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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반토막’ 테슬라 4분기 실적 또 부진…"올해 더 어렵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6700만달러(약 33조5224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46원)를 기록했다.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256억달러(약 34조1000억원), 주당순이익 0.74달러(약 986원)였다.매출은 전년 동기(243억1800만달러)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은 215억6300만달러(약 28조721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에 불과했다.매출 성장률이 둔화한 것은 지난해 테슬라가 자동차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리면서 평균 판매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과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각각 10%, 27% 늘었다.EPS는 직전 분기(0.66달러)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40% 줄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16.0%) 대비 반토막 수준이 됐다. 다만 직전 분기의 7.6%보다는 소폭 높아졌다. 매출총이익률은 17.6%로, 1년 전(23.8%)과 비교해 6.2%포인트 떨어졌으며 직전 분기의 17.9%보다도 더 낮아졌다.테슬라는 올해 전망에 관해서도 "2024년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2023년에 달성한 성장률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며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차세대 차 출시를 위해 작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낸 바 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0.63% 내린 207.83달러로 마감한 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3% 넘게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다만 테슬라는 "2023년 회사 역사상 자본 지출과 연구개발(R&D) 비용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래 성장 프로젝트에 집중했는데도 잉여현금흐름이 44억달러(약 5조8608억원)로 견조하게 유지됐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작년 12월 말에는 완전자율주행(FSD) 베타6 V12를 출시하기 시작했다"며 "V12는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가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사진=로이터/연합)

‘이 사람들’만 못 받는 국민연금 혜택, 400만명 수령액 못 탈 수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영업자 등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직장 가입자들은 고용주와 국민연금을 나눠 내는데다 월급이 적을 경우 ‘원조’까지 이뤄지지만, 이들은 그런 혜택을 대부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는 ‘자영업자의 국민연금 장기가입 유도 방안’(박충렬) 보고서에서 작년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를 2199만 7000명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306만 4000명이 납부예외자, 88만 2000명은 장기체납자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두 경우를 합하면 17.9%에 달한다. 국민연금공단에 신청할 수 있는 납부예외는 사업 중단, 실직 또는 휴직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경우다. 장기체납은 소득 신고자 중 13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이들이 보험료를 내지 않은 기간은 가입기간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국민연금으로 노령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할 수 있다. 납부예외자나 장기체납자는 대부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가입자로 추정된다. 직장가입자는 연금보험료가 임금에서 원천공제 돼 체납되는 경우가 드물다. 즉 실직하지 않는 한 납부예외 대상이 될 수 없는 셈이다. 보고서는 특히 "보험료를 사용자와 나눠 부담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전액을 전부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면서도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지역가입자는 비교적 저소득층에 주어지는 정부 지원 사업에서도 소외돼 있다. 정부는 소규모기업 저소득 근로자에 국민연금 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금보험료 일부를 가입 초기에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경우 납부예외자가 납부를 재개하면 최대 12개월 동안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이 제도를 통해 지원을 받는 사람은 납부예외자 5%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보고서는 "납부예외나 장기체납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루누리 지원사업의 대상을 신규 가입한 자영업자로 확대하거나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보조 같은 사업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자영업자가 폐업한 후에도 일정 기간은 자영업자의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특히 국민연금 제도가 저소득층에 유리하게 설계돼 경제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연금보험료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는 사실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신규가입자를 기준으로 기준소득월액(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소득)이 100만원인 경우 25년 수급을 가정한 수익비(납부한 보험료 대비 수급액)는 4.3배나 된다. 수익비는 기준소득월액이 가입자 평균(286만원)인 경우 2.2배, 400만원인 경우 1.9배, 최고액인 590만원일 때 1.6배로, 소득이 낮을수록 높았다. hg3to8@ekn.kr서울 중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국민연금공단.연합뉴스

김범수, 오늘(25일) 정규 9집 수록곡 ‘그대의 세계’ 선공개

가수 김범수가 내달 발매하는 데뷔 25주년 정규 9집 수록곡 ‘그대의 세계’를 선공개한다. 김범수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그대의 세계’를 발매한다. 이 노래는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김범수의 기존 음악 스타일과 가까운 곡이다. 박효신의 ‘야생화’ 등을 작사한 작사가 김지향과 폴킴, 신용재 등의 가창곡을 작업하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주목받은 피노미노츠가 참여했다. 김범수는 누군가를 향한 미안함과 아쉬움, 그리움 등 정서를 녹여낸 가사를 통해 애절함을 노래했다. 음원과 같이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배우 현빈과 김서안이 남녀 주인공으로 나섰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본편을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가수 김범수가 신곡 ‘그대의 세계’를 선공개한다.영엔터테인먼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원더풀 월드’ 측은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역)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는 김남주의 비장한 눈빛과 "모든 것은 그날의 사건으로 시작됐다"라는 내레이션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다. 철컥 소리를 내며 위태롭게 닫히는 문, 캄캄한 밤에 눈길을 달리는 자동차, 불길이 집어삼킨 건물, 쓸쓸한 추모 공원, 삭막한 교도소 전경 등 미스터리한 파편들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남주의 고통스러운 절규와 "당신은 내가 끔찍하지도 않아?"라는 울음 섞인 질문에 이어 "인간이 가장 고통스러울 때가 언제인지 아냐?"라고 말하는 차은우의 날 선 외마디는 이들을 둘러싼 처절한 현실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이들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충격적인 사건, 나아가 이들이 파헤칠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30초의 영상을 폭발적인 열연으로 채우는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김남주는 마치 실성한 듯 눈물 섞인 웃음을 토해내는 장면을 비롯해 등장하는 모든 신을 집어삼키며 ‘드라마 퀸’의 귀환을 알린다. 차은우는 거친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동시에 격정적인 눈물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눈빛의 김강우, 비밀스런 아우라의 임세미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원더풀월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MBC

SK하이닉스, 1년 만에 흑자전환 성공…4분기 영업익 3460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3795억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져온 누적 영업적자 규모를 줄여,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7657억원, 영업손실 7조7303억원(영업손실률 24%), 순손실 9조1375억원(순손실률 28%)을 기록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배,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황 반등이 늦어지고 있는 낸드에서는 투자와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 양산과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 LPDDR5T 등 고성능,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향 서버 수요와 온디바이스 AI 응용 확산을 대비해 고용량 서버용 모듈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기술 리더십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회사는 eSS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올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투자비용(CAPEX) 증가는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장기간 이어져온 다운턴에서도 회사는 AI 메모리 등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실적 반등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아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SK-hynix_RGB_EN SK하이닉스 CI.

[신년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 "혁신·상생·소통 3대 핵심가치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희망찬 영양 실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전국 최대 자작나무숲 활용한 힐링허브 조성으로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 제시 주력산업 농업분야 선진화·체계화…‘경쟁력 있는 농업,잘사 는 부자농촌’ 구현 지방소멸 대응기금 112억원 확보…정주형 작은농원 조성 등 정주·소득 ‘두토끼’ 1조6000억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양질 일자리 확보·지역경제활성화 마중물" "갑진년 새해는 민선 8기 중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혁신·상생·소통’이라는 3가지를 군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데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군민의 목소리가 현장에서부터 사무실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함으로써 올해를 ‘혁신 영양’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닦아 놓은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5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미래 도약을 위한 군정 혁신에 힘을 쏟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오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 정재우 대구경북취재본부장 ―민선 8기 3년차를 맞았다. 민선8기 중반기에 접어는 만큼 새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업무계획을 꼽는다면. ▲우선 우리 영양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사람이 찾아오고,머물고,힐링하는 관광산업이야 말로 부가가치가 높은 데다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군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 협약 등을 통한 산림자원의 활용으로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재 힐링허브 조성사업을 통해 방문자 센터, 주차장 및 조경 등 인프라 조성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했다. 여기에 이용이 불편했던 진입로를 확충하고 전기차 운영을 확대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영양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영양고추’라고 할 정도로 주력산업이 농업인데, 농업분야 발전방안은. ▲올해는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부자농촌’을 키워드로 삼아 선진화·체계화를 통한 제2도약을 이루겠다. 우선 지난해 선정된 146억원 규모의 범용화 용수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물 걱정 없는 ‘전천후 배추 재배’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소득·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시대 흐름에 맞춰 신품종 포도재배 단지와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채소류 스마트팜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제’는 홍고추 계약·수매를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및 전국 최고가격 수매 실시로 농업 경영 안정과 영양고추 명성을 유지하겠다. 특히 농산물 도매시장의 홍고추 가격을 반영해 주 1회 또는 가격 급등락 시 수시 조정해 시장 가격 이상으로 홍고추를 수매 추진하고 농가의 수매율 60% 이상 농가에는 출하 장려금을 상향 지급하는 한편 수매율 50% 이상 농가에는 유기질비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영양군의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현안 해결 방안은. ▲지역의 최대 현안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2023년 영양군은 사망자 수 281명, 출생자 수 29명으로 출생이 사망의 10%도 못미쳐 인구 붕괴가 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심리적 인구 마지노선인 1만6000명의 선이 무너지며 존립 위기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됐다. 우리 군은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발굴된 지역 맞춤형 사업들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확보한 112억원의 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외부 인구유입과 기존 인구의 정착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우선 급증하는 귀농·귀촌 수요에 맞춰 이주에서부터 정착과 정주 등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정주대책을 시행한다. 외지인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가구가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260가구 규모의 청년 마을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정주형 작은 농원을 조성한다. 청년마을은 임대주택으로 저렴하게 공급되고 정주형 작은마을은 농업 체험시설(스마트팜)로 조성돼 이주 인구의 정착을 돕는다. 한 마디로 주거와 소득이 양립하는 주민 참여 사업이다. 영양군의 또다른 숙원 사업은 31번 국도의 선형개량 사업이다. 영양군의 주진입도로인 국도 31호선 입암~영양 구간 중 3개구간 5.43㎞는 상습적인 낙석과 여름 장마철 침수가 반복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통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올해 조기 착공비로 1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에는 총 920억 원이 투자된다. ― 민선 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추진한 업무는 무엇이며 현재까지의 성과를 꼽는다면. ▲ 무엇보다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꼽을 수 있겠다. 양수발전소는 전 군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성과물이다. 군민이 자발적으로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수차례에 걸친 결의대회와 범군민서명운동(서명률 86.47%), 주민여론조사(찬성률 96.9%) 등을 정부에 강력한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보여줬고, 9개월의 대장정 끝에 지난해 12월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 양수발전소 유치로 일자리·소득 및 관광 증대,지역경제활성는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당장 양수발전소 건설에만 1조6000억원이 투입돼 건설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준공된 뒤에는 150여명의 정규직 일자리가 생기고 936억원에 달하는 지역발전 지원금과 연간 14억원에 달하는 지방세수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이 확충되는 등 엄청난 경제효과로 이어진다. 여기에다 발전소 주변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는 덤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을 통해 발전소 건설을 당초 일정보다 2년 앞당겨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jjW5802@ekn.kr■오도창 영양군수 ◇약력 △63세 △독학사 행정학 학사 △예천군 하리면장 △예천군청 사회복지과장 △경북도청 창조경제산업실 신성장산업과장 △영양군 부군수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제49·50대 영양군수(현)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가 25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해 군정 포부와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영양군청에서 지난 23일 오도창군수 비롯해 군민공약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 추진현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오 군수는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생태관광 △행복나눔 희망복지라는 5대 공약 84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완료 23건, 정상 추진 60건으로 27.3%의 순조로운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에스엠, 앨범 판매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낮은 주가는 매력적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앨범 판매량 감소 전망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률은 과한 만큼 투자매력도는 높다고 평가했다.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 이유로 "연간 음반 판매량을 소폭 조정하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지난 11월 발매한 에스파 앨범이 기존 대비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실적 우려와 함께 주가가 부진했는데, 이는 과한 하락"이라며 "지적재산권(IP) 가치는 음반 판매량으로 한정 지을 수 없고, 에스파의 음반 판매량 하락은 팬덤 축소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음원, 공연, 엠디 등 다른 부문에서의 수익화 여력이 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8%, 44% 줄어든 2462억원, 28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망치인 34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했던 3분기보다는 컴백과 공연이 줄었다. 음반에서는 NCT 127(정규+싱글, 262만)을 제외하고 에스파(126만), 레드벨벳(60만)의 앨범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 안 연구원은 "공연은 전체 횟수가 감소해 매출액이 기존 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머천다이즈(MD)는 계절요인이 있지만 공연 감소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며, 비용 면에서는 일시 성과급이 반영돼 기존 분기보다 이익률이 낮을 전망"이라고 말했다.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호재인 플러스 요인이 마이너스 요인인 악재를 상쇄할 전망이다. 플러스 요인은 NCT 드림, 에스파의 활동 증가와 라이즈, 오는 2월 28일 데뷔가 예정된 NCT WISH의 성장이다. 반면 NCT 127과 엑소의 활동 감소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안 연구원은 "라인업 개별 파워를 비교해봤을 때 플러스 효과가 마이너스 효과보다 크다"며 "여기에 2~3분기 데뷔 예정인 한국 걸그룹이 라이즈처럼 높은 초반 화제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는 영국 엔터사인 문앤백과 함께 영국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주식] ‘혼조’ 뉴욕증시, 엔비디아·메타·알파벳 등은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6p(0.26%) 내린 3만 7806.39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5p(0.08%) 오른 4868.5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97p(0.36%) 뛴 1만 5481.9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시장은 기업들 4분기 실적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넷플릭스 실적은 전날 장 마감 후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반면 AT&T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3%가량 하락했다. 듀폰 주가는 회사가 2월 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 수요 약화로 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14% 이상 하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6% 이상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71%를 약간 웃돈다. 다음 주 예정된 기술기업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 시총이 한때 3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왔다. MS 시총 3조 달러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마감 때는 주가가 0.9% 상승에 그치면서 시총이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밖에 기술 기업 가운데서는 최근 상승세를 키워온 엔비디아가 2.4% 이상 올랐다. 알파벳A도 1.1%, 메타 플랫폼스도 1.4% 넘게 상승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에 빠진 테슬라는 이날도 0.6%가량 하락했다. 테슬라는 연초 이후 주가가 14% 이상 빠진 상황이다. 시장은 또 이번 주에 나올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12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도 주시하고 있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성장과 물가에 대한 위원들 경기 평가를 사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나온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는 경기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S&P글로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3으로 집계됐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제조 업황이 확장세에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수치는 전월 47.9와 시장 예상치인 47.2를 모두 웃돈 것으로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월 서비스업 PMI도 52.9로 집계돼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의 51.4와 시장의 예상치 51.2를 모두 웃돌았다. 국채금리는 이날 지표 강세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bp가량 오른 4.18%를, 2년물 금리는 2bp가량 오른 4.38%를 나타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통신, 기술, 금융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 이베이 주가는 직원 1000명, 9%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이후 0.5%가량 올랐다. 헬스케어 업체 애보트 래브러토리스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3%가량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수가 고점을 경신하면서 시장에 랠리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공포가 일부 있다고 지적했다. FHN 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매크로 전략가는 S&P의 PMI가 꽤 강하게 나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는 금리 인하가 이르면 3월에 오지는 않을 것이고, 시장에 반영된 것만큼 빠르게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을 자각시켰다고 말했다. 콘스트레인드 캐피털의 마크 뉴먼 창립자는 "우리는 뒤처질 수 있다는 ‘포모(FOMO)’ 공포에 놓여 있다"며 "사람들은 기술 부문에 흥분하고 있고, 매그니피센트7의 수익률은 그러한 거래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다른 사람들도 다음 단계로 올라서는 것을 놓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3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41.6%를 기록했다. 동결할 가능성은 58.4%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9p(4.70%) 오른 13.14를 기록했다. hg3to8@ekn.krFILES-US-SEMICONDUCTORS-INTERNET-EARNINGS-NVIDIA 미국 기술기업 엔비디아. AFP/연합뉴스

카카오뱅크, 펀더멘터 개선 지속...목표가 ‘상향’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나증권이 25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4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대비 32.7% 증가한 800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예상"이라며 "작년 연간 순익은 3600억원, 올해 추정 순익은 423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4분기 총대출이 약 4.4% 증가하는 등 순이자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판관비는 7%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충당금 적립이 4분기 상당 규모 발생하지만 대손비용은 840억원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민생금융지원액 372억원 중 4분기에 비용으로 인식되는 규모는 약 100억원으로 추정된다.현재 금융당국의 규제 변화와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는 카카오뱅크에 긍정적인 움직임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기조에 따라 은행 성장률이 제약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됐지만, 아직 관련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2024~2026년 중저신용자대출 공급목표가 평잔 30% 이상으로 설정되면서 전체 신용대출의 성장 여력도 이전보다 커진 상태다. 지난 9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대출 서비스가 확대되며 주담대 성장성도 재부각됐다.최 연구원은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는 금리"라며 "성장주로 인식되는 특성상 금리 하락기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suc@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한파특보’, 전국 매우 춥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중부내륙, 경북권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고 매우 추울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8.9도, 인천 -7.9도, 수원 -9.0도, 춘천 -13.6도, 강릉 -7.7도, 청주 -8.2도, 대전 -9.4도, 전주 -6.7도, 광주 -5.1도, 제주 3.2도, 대구 -6.9도, 부산 -6.4도, 울산 -7.6도, 창원 -7.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 제주도 산지 1∼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라해안과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경남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hg3to8@ekn.kr꽁꽁 언 출근길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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