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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우종, 라디오 DJ 하차 후유증 "불면증"

조우종 아나운서가 4년 동안 진행을 맡은 KBS 라디오 ‘FM 대행진’ DJ 하차 후유증으로 괴로워해 눈길을 끈다. 조우종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촬영에서 DJ 하차 이후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에 아내인 아나운서 정다은은 4년 만에 집에서 남편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자 들뜬 모습으로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조우종은 "난 혼자 여행을 갈까 한다. 너 할 거 하라"고 말해 살얼음 분위기가 됐다. 이 모습을 VCR 영상으로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MC들은 "라디오에 미련 남은 거 아니냐"라는 의견과 함께 "아내는 (4년 동안) 아침에 남편과 함께할 수 없었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29일 밤 10시1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4 조우종 아나운서가 KBS 라디오 ‘FM 대행진’ DJ 하차 후유증을 토로했다.SBS

일신건영,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2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일신건영㈜이 경기 고양시 풍동2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529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84㎡A 296가구 △84㎡B 233가구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풍동 인근지역에만 13개의 공공교육기관이 있으며 풍동초, 은행초, 풍동중, 풍산중, 세원고, 풍동고와 수도권 3대 국제고등학교 중 한 곳인 고양국제고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마역 학원가, 풍동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식사·풍동권 약 2만1000가구 주거타운의 중심 입지를 차지한 만큼 주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식골공원, 은행마을공원, 도촌천 등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고일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자유로 진출이 용이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원문산고속도로 등 주변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경의중앙선·서해선 풍산역·백마역이 인접해 있고, 근거리에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GTX-A노선(예정)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일산에서도 손꼽히는 풍동의 교육환경을 걸어서 누릴 수 있고,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GTX 등 개발호재 수혜까지 기대가 높다 보니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일산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휴먼빌’ 브랜드 단지인 만큼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성을 고급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투시도1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투시도.

김다현과 전유진이 ‘끝장전’을 펼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10회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에 이어 2라운드 끝장전이 펼쳐진다. 2라운드 끝장전에서는 14명의 현역이 신곡으로 대결한다. 준결승전 두 개의 라운드를 통해 1위부터 9위까지는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권 5명의 현역은 방출 후보가 된다. 앞서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에서 김다현과 전유진은 10대 트로트 스타 다운 명대결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중간순위 7위와 8위를 차지, 2라운드 무대에 따라 방출 후보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김다현과 전유진이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한 끝장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다현은 특유의 성숙한 창법과 감성을 완전히 버리고 제 나이에 딱 맞는 신나는 MZ 트로트를 선보인다. 전유진은 자신의 트로트 스승을 공개한다. 그의 스승은 다름 아닌 외할머니. 전유진은 외할머니가 있는 대구의 한 시장을 찾아가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장 상인들 앞에서 깜짝 콘서트까지 벌이는 등 준결승전 2라운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이처럼 10대 현역 김다현, 전유진이 그 동안의 모습을 뛰어넘는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마스터들의 극찬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이 무대를 마친 후 마스터들은 "매우 까다로운 곡인데 이렇게 부르는 게 정말 대단하다", "아주 희한한 매력이 있다", "어마무시하다. 정말 대성할 가수" 등 호평했다고. 과연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주인공은 누구일지, 김다현과 전유진이 색다른 무대로 상위권에 안착하며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10회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현역가왕 MBN ‘현역가왕’ 10회가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크레아 스튜디오

석유공사, 지역인재 양성 위한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22일부터 울산 소재 대학교 및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5주간의 2024년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석유공사의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 및 고교 지역 인재 육성·지원을 위한 오픈스쿨과 연계한 취업지원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됐다. 이번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울산대 및 UNIST 대학생 15명과 울산지역 특성화고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석유비축기지 견학을 통해 현장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대학생 인턴의 경우 전공 등을 고려해 현업 부서에 배치된 후 멘토링을 통해 직무 지식을 쌓아 가면서 업무를 실습하게 되며, 단기간에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제를 부여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밝혔다.clip20240129160101 한국석유공사의 2024년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석한 인턴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리테일앤인사이트, 설 성수품인 수산물 최대 5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지역마트 통합시스템 ‘토마토(TOMATO)’를 제공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024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온라인몰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수산물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내산 수산물 품목을 약 20~30% 할인하는 행사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난해 수산대전 온라인몰 사업자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산대전에는 정부 지원금에 리테일앤인사이트의 자체 할인예산을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설 성수품 구입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동네마트 전산 시스템은 특정 상품 품목 할인 지정, 한도 관리 등의 기능이 없어 수산대전 참가가 어려우나, 유통솔루션인 토마토를 이용하면 동네마트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kys@ekn.kr리테일앤사이트 수산대전 사업 선정 리테일앤인사이트의 ‘2024 대한민국수산대전’ 참가 홍보 포스터.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MSCI가 롤러코스터… 편입설에 주가 요동 주의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규 편입 후보 종목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편입 가능성에 기대자금이 몰렸다가 불발로 가닥이 잡히면 다시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지수 편입 이벤트를 좇는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는 이달 들어 주가가 27.8% 하락했다. 지난 10일 장중 기록한 상장 이후 최고가인 24만4000원과 비교하면 40.9%가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지난 10일 16조원대에서 이날 11조원으로 5조원 넘게 증발했다.주가가 하락한 데는 최근 MSCI 지수 편입에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달 중순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의 편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머티의 시가총액을 본다면 편입 가능성은 높지만 MSCI가 유동비율을 보수적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 편입 실패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편입 불발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지난 22일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20만원대가 무너졌고 일주일 새 14만원선까지 빠졌다. 주가가 연일 하락한 지난 22일과 23일 2거래일 동안 개인은 2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차전지 약세 흐름과 편입 불발 가능성 등이 겹악재로 작용한 탓이다.MSCI는 세계 최대 지수 산출기관으로 매년 2·5·8·11월에 4차례 정기 점검을 통해 각 국가와 종목 비중을 조정한다. MSCI 한국 지수는 글로벌 펀드가 국내에 투자할 때 참고하는 대표 지수로 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펀드 등을 통해 글로벌 자금이 유입된다. 이에 따라 MSCI 이슈가 있을 때마다 지수 편입 후보 종목들로 기대자금이 몰리고 편입이 불발되면 주가가 약세를 띠는 경향이 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는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부터 MSCI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자금이 몰렸다. 다음 달 13일에 2월 MSCI 한국지수 변경 결과가 발표되는데 에코프로머티를 비롯해 한진칼, 알테오젠, 두산로보틱스 등이 편입 후보로 꼽혀왔다.MSCI 편입 이슈에 주가가 급등락을 오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MSCI 편입 기대감에 특정 종목들로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불발 발표 시 부정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앞서 금양은 지난해 8월 MSCI 편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단기간 큰 폭으로 올랐다가 하락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5만원대에 그쳤던 금양 주가는 같은 해 7월 15만원대로 뛰었다. 하지만 MSCI의 ‘극단적 주가 상승’ 조항에 저촉됨에 따라 8월11일 편입 불발이 발표되면서 주가는 하루 만에 9.5%가 하락했다.에코프로는 지난해 8월 MSCI 지수 편입을 확정지으면서 발표 당일에만 거래대금이 1조123억원 몰렸다.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MSCI 이벤트 패턴은 정기 리뷰 발표보다 한 두 달 빠른 시점부터 편입 예상 후보들의 수급 쏠림 및 주가 급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만약 편입 기대감으로 이미 오른 종목들을 보유한 상태라면 정기 리뷰 발표일 이전 시기에 순차적으로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이 합리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규 편입 후보 종목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픽사베이

LH, 올해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상시 접수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566호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모든 주택은 보증금 100만 원이며 임대료는 주택마다 상이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 및 제16조의3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다. 보호조치를 연장한 자, 보호조치 종료 예정자, 시설 퇴소 예정자도 포함되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을 경우에는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이날부터 입주자모집 완료 시까지 수시 가능하다. 신청절차 등 세부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콜센터 및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H가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40129095719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신청절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조직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준법감시인(준법감시실장)도 교체하면서 내부통제 부문 변화에 힘을 주고 있다.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직 공석으로 남아 있다. 2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준법감시인으로 전만풍 전 금융감독원 선임검사역을 선임했다. 앞서 기존의 권영종 준법감시인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지난 17일 일신상의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케이뱅크는 공시했다. 권영종 전 준법감시인은 케이뱅크 재직 전 키움증권 감사총괄을 맡았으며 2021년 1월부터 케이뱅크의 준법감시를 총괄했다. 지난해 1월 연임하며 올해 말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새로 선임된 전만풍 신임 준법감시인은 금감원 출신으로 금융 정책이나 준법 이슈 등을 담당했다. 이후 바른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을 거치는 등 법률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준법감시인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금융회사들의 내부통제 기능이 더욱 요구되며 준법감시인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는데, 케이뱅크가 금감원 출신의 외부 인물을 선임하면서 준법감시 부문에 힘을 더욱 실었다는 분석이다. 최 행장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후 조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앞서 위험관리책임자(Risk Management 실장)에 양영태 전 경영기획실장 상무를 선임한 데 이어 준법감시인도 교체하며 리스크 관리 부문에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선임됐던 기존의 위험관리책임자 강병주 전무는 퍼스널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이밖에 채병서 감사실장 전무와 차대산 테크(Tech)실장 상무는 1년 연임해 올해 말까지 임기를 부여받았다. 김재성 상무는 디벨롭먼트(Development)실장에 신규 선임됐다. 최 행장이 임원 변화를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이슈인 IPO를 주도하는 CSO와 CFO는 아직 공석 상태로 남아 있다.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재추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CSO와 CFO를 겸직하던 장민 전 전무가 지난해 11월 KT CFO로 이동하며 사임한 후 CSO와 CFO를 새로 뽑지 않았다. 장민 전 CSO는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케이뱅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며 케이뱅크로 컴백한 상태다. 장민 전 CSO가 케이뱅크의 IPO에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란 해석과 함께 역할이 막중한 CSO와 CFO를 새로 선임하기까지 케이뱅크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임원 인사의 경우 내부 인물을 뽑는 기존 은행과 달리 외부 전문가를 발탁하는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게임프로젝트 유출 우려 커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언메이스의 PC게임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다툼이 9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법원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양측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며 사건은 본안소송으로 넘어갔지만 유출 의혹 게임의 서비스 중단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들고 나와 일단 출시만 한다면 일정 기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제 사건은 본안소송에서 다투게 됐지만 결론이 날 때까지 다크 앤 다커의 서비스는 유지할 수 있게 됐다.재판부는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를 무단 도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게임의 배포 등을 금지할 정도의 보전의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본안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넥슨은 추후에 배상 청구 등으로 손해를 보전받을 수 있지만 아이언메이스의 경우 당장 서비스를 중지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고 본 것이다.업계 안팎에선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으로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보호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통상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길게는 수년이 걸린다. 실제 무단으로 프로젝트를 유출했더라도 일단 출시해 일정기간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프로젝트에 개발에 투입된 인력 유출이 빈번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다크 앤 다커를 출시한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021년 박승하 아이언메이스 대표를 비롯해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디렉터로 재직했던 A씨 등이 자본금 2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회사 설립 1년도 안돼 선보인 첫 작품이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한 플레이테스트에서 전 세계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넘기는 등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아이언메이스는 유출 논란으로 다크앤다커 스팀 서비스 중단 등 위기에 몰렸지만 크래프톤과 모바일 판권 계약을 맺으며 자금난을 해소했다. 크래프톤은 연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으로, 아이언메이스는 라이선스 수익 외에 PC버전 국내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도 가능해진 것이다. 앞서 다크앤다커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심의를 통과하기도 했다.재판부가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방해금지 가처분’ 소송도 기각하면서 양측의 다툼은 본안소송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 논란 게임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된다면 이를 악용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피해를 당한 게임사가 본안 소송에서 승리하더라고 그 피해를 금전적으로 추산해 보상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sojin@ekn.kr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부스 전경.

신조선가 상승에도 후진하던 조선업… "이제는 눈여겨 볼 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신규로 배를 건조하는 비용을 나타내는 신조선가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가는 뒷걸음질 중이다. 수주 감소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됐고, 전반적인 국내 시장 위축 등이 이유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는 피크아웃에 대해 양보단 질이라는 평가다. 수주는 줄지만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이익개선이 빠르게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주가 역시 빠른 상승세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설명이다. 29일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전주(181.03포인트) 대비 0.13%포인트 오른 181.16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전주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으나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작년말 신조선가지수는 178.36으로 마쳤다. 지난해 신조선가지수는 매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올 1월도 상승이 점쳐진다. 조선소들의 수익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인 신조선가지수가 상승중인 반면 조선업 관련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이날까지 한화오션은 -12.35%로 부진했고, 현대미포조선(-17.90%), HD현대중공업(-8.29%), 삼성중공업(-3.87%), HD한국조선해양(-6.12%) 순으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신규수주가 줄면서 ‘피크아웃’(고점 후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가장 크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체의 수주량은 총 218척, 1008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으로 전년 대비 40%가 감소했다. 김현준 한국신용평가 선임 연구원은 연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최근 3년 간 대규모 발주에 따른 기저효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올해도 신규수주는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국내 주요 조선사는 3년 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며 "낮은 가격에 수주할 유인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발주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주선가는 양호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선가의 고공행진은 국내 조선업계에 있어 가장 유리한 부분 중 하나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수주가 몰리면서 LNG운반선이나 암모니아운반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만 선별해 수주하는 상황이다. 이에 선가는 상승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즉 이익의 내실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거다. 더 이상 ‘박리다매’가 아닌 ‘폭리소매’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은 조선업계의 이익개선이 본격화 될 예정인 데다 선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수에 나설 때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 조선사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시장가치)은 코스피200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도 조선업종은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적자를 발생시킨 만큼 제작 마진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다. 4분기 실적을 통해 조선소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에게 확인시켜줄 것"이라며 "1분기부터 적자 없이 모든 조선소가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곧 선박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익 증가와 수주 증가 측면에서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paperkiller@ekn.kr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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