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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중요한 날엔 보라색 속옷”..징크스 생긴 배경은?

심리 전문가 박지선 교수가 '한끗차이' MC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제작진은 MC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의 이야기를 PD 지인의 이야기인 것처럼 꾸며 박지선 교수에게 상담하는 장면을 '깜짝 카메라'로 담았다. 박지선 교수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MC들의 숨겨진 심리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의 주식 투자 에피소드를 들은 박지선은 '충동성'과 '무모함'을 키워드로 꼽으며 “순간순간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모함과 대범함은 한 끗 차이다. 이 무모함을 잘 살리면 대박이 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지선은 홍진경이 연애 당시 남편을 독하게 쫓아다녔던 사연에 경악했다. 단체 회식 자리에 찾아가 식사를 하며 남편을 기다렸다는 홍진경. 이에 박지선은 “와도 되는지 물어는 봤냐, 무섭지는 않았냐"며 걱정을 드러내더니 “상대방이 무서워하면 그건 스토킹"이라고 판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요한 날마다 보라색 속옷을 입어야 하는 이찬원의 징크스에 대해서는 '불안'이 강박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박지선은 “징크스라는 표면적인 불안으로 큰 불안을 감추고 있는 것"이라며 “투표 등 본인의 통제력이 미치지 않는 범위에 대한 불안"이라고 예리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투표가 큰 역할을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이찬원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박지선은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대화를 많이 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권유했다. 박지선은 '징크스 에피소드' 주인공이 이찬원으로 밝혀지자 크게 당황했다. 앞서 박지선은 어머니가 이찬원의 찐팬이라고 고백하며 “효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지선은 “엄마가 이찬원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마음 아파하시겠다"며 “보라색 속옷을 사러 가실 것 같다"고 걱정을 쏟아냈다는 후문. 한편, MC들의 심리테스트와 박지선 교수의 심리 분석으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공사비 급등’, 尹정부 건설경기 부양에 걸림돌 되나?

자잿값 및 인건비 등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부양 정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치솟는 공사비 안정화나 실질적 규제 완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재개발 현장 등을 중심으로 인허가 절차 등을 마쳤지만 실제 공사에 들어가는 착공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이달 초 발표한 건축착공 면적은 지난 2022년 11만840㎡으로 전년 13만5299㎡ 대비 18%, 지난해는 7만815㎡로 전년대비 36%나 줄었다. 이는 공사비가 급등하다 보니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이 발생해 착공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알려진 대표적 사례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조합 측과 2조6363억원에 공사 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근 1조4000억원 증액을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다. 3.3㎡(평)당 548만원에서 829만원으로 51.2%나 공사비를 올려달라고 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부산에서도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에 기존 3.3㎡당 539만9000원인 공사비를 926만 원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기존 도급계약 대비 무려 72% 오른 금액이다.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 3.3㎡당 약 500만 원의 공사비로 신반포22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하지만 최근 도저히 이 가격으로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서자 조합 측과 1300만원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도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 사업에 3.3㎡당 660만원에서 889만원으로 인상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해 재협상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하는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는 1건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13건, 2021년에는 22건, 2022년에는 32건, 2023년에는 30건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을 수주했을 당시는 코로나 이전이거나 직전이고, 이후 자잿값 등이 30% 안팎으로 폭등하면서 당시 제안한 가격으로는 절대 공사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며 “최근의 재건축 사업들의 경우 공사비가 3.3㎡당 89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오른 상황이어서 (기존 수주 공사들은) 이보다는 덜 낮은 금액까지만 인상하는 방향으로 계약 내용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일각과 건설업계에선 이같은 공사비 급등 사태가 건설경기 활성화, 주택 공급 확대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된 1.10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연한을 사실상 없앴다. 이달 들어선 노후계획도시재정비촉진법 시행령을 제정해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2022년 이후 본격화된 고금리 사태와 건설업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상승 등으로 침체 일로에 있는 건설경기를 부양하는 동시에 주택 공급을 늘려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카드였다. 하지만 정작 최근의 자잿값·인건비 등 공사비 급등하면서 재개발·재건축 공사의 착공이 늦어지면서 이같은 부양책이 실제 효과를 발휘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거용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52.47이다. 2020년 12월(121.46)과 비교하면 25.5% 상승했다. 건설자재지수도 2020년 12월 106.4에서 2023년 12월 144.2로 35.6% 증가했다. 주요 건설자재인 철근과 시멘트가 자재값 상승이 컸다. 이 기간 동안 물가상승률이 약 12%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높다. 따라서 범 정부 차원의 공사비 안정 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게 건설업계의 요구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외국인 노동자가 현장에 투입이 되지 않다보니 국내 노동자를 쓰게 됐는데 여기서 특히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며 “오른 인건비는 다시 내릴 수 없고, 이 부분도 공사비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재초환 폐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김제경 투미컨설팅 소장은 “공사비가 급등하다 보니 돈이 될 법한 재건축 사업에만 몰리는 게 현실이고, 앞으로도 사업성이 없는 곳은 착공조차 하기 힘들 것"이라며 “정부가 자잿값이나 인건비, 금리 등을 직접 조정할 수 없는 상황이니 그나마 손댈 수 있는 재초환 폐지를 통해 어느정도 사업성 있는 곳들이 착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공사비 급등에 따른 대책을 마련 중이라는 입장이다. 우정훈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은 “자재수급 불안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서 시장 동향 정기 조사 실시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박홍근 “조국 신당과 선거연합 어려워…진보 승리 위해 자중해달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위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 단장인 박홍근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선언에 “선거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설령 (조 전 장관의)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총선에서는 대한민국을 급속도로 퇴행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공정과 상식, '정의와 희망'을 바로 세우고 큰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 평화를 살려내라는 국민의 염원과 명령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그 절실함에 동의하는 정당과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치고, 중도층을 포함해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절체절명의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창당은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며 “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있어도 진보개혁세력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런 입장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최근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과 통합비례정당의 형태로 손잡으면 중도층이 이탈해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내에서는 조 전 장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총선 판에 소환되면 민주당의 '정권 심판론' 프레임이 희석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홍익표 원내대표 역시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 여부를 두고 “총선 전에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가 이뤄지지 않는 한 출마는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꼬집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에서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출마 방식과 관련해서는 “정당을 만들고서 함께하는 동지나 벗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부동산 침체 장기화에…‘울며 겨자 먹는’ 건설사들

대형 건설사들이 미래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신규수주 목표를 줄이고 있는 반면 올해 당장 공급하는 분양 물량은 늘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환경이 워낙 위험하다 보니 최대한 보수적인 행보를 하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최근 몇년새 인허가 작업을 마친 신규 물량은 어쩔 수 없이 공급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 건설사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대거 낮춰 잡으며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수주액 목표를 28조9900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32조4906억원) 수주 성과 대비 10.7% 줄어든 수치다. 삼성물산은 6.3% 줄어든 18조원, 대우건설은 12.94% 줄어든 13조2096억원, DL이앤씨는 22.09% 감소한 14조8894억원을 수주 목표치로 제시했다. 다만 GS건설의 경우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를 13조3000억원으로 정해 전년보다 늘렸다. 하지만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 등을 감안하면 다른 업체들과는 상황이 다르다. 이처럼 주요 건설사들이 신규수주 목표를 줄줄이 하향 조정한 이유는 고금리 상황 지속, 자잿값·인건비 등 공사비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 등 녹록치 않은 건설경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8.5%포인트 하락한 67.0을 기록했다.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업 자체의 환경이 너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수주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경인여대 교수) 역시 “건설 경기가 침체하고 있고 건설원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떨어져 있다"며 “무리하게 사업을 벌리는 것보다는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반면 주요 건설사들은 올해 분양 물량을 대폭 늘린 상태다. 실제 올해 도급순위 기준 10대 건설사들은 총 13만651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9만9095가구보다 37.8%나 늘어났다. SK에코플랜트의 경우 7102가구로 지난해보다 398% 늘었다. 현대건설도 올해 2만541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144% 늘어난 물량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경기와 건설경기가 좋지 않지만 금융비용 등 사업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미뤄왔던 분양을 서울·수도권 등 주요 입지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1분기 서울에 예정된 일반분양 물량은 153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가량 많다. 이 중 지난해 큰 인기를 이어갔던 '강동구'를 비롯해 공급이 없었던 '서초구' 등 강남권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다. 특히 삼성물산의 경우 올해 주택 공급이 모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집중됐다.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 방배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 도곡 래미안 레벤투스(308가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26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박 연구위원은 “건설사들이 더 이상 분양을 미룰 수 없어 분양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라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분양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업계에 보릿고개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2.4% 감소한 257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금융시장 불안, 생산요소 수급 차질, 공사비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부각될 경우 건설경기 침체는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위원은 “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노력하고 있지만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라며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하반기까지는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정부, ‘의료대란’ 막기 총력 대응…전공의, 비대위 전환 등 신중모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단체가 즉각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기보다는 우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국민 절대다수도 의대 정원 증원에 찬성하고 있어 상황을 보면서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전공의들이 수련 재계약 거부 등 법적 테두리 내에서 투쟁을 모색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날 진행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의결했다. 대전협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보고하면서도 향후 집단행동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공의들이 우선 '신중 모드'에 접어든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대전협이 여러 차례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 체제 전환 외에 구체적인 '액션 플랜'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법과 원칙에 따른 '강경 대응' 기조를 밝혀온 것도 무관치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할 경우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퇴사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고자 각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도 내렸다. 이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꾸려 현장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수본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며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을 다시금 강조했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집단행동을 한다는 것인지, 안 한다는 것인지 확인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당장'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을 뿐이지, 비대위 체제 전환과 함께 언제든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사실상 준비 태세를 갖추고 분위기를 달구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집단 휴진이나 사직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공의들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의대 증원 반발 의사를 표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인턴들은 사직서를 제출할 수 없다면 이달 말로 예정된 수련교육 종료 후 다음 단계인 레지던트 과정을 밟지 않고 병원을 떠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레지던트 과정이 끝나 전임의 계약을 앞둔 전공의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턴은 1년, 진료과목을 정한 레지던트는 3∼4년의 수련기간을 명시해 병원과 수련 계약을 맺고 있다. 각각의 수련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병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식을 검토하는 셈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상황도 이미 검토해 왔으며 이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은 1년 단위가 아니라 처음 시작할 때에 전체 수련기간에 대한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며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향은)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이행되기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그런 일이 실제 벌어지지 않도록 저희가 계속 설득해서 함께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가스기술공사, 새해 명절 맞아 사랑나눔 활동 추진

전국 1665명 소외계층에 약 3800만원 상당 위문물품 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약1665명의 소외계층에 약 3800만원 상당의 위문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14개 지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그린누리 봉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명절 선물세트 판매전 △지역 농산물 구매 및 기부물품 배송봉사 △온누리상품권 등 후원금 및 물품 지원 △명절음식 키트 제작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전국 1665명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기술공사는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우리의 나눔이 고물가 시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모두 용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금감원, 홍콩ELS 2차 현장검사 나선다…고위험 상품 판매 전면 재검토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판매사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금융당국은 1,2차 검사 결과에서 확인된 불완전판매 유형 등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책임분담 기준안을 내놓고, 판매규제와 관련한 제도 개선안도 조만간 내놓을 방침이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6일부터 홍콩 H지수 ELS 주요 판매사 11곳(은행 5곳·증권사 6곳)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부터 진행한 1차 현장검사에서 파악한 불완전판매 사례와 관련된 유형을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점을 발굴하는 과정이다. 금감원은 1차 검사에서는 은행들이 고령층의 노후 보장용 자금이나 암보험금에 대해 투자권유를 하거나 증권사 창구에서 설명 녹취 의무를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온라인 판매를 한 것처럼 가입하도록 하는 모습의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 금감원은 고령층 등에 알기 쉽게 상품설명이 됐는지, 투자자가 과거 고난도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지, 가입채널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따라 유형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르면 이달 말까지 책임분담 기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와 관련해서도 전면 재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제가 된 ELS 상품 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판매하는 고위험 상품에 대해 판매 규제를 원점에서 살피겠다는 취지다. 고위험 상품에 대한 판매 채널을 어디까지 제한할 것인지, 파생상품 한도를 축소할 것인지, 결재 단계를 더욱 복잡하게 할 필요가 있을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시중은행의 ELS 판매 전면 금지를 포함한 다양한 것들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은행의 경우에도 소규모 점포까지 판매하는 게 바람직한지, 혹은 자산관리를 하는 PB 조직이 있는 은행 창구를 통해 하는 게 바람직한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9년 은행권의 DLF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이후 제도개선을 통해 고위험 사모펀드와 고난도 상품의 신탁 판매를 막았다. 그러나 은행권 요청에 따라 ELS의 신탁 판매는 투자자 보호를 전제로 허용한 바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라디오스타’ KCM, 임영웅 후광 톡톡히 본 사연은?

가수 KCM이 임영웅의 덕을 본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임영웅 효과가 있더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몇 년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임영웅과 '가시리'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는데,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올라가 이 곡이 행사 엔딩 곡이 됐다"며 임영웅의 인기에 놀라움을 보였다. KCM은 2021년 1월 방송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임영웅과 SG워너비의 '가시리'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방송 이후에도 유튜브 등에서 해당 영상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KCM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펀치 게임에도 나섰다. KCM은 “김동현은 2초 컷"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김동현은 과거 KCM에게 팔씨름으로 패배한 전적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방송은 14일 밤 10시. 백솔미 기자 bsm@ekn.kr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재가입률 91.5%…“업계 최고 수준”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고객 재가입률이 91.5%를 기록(지난달 기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수치이자 자동차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지난 최고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91.3%였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며 1년 주기로 갱신해야 한다. 재가입률은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캐롯손보는 최근 금융당국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보인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산출되는 보험료와 직접 캐롯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로 들어왔을 때 산출되는 보험료를 동일하게 설정하는 방식으로 고객 편익을 높였다. 지난 2020년 2월 첫선을 보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주행한 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합리적인 비용 구조를 지닌 상품으로 차량 운행 거리와 보험료가 1km 단위로 연동 및 정산되기에 타사 자동차보험의 계단식 마일리지할인 특약 상품과는 다르게 별도의 약정 거리나 추가 징수 금액 등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듀얼소닉, 1샷 26도트 신제품 ‘프로페셔널 알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뷰티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듀얼소닉이 신제품 ‘듀얼소닉 프로페셔널 알파’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듀얼소닉 프로페셔널’ 이후 약 3년 만에 출시된 알파는 듀얼소닉만의 자체 생산, 연구, 개발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알파는 업계 최초, 1샷에 26도트로 최다 도트를 자랑한다. 기존 프로페셔널 제품 대비 더 강력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며, 피부 표면에 손상 없이 근막층(4.5mm)까지 정밀한 조사가 가능하다. 또한 듀얼소닉만의 특허받은 듀얼레이어 기술도 적용되어 동시에 두 개의 피부층을 관리할 수 있다.업체 관계자는 “프로페셔널 알파는 화이트톤 베이스에 고급스러운 라벤더 컬러포인트, 반짝이는 보석을 가미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1샷 당 국내 최다 도트로 편리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고 전했다.듀얼소닉은 국내최초 2개의 피부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듀얼레이어 하이푸(HIFU) 기술 특허를 받은 것은 물론 KC, FCC, CE, GMP 인증 등을 완료했다. 또한 머니투데이 주관 히트상품 대상 5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혁신기술대상 4회 수상, 서비스 고객만족 대상 5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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