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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일 휴업 없앴더니 주변상권도 활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김유승 기자] 정부가 유통 대기업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온라인 배송 제한 등 규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예상했던 대로 대형마트업계는 ‘반색’, 전통시장 등 소상공업계는 ‘반발’하는 대조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소상공업계의 ‘매출 피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유통 규제 폐지 방침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 협조를 받아 확정될 경우 유통 서비스 개선와 소비자 편익 확대라는 긍정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하루 전인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한 결과, 국민이 주말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하기 위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공휴일 의무휴업을 풀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유통규제 폐지 방침이 법적 절차를 거쳐 실행될 경우 대형마트는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 주말 매출은 평일 매출의 1.5배 수준이다. 여기에 온라인 배송 제한이 없어지면 전국 대형마트를 온라인 배송 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매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물론 유통 규제 폐지가 즉시 이뤄지는 건 아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각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정할 수 있다.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는 지자체장의 의지와 더불어 조례 개정 절차 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더욱이, 영업시간외 온라인 배송 허용도 쉽지 않다. 대형마트가 영업제한시간에도 온라인 배송을 하기 위해선 유통산업발전법(유발법) 자체를 개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발법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상태로 여야간 견해차로 당장 국회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유통업계는 이번 정부의 규제 폐지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대형마트업계는 규제 폐지가 실현될 경우 이커머스업계와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이커머스는 대형마트가 받고 있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업계는 규제 폐지가 실현될 경우,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돼 오프라인(대형마트)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배송)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납품업체와 농가, 쇼핑몰 입점 소상공인의 이익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본다. 유통 규제로 농수축산물 매입이 감소되면서 산지농가의 수익이 줄었는데, 규제가 완화되면 의무휴업일에 매출 타격을 입은 신선식품 농가와 납품업체의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소상공업계의 우려와 달리 유통 규제 폐지가 오히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대형마트업계 관계자는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의 경우, 주변상권이 활성화 되는 모습을 보여 소상공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행사례를 들어 규제 폐지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대형마트 규제 폐지가 유통산업발전법 취지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매출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유통산업발전법은 대·중소형 마트의 유통산업에 종사하는 구성원들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환기시키며, "대형마트뿐 아니라 소상공인도 이커머스로 입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이커머스와 공정경쟁을 위한 해결법이 과연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인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법 개정에 따른 소상공인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마트 규제 폐지를 논의할 때 현재의 규제가 소상공인에게 어떤 측면에 도움이 되고, 어떤 측면에서 실용성이 없는지 데이터를 확보해 파급효과를 명확히 반영한 뒤 개정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pr9028@ekn.kr대형마트 의무휴업 대형마트 주말 의무휴업 공지 관련 이미지

‘신약 공동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초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블록버스터 신약 상호 공동판매에 나선 보령과 HK이노엔이 나란히 올해 첫 매출 1조원 돌파가 기대돼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해 매출 844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각각 11.0%, 16.6% 성장한 것을 추정된다. 특히, 올해에는 매출 약 1조 1000억원, 영업이익 약 11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돼 창립이래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을 중심으로 위염치료제, 호흡기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보령은 올해 초부터 HK이노엔과 카나브 공동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이자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는 연매출 13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HK이노엔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듀카로·듀카브·듀카브플러스)을 공동 판매한다. 동시에, 보령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도 올해 초부터 공동판매에 들어갔다. 국산 30호 신약이자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점유율 1위인 케이캡 역시 연매출 15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간 상호 공동판매 사례는 이번 보령과 HK이노엔이 처음이다. 케이캡 공동판매 대상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 2종(케이캡정·케이캡구강붕해정)이다. 보령은 HK이노엔과 유통채널 공유로 카나브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더해, 최소 수백억원대 케이캡 판매 실적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역시 보령과의 공동판매 등에 힘입어 올해 첫 매출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8830억원, 영업이익 980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각각 4.3%, 86.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는 올해 HK이노엔이 약 9100억원의 매출과 약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부 업계는 보령과의 공동판매 성과에 따라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HK이노엔은 과일맛 젤리형 숙취해소제 ‘컨디션’ 제품군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호응을 얻고 있고, 고령화로 성장세에 있는 종합영양수액제 판매도 지난해 신규 생산라인 가동으로 올해부터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를 표방한 화장품 브랜드 ‘비원츠’의 미국·일본시장 진출이 성과를 내고 있다. 비원츠는 지난 2022년 12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재팬’에 입점해 1년만에 매출이 2100% 성장한데 이어 다음달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의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비원츠는 지난해 7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지 5개월만에 매출이 100% 증가하며 미국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 이후 국내 제약산업 성장으로 올해부터 매출 1조 클럽 탄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블록버스터 신약 공동판매도 새로운 시도인 만큼 보령과 HK이노엔의 성과에 따라 향후 각 제약사 주력 제품간 공동판매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kch0054@ekn.kr보령 HK이노엔 보령 본사(왼쪽)와 HK이노엔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각사

영화 홀드백 추진에 극장 찬성, 관객 반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지난해 한국영화 관람 관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50%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극장과 한국영화가 침체를 겪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OTT) 공개 유예기간인 ‘홀드백’ 규정 추진에 나섰다.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극장가는 영화업계의 생존을 위해 홀드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OTT서비스와 홀드백이 극장가 외면의 핵심 문제가 아니라 주장하며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23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문광부는 한국영화산업 침체를 막기 위해 오는 2월 중 영화 제작 시 정부 모태펀드 지원을 받은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홀드백 의무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광부가 홀드백 의무화 방안 추진에 나선 것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6075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7~2019년 평균) 대비 53.7%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 매출액도 함께 감소해 64.4%에 불과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영화 부진은 영화 관람 가격 인상과 OTT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해 중소규모로 제작돼 300만∼500만명 정도의 관객 수를 기록한 작품이 드물었다는 점이 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극장가는 한국 영화업계의 부활과 OTT서비스와의 공정 경쟁을 위해 홀드백 기간 법적 제정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GV 관계자는 "현재는 영화 상영 시 곧 있으면 OTT 서비스로 나올 테니 OTT 서비스로 보면 된다는 기대심리가 있는 만큼, 홀드백이 제정되면 관객들이 영화를 극장에서 더 많이 즐길 거라는 기대가 있다"며 "영화관에서의 영화 관람은 영화를 투자, 제작, 배급하는 영화계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수익을 마련하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영화관 입장료 매출액의 3%는 영화발전기금으로 사용돼 독립영화와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반면 OTT 플랫폼은 국내 영화계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지 않은 만큼, 극장 매출이 지속 하락해 투자 제작 지원 기금이 줄어들 경우 결국 콘텐츠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이다. 실제로 프랑스의 경우 OTT서비스의 대표주자인 넷플릭스가 영화업계의 지원을 약속한 뒤 홀드백을 기존 36개월에서 15개월로 축소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도 각각 1년, 3개월 등의 홀드백 법정 의무화 기간을 거치고 있다. 일본과 영국은 홀드백이 법제화되지 않았으나, 각 1년, 2년의 평균 유예 기간을 두는 추세이다. 반면, 현재 한국의 홀드백 기간은 평균 98일로 빠르면 3~4주 만에 OTT서비스에 영화를 공개하는 일도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관객들은 홀드백 기간 연장이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인 미국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의 지난해 조사(15~69세 미국인 2000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 3분의 2가 홀드백 기간 연장이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내 관객들은 극장을 찾지 않는 핵심 이유가 영화 관람 가격이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1만 5000원(주말 기준)으로 오른 만큼 부담이 커졌고, 일부 인기 영화만 극장에서 상영되는 등 다변화되지 못한 영화 생태계 때문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극장 부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영화 지원 기금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도 관객에게 부담을 넘기기보다는 OTT 업계와의 절충을 거쳐야 한다는 비판을 이어가며 영화업계와 상이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kys@ekn.kr영화업계 관객 홀드백 의견 차이 영화관 내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 취약층 아동 지원 ‘따온’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따온(우리동네 따뜻하고 온기있는 어린이식당)’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따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하는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서울시 소재 저층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해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 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 ‘어린이 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아동의 식사 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돌봄이 이뤄진다. 사업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 2개소에 총 1억원이 지원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따온 사업을 통해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을 돌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

신한금융,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금융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은 이번 서천 화재 피해고객에 대해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화재피해전용 보증대출 지원과 함께 1.5%포인트(p) 추가 금리 인하를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예정이다. 개인대출 신규와 기 보유고객에게는 최고 1.5%p 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지난해 신설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사전 제작한 비상식량세트, 긴급구호세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고객이 피해일 이후 사용하는 단기·장기 카드대출 이자율을 30% 할인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6개월간 분할납부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 없이 정상적인 혜택 보장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오로지 교육에만 집중하는 학교 조성할 것"

경기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선생님들의 역량은 학생 교육에 쓰여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은 일은 별도 관리체계를 만들거나 일하는 방식을 바꿔 부담을 줄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하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오늘 김포교육지원청에서 만난 화해중재단 분들은 ‘학교폭력 없는 김포’를 목표로, 학폭 발생 시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김포 고촌아트홀에서는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사교육이 아닌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더 넓고 깊은 배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돌봄교실에는 인근 초등학교 5군데 학생들이 모였다"며 "중국 북경대 유학을 다녀온 전문 선생님(지역 학부모님)에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곳에서는 합창단, 외국어수업 등을 방학 없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화해중재단, 공유학교, 돌봄교실…우리가 가진 모든 여건과 지역·인적자원을 동원해 ‘오로지 교육에만 집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4012318014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김포 고촌 아트홀을 방문, 오케스트라 연주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1-vert 돌봄학교와 경기공유학교 방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금융당국,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금융지원 대응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금융업계와 함께 신속한 보상지원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선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회사는 화재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할 경우 손해조사 완료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 조기지급한다. 아울러, 서천시장에 금융감독원 지원에서 출장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연장, 이자·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국은 피해 가계 및 소상공인 등의 지원요청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발표 이후에도 피해 상황 및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융감독원 금감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KB금융, 서천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긴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KB금융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급식차,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와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포인트(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화재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형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삶의 일터를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박형준 시장-하윤수 교육감 콤비 ‘부산형 늘봄학교’ 전격 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올해부터 통합 늘봄학교를 전격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지역 내 각 대학 관곕자 및 지자체가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형 늘봄학교 전격 시행을 선언하고 정책 협약을 맺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형 늘봄학교는 올해부터 부산 전체 초등학교(304교)에 늘봄학교를 전격 시행하고,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먼저 1학년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하고 2학년 희망 학생도 대부분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도까지는 1~3학년 희망 학생을 100% 수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예산은 총 367억 5700만 원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내 돌봄 시설 대폭 확대 △학습형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24시간 돌봄센터 확대 △늘봄학교 인력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외장 김동찬)는 성명을 내고 "빈틈없는 교육·돌봄 체계 ‘부산형 늘봄’ 적극 환영한다"고 취지에 공감했다. 부산학부모총연합회(회장 이재웅)도 성명을 내고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부산형 늘봄’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한 초등학교 교사는 "늘봄 정책에는 당연히 공감하지만 선생님들의 업무량이 엄청나다. 이번 늘봄 확대로 행여 업무량이 더 늘어날 것을 걱정하는 선생님들이 많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하 교육감은 "당연히 걱정 많을 줄로 안다. 그러나, 시교육청이 돌봄 인력 지원 계획을 촘촘하게 세워두었다. 걱정하지 않게 잘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역 연계 늘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통학안전지도에 ‘지역연계돌봄’ 위치를 반영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교육청에서 학생 안전보험료를 직접 지원한다. 또 지역 연계 늘봄시설 인근 사각지대 등에 CCTV 추가 설치를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유치원·어린이집, 대학, 지역시설 등에서 운영되는 지역 연계 늘봄학교의 인건비, 운영비 등의 예산은 교육청에서 실제 소요경비 기준으로 지원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역소멸의 위기 상황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머물 수 있도록, 교육, 복지뿐 아니라 돌봄에서도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 할 길이기에,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보완해 나가면서 부모님의 양육과 사교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형 늘봄학교’ 전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하윤수 부산교육감(오른쪽)이 23일 ‘부산형 늘봄학교’ 전격 시행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형 늘봄학교’ 전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부산형 늘봄학교’ 시행 발표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세민 기자

롯데카드, 설 명절 맞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혜택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과 최대 8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은 중복 제공된다. 또, 1월 31일까지 롯데마트 전점(MAXX·VIC제외)에서 롯데마트 제휴 롯데카드인 롯데마트&MAXX카드, LOCA for 롯데마트 카드로 딸기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월 11일까지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결제 시 10%를 즉시 할인해준다. 여기에 5·7만원 이상 결제 시 3·5%를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1월 31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설 빅세일 기획전을 열고 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한 터치 혜택도 있다. 터치혜택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31일까지 CJ더마켓에서 1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쿡킷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을, 풀무원몰에서 6·8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1만2000원을 할인해준다.설 연휴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1월 31일까지 호텔스닷컴에서 TOUCH 쿠폰코드를 통해 최대 10%를 즉시할인 받을 수 있고, 야놀자 TOUCH 전용 URL에서 예약 시 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투어비스에서 숙박, 투어, 티켓 상품을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할인해준다.1월 31일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해외투어 티켓 및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최대 8·10%를 할인해주며, 온·오프라인 롯데면세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투어에서는 해외 항공권 최대 10% 즉시 할인, 해외투어 패키지 2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인천공항 신라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스 리워즈(S.Rewards)를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한, AMEX 브랜드 롯데카드로 오프라인 해외 롯데면세점(동경긴자점·괌공항점)에서 결제 시 10%를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해준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은 물론 연휴 기간 소중한 분들과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특히 고물가가 장기화됨에 따라 띵샵 기획전에 금액대별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마련해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pearl@ekn.kr롯데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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