’로 관심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DeSantis)’와 ‘신성한 체하다’라는 뜻의 ‘샌티모니어스(sanctimonious)’를 합쳐 ‘디샌티모니어스’라는 멸칭을 붙이기도 했다. 이는 ‘리틀 트럼프’로 명성을 끈 디샌티스 주지사가 지지율 상승 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을 함축적으로 묘사했다.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과 노선은 비슷하면서 그의 지지층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 디샌티스 주지사는 뚜렷한 메시지와 선거 전략 등을 내지 못한 채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이날 사퇴는 1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 해소가 요원한 가운데,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에서 3위 헤일리 전 대사와의 역전이 유력한 상황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디샌티스 주지사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방법이 있다면 더 많은 선거운동과 더 많은 인터뷰 등 무엇이든 하겠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승리할 확실한 길이 없다면 우리 지지자들에게 그들의 시간과 자원을 기부하라고 요청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구도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지만, ‘성적표’를 급격하게 향상시키지 못할 경우 더 큰 사퇴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중도 소구력이 높은 헤일리 전 대사에게 당원이 아닌 일반인도 투표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최대 이벤트’로 평가됐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이면서 그를 상대로 선전하거나, 심지어는 승리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받았다. 그러나 아이오와에서 적잖은 득표력을 증명한 주자들이 잇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하면서 ‘득표 분산’에도 불리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퇴한 디샌티스 주지사는 당시 21%가량을 득표했었다. 그에 앞서 8% 가까운 득표율을 보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0.2%를 득표한 애사 허친슨 아칸소주 전 주지사 역시 경선 하차를 선언했다. 특히 라마스와미는 대표적인 친 트럼프 주자로 활동해왔으며, 사퇴할 때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hg3to8@ekn.krUSA 2024 ELECTION NEW HAMPSHIRE PRIMARY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EPA/연합뉴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돌파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2부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전날 11만14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2일째에 100만 명을 불러모았다. 영화는 개봉일인 10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후 단 한 번도 1위를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관객 동원력에 있어서는 조금씩 힘이 빠지고 있는 모양새다. 외계+인’ 2부는 2022년 공개된 1부의 뒤를 이어 고려시대에서 2022년으로 시간 이동한 도사들이 인간과 힘을 합쳐 외계인과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1부에 이어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영화 ‘외계+인’ 2부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CJ ENM

컴투스, 미디어 사업 부진에 적자 더 커질 것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컴투스의 주가를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가 끌어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진행하는 미디어사업의 적자가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정호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컨투스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매도보고서다.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806억원과 1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미디어 사업부의 탑라인이 부진한 가운데 일회성 비용 또한 발생하며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위지윅스튜디오의 인수 이후 미디어 사업부에서 발생하는 적자로 인해 이익 창출력이 감소했으며 핵심 신작이었던 크로니클은 결국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프로스트펑크, 스타시드, BTS쿠킹온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나 흥행을 낙관할 정도의 작품들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최근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매출 회복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비용절감만으로 현 상황에서 반전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망했다.이 밖에도 최근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궈느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등도 컨투스의 미디어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목표주가를 하향한 바 있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인수 이후 주가가 꾸준히 줄어 현재 시가총액이 자산가치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khc@ekn.kr컴투스 CI

[이슈&인사이트] 한류상품 유럽 공략 고삐 조여야

중소기업 수출의 외형적 성장세는 우리나라 전체수출 증가와 궤를 같이 한다. 즉, 우리나라 전체수출 규모와 중소기업 수출 규모는 동반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들어 수출이 감소하며 지난해 3분기까지 중소기업 누적 수출액은 83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868억달러)에 못 미쳤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국가 집중도는 67.6%로 우리나라 총 수출 10대 국가 집중도 70.4%보다 낮다. 또 단일 국가에만 수출하는 기업 비중은 55.5%, 2개국 이상 수출하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비중은 44.5%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단일국가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순이다. 2022년 중소기업 수출은 2년 연속 증가했으나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하반기부터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도 어려운 여건이 지속됐다. 2024년 새해 전망도 밝지 않다. 우리나라 10대 수출시장 중 중국, 홍콩, 러시아로의 수출은 미중 신 냉전시대 돌입과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 등으로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과 러시아의 세계경제 비중은 약 20%로 유럽 전체와 비슷하다. 이처럼 중국을 능가하는 시장을 가진 유럽에 대한 한국중소기업의 수출은 미미하다. 따라서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 위주로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수출 목표 달성은 물론 수출채산성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한류 기반 소비재 수출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 유럽에서 한국문화와 음식에 대한 열풍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한류 열풍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서 사회전반적인 문화현상으로 퍼지고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려는 유럽인들도 늘어나 한국정부가 지원하는 한국어학당인 세종학당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세종학당 수강생들의 연령분포가 10대와 20대를 넘어서 전 연령대로 골고루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이 많아지는 유럽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는 이때 부가가치가 높은 소비재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출기회가 무르익고 있다. K-pop, K-drama가 주도하는 한류는 한국 제품의 인지도와 수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라면과 스낵의 K-푸드, 스킨케어의 K-뷰티 제품 등을 중심으로 점차 시장에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한류 붐은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유럽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기회로 작용한다. 다만 유럽 시장은 뚜렷한 문화적 선호와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중소기업들은 유럽인들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언어 장벽은 역시 의사소통과 마케팅 노력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효과적인 번역과 현지화는 매우 중요하다. 유럽의 규정과 표준을 충족하는 것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사전경험이나 현지 인맥이 없는 중소기업은 유럽 내 유통망 구축 및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어려움을 한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극복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기존 정부지원은 유럽수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수출중소기업의 반응이다. 현재 주로 지원이 집중되어 있는 무역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지원이나, 공용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의 원격적인 지원보다는 현지인을 활용하는 수출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예를 들어, 유럽 각국에 퍼져 있는 세종학당과 대학의 한국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류 상품 마케터를 선발하거나, 한류상품 유통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세종학당과 한국학과가 다수 개설돼 있는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창업지원사업을 현지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면 한류상품이 현지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동시에 현지에 한류상품에 대한 홍보효과도 동시에 올릴 수 있다. 현지 마케터를 창업지원 사업으로 발굴해 볼 것을 제안한다.박주영 숭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한탑, 밀 살 돈 떨어졌나…CB 팔고 증자도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 한탑이 ‘수입원재료결제비용’ 마련을 위해 류원기 회장이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65억원을 조달한다. 과거 주주들을 상대로 유증을 진행했다가 참패를 겪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특수관계인이 나서면서 자금 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유증·CB발행 동시 진행해 65억원 조달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한탑은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증자에는 류원기 회장이 참여한다. 류 회장은 창업주 류용술 전 회장의 아들로 현 류지훈 사장의 아버지다.증자로 발행될 주식은 총 232만1982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1292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25일이며 신주 상장은 다음달 15일이다.한탑은 35억원 규모의 CB 발행도 진행했다. CB 발행 공시는 지난 18일에 있었으며, 곧바로 19일에 납입이 이뤄지면서 공시 이틀만에 발행까지 마무리됐다. 전환가액은 1294원이며 이에 따른 발행할 주식 수는 270만4791주다. 만기일은 오는 2027년 1월 19일이며 한탑은 내년부터 만기일까지 매 분기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만기 이자율은 5%다.한탑의 CB를 사들인 곳은 주식회사 양정산업이라는 법인이다. 자산총액 169억원에 지난해 매출액 9400만원, 당기순손실은 3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는 회사 입장에서 상당한 규모인 셈이다. 확인 결과 양정산업은 한탑의 부산사옥에 입주한 건설업체로 추정된다. ◇원료비 결재 위한 유증 2022년에 실패한 바 있어한탑의 자금 확충에 대해 시장은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금 조달의 목적이 재료 결제 비용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대부분의 상장사에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증자는 악재로 해석된다. 더구나 한탑은 지난 2022년에도 재료 비용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가 시장의 싸늘한 반응을 겪은 바 있다. 당시 한탑은 167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가 44억원을 마련하는 데 그친 바 있다. 당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2.7%였다는 점에서 일반 주주 대부분은 유증을 외면했다는 얘기다.이번 유증이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은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한계 오기 전에 수익 구조 개선해야"한탑은 지난 1959년 설립된 부산의 향토기업이다. 부산에 본사 및 제분공장을,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지방산업단지에 사료공장이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지난 1995년 6월 상장했다.한탑이 알려진 계기는 류원기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저지른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이다. 지난 2002년 윤 씨의 청부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들이 윤 씨의 사위의 이종사촌 동생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이다. 이후 윤 씨가 교도소가 아닌 신촌 세브란스병원 VIP병실에서 지낸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다. 이 일로 사명을 ‘영남제분’에서 ‘한탑’으로 교체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탑은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가 1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보다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증자나 차입으로 회사를 운영하는데 한계가 오기 전에 수익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khc@ekn.kr한탑 CI

이마트, 4분기 적자전환 가능성...목표가 ‘하향’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IBK투자증권이 22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4분기 실적 적자전환 가능성을 거론하며 목표가를 7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4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예상과 달리 적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동 실적의 주요 원인이 개선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언급했다.남 연구원은 △오프라인 기저와 PP센터 물량 축소에 따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하향 △온라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른 쓱닷컴 적자폭 확대 △SCK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더딤 △신세계건설 PF 부실화 우려에 따른 충당금 설정 예상 등을 부진 원인으로 지목했다.특히 충당금 설정은 본업 확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자구책을 마련하더라도 부채 증가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과 금융비용 증가, 할인점 오프라인 출점 재개 전략 지연으로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가 보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남 연구원은 "구조적 개선 방안은 본업 집중과 비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라며 "지금의 사업구조가 현 소비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생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suc@ekn.kr

대기업 뛰어든 전기차 충전기 사업…보조금 경쟁 치열해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은 업체들의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정부는 매년 초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업체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2023년 완속·급속 전기차충전시설 보조사업 선정기업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선정기업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선정기업GS커넥트GS칼텍스LG헬로비전GS커넥트SK에너지LG헬로비전대영채비SK에너지매니지온대영채비보타리에너지매니지온삼성이브이씨보타리에너지성민기업서울씨엔지스타코프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아이앤씨아마노코리아씨어스아이마켓코리아아이마켓코리아에버온에버온에스에스차저에스에스차저이지차저유니이브이이카플러그이앤에이치에너지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이지차저중앙제어이카플러그차지비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타티스테크놀로지중앙제어 플러그링크차지비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클린일렉스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타디스테크놀로지한국전자금융파워큐브코리아현대엔지니어링펌프킨휴맥스이브이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한화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홈앤서비스 휴맥스이브이 자료= 환경부21일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올해 급속과 완속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자 모집을 받는다.환경공단은 사업자들의 △경영상태 △사업관리 △고객지원 및 운영관리 △사업수행계획 △운영시스템 △충전기 및 충전서비스 등 주요 지표들을 종합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사업자를 선정한다.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자 간 순위를 매기고 순위가 낮은 사업자에겐 최대 2점을 감점하기도 한다.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를 1개라도 등록한 업체는 100여개가 넘지만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에 선정되는 기업은 25∼30개 정도다.올해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총 예산은 4365억원으로 지난해 3025억원보다 44.3%(1340억원) 증가했다.총 4365억원 지원금을 받는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100여개의 업체가 약 4대1의 경쟁률로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에 대기업 계열사들의 참여가 늘기 시작했다.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사업을 새 사업모델로 삼은 것이다. 지난해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본격 늘리기 시작한 대기업 계열사로는 한화솔루션, LG유플러스, 신세계아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눈에 띈다.이들은 대기업 계열사답게 빠른 속도로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지난해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크게 늘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충전소 리스트’에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를 기준으로 기업들의 지난해 급속·완속 충전기 누적 보급량은 지난 2022년과 비교할 때 △한화솔루션 221기→4062기 △LG유플러스 17기→3798기 △신세계아이앤씨 109기→3040기 △현대엔지니어링 71기→2864기로 늘었다.다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사업을 인수해 LG 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합친 것으로 반영하면 누적 보급량은 1589기→5633기로 나타난다.지난해 일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들이 다수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자 경쟁에 밀려 사업 선정에 떨어지는 고배를 들었다.올해도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밀려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 선정에 밀릴까 걱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회사 차원에서 반드시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전기차 충전기 중소기업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 선정에 필요한 평가 기준이 아무래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은 선정과정에서 탈락하면 올해 경영에 큰 위기를 겪을 수 있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전기차 충전시설의 모습.

CJ ENM, 본격적인 실적 개선 돌입… 목표주가 ‘↑’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CJ ENM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올해 본격적인 이익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 대비 12% 상향한 8만6000원을 제시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ENM의 실적 개선 배경으로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정상화를 꼽았다. 그는 "두 회사의 2023년 합산 적자는 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올해 1200억원 가량까지 축소 가능할 것"이라며 "피프스시즌은 작년 할리웃 파업으로 콘텐츠 납품이 지연되며 적자가 확대됐으나 올해에는 전년 대비 10편이 늘어난 연간 20편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 및 납품이 재개된다"고 말했다. 이어 "티빙은 1분기부터 광고요금제를 시작하며 하반기부터는 요금제 인상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CJ ENM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39억원, 22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분기 대비 10%, 209%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318억원 대비 낮은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한 배경은 △광고와 홈쇼핑 부문의 성수기 효과 △피프스시즌 4편 납품 △티빙 제작비 부담 완화와 오리지널 작품 2편의 해외 판매에 따른 자회사 적자 축소를 꼽았다. 또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의 앨범 판매 호조와 일본 라인업들의 투어가 반영되며 호조를 예상했다.안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을 3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이를 감안하면 현재 시총 1조3000억원은 저평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자비용 축소는 수익성 강화와 함께 기대되는 포인트"라면서 "작년 10월 빌리프랩 매각, 12월 피프스시즌의 투자유치, 넷마블 지분에 대한 교환사채(EB) 발행 검토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자비용 부담 완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된다면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씨 예보] 전국 곳곳 눈·추위…서울 아침 기온 -6도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월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곳곳 눈 소식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북 서부 내륙에 가끔 눈송이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내륙(서북 내륙 제외), 경남 서부에는 낮까지 0.1㎝ 미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북부 내륙과 충북 중부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당분간 강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빙판길과 도로 위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경기 남부와의 22일 예살 적설량은 1∼3㎝,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경북 서부 내륙, 강원 내륙·산지는 1㎝ 내외다. 22∼23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와 충북 북부·남부가 1∼3㎝, 충남 서해안 2∼7㎝다. 같은 기간 세종·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중부가 1∼5㎝이며 대전, 충남 남부 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 서부, 정북 서부에는 5∼15㎝(많은 곳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 20㎝ 이상)으로 예보됐다. 전북 동부는 3∼8㎝, 전남 동부는 1∼5㎝ 적설량을 보이겠다. 도서지역은 울릉도와 독도는 5∼20㎝, 제주도 산지는 많게는 30㎝이상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중간 산의 예상 적설량은 5∼10㎝, 제주도 해안은 2∼7㎜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충청권 서해안 5∼10㎜, 전남 동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6.8도, 인천 -7.6도, 수원 -6.4도, 춘천 -3.7도, 강릉 0.3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1.6도, 광주 -0.4도, 제주 3.6도, 대구 1.7도, 부산 4.5도, 울산 3.4도, 창원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2.0∼5.0, 남해 1.5∼5.0m로 예측된다. hg3to8@ekn.kr우산이 닿지 않는 곳 17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한 시민 어깨에 눈이 쌓여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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