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예탁원 "작년 ELS 발행액 63조원…홍콩H지수는 1.3%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전년(57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62조8000억원이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이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해외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로스톡스(EUROSTOXX)50이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27조9000억원, 25조6000억원 발행돼 10.6%, 2.9% 증가했다. 또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5조3973억원으로 소폭(1.3%)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59조1989억원)가 전체의 94.2%를 차지했고, 사모(3조6308억원)는 5.8%였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반면, 사모는 4.6% 감소했다. 발행사별로는 메리츠증권(7조4443억원)의 발행 규모가 가장 컸고, 이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상위 5개사 발행액은 30조6045억원으로 전체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전년(44조7000억원) 대비 49.2% 늘어난 66조7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조기상환(37조4000억원) 비중은 56.1%로 가장 컸고, 만기상환(27조원 40.4%), 중도상환(2조3000억원 3.5%) 순이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70조9000억원)보다 5.3% 줄어든 67조1000억원이었다. suc@ekn.kr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앙또미뇽, 베리어-엠 기획세트 35% 할인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리미엄 베이비 브랜드 ‘앙또미뇽’에서 한파로 건조해진 아기의 피부장벽을 지켜줄 베리어-엠 기획 세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앙또미뇽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최대 35% 할인으로, 다양하게 세트 구성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베리어-엠’ 은 모유 유산균 성분과 태지 유사 성분, 피부 장벽 구성 성분 등을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자연 분만 시 아기가 엄마의 산도를 통과하면서 경험하는 유산균 샤워(미생물 샤워)가 아기의 면역을 형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베리어-엠’ 성분은 아이들의 피부 장벽 밸런스에 중요한 보습·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앙또미뇽의 스킨케어 제품 중 로션, 크림 제품은 100시간 보습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 제품 모두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을 획득했다. 앙또미뇽 관계자는 “성인에 비해 연약한 영유아 피부는 겨울철 실내외 큰 온도차에 더욱 취약해 집중 케어가 필요하다”라며 “건조한 겨울철 아이의 피부 장벽을 지켜줄 수 있는 베리어-엠 기획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하였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앙또미뇽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대한상의, 삼정KPMG와 ‘주요 업종별 ESG경영 가이드북’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철강, 자동차·부품, 유통 등 5개 업종의 ESG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을 담은 가이드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국내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ESG플랫폼 ‘으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가이드북은 업종별 세세부 대응 지침이 필요하다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ESG경영·탄소중립(Net-Zero) 요구가 확대되고 있고, 금년에는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 ESG 의무공시 등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은 ESG의 의미와 부상배경, ESG 공시제도에 대한 설명과 ESG 이슈와 관련성이 높은 5가지 업종(철강, 자동차ㆍ부품, 유통, 식품, 패션)의 기업들이 실제 ESG경영 현장에서 대응방법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최근 ESG가 국내외에서 본격화되면서 업종별로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가이드북이 업종별로 직면하고 있는 ESG 현안과 그에 대한 대응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업종별 ESG경영 주요현안과 세부 대응방법들을 잘 담아내고 있어 기업들의 ESG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금년에도 상의는 ‘EU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 발간과 ‘ESG A to Z 교육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대한상의가 삼정KPMG와 발간한 ‘국내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대한상의가 삼정KPMG와 발간한 ‘국내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

민주당 초선 최종윤, 불출마 선언…민주당 현역 10번째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민주당 초선 최종윤(경기 하남시) 의원이 22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에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이 총 10명으로 늘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곧 있을 총선의 사명과 부족한 제게 큰 책임을 맡기신 하남시민에 대한 도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 본회의 때마다 분출되는 의원들의 야유와 비난을 언급하며 "우리 정치는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다. 누가 더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지 경쟁하고 있을 뿐"이라며 "나는 이 풍경이 가리키는 현실을 인정하기로 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장기적 정책 과제는 표류했다"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국민연금 개혁, 성 갈등 등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과제들은 공허한 구호로만 맴돌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 복원의 길을 내가 비켜서는 것으로 내겠다"며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결심을 하게 된 계기와 시점에 대해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회의감을 느끼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며 "1년 정도 많이 고심하고 숙고했다"고 말했다. 제3지대 신당으로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총선 승리와 대한민국 정치의 핵심은 민주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현 지역구로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를) 당연히 열심히 도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사무국장 출신으로 신계륜 전 의원 보좌관과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19대 대선 문재인 캠프 정무 특보 등을 맡았다. 현재 경기 하남에는 지난 대선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한 민병선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 의원은 5선의 김진표 국회의장, 앞서 국회의장을 지낸 6선 박병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 3선 김민기 의원, 재선 임종성 의원, 초선 강민정·오영환·이탄희·홍성국 의원까지 모두 10명이다. ysh@ekn.kr민주당 최종윤 의원 불출마 선언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그룹의 혈액제제 전문 계열사 SK플라즈마는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해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환경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일(1)회용품 사용을 제로(0)로 줄이겠다’는 의미가 담긴 사진 등 콘텐츠를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승주 대표는 단순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넘어 또 다른 ESG 캠페인인 헌혈과 연계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에 텀블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승주 대표는 "전 세계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함께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일회성 선언이 아닌 저와 구성원 모두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ESG 내재화와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전문기업으로서 관계사들과 함께 매년 3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정례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사내 카페 내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는 등 친환경 기업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승주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를 지목했다. kch0054@ekn.krSK플라즈마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가운데)가 22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첫만남이용권·아동수당·부모급여…7세까지 총 2960만원 현금지원, 신청 방법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출산·양육 관련 현금성 지원이 올해부터 확대되면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이 1명당 만 0세부터 7세까지 아동수당과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 등 총 2960만원의 현금성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초기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200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 둘째 이상의 경우 기존 200만원에서 올해부터 300만원으로 늘었다. 첫만남이용권은 산후조리원·육아용품·의료비·식음료비 등에 쓸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난 해와 다음 해에는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다. 부모급여는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보편적으로 지원되는 수당이다. 기존 ‘0세 월 70만원·1세 월 35만원’에서 올해 ‘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으로 확대됐다. 2023년생에도 이에 해당된다. 일례로 2023년 10월에 태어난 아동은 지난해 12월까지 월 70만원을 받았지만 올해 1∼9월에는 월 100만원을 받는다. 만 1세가 되는 오는 10월부터는 월 50만원을 받는다. 모든 아동에게 주어지는 ‘아동수당’도 있다. 아동수당은 매달 10만원씩 0세부터 7세까지 지급된다. 매년 120만원씩이어서 8년간 960만원이 된다. 이에 아이가 태어난 해(첫째 기준)에는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1200만원, 아동수당 120만원 등 총 1520만원의 현금이 지원된다. 둘째 해에는 부모급여 600만원, 아동수당 120만원 등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음 해부터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는 6년 동안 매년 120만원의 아동수당을 받아 모두 720만원을 받는다. 이를 모두 합치면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총 2960만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기관을 이용할 때 보육료나 가정에서 보육할 때의 양육수당 등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아동의 연령이나 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모든’ 태어난 아이 1명에게 지급되는 현금성 지원액은 3000만원가량인 셈이다. 신청은 복지서비스 관련 포털인 ‘복지로’에서 하면 된다. 복지로에서 개인의 생애주기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현금성 지원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이 가장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지만, 당사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 올해부터 증액된 부모급여는 아이가 태어나고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 적용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60일 이후에 신청할 경우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다양한 출산ㆍ육아용품이 한자리에 출산·육아용품(사진=연합)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을 알리고자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앞장선다. 핀플루언서란 ‘Finance(금융)’와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금융은 22일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명의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투자 콘텐츠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투자정보 플랫폼이다. 우리금융은 작년 12월 원더링 서비스를 개시하고, 제1기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622명의 지원자 가운데 ▲투자에 대한 관심 ▲소셜미디어/커뮤니티 활동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해 이달 1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오는 3월 15일까지 ▲원더링 피드에 종목/산업 분석 글 게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 투자 콘텐츠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콘텐츠 작성 가이드와 함께 작성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음으로써 향후 핀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원더링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으로 원더링이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며 "서포터즈가 멋진 핀플루언서로 성장해 MZ 세대의 건전한 투자 문화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19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의 1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옥일진 디지털혁신 부문장(첫 번째 줄 왼쪽 2번째)과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훈·尹, 김건희 여사 두고 ‘한판’?…"쇼 vs 찐" 대혼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대통령실 사퇴 요구로 급격하게 발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에 여러 해석이 분분하게 이어지고 있다. 양측 갈등이 총선 앞 중도 확장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주장과 실제적 대립이라는 주장이 여야를 막론하고, 심지어는 같은 진영 및 당 내에서도 엇갈리는 것이다. 이렇게 이견을 가르는 핵심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이슈가 꼽힌다. 문재인 정부 출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갈등에 "윤석열 왕국, 윤석열 정권의 불가침, 신성불가침 영역이 무엇인지는 확인이 확실히 된 것 같다. 김건희 여사가 문제"라며 "‘약속대련 아니냐’, 이렇게 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러기에는 우리가 이제는 윤 대통령의 스타일을 충분히 봤지 않나. 주도면밀하거나 심모원려가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대중(DJ) 정부 청와대 출신인 박지원 전 비서실장 역시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어떤 음모가 아닌가라고 봤는데. 지금 보면 권력투쟁이 확실한 것 같다"며 "약속대련이 아니라 실전"이라고 분석했다. 제3지대에서도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받은 느낌은 소위 약속대련은 아닌 것 같다"며 "정말로 사퇴하라는 얘기가 전달이 됐고 그거에 대해 한 위원장이 ‘난 계속하겠다’고 하면서 막상 충돌하니까 용산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공천 위협을 받는 일부 여당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 찬성 표를 던져 ‘용산 제압’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봤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호기를 놓칠 리가 없다"며 "여기서 한 번에 용산의 힘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걸 현역 의원들이 놓치겠나"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원욱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일까, 아니면 실제로 갈등관계일까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아직 판단을 못 하겠다"면서도 "짜고 치는 고스톱일 것이라고 하는 데 조금 더 무게중심을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선에서 지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당연히 시작될 것"이라며 "어찌 됐든 총선을 넘기고 보자는 둘 사이 암묵적 모종의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과 달리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총선 전 국민의힘 이탈표가 아닌 총선 이후 의석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전망한 셈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전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음식점에 주방은 하나인데 전화 받는 상호와 전화기가 두개 따로 있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팀인 척 해서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총선용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어느 쪽이던 국민의힘은 일단 ‘난감’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갈등 책임을 대통령실 보다는 비대위에 묻는 모양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실에서 지지를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투명한 공천시스템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렇게 공식입장을 얘기했으니까 저는 그것만 판단하고 싶다"면서 "(한 위원장이) 손을 들어준 사람이 김경율 비대위원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커졌을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 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 서울 마포을 출마 과정에서 직접 손을 맞잡아 들어주며 지지를 표명한 데 따른 지적으로 보인다. 김 위원은 김건희 여사를 프랑스의 마리 앙뚜아네뜨에 비유하는 등 꾸준히 비판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만일 갈등이 실제할 경우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중 어느 쪽이 물러설 지 역시 윤 대통령 보다는 한 위원장 쪽에 무게가 실린다. 임종석 전 실장은 "여기서 이걸 견뎌내려면 김경율 같은 사람 자르고 ‘다시는 디올백이니 이런 여사님 관련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하고 무릎을 꿇어야 되는데 그건 어차피 죽는 것"이라며 "결국 한 위원장이 견디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실장도 "(한 위원장이) 내가 할 일을 하겠다라고 저항을 하지만 종국적으로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서도 윤 대변인이 "당에서 의원들 여러 명의 연명을 통해서 집단적인 의사표시가 나올 경우 ‘과연 정치적으로 한 위원장이 계속 그 직을 유지할 수 있느냐’, 그 부분은 어렵다고 보는 게 상식 아니겠나"라며 "한 위원장이 당에 뿌리가 있어서 생각을 같이하는 의원들이 많거나 그런 것도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서 "고도의 정치게임인지 갈등의 폭발인지 알 수 없으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 대표는 임기가 의미 없다"며 한 위원장을 향해 "임명직만 해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상실하면 선출직 당대표도 퇴출된다. 하물며 임명직 비대위원장은 고려의 대상도 아니다. 표면상 갈등이지만 빨리 수습 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김용남 위원장은 "제도적으로 비대위원장이 버티면 방법이 없다"며 한 위원장 반발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는 "여기서 물러나서 집에 가버리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한 위원장) 본인 스스로는 용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데, 꿈이고 뭐고 다 산산이 부서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hg3to8@ekn.kr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공연 관람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연합뉴스

한미약품 고혈압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의약품 출시 14년여만에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판매한 전문의약품(ETC)의 단일품목으로는 최초의 성과이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정보기관 ‘유비스트’의 집계 기준으로 아모잘탄이 지난 2009년 6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누적 처방 매출액 1조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평균 매출액으로는 750여억 원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매커니즘)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국내 제약업계에 ‘복합제’ 트렌드를 선도한 대표 제품이다. 2009년 발매 첫 해 6개월만에 유비스트 기준 처방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블록버스터 신약 반열에 올라섰고, 이후 14년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올렸고, 지난해에만 매출액 892억원을 달성했다. 아모잘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다른 성분을 하나씩 더한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들도 내놓고 잇따라 히트시켰다. 2017년 아모잘탄에 고혈압 치료성분(클로르탈리돈)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 플러스’를 비롯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로수바스타틴)을 첨가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 큐’, 이어 2021년 아모잘탄큐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에제티미브)을 강화한 ‘아모잘탄 엑스큐’를 출시했다. 특히, 아모잘탄 엑스큐는 세계 최초 ‘4제 복합신약’의 기록도 작성했다.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군 4종은 지난 2021년 말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의약품 최초로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현재까지 1조 2672억원 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제품별 매출액은 아모잘탄 892억원을 필두로 △아모잘탄플러스 309억원 △아모잘탄큐 113억원 △아모잘탄엑스큐 105억원 순으로 4개 품목이 일제히 개별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의 성공 비결로 여러 유형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근거를 꼽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아모잘탄패밀리 기반 임상연구 논문을 연평균 1개씩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해 왔고, 지난해까지 SCI 및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한 임상연구 논문은 총 17건에 이른다. 특히,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한 ‘The K-Central 연구’는 아모잘탄의 24시간 중심·활동 혈압 및 혈역학적 지표 개선의 효과를 입증하며, 2019년 미국고혈압학회지·유럽고혈압학회지 등에 잇달아 게재됐다. 이밖에 아모잘탄은 글로벌 빅파마(거대 제약사)가 수입해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제 1호 국산 완제의약품이다. 미국 머크(MSD)가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전세계 50개 이상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를 포함해 총 16개 품목의 고혈압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품목만으로 지난해 2040억 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해 4년 연속 고혈압 치료제 시장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혁신신약 개발을 향해 나아가는 동력이자 신약개발의 마중물이 된 의미있는 제품"이라며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연이어 출시된 한미의 복합신약들은 우리나라의 제약주권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미약품 한미약품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삼성전자, ‘2024 AHR 엑스포’ 참가…북미 공조시장 공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 행사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도 용이한 고효율 인버터 실외기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정용 솔루션을 강조했다. 상업용 솔루션은 ‘DVM S2’ 시스템에어컨 라인업 중심으로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DVM S2는 냉방 운전 패턴의 변화와 실외기 상태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해주고, 낙차나 배관 길이 등 설치 환경을 파악해 온도·압력을 최적화해 컴프레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한다. 영하 25℃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해 혹한 지역의 상업용 시설에 안성맞춤인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R32를 적용한 ‘DVM 칠러(Chiller)’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소형 매장용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하고, 무풍에어컨 체험존도 마련했다.hsjung@ekn.kr2024 AHR 엑스포_삼성 DVM (1) 삼성전자 홍보 모델이 DVM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