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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하나인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들이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가격 하락세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질 높은 주거환경·투자 효과로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강남 3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단지, 활발한 거래량 등 3개 요건을 갖췄지만 가격이 한달 새 억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아파트 매매 시장 ‘대세 하락’의 신호탄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29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와 잠실동 ‘잠실엘스’에서는 이달 각각 7건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 순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잠실동 ‘리센츠’(6건),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5건), 신천동 ‘파크리오’(5건) 등은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1위(17건)부터 5위(4건)까지 상위 32개 아파트 중 6개는 송파구에 위치한 단지였다. 문제는 서울 내 주요 지역으로 평가받는 송파구 내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단지에서는 억대 하락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59㎡는 지난 6일 16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2월 직전거래(17억4200만원) 대비 1억원 가까이 하락했다. 해다 단지 전용면적 99㎡ 또한 지난 12일 2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12월 5일 거래(23억9000) 이후 1억9000만원이나 가격이 내렸다.이러한 현상은 송파구 내 대장주 아파트들이 모여 있는 잠실동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19억5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했던 잠실엘스 전용면적 59㎡는 지난 13일 18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불과 한 달 만에 1억3000만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짐에도 아파트값이 큰 폭 하락하자 일각에서는 현재 송파구의 상황이 서울 부동산시장 대세 하락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져 8주 연속 하락했으며 서울 내 매매 가격이 상승전환한 지역은 없었다. 해당기간 송파구 집값은 0.06% 떨어지며 7주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서울 부동산시장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송파구 내 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것은 매매가격 하락을 버티지 못한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춰 아파트를 매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풀이된다. 전날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매수우위지수는 여전히 매수 문의보다는 매도 의사가 높은 비중을 보인 26.4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대세 하락의 신호탄이며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매매시장에서는 매수자와 집주인들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는데 지금과 같이 거래량이 증가하고 집값이 하락하는 것은 줄다리기 게임에서 집주인들이 패배했다는 의미"라며 "이 같은 현상이 마냥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시장 하락 신호탄이 맞다. 이후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다 호가 하락이 멈추면 거래량이 줄고, 이후 금리 및 경제 등의 상황이 바뀌면 상승전환하는 등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적어도 향후 2달에서 3달 정도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이달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동시에 ‘억대’ 하락이 목격돼, 이 같은 현상이 매매시장 ‘대세 하락’ 신호탄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송파구 한 대단지 아파트 입구 전경. 김다니엘 기자

페이퍼백, 신제품 ‘마이너스 쉐이크 밤라떼’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이 ‘마이너스 쉐이크’의 밤라떼 맛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마이너스 쉐이크 밤라떼는 페이퍼백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고소한 밤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까다롭게 엄선된 영양가 높은 재료인 밤 다이스, 피칸, 아몬드 프로틴볼을 함유해 바삭한 식감으로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영양소를 고려했을 때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한 파우치에 칼슘 하루 섭취 권장량 100%, 비타민 하루 섭취 권장량 25%, 단백질 15g 등 각종 필수 영양소를 함유한 반면 설탕은 들어가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쉐이크다. 또한 넉넉한 60g 용량의 파우치에 물만 넣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균형 있는 식단을 준비하기 안성맞춤이다. 페이퍼백 관계자는 “페이퍼백의 베스트셀러 ‘마이너스 쉐이크’ 기존 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밤라떼 맛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준과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난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페이퍼백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이너스 쉐이크 밤라떼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마이너스 쉐이크 밤라떼 파우치 1개 ▲프리미엄 닭가슴살 1팩 ▲페이퍼백 대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맛보기팩을 랜덤 증정하며, 마이너스티 프리미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마이너스 쉐이크 전 구성에 대해서는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페이퍼백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샘, 벽면패널·조명 자유 조합 가능한 호텔침대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을 한 세트로 디자인한 ‘호텔침대’의 시그니처 라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신제품인 세레네 차콜(Serene Charcoal)과 그로브 오크(Grove Oak) 2종은 벽면 패널과 조명을 자유롭게 조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머리맡과 측면 벽을 함께 채울 수 있는 ‘ㄱ자 패널’ 등의 벽면 패널 8종과 다양한 형태 및 색상의 조명 6종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침대에 무선 충전 기능과 서랍 내부 콘센트를 추가하고 특허 받은 조명 시스템으로 누운 채로 모든 조명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신제품 중 세레네 차콜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어두운 나뭇결의 호텔침대다. 침대 프레임이 다른 호텔침대보다 10㎝ 높아 웅장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헤드보드는 목재와 패브릭 재질 중 선택 가능하다. 그로브 오크는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밝은 나뭇결의 호텔침대다. 표면에 세로 요철이 있는 템바보드(Tembarboard)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한샘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29일까지 신제품을 비롯한 호텔침대와 포시즌 6, 7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호텔침대를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한샘몰에서 호텔침대를 구매하는 선착순 50명에게 프랭클리 룸슈즈를 증정하며 오는 2월 29일까지 호텔침대를 구매한 후 사진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kys@ekn.kr한샘 호텔침대 한샘의 ‘그로브 오크 호텔침대’ 제품. 사진=한샘

[기자의 눈] 당국 칼 빼들자

생명보험사들이 판매 중인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시점 환급률이 일제히 낮아질 전망이다. 감독당국이 불완전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 우려와 ‘해지리스크’에 따른 건전성을 들여다보겠단 이유로 보험사 점검에 나선 데 따른 처사다.생보사들이 10년 유지 환급률을 최대 135%대까지 올린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환급률을 일제히 낮추는 것은 사실상 업계에 정통 압박이 가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당국은 ‘점검’이라고 칭했지만 이는 사실상 업계 생명력에 큰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생보업권은 요양이나 상조 등 신사업 확장이 규제상 막혀있는 상황에서 제3보험의 경쟁력도 손해보험사들에게 밀리고 있다. 출산률 저하 등 업계가 직면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생보사로서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품의 영업력에도 타격을 입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5년시점 환급률에 제재를 가하면서 하반기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율이 줄어드는 추이를 보였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환급률을 내리면 생보사로선 또 다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요양이나 상조 등 신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해 수익성을 확대할 수 없는 상태에서 판매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품에 대한 관여가 커지면 수익성을 지켜내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고객으로선 선택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현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보험사들은 단기납 종신 상품의 환급률이 높은 것은 실제로 고객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고 입을 모은다. 환급률 개정이 이뤄지면 10년 유지 이후 환급받는 이율과 비과세 효과, 종신 보장까지 가능한 상품에 가입할 기회가 줄어들 전망이다. 당국 제재가 절판마케팅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반복되는 것 또한 문제다. 실제로 판매 현장에선 최근 또 다시 막판 ‘절판 마케팅’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환급률이 개정되기 전 바짝 영업에 나선 판매자들로 인해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이럴 경우 판매채널에서 설명은 줄어들고 계약 실적에 집중하게 되면서 당초 당국이 우려한 ‘불완전 판매’ 위험성은 순간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업계에선 상품이 저축성으로 오인받는 등 판매 과정상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면 상품 전반에 압력이 가해지는 방식보다 판매상 과정을 직접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이 고안되는 것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객과 보험사에 가해지는 부작용이 없이 칼을 휘두르도록 감독방향에 대한 제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pearl@ekn.kr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정부의 이동통신 주파수 공급에 대한 밑그림이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5세대(5G) 이동통신 28㎓ 주파수 대역 3일 차 경매가 이날 오전 속개됐다. 현재 입찰 참가사는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스테이지엑스와 정보통신 컨설팅기업 미래모바일이 주도하는 컨소시엄 마이모바일이다. 세종텔레콤의 경우 ‘출혈경쟁’은 없다며 경매 첫날인 지난 25일 중도 포기했다. 이번 경매는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만약 양사 모두 최종 라운드까지 남아 있다면 밀봉입찰로 최종 승자를 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최소 입찰 금액 이상을 각자 써내고, 그중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에 주파수가 돌아가는 방식이다. 만약 끝까지 가더라도 주 후반에는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최종 낙찰가 1000억원 안팎에서 낙찰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승자가 누가되든 신규 이통사 출범을 통한 통신비 인하 효과를 일반 소비자가 체감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사 모두 초기에는 소비자보다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유형별 기업이나 단체를 중심으로 5G 28㎓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학, 병원, 공연장, 공항 등이 주요 대상이다. 마이모바일도 이와 같은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항하고 자율주행 시범 구간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힉이다. 업계에선 제4이통사 주파수 경매와 함께 5G 3.7∼3.72㎓ 대역 20㎒ 폭 주파수 추가 할당 이슈에도 주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31일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정책 공개 토론회를 여는데, 이곳에서 주파수 추가 할당 여부를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SK텔레콤은 자사 5G 가입자가 경쟁사보다 많아 주파수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무선통신은 주파수 폭이 속도와 용량을 좌우한다. SK텔레콤이 해당 대역을 할당받으면 경쟁사보다 많은 120메가헤르츠(㎒) 폭을 확보하게 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3.4~3.6㎓ 구간을 각각 100㎒ 폭을 할당받은 상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파수를 할당받게 되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의 해당 토론회에서는 △‘이음5G’ 등을 활용한 전 분야 주파수 활용의 확산 △6세대(6G) 이동통신 등 세계전파회의(WRC) 결과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순서로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TV와 카카오TV로도 생중계한다. hsjung@ekn.kr

석화업계, 공급과잉 심화 우려…중동 분쟁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홍해 인근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학업계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기업들의 생산력 확대로 역내 공급과잉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으로 제품을 보내기도 힘들다는 이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수출 기업들은 운항 일수 증가와 선복량 확보 난항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으로 향하는 선박들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돌고 있는 탓이다. 물류비 부담도 여전하다. 지난 26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179.09로 전주 대비 2.7% 하락했다. 2달 가량 이어진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재차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영국 상선 공격을 비롯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란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그치기 전까지 위협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등 사실상 뜻을 함께하고 있다는 논리다. 업계는 수요 회복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해상운임 안정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유럽향 수출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수급 밸런스도 불리하게 형성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이 아시아로부터 화학제품 수입을 확대했다"며 "이는 아시아 역내 증설 효과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겠으나, 유럽향 수출 감소시 그 효과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기준 아시아 화학설비 가동률이 78.5%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공급 축소가 쉽지 않은 셈이다. 특히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폴리염화비닐(PVC) 등 범용 화학제품과 가성소다를 비롯한 제품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1∼2월 화학 업종의 부진이 점쳐졌다고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달 에틸렌 마진은 t당 208달러로 전월 대비 15% 낮게 형성되는 등 손익분기점(BEP)을 100달러 가량 하회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서 화학의 1월 업황 현황이 90로 나온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PSI가 100을 밑돌면 해당 월 경기가 전월 대비 좋지 않다고 판단한 전문가가 많다는 의미다. 2월 전망치도 100으로 1월 수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을 덮친 한파도 일주일 만에 주춤해지는 등 공급과잉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업황 회복이 생각보다 늦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LG화학 LG화학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공중에 뜬 리모델링…정부·지자체 엇박자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일관되지 않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으로 인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같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사업의 일환임에도 불구하고 재건축·리모델링 규제와 관련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에 대해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반면 리모델링과 관련해선 서울시가 오히려 규제를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10월 리모델링시 안전성 검토를 기존 1차례에서 2차례로 늘렸다. 또 시는 최근 유권해석을 통해 리모델링 단지는 필로티 구조로 건축할 시 수평증축이 아닌 수직증축으로만 진행해야 한다면서 C등급 받은 약 17개 단지를 필로티로 추진할 수 없게 했다. 이 단지들은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해서 시간과 비용 모든 부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에 리모델링을 계획하던 단지들이 재건축으로 사업을 선회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올해 준공 32년차를 맞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는 2008년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다가 재건축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합 해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나, 지난 2022년 9월 수직증축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반납하며 사업이 진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송파구 ‘거여1단지’가 지난해 3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해산한 적도 있다. 풍납동 ‘강변현대’도 1년 6개월간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조합 해산 검토에 들어가기도 했다.문제는 리모델링 단지에서 재건축으로 사업을 선회하려고 해도 용적률 등 문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 지역 4217개 공동주택 단지 중 3096개 단지는 사업성 때문에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리모델링 예정 단지 주민들은 정부의 재건축 활성화 만큼이나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큰 리모델링에도 각종 지원·활성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 리모델링 조합이 모여 있는 ‘서울시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선 당시 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선 공약에는 리모델링 추진법 제정,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절차 개선, 리모델링 수직·수평 증축 기준 정비 등 내용이 담겨있으나 하나도 진행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의 늑장 행정도 비판받고 있다. 시는 리모델링 사업의 지지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리모델링 운영기준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나섰다.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근거해서 내달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한다. 리모델링 A조합장은 "활성화 방안을 지금 다시 만들면 그전에 추진한 단지들은 또 사업을 멈추고 기다리고 있어야 하고, 결국 이는 정부의 신속한 공급정책과도 반하게 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식 정책이다"고 지적했다.정비사업 시장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우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노후공동주택리모델링연구단 단장)는 "재건축으로 노후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긍정적이나 모든 단지가 재건축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혼란을 주고 있다"며 "정책으로 사안을 해결하기 보단 각 단지마다 사업 추진기간과 형평성, 기술적 문제를 심도있게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kjh123@ekn.kr정부와 지자체가 재건축·리모델링 규제와 관련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명절 한복도 로켓배송" 쿠팡, 설맞이 한복 최대 65%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오는 설날을 앞두고 한복과 관련 소품을 판매하는 ‘한복 페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부터 성인, 반려동물이 입을 수 있는 한복과 더불어 노리개, 댕기, 머리핀 같은 다양한 소품 등을 최대 65% 할인한다. 인기 중소 한복 브랜드 하랑한복, 루비한복, 엘블랑꼬, 채니봉봉 등의 인기 상품 1만여 개를 선보인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한복’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동용 한복과 더불어 반려동물이 입을 수 있는 상품도 마련됐다. ‘하랑한복’ 바니랑 한복 세트와 ‘이설한복’ 지호별꽃 한복 세트를 3~4만원에 판매한다. 반려동물용으로 ‘도그아이’와 ‘이츠독’ 브랜드의 한복을 선보인다. 성인을 위한 생활 한복도 마련했다. 한복에 맵시를 더하는 한복 장신구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풍성한 치맛자락 연출을 위한 원피스 속치마를 비롯해 한복 머리띠, 노리개, 댕기 헤어핀 같은 소품들을 1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금액대별로 인기 상품을 분류한 테마관을 마련했다. 쿠팡은 △1만원대 미만 △2~3만원대 △6~9만원대 △10만원대 이상 등으로 상품을 구분해 쇼핑의 편의를 더했다. 쿠팡 관계자는 "설 명절에 맞춰 우수한 품질의 한복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맞이를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pr9028@ekn.kr쿠팡 한복페어 쿠팡 한복페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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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같은 살인사건 현장 속 극과 극의 분위기를 내뿜는 이탕(최우식 분)과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탕은 쏟아 붓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우발적으로 첫 살인을 저지른 이탕의 모습으로, 첫 번째 살인을 시작으로 그의 인생이 어떻게 격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탕이 저지른 살인 현장을 살피는 장난감 형사의 비범한 아우라는 흥미를 돋운다. 예리한 ‘촉’을 발동시키는 장난감의 눈빛이 날카롭고,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풍선껌은 왠지 모를 긴장감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탕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그날’의 선택으로 시작된다.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이탕은 밀려드는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위태롭게 흔들린다. 이 때 그의 앞에 장난감 형사가 등장한다. 그는 "살면서 죽이고 싶은 사람 생기는 마음, 그거 정말 잘 이해합니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네고 이탕은 긴장한다. 그리고 그 변화를 예리하게 지켜보는 장난감의 심리전이 보는 이들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탕의 불안은 첫 살인 피해자가 악랄한 연쇄 살인범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전환점을 맞이한다. "사람을 둘이나 죽였는데 증거가 없다"라는 이탕의 덤덤한 내레이션에 이어 살인자에서 단죄자로 변화한 그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침없는 살인을 이어가는 이탕의 모습에 이어 섬뜩함을 더하는 송촌(이희준 분)의 등장, "너는 분명히 잡힌다"라며 두 사람을 맹렬히 쫓는 장난감의 모습까지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추격전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답이 없다고 해도 이게 내 선택이다"라는 이탕의 결심이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하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오는 2월 9일 넷플릭스 공개. 고지예 기자 kojy@ekn.kr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메인 포슼터가 공개됐다.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넷플릭스

두산에너빌리티,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현지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도 모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GAT는 지난해 11월 기준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를 생산·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다. 양사는 태국 내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고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를 비롯한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도 행정·재정적 지원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습식 탄소 포집 기술’을 내재화하는 등 국내 CCUS 기술 사업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창원 수소액화플랜트에 해당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에너빌리티 29일 태국에서 (왼쪽부터) 디타데 에이암사이 EGAT 부청장,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이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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