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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평균 금리 하락…연 3%대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의 지난해 1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월 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 3%대 금리로 취급한 주담대 비중도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의 경우 금리가 소폭 오르며 평균 연 7%대를 기록했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담대를 취급하는 국내 16개 은행의 지난해 11월 분할상환방식 주담대(신규 취급액)의 평균 금리는 연 4.7%를 기록했다. 전월의 연 4.78%에 비해 0.08%포인트(p) 떨어졌다. 은행연합회 공시에는 두 달의 시차가 발생한다. 16개 은행 중 12개 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금리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BNK부산은행으로 전월 연 4.85%에서 연 4.52%로 0.33%p 낮아졌다. 이어 하나은행이 연 4.79%에서 연 4.51%로 0.28%p 하락했다. 신한은행은 연 4.78%에서 연 4.59%로 0.19%p 떨어졌다. 반면 DGB대구·Sh수협·NH농협·전북은행 등 4개 은행은 전월 대비 평균 금리가 올랐다. 대구은행은 연 4.47%에서 연 4.71%로 0.24%p, 수협은행은 연 5.1%에서 연 5.29%로 0.19%p 상승했다. 농협은행은 0.14%p(연 4.65%→연 4.79%), 전북은행은 0.09%p(연 4.98%→5.07%) 각각 올랐다. 연 4%대 이상의 주담대가 대부분인 가운데 연 3%대 금리의 주담대 취급 상품 비중도 늘었다. BNK경남은행의 경우 연 3.5~4%의 금리를 제공하는 주담대 비중이 전월 2.7%에서 지난해 11월 19.3%로 크게 늘었다. IBK기업은행에서도 연 3%대의 상품 비중이 전월 5.1%에서 12.8%로 증가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은 전월에 연 3%대 상품이 없었지만 지난해 11월 0.1%, 0.2%, 5.4%로 비중이 증가했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카카오뱅크도 전월에 3%대 주담대 상품이 없었으나 지난해 11월 7.5%로 비중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연 3%대 상품 비중이 같은 기간 4.8%에서 2.1%로 줄었다. 주담대의 경우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라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11월에는 주담대 고정(혼합)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지난해 11월 1일 4.734%에서 같은 달 30일 4.174%로 0.56%p 낮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는 소폭 오르며 평균 7%대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국내 17개 은행의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7.1%로 전월의 연 6.98% 대비 0.12%p 상승했다. 서민금융을 제외할 경우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6.89%에서 연 7.05%로 0.16%p 올랐다. 신용대출의 경우 기업은행만 연 4% 미만 금리(비중 1.7%)를 취급했으며, 모두 연 4% 이상의 금리로 취급됐다. dsk@ekn.kr서울의 한 은행.

한경협, 기업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유) 광장과 공동으로 ‘2024년 기업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법·제도적 변화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 광장의 회사법,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산업안전·노동법, 공급망 관리, 주주권 행사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했다. 이날 첫 번째로 김경천 변호사가 자사주 의무 소각, 이사충실의무, 의무공개매수 등 회사법·자본시장법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선정호 변호사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 논의 및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 등 공정거래법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다룬다. 송현석 변호사(산업안전 및 노동), 김상민 변호사(공급망 관리), 김수연 연구위원(주주권 행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yes@ekn.kr2024년 기업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 프로그램 2024년 기업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 프로그램

카카오픽코마, 지난해 일본 현지 앱 매출 1위…거래액 1000억엔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일본 현지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약 9043억3000만원)을 경신했다. 22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픽코마’의 지난해 거래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글로벌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가운데 단일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넘어선 사례는 픽코마가 유일하다. 픽코마는 모바일 분석 솔루션 데이터에이아이(data.ai)가 집계한 ‘2023 모바일 앱 마켓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일본 1위’, ‘글로벌 17위(게임 앱 제외시 7위)’에 올랐다.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순위는 2022년에 비해 일본과 글로벌에서 각각 2계단, 3계단씩 상승하여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회사는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작품 퍼스트(First) 정책’을 꼽았다. 픽코마는 이용자가 직접 구성한 작품리스트를 공개하는 ‘픽리스트’를 신설하는 한편,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원작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다. 픽코마는 전자책 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등을 서비스 중이며, 2020년 하반기부터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순위에서 1위를 수성해 오고 있다. 올해 픽코마는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 많은 파트너들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주)카카오픽코마] 2023 연간거래액 1천억엔 경신 카카오의 일본 현지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약 9043억3000만원)을 경신했다.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대환시 주택 추가매수 금지 약정 위반 유의해야"

#A씨는 주택 구입시 이용한 보금자리론을 보다 낮은 금리의 B은행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했는데, 최근 은행으로부터 주택 추가매수 금지약정을 위반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민원인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주택을 추가 매수했다는 사유로 은행이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차주가 대출기간 동안 신규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체결된 대출약정서에 반해 주택을 취득한 사실이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22일 발표했다.A씨 사례의 경우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동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을 말하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구입 목적 외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한다.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을 대환하더라도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했다면,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로 대환되며 대환대출 취급일이 2018년 9월 14일 이후라면 주택 추가 구입금지 약정도 체결된다. 해당 약정 체결 이후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실제 용처와 관계없이 약정 위반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기한이익 상실,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제한, 위반사실의 신용정보 집중기관 제공 등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금감원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조건 변경시 변경내용이 정확하게 반영됐는지 계약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씨는 2022년 9월 전세계약 만기시 임대인의 요구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1600만원 올려주고 반환보증계약 갱신을 위해 D은행에 방문해 해당 내용을 전달했지만, 은행에서는 이를 부정확하게 반영했다. 민원인은 지난해 1월, 반환보증계약이 전세보증금 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채 갱신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반환보증은 전체 전세계약 기간의 절반이 경과하기 전 갱신이 가능해 변경내용이 반영됐다. 금감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전세대출(전세금안심대출) 이용차주의 경우에는 반환보증 가입이 필수이며 전체 전세계약 기간의 절반이 경과하기 이전 가입할 수 있다"며 "다만 임대인에 대한 사고이력 등이 발견된 이후에는 가입(변경)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필요시 전세계약 체결 또는 변경 단계에서 가입하는 것이 불필요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중 거주지로부터 퇴거하는 경우 은행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전세자금대출이란 세입자(임차인)가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임차금)을 반환 받을 권리를 담보로 해서 세입자에게 취급하는 대출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상환보증)을 통해 취급하고 있다.기한연장 신청일 현재 무주택 세대주로서 대상 주택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주택에 전입 및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은행은 계약기간, 임차보증금, 해당 주택 계속 거주사실 여부 등을 확인 후 기한 연장 가능 여부를 심사한다. 임대차 계약상 거주지가 아닌 부모 거주지 등으로 일시 전입하면서 임대인으로부터 임차보증금을 반환받고 동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 기금대출 결격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나유라 기자 ys106@ekn.kr사진=연합

HD한국조선해양, VLAC 3척 수주…4911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4911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중남미 소재 선사가 발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들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2028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라며 "이를 포함해 올해 VLAC 11척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재계, 총선정국에 휩쓸리나…與 삼성전자 고동진·野 현대차 공영운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윤수현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22일 재계 인사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주역 중 한명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더불어민주당도 ‘전략기획통’ 출신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각각 영입했다.이에 글로벌 경제시장에서 살아남기 경쟁에 총력을 쏟고 있는 재계가 자칫 총선 정국에 휩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해당 대기업들은 일선 퇴진한 인사들의 개인적인 행보라며 정치적 불똥 차단에 나섰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도 나타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날 각각 삼성전자·현대자동차 출신 인사를 영입한 것은 다가오는 총선 때 기업인 중용이라는 의미 외에도 지역 민심에 호소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국민의힘은 경기 남부 지역구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총선 때 경기 남부 중 삼성전자 공장이 위지한 수원·화성·평택 등 3곳의 8개 선거구 가운데 1개(평택을) 선거구를 제외하고 7개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때 경기 남부지역 내 자당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 이곳 유일한 현역인 유의동 의원(평택을)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한데 이어 수원 3개 선거구에 장·차관급 출신 등 ‘드림팀’ 후보 공천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하고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민주당은 정치적 텃밭으로 여겨지는 광주에 현대차그룹 기아자동차공장이 밀집한 점을 인재 영입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기아자동차는 광주·전남 등 호남권 산업의 상징으로 꼽히며 현지에 프로야구단 연고까지 두고 있다. 민주당 정권이었던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출신 이용섭 시장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에 합작 투자 법인을 설립하고 자동차 생산라인을 구축, 일자리를 만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사시켰다. 민주당의 현대차 출신 인사 영입은 광주·전남 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호남 표심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주최로 열린 고동진 전 사장 환영식에서 "대한민국의 40년간 IT 발전을 상징하는 분"이라며 "대한민국 IT 기술이 여기까지 오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갤럭시가 있을 수 있는 등의 위상을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고 전 사장을 소개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고 전 사장 영입에 직접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1961년생인 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을 거쳐 사장 겸 IM부문장을 지냈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당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획한 것이 재직 시절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고 전 사장은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많은 청년과 독서모임, 강의를 통해 만난 경험이 있다"며 "제가 삼성을 떠나고 젊은 사람과 후배들, 청년을 위해 무슨 기여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제가 이곳에서 일하면 첫 화두는 청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영입 수락 이유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께서 4월10일 이후의 저는 없다고 한 것이 저에게 굉장히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던졌다"며 "삼성전자에 40년 있었는데 과연 제2의 인생에서 저런 결심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했다.본인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삼성을 떠나게 되면 젊은 사람과 후배, 청년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며 "이곳에서 일하게 되면 첫 번째 화두는 청년의 미래, 두 번째 화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도 같은 날 공영운 전 사장을 총선 9호 인재로 영입했다.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은 현대차를 오늘 글로벌 탑3로 올라서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분"이라며 "경제 현장에서 큰 성과를 현실적으로 만들어냈던 공 사장이 민주당의 정책과 입법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소개했다.1964년생인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5년 현대·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해외정책팀장과 홍보실장, 전략기획사장 등을 지냈다. 2022년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당시에는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발 빠른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공 전 사장은 "경제 분야에서 국가 비전을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며 "저는 우리 사회가 경제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안을 찾아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으로 정치 참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힘 쏟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악순환의 늪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다시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신기술에서 돌파구를 만들어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제로 등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과감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ysh@ekn.kr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고동진(왼쪽)전 삼성전자 사장과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공영운(오른쪽) 현대자동차 전 사장. 연합뉴스

이찬원, ‘재치 있는 가수?’ 설문 1위...매력 키워드는 ‘따스함’

가수 이찬원이 ‘웃음꽃 피게 만드는 재치 있는 스타’로 선정됐다. 이찬원은 익사이팅디시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이 구역의 코미디언은 나? 웃음꽃 피게 만드는 재치 있는 가수는?’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 이찬원은 총 투표수 14만9380표 중 34.18%의 득표율로 51만055표를 얻어 정상에 올랐다. 또 투표자들이 선택한 이찬원의 매력 키워드에는 ‘따스하다’가 86%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부드러운’(8%), ‘해맑은’(3%), ‘정겹다’(1%), ‘살갑다’(1%) 등이 선정됐다. 노래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입담을 과시하는 이찬원은 KBS 2TV ‘불후의 명곡’과 ‘신상출시 편스토랑’, JTBC ‘톡파워 25시’ 등에서 활약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재치 있는 가수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티엔엔터테인먼트

파운드리 1위 TSMC, 美 생산기지 ‘삐걱’…삼성전자 향방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가 미국 내 공장 가동 시기를 또 한 번 연기하면서 경쟁사 삼성전자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SMC는 양산 시기를 늦춘 이유로 ‘숙련공 부족’과 ‘인센티브 협상 난항’ 등을 꼽았는데, 삼성전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 숙련공 부족에 보조금 지급도 ‘골치’…무너진 ‘아메리칸 드림’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1공장의 반도체 양산 시작일 지연에 이어 2공장의 가동 역시 연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류더인(마크 리우) TSMC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진 지난해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애리조나 2공장이 건설 중이지만 2027년 또는 2028년을 생산 시점으로 보고 있다"며 "2공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반도체를 생산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TSMC는 1공장 양산 시작도 기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조정했다. TSMC가 양산 시점을 연기한 이유로는 가장 먼저 ‘숙련 인력 부족’이 꼽힌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2030년 미국 반도체 산업 일자리는 약 46만 개로 늘어나지만, 근로자는 6만7000명 가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TSMC는 대만에서 숙련 인력을 조달하겠다며 미국 정부와 비자 관련 논의를 시작했지만, 현지 노동계가 크게 반발하면서 협상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인센티브 규모 및 시기도 문제다.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은 국방 분야와 관련이 있는 반도체 업체에 집중되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전투기용 반도체 전문기업 BAE시스템스에 3500만달러(약 459억원)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4일 군사무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제조하는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에 1억6200만달러(약 2127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류더인 TSMC 회장은 "해외(가동 시기) 결정은 고객의 요구 및 정부 보조금 지원 수준을 기반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건립은 이상 無…양산 시점은 美와 협상 미국 텍사스 주에 테일러 공장을 짓는 삼성전자의 상황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아 보인다. TSMC가 언급한 인력 확보나 보조금 지급 등의 문제에서 삼성전자 역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테일러 1라인을 가동하고 이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 설립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양산 시점은 미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테일러 공장 설립과 관련해 "공사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고, 양산 시점은 고객 니즈, 미국 정부와의 협상이 진행 중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도 파운드리 생산 기지 확충에 나선 상황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 남사 지역에 360조원을 들여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공장 6곳을 짓고, 평택에도 12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 3곳을 증설한다. 특히 용인 남사 파운드리 공장은 60조원을 추가 투입해 당초 5개 라인에서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hsjung@ekn.kr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부문장 사장이 지난해 7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 전경. (사진=경계현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지난 2021년 1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전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운데),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 선정을 발표하고 있다.

수입차, 판매규모 줄어도 고가 인기 지속…3대 중 1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에 대한 인기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 대수는 7만8208대로 전년(7만1899대) 보다 8.8% 늘었다.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해 수입차 전체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4.4% 감소한 27만1034대였다. 이 중 1억원 이상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8.9%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2020년 4만3158대 △2021년 6만5148대 △2022년 7만1899대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3만2789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BMW(2만2890대), 포르쉐(1만1355대), 랜드로버(4334대), 아우디(2932대) 순이었다. 특히 모든 모델의 가격이 1억원을 넘는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올해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한 점이 고가 수입차의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포르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1만1355대다. 연간 1만대 클럽에 가입한 것은 2014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 가운데 카이엔은 전년보다 17.3% 늘어난 4827대가 팔렸고, 파나메라는 36.8% 늘어난 1826대, 타이칸은 60% 증가한 1805대로 집계됐다. 고가의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도 고가 수입차의 판매 증가에 주효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수입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4만7913대로, 전년(3만8463대) 대비 24.6% 늘었다. 올해부터 시행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를 피하기 위해 고가 법인차 등록을 서두르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해 등록된 1억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는 5만1083대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 법인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 2만1130대 △2020년 2만9913대 △2021년 4만2627대 △2022년 4만7399대로 해마다 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한국은 고급차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판매량 모두 한국이 일본을 앞섰다. 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988대 팔리는 동안 일본에서는 4만8114대가 팔렸다. BMW 판매량 역시 한국에서 6만2514대 판매돼 일본(2만7684대)을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가 대중화되면서 희소성을 가진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 고가 수입차를 찾는 고객이 많았던 만큼 올해는 판매량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포르쉐 포르쉐 카이엔 모델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진에어,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 및 무사고 비행 안전상을 수상하는 직원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모범 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이 회사를 위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이야 말로 진에어가 굳건히 버텨낼 수 있었던 근간이자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진에어의 저력을 증명해주신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의 핵심가치인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면 아시아 대표 실용 항공사라는 우리의 비전을 계속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kji01@ekn.kr진에어,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 진행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진행된 진에어 1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운데)와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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