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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대통령 고발…"한동훈 사퇴요구, 당무개입 선거 영향 미치는 법 위반"

[에너지경제신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냈다.민주당은 이 실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점을 문제 삼아 윤 대통령이 공천과 관련한 당무에 개입해 공직선거법 85조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서 위원장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중 가장 높은 직위자인 대통령이 당무 개입을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어마어마한 일이 발생한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향후 대통령의 선심성 공약 및 예산 남발 등 모든 것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관권선거저지대책위원회가 30일 오전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ㆍ이관섭 비서실장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장 접수 후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강병원, 소병철 의원.

IBK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말까지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선발기업에게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현지 AC 전담 멘토링, ▲현지 투자자 대상 IR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북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IBK창공’은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조기 투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내실 있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IBK창공 실리콘밸리 1기’ 프로그램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간편 제수용품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과 설 명절을 앞두고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간편 제수음식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월 15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인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행사 대상 품목은 떡국떡, 사골 육수, 모듬전, 오색꼬지전, 동태전, 찹쌀식혜 등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부침가루 등 50여종 상품이 포함됐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 2023년 설 명절 대비 행사 대상 상품을 7%가량 확대했다.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이마트는 행사 상품 중 약 18여종의 상품에 대해 추가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쌀과 현미로 만들어 찰진 식감에 구수함을 더한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1kg)’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5184원에, ‘피코크 떡국떡(1.4kg)’은 20% 할인된 3984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간편하게 떡국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1kg)’,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500g)’, ‘피코크 진한 사골곰탕(500g)’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이마트는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외에도 다양한 간편식 할인 행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2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이마트 자연주의 브랜드의 간편 제수용품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추가로 자연주의 가공상품 전품목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먼저, 이번 설 한정으로 선보이는 ‘자연주의 유기농 신동진쌀 떡국떡 1kg 기획’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76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23년도에 생산된 쌀만을 사용했으며, 도정한 당일 바로 떡으로 만들어 쫄깃함과 쌀의 향미가 살아 있는 유기농 떡국떡이다.또한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을 활용해 첨가물 없이 제조한 ‘자연주의 유기농 식혜(1.8L)’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된 5980원에 판매한다.트레이더스 역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해 제수용품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2월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CJ 떡갈비 스테이크(1.265kg)’를 3500원 할인한 1만7980원에, ‘비비고 한식도톰동그랑땡(1.2kg)’과 ‘동원 명품 해물완자(1.5kg)’를 각각 2000원과 1500원 할인한 9980원과 1만2480원에 판매한다.또한 ‘LA식 갈비(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6980원에 ‘더 맛있는 곤드레나물밥(1.56kg,5입)’ 역시 2000원 할인한 1만480원에 선보인다.이마트 피코크 설 명절 간편제수용품

120兆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달 31일부터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보다 낮은 금리로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전세대출 170조원 규모의 전세대출 가운데 정책금융상품, 지자체와 금융회사 간 협약체결을 통해 취급된 대출을 제외하면 120조원이 갈아타기 대상이다. 다만 전세대출의 경우 전세대출 대환 시점에 금융회사가 임대인에게 임대차 계약 사실을 확인할 것을 요청할 수 있고,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갈아타기가 가능한 시점이 정해져 있어 실제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는 차주는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출비교 플랫폼 4곳·14개 금융사 앱에서 조회 가능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31일부터 서민, 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한다. 금융소비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은행 18곳, 보험사 3곳 등 총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기존 전세대출을 14개 금융사의 신규 전세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것이다. 총 4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14개 금융회사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신의 기존 전세대출을 조회하고, 이를 다양한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상품과 비교할 수 있다. 단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회사 간 과도하고 빈번한 대출 이동을 막기 위해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나야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기존 전세대출 보증기관의 보증상품 취급 기준 등을 고려해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도과하기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 금융위는 "향후 관련 보증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도과한 후에도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권 경쟁 촉진을 위해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당 인프라를 통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1월 9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 주담대·신용대출 갈아타기 흥행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차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14영업일 간 총 1만6297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대출을 신청했다. 총 대출 신청 규모는 약 2조9000억원이다. 차주의 대출 신청 이후 대출 심사, 약정 체결 단계를 거쳐 기존대출 상환까지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1738명이다. 갈아탄 대출의 전체 규모는 3346억원이다.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차주의 경우 평균 1.55%포인트(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298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총 11만8773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했다. 총 이동 규모는 2조7064억원 수준이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평균 1.6%포인트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57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 전세대출 갈아타기도 흥행 할까...중도상환수수료 등 고려해야다만 금융권에서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앞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비해 실제 금융소비자의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에서 당장 2년 만기 전세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탄다고 해도 갈아타는데 투입된 시간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세대출 대환 시점에 금융회사가 임대차계약이 유지 중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대인에게 임대차계약 사실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은 금융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대출을 이동하는데 제약이 많지 않지만, 전세대출은 임차인과 임대인 간에 계약관계가 있고, 임차인이 대출을 갈아탈 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더 많다"며 "은행 입장에서도 다른 은행에서 갈아탄 전세자금대출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건물을 보다 꼼꼼하게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31일 서비스가 개시되면 금융소비자들이 전세대출 금리를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에 비해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ys106@ekn.kr금융당국은 내일(31일)부터 서민, 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한다.(자료=금융위원회)(자료=금융위)

재계 ‘여성 인재’ 존재감 커진다···기업 곳곳 종횡무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에서 여성 인재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다양한 직군에서 ‘C 레벨’ 요직을 꿰차는 사례가 늘고 있고 글로벌 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여성 인력 채용 비중을 자발적으로 높이기로 한 기업들의 결정도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전날 임원인사를 통해 내수 판매를 이끌 ‘여성 투톱’을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임명했다. 정정윤 현 CMO가 신설되는 CSO로 임명되고 윤명옥 현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무가 CMO직을 겸임하는 식이다. 정 신임 CMO는 앞으로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실행을 이끌게 된다. 윤 신임 CSO는 회사 내에서 입지를 넓히며 더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국지엠에서는 일찍부터 부사장급 등 고위 임원진에서 여성 인재가 많이 배출돼 왔다. HD현대그룹은 아예 여성 인재 채용 확대 정책을 공식화했다. 산업 특성상 조선·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 내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만큼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차원이다. HD현대의 여성 채용 비율은 2021년 9.6%에서 작년 16.8%로 늘어났다. 회사는 나아가 2030년까지 이를 2배 수준인 30%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육성 프로그램에 여성 직원의 정원을 확대하고 사외 전문가 코칭도 실시하기로 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작년 말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만나 이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도 했다. 재계 주요 기업들도 지난해 여성 인재를 중용하는 방향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여성 부사장 승진 2명, 여성 상무 승진 6명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임원으로 안유정 부사장을 외부에서 데려오기도 했다. SK그룹에서는 최태원 회장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LG그룹 여성 임원 수는 2019년 초 29명에서 작년 말 61명으로 2배 이상 많아졌다. 롯데그룹 내 여성 임원 수도 2022년 47명에서 지난해 54명으로 늘었다. 여성들이 재계를 종횡무진 누비다 글로벌 기업으로 향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2012년 한국P&G 대표에 오른 뒤 2022년 뷰티브랜드 SK-II의 전세계 사업 총괄로 선임된 이수경 대표가 대표적이다. 이명원 파나소닉 북미법인 CEO 겸 이사회 의장도 성공사례로 거론된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0대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기준 4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4%에서 29.%로 소폭 확대됐다.조사된 40명의 여성 CEO 중 비(非)총수가에 속하는 전문경영인은 13명으로 32.5%를 차지했다. 이전 해 파악된 21.9%(7명)보다 1년 새 10.6%포인트 상승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어려운 기업 상황에서 여성 CEO에게 경영 지휘봉을 맡기는 사례가 증가한 것은 단순히 단기 실적 상승보다는 기존에 오랫동안 형성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시대에 맞게 개선하는 차원"이라며 "공정성, 신뢰성, 투명성, 다양성, 유연성 등을 강화해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기도 하다"고 진단했다.yes@ekn.kr29일 한국지엠 인사를 통해 승진한 정정윤 최고전략책임자(왼쪽)와 윤명옥 현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무 겸 최고마케팅책임자.정기선 HD현대 부회장(오른쪽 첫 번째)은 지난해 12월 사내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이들의 고충을 들었다.

우리은행,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 설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법원 행정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사용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 확대보기, 고대비 화면 보기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해당 기기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충주지원 ▲포항지원 ▲속초지원 ▲김포시법원 ▲동해시법원 등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거나 법원 행정비용을 관리하는 전국 6개 법원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이번 무인납부기 설치로 법원 이용 민원인의 행정업무 편의성 증진은 물론 법원에 입점한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인납부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野 비례대표제 갈팡질팡에 신당 "속탄다"…민주당, 표 계산하며 저울질만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제를 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종전 병립형으로 기울다 현행 준연동형으로 선회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검토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수차례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했지만 아직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원내 전문성 또는 민주주주의 강화 등을 위해 도입된 비례대표제 개편 관련 민주당 내 논의는 병립형과 연동형 등 기능 관련 제도 본연의 취지 및 명분보다는 선거 유·불리 등만 따지는 것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이재명(친명)계에서도 내부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득표율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병립형으로 회귀하자는 ‘실리파’와 다당제를 유도하는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위성정당 방지법’으로 보완하자는 ‘명분파’가 맞서고 있는 것이다. 실리파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의원 단체 채팅방에 비례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원투표’를 띄웠다. 정 위원은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을 무시하고 비당원과 비지지자들로 선거를 치르자는 것이냐"며 "민주당 선거 승리의 99%가 당원과 민주당 지지자(에 달려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분들 뜻을 거스르고 어떻게 선거를 치르냐"며 "(당원들의) 뜻을 먼저 살피자는 차원에서 전 당원 투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반면 명분파인 김두관 의원은 전날 KBS라디오에 나와 "민주당이 병립형으로 야권의 비례의석을 독점하면 우리 민주당 의석은 몇 석이 늘어나겠지만 민주 진보 개혁 진영의 전체 의석은 굉장히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선거제 퇴행으로 명분도 잃고 이로 인해 윤석열 정권에 대항을 하는 연합 전선도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가 꺼내든 ‘전 당원 투표’ 카드에 당 안팎에선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채택하자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SBS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당원투표는 결과가 대충 예측되기 때문에"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 뒤 "결국은 당원들의 의견도 물어보고 또 의원들의 의견도 물어보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문제를 끌고 가면 갈수록 우리 당이 더 불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병립형으로 하든 준연동형을 하든 국민들에게 사과할 건 사과하고 우리 당이, 당의 입장에서 대표가 사과를 해야 될 것이고 그리고 빨리 혼날 건 혼나야지 계속 끌고 가면 끌고 갈수록 훨씬 불리하다"며 이재명 대표에게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지난 26일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당 지도부 압박에 나섰다. 이탄희·이용선·강민정·김두관·민병덕·김상희·이학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 전체(164명) 중 절반 가량인 80명은 연동형 선거제 도입과 비례연합정당 논의를 촉구하는 연서명을 했다. 이들은 "비례 몇 석 더 얻으려다 253개 지역구에서 손해 보는 소탐대실을 막아야 한다"며 "지역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같은 취지의 법안을 냈던 이탄희 의원도 지난해 11월 "선거법만 지켜달라"고 소신 주장하며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 불출마까지 선언하는 결단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결단을 결단을 내려야 할 이 대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관련 언급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렇게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은 원칙과 명분은 ‘뒷전’이고 총선 유·불리 주판알만 튕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이 총선에 유리한 권역별 병립형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내 진입이 막힐 수 있는 제3지대 신당은 속이 타고 있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은 "양당이 소수 정당을 완전히 봉쇄하려는 것"이라며 "권역별 병립형을 하면 의석 하나를 받기 위한 득표율 진입 장벽이 현재 3% 수준에서 6~7%로 확 오른다"고 지적했다. 여야는 이날 2월 임시국회를 다음달 19일부터 열기로 하고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다음달 29일 하루만 잡았다. 이에 따라 결국 선거법 개정 논의 및 관련 법안 처리는 다음달 말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상 선거구 획정도 선거구 개정을 전제로 하는 만큼 선거구 개정과 획정 모두 29일까지 미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4·10 총선 41일 전으로 이때까지 선거 룰이 정해지지 않으면 신당은 정당의 공천 및 선거 전략이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지적됐다. 원외 예비후보들은 현역 의원들과 달리 경우에 따라 사라지는 선거구에서 사전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역과 원외 후보 간 선거 불공정성 문제점이 거론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ysh@ekn.kr법정 향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13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이노베이션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셀트리온이 신규사업 착수 및 국내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창업 플랫폼기관인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한다. 셀트리온은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사업 및 연구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셀트리온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일환으로 서울바이오허브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심사를 거쳐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은 △메디맵바이오 △아테온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등 총 4곳이다. 각 기업들은 셀트리온의 신규 및 기존 연구영역 중 일부인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저분자화합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각 스타트업간 3자 협약을 맺고 비밀유지계약(NDA)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우선 선발기업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를 지원해 초기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이후 셀트리온이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을 연계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해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수석부사장은 "셀트리온은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앵커(주축)기업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바이오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선발된 기업들과 적극 공유해 바이오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수석부사장(왼쪽 3번째), 박서영 서울시 첨단산업과장(왼쪽 4번째),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왼쪽 5번째)이 바이오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3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캡스톤파트너스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약 2개월 전 상장한 캡스톤파트너스가 지난해 영업 결과 적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투자자들의 분노하고 있다. 상장 전 장밋빛 전망을 전하다가 상장 이후 어닝쇼크를 기록한 파두와 닮은 꼴이 아니냐는 불만이다. 파두 사태가 실제로 캡스톤파트너스의 적자 전환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캡스톤파트너스가 상장 전 해당 리스크를 숨긴 정황은 없다는 의견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29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적자 전환 소식을 전했다.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매출이 95억751만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손실은 24억1469만원으로 전년 대비 95억원 이상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될 예정이다. 당기순손실도 37억4246억원 규모다.캡스톤파트너스는 적자 전환의 이유가 ‘운용조합의 피투자업체 평가가치 하락으로 인한 조합지분법 손실 증가’와 ‘당해사업연도 중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라고 설명했다.먼저 피투자업체의 평가가치 하락의 경우 지난해 11월 투자자들을 크게 실망시킨 파두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캡스톤파트너스는 ‘하나-캡스톤 AI플랫폼 투자조합’과 ‘2015KIF-캡스톤K-Global IOT 초기 투자조합’, ‘하나-KDBC 캡스톤 벤처투자조합’ 등을 통해 파두에 상장 전 투자를 집행했었다. 해당 조합들은 약 58만주의 파두 주식을 보유했었으며, 이를 대부분 보유 중이었다면 지난해 11월 파두 사태 당시 약 70억원가량의 투자 손실을 입었으리라 분석된다.CB 주식 전환에 따른 금융비용은 상장 전 엘앤씨바이오가 보유했던 20억원 규모의 파두 CB 일부가 주식으로 전환된 것을 말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캡스톤파트너스가 상장한 지난해 11월 16일 곧바로 CB 일부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캡스톤은 17억원을 들여 약 53만주의 신주를 발행했다.한편 적자 전환 소식을 접한 개인 투자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상장을 전후해서 분위기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상장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부터 경쟁률 952.7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을 기록한 종목이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범위(3200~3600원) 상단을 초과한 4000원이었다. 공모청약에서도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청약증거금으로만 1조원이 몰리는 기대주였다.하지만 상장 직후 CB 전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12월 말에는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중순 8000원대를 잠시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반전하며 현재 50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CB의 주식 전환은 물론 피투자기업의 가치 하락 등은 모두 증권시고서에 안내가 돼있던 부분"이라며 "적자 전환은 아쉽지만 올해부터는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khc@ekn.kr캡스톤파트너스 CI

도로·철도 등 전국 인프라 25% "30년 넘어 노후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 38만여개 인프라의 4분의 1이 지은 지 30년을 넘긴 노후 시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철도 등 15종 기반시설의 급속한 노후화를 예방하고 선제적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일상에 안전을 더하는 인프라 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5종 기반시설은 도로, 철도, 항만, 공항, 수도, 전기, 가스, 열공급, 통신, 공동구, 송유, 하천, 저수지, 댐, 하수도 등이다. 이번 조사는 1350개 관리주체에서 분절적, 산발적으로 관리된 기반시설 정보 등을 파악해 47만8299개 시설물에 대한 현황(제원, 건설정보 등) 및 유지관리(보수·보강, 점검·진단 등) 정보에 대해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DB)화 했다. 앞서 국토부는 조사된 47만8299개 시설물 중 준공일자 확인이 불가능한 설비류, 소규모 시설 등을 제외하고 38만3281개 시설의 노후화 현황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건설 후 20년 이상 경과한 시설물은 19만6325개로 51.2%, 30년 이상 경과한 시설물은 9만6753개로 25.2%로 나타났다. 30년 이상 경과한 시설물(9만6753개) 중 저수지가 1만6708개(1만7313개, 96.5%), 통신설비 139개(216개, 64.4%), 댐 62개(138개, 44.9%) 순으로 노후화가 많이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시설물안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교량, 터널, 수도, 전기, 댐, 공동구 등 주요 시설물 9만3770개는 안전등급을 5단계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A는 우수, B는 양호, C는 보통, D는 미흡, E는 불량으로 등급을 매긴다. C(보통)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는 시설물은 9만3007개로 99.2%이고, D(미흡) 수준 시설물은 694개로 0.7%, E(불량) 수준 시설물은 69개로 0.1%이다. 이어 A(우수)는 4만7197개(50.3%), B(양호)는 3만5453개(37.8%), C(보통)는 1만357개(11.1%)로 나타났다. 또한 D(미흡) 수준 시설물(694개)은 저수지 509개(73.3%), 도로 160개 (23.1%), 하수도 11개(1.6%), 하천 5개(0.7%), 그 외 시설이 9개(1.3%)다. 특히 E(불량) 수준 시설물(69개)은 저수지 35개(50.7%), 하천 20개(29%), 도로 12개(17.4%), 항만 1개(1.45%), 어항 1개(1.45%)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등급 D(미흡), E(불량)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성능개선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기관 및 관리주체에게 통보하고 실태점검 등을 통해 조치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인프라 총조사 결과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반시설 관리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반시설 관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갱신해 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연합뉴스 사진 전국 38만여개 인프라의 4분의 1이 지은 지 30년을 넘긴 노후 시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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