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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770억원 주주 배당 결정…진에어엔 737-8 4대 임대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개최해 총 2770억5409만4100원 규모의 주주 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이다.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3.15%, 우선주는 3.19%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는 다음달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리는 제62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5년까지 3년 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 순이익 중 30% 이내에서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진에어와는 소형 항공기 4대 신규 임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8년이다. 기종은 최근 도입한 보잉 737-8이고, 거래 금액은 총 2192억300만원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20억 공짜 로또?…강남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지난 2020년 분양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계약취소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관심 받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오는 21일 공고를 내고 무순위 청약을 26일부터 받은 뒤 29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전용면적 34㎡, 59㎡, 132㎡ 등 3가구에 해당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총 6702가구 규모 대단지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에 나온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34㎡ 6억 7000만원, 59㎡ 13억 2000만원, 132㎡ 22억 6000만원으로 4년 전 최초 분양 때와 같은 수준이다. 따라서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전용 59㎡는 지난해 12월 22억 198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132㎡는 최근 49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엔비디아 주가 ‘핫’하다 했더니 ‘이 정도’? but 위험 전망도

최근 주가 급등으로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엔비디아가 테슬라를 제치고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식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최근 30 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300억달러(약 40조원)어치 엔비디아 주식이 거래돼,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액이 220억달러였던 테슬라를 앞섰다고 전했다. 그간 테슬라는 하루 거래액(거래된 주식 수에 주가를 곱한 금액)이 350억달러를 여러 차례 웃도는 등 미국 증시 거래를 압도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엔비디아에 뒤진 것이다.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80%인 엔비디아는 최근 AI 붐을 타고 강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들어서만 47% 급등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아마존과 구글 알파벳 시총을 차례로 제치고 지난 14일 MS와 애플에 이어 미국 상장기업 시총 3위에 올랐다. 그에 비해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량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함께 AI 열풍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도 거래가 크게 늘었다. 지난 16일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를 합친 거래액은 거래 상위 10개 종목의 거래액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했다. 당일 거래 상위 10위 종목에는 테슬라, 메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포함됐다. 다만 로이터는 엔비디아 주식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오는 21일 실적 발표가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들이 취약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트리플D 트레이딩의 데니스 딕 트레이더는 AI 관련주 거래 급증에 개인 투자자 등이 펀더멘털 측면보다 상승 추세에 근거해 주가를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여유’ 한동훈에 이준석, ‘쪼들’ 이재명에 이낙연…공천 ‘빈익빈 부익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공천 관리 경쟁에서 연일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통보 후 잇따르는 반발에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생각해달라"며 논란 진화를 시도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국민의힘과 다르게 이미 1년 전에 정해진 시스템, 특별당규, 당헌에 따라 공천은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표는 앞서 3선 인재근 의원(도봉갑)에 직접 전화를 걸어 불출마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인 의원은 결국 4선 도전을 철회했지만, 자신의 지역구에 대한 친명(친 이재명)계 후보 공천에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밖에 김영주 국회 부의장(영등포갑)은 전날 하위 평가 20%'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날 역시 비명(비 이재명)계 대표 주자 박용진 의원(강북을)과 윤영찬 의원(성남중원) 등도 김 부의장보다 낮은 하위 10% 평가에 반발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들 의원들 공통점으로 중량감 있는 '수도권 비명계'라는 점이 꼽히면서, 공천이 비명계를 밀어내기 위한 불공정한 평가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 이 대표도 김 부의장 탈당 선언 후폭풍을 의식한 듯 “제가 참 존경하는 분이다. 제 개인이 주관적으로 점수를 드렸다면 부의장님은 분명 좋은 평가였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반면, 비교적 공천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 내 논란을 파고들어 양당 공천 간 차별성을 부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왜 박용진이 10%에 들어가고, 김영주가 20%에 들어가나"라며 “이재명 대표는 (하위) 1%에 들어갈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이 왜 모든 함수를 통해 다 이재명이 원하는 결과만 나오나"라며 “이 대표 그분은 단식하느라 의정활동 제대로 못 하지 않았나. 재판 다니느라 의정활동 제대로 못 하지 않았나. 자기 체포동의안 막아보려고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 제대로 안 하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 탈락자들과 관련해서는 '낙동강 벨트'인 경남 양산을 공천을 거론했다. 그는 이 지역에 출마했지만 김태호 의원 재배치·단수공천에 승복하고 지지를 선언한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을 언급하며 “그분의 길이 국민의힘의 길이고, 우리가 승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제3지대 개혁신당 결별 이슈라는 '재료' 역시 민주당에 한층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수 강세' 지역에서 소규모 컷오프가 예정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중도 보수인 이준석계 신당으로 옮길 의원이 많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다수 수도권' 컷오프를 진행하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활'을 건 이낙연계 신당의 도전에 직면할 공산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결별 뒤 이준석계 개혁신당은 한껏 자세를 낮추며 정책 이슈에 집중했지만, 이낙연계 새로운미래는 결별 첫날부터 “진짜 민주당"을 자처하며 인재 영입 의지를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 회견에서 “오늘만큼은 앞으로의 호언장담보다는 국민에게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제 일을 하겠다.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증명하겠다"며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실망한 유권자에게 더 나은 새로운 선택지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이낙연 대표는 앞서 결별 선언 회견에서 개혁신당을 겨냥,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격 대안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견제도, 정권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는 당 총선 콘셉트를 호남과 수도권 중심 대안 정당 콘셉트로 전환하겠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 의석이 압도 다수인 상황이다. 특히 한 자리수 지지율과 1명뿐인 의원을 보유한 새로운미래로서는 민주당 공천 이탈 의원 '이삭줍기'에 명운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대표 역시 이날 유튜브 '당원과의 대화'에 출연해 “부당하게 공천에서 탈락하는 분들이 집단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분들의 집단적 움직임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민주당은 위기... 공천과정서 민심 떠나면 회복 힘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친명·비명·친문 등 불협화음과 관련해 유권자들의 표심 이탈을 우려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상황을 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는 공천사태에 대해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주당이 위기다. 공천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어부지리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 지금이라도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진에어,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 110명 채용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약 110명으로 서울 베이스 90명, 부산 베이스 2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역시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100' 고등급자는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이전 졸업 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23일 17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토익·토익 스피킹 등 공인 어학 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및 영상면접 △1차 면접 △AI 역량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4월에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내 안전 업무 수행 등 객실 승무원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많은 인재들이 꿈의 날개를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정부, 부동산PF 해결에 공공택지 확보·안정적 주택공급 나서야”

최근 부동산PF 문제에 대해 시장참여자들 간 재무위험이 분산되지 않은 점 등이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꼽혔다. 부동산PF 해결책으로는 정부가 토지수매에 나서는 방식과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이 제시됐다. ◇ 최근 부동산PF 문제, 과거와 달라…정부 토지수매 방식 고려돼야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양정숙 국회의원 의원실이 개최한 '부동산PF 대출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 부동산PF는 근원적인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에선 부동산은 무조건 팔린다는 인식이 있어 한국형 PF가 나올 수 있었다"며 “자산이나 사업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독립적인 법인체가 아니며, 시행사-시공사-대출기관간 리스크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대 초반 PF대출 부실로 인한 사태와 현재 PF사태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해결방법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보다 현재 오히려 미분양아파트가 적은 점이 특징적이다"며 “당시 무려 16만6000가구였으나 지금은 6만가구에 그친다. 예전과 다른 점은 과거에는 팔리지 않는 것이 문제였는데, 지금은 미분양이 많지 않고 이는 아예 사업이 진행조차 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PF대출 부실방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가장 먼저 부실 PF의 체계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공, 경매의 순차적 진행으로 즉 부실처리에 즉시 들어가야 한다"며 “지금은 과거와는 다르게 땅만 있어 다른 접근방법으로 가야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단기적 해결 방식으로 정부가 토지수매에 나서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땅을 잡고있는 시행사나 건설사에서 할인율을 많이 주는 곳 먼저 수매하고, 수매한 땅을 공공주택에 활용하거나 LH가 지닌 뒤 민간에 팔게되는 방식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 문제해결 방식으로는 먼저 신용보강, 책임 준공 등 건설사 책임에 대해 일정부분 회계적 리스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업주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축은 건설사인데 실질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다. 부동산PF 지급보증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비용이나 충당금 설정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동산 시행사에 대한 건설회사, 금융회사 자본(지분) 투자의무화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시행사들은 자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시행사와 사업할 때 건설사나 금융기관이 시행사에 자본을 태우는 식 즉, 우리나라 SOC 구조를 가져와 자본을 충실하게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사 브릿지론과 본PF에 대한 차별적 충당금, 수익발생에서 일정부분 충당금 설정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사업 주체들한테 돈을 버는 구조만큼 의무를 가져가게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2010년 당시 은행들의 리스크 문제가 많았는데 지금은 증권사, 여전사가 참여해서 위험이 분산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증권사가 공격적으로 영업한 부분이 있고 실제적으로 리스크가 더 큰 상황으로 본다"며 “이에 과거와는 다르게 접근한 문제해결이 필요하며 향후를 대비해야하는 대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 “재무위험 분산하고 정부 공급정책엔 신중해야" 김하영 전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PF사태의 반복에 대해 “부동산가격 상승 후 하락국면으로 전환될 때마다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상승기에 높은 가격에 토지를 취득하고 분양가 하락으로 인해 사업성이 악화되는 것이 근본적 원인이므로, 앞으로도 유사한 국면에서 PF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주택가격의 변화는 이자율, 건설비용, 경제성장률 등 펀더멘털의 변화에 의해 설명될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 주택가격은 펀더멘털에서 크게 벗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시장 사이클에서 PF부실의 원인으로는 △비이성적 과열로 펀더멘털 이상 상승 △사후적이고 근시안적인 시장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 △긴 개발기간으로 인해 사업 도중 부동산가격의 하락추세로 반전 △개발부지확보가 용이한 지역의 수요기반 취약으로 PF부실 현실화 등을 꼽았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한 대응 방향성으로 가장 먼저 재무위험을 여러 시장참여자에 분산시켜야 함을 제시했다. 재무위험을 시행사 또는 위험자본이 이전보다 더 부담하도록 유도해야 하며, 경제 전체적으로 재무위험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부동산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경제여건이 악화되면 진행 중인 분양형 개발사업에서는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재무위험의 최소화 방안으로는 정부 개입을 통해 가격상승기 무분별한 사업추진을 억제하고 개발기간을 고려한 중장기 계획에 의해 주택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가격상승기 시장상황에 기반해 무리하게 추진된 개발사업은 침체기에 PF 사태의 원인이 되거나 주택공급을 증가시켜 침체를 장기화하고 침체기에 감소한 개발사업은 상승기에 공급부족을 심화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주택정책의 주요 목표로는 “시장과열 시 주택가격 안정을, 침체 시 주택구매를 장려해 주택가격의 변동을 최대한 평탄화 시키는 것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교수는 “침체 시 자가보유 장려를, 과열 시 가격상승 억제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부동산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고려할 때 공급속도단축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공급확대정책은 개발기간 고려 시 단기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시장 침체 시 공급을 증가해 PF대출 부실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PF위기 재발방지를 위해 근본적으로 분양제도 개선 등으로 시행사와 위험자본이 재무위험을 부담하도록 유도하고 가격상승기에 공급계획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억제해 주택가격 사이클을 평탄화 하는 정책이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토론자들은 구조조정이든 토지수매든 시간이 중요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단축시켜야한다는데 공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보,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 참여

한화손해보험 본사 임직원들이 여의도 사옥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혈 환자를 위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더하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헌혈증도 기부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반기에 한 번씩 우리 사회를 위한 생명 존중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5년간 320여명이 참여해 12만80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며 “올해 회사는 '다 같이 잘 살아가는 Well Together'란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2030 여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임 연구, 저출생 극복에 힘을 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 런칭

하나카드는 올해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JADE'(제이드)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는 사전적 의미로 '옥, 비취'를 뜻하지만, 밝은 흰색부터 하나금융그룹이 연상되는 엷은 녹색, 선명한 녹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 가능해 '하나카드만의 프리미엄한 색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이드 브랜드의 첫 상품은 'JADE Classic'으로 지난 19일 출시됐으며, 상반기 중 3종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JADE Classic'은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1.0% 무제한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실적에 따라 △해외, 항공, 면세, 여행 1.5% 하나머니 적립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아울렛, 마트, 주유(LPG충전 포함) 1.2% 하나머니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10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디지털 컨텐츠 50% 적립(월 1만 하나머니) △커피 50% 적립(월 5천 하나머니) △택시 50% 적립(월 5천 하나머니)도 전월 실적에 따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바우처 신청 조건 충족 시 9~10만원 상당의 △호텔 다이닝(10만원) △신세계 상품권(10만원) △SK 주유권(10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10만원) △하나머니 적립(9만원)을 매년 1회 제공하며,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본인/가족/동반자 통합 연3회 무료로 제공한다. 'JADE Classic'은 고객 취향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4종의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VISA) 12만원으로 VISA Signature(VISA 홈페이지 참조)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하나페이앱 및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런칭한 제이드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품격 있는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하나카드 대표 브랜드로 자기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율촌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145억원·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5%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171.0% 악화됐다. 당기순손실은 191억원으로 같은 기간 360.0% 불어났다. 율촌화학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 및 매출원가 상승의 영향"이라며 “기계장치 매각에 따른 처분손실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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