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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중·안재윤 전 예비후보들, 김완섭 후보 지지 선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권이중·안재윤 강원 원주을 전 예비후보들은 29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김완섭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이 전 예비후보는 “원주시의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하는데 원주시의 자체 세입으로는 시가 지출해야 하는 비용에 턱없이 모자르기 때문에 국비에산 확보가 중요하다. 김 후보는 민생을 챙길 수 있는 경제전문가이며 중앙부처와 국회, 사회단체 등 30년 네트워트를 쌓아온 사람으로서 흐름과 맥락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김완섭 후보는 단순히 업무적 능력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원주시민들의 생활을 살펴 안정화시키고 원주경제를 살리기에 최적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기에 김완섭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에스에이치푸드월드킹,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에스에이치푸드월드킹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에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 복지 증진 활동에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국내 최초 무알코올 음료 냉장 배송 플랫폼 ‘제로드링크랩’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에이치푸드월드킹을 방문하여 명패를 전달했다.문승환 에스에이치푸드월드킹 대표는 “학창시절 RCY 청소년적십자 활동 경험이 있어서 적십자가 이웃들을 위해 어떤 지원 사업을 하는지 알고 있다”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바른기업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에스에이치푸드월드킹은 앞으로도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 지원과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대학, 뇌활용 포럼 주최 1만여명 성황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 뇌교육대학이 주최한 3일간의 세계뇌주간 화상포럼에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9일 학교 측이 밝혔다. '세계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인간 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매년 3월 3째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았다. '뇌과학에서 뇌활용의 시대로'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대학이 유엔공보국 NGO 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주최하고, 유튜브 일지TV를 통해 3일간 라이브를 통해 진행됐다. 포럼 주최기관인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학과 장래혁 학과장은 “인간 창조성의 비밀인 뇌는 의학적 치료나 과학적 연구 대상이 아니라, 변화와 계발의 대상"이라며,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뇌에 대한 인식 전환과 뇌활용 주제가 일반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뇌과학자, 뇌교육자, 의사, 뇌훈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포럼은 △뇌과학, 뇌훈련 그리고 뇌교육 △도파민 디톡스와 브레인트레이닝 △자율신경 균형 회복과 현대사회 △포지션테라피를 통한 자율신경 균형 회복 △뇌감각 깨우기와 통증관리 등 삶의 문제와 직결된 주제들로 패널토크, 전문가 초대석, 체험세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해외에서 BTS(방탄소년단) 모교로도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세계 최초로 뇌교육 학위과정을 개설한 후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진 시점에 해외 대학과의 학점교류 체결 등 K-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하고 있는 교육한류 선도 대학이다. 2023학년도 단과대학으로 승격한 뇌교육대학은 뇌교육학과, 브레인트레이닝학과, 치매전문케어 연계전공을 갖추고 있다. 올해 입시에서도 전년도 대비 30% 지원자가 증가한 뇌교육대학은 인간 역량계발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 및 원리를 바탕으로, 유아 두뇌발달, 아동청소년 두뇌훈련, 성인 역량계발, 중장년 치매예방훈련 등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뇌과학에서 뇌활용의 시대로' 포럼 강좌는 글로벌사이버대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라프텔, 신세계면세점 입점 기념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텔’이 신세계면세점 온,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고 다양한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라프텔 매장에서는 꽃수베이스의 촉촉한 토너와 비건아미노산을 담은 아이크림, pm10세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라프텔은 신세계면세점 입점을 기념하여 5월 말까지 구매금액별 선물을 제공하고 모닝루틴세트와 나이트루틴세트 구매 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4월 말까지 신세계면세점 이용객 중 최다 수량 구매 고객에게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 기준 1등에게는 스킨케어 5종 프리미엄세트를 증정하는 등 런칭기념 행사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행사기간중 면세점 방문고객에게 여행용 클렌저를 무료증정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시장 진출에 힘입어 면세점 입점에 성공했다”며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라프텔의 다양한 제품을 푸짐한 선물과 함께 면세점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닥터방기원, 신제품 커피샴푸 CJ온스타일 통해 론칭 방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닥터방기원이 신제품 모두맑음 앰플 샴푸를 출시, CJ온스타일을 통해 최초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신제품은 프리미엄 앰플 한 병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담아 모든 헤어 고민의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티에이징 샴푸다.주성분인 카페인을 필두로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을 건강하게 케어한다. 139년 역사의 이탈리아 Coffein Compagnie Group사의 천연 커피 생두에서 추출한 고순도의 업사이클 카페인을 사용했다.카페인과 함께 클로로제닉산이 풍부한 커피콩추출물도 함유돼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을 주고, 모발의 탄력을 케어한다.뿐만 아니라 닥터방기원 독점 특허 성분으로 두피 강화를 돕는 식물 유래 줄기 세포인 3 Miracell Complex™를 최대 함량 처방해 더욱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 50분부터 CJ온스타일을 통해 단독 진행되는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480ml 용량 샴푸 4개의 ‘기본패키지’와 샴푸 8개에 트리트먼트가 포함된 ‘더블패키지’ 구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 구성에는 커피샴푸 체험분 100ml를 증정한다.닥터방기원 관계자는 “두피 건강을 위해 샴푸에 인스턴트 커피나 커피가루를 직접 섞어 만든 커피샴푸로 여전히 홈 케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통해 니즈를 파악, 개발하게 됐다”며, “효과는 좋으나 매번 만들어 쓰기에는 번거롭고 부담스러웠던 홈메이드 커피샴푸의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재현해 모발과 두피를 탄탄하고 건강하게 케어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채널 대표 쇼호스트 심스라와 김민성이 진행하는 닥터방기원 모두맑음 앰플 샴푸 론칭 방송은 오직 CJ온스타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국금지 호주대사’ 이종섭 결국 전격 사의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수사 중인 상황에서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4·10 총선 '정권 심판론'에 불이 붙고, 정부·여당 지지율 위기로 이어지면서 결국 압력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29일 공지에서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명 25일만,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면서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직권 남용 혐의로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등에 의해 고발됐다. 국방부 장관이었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관련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다. 공수처는 이 대사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지난해 12월 출국금지 조치했지만, 정부는 지난 4일 그를 주호주대사로 임명했다. 공수처 출국금지 판단에 정면으로 누른 조치다. 공수처는 대사 지명 이후인 이달 7일에도 이 대사를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이튿날 당사자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후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에 반대하며 반드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 대사는 지난 19일, 21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공수처에 의견서를 내고 소환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공수처는 증거물 분석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고, 참고인 조사 등이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이 대사를 소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총선 전 이 대사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이 대사 '귀국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해 외교부가 회의를 급조했다는 의혹 등이 이어지고 자신의 거취가 총선 리스크로 부상하자, 이 대사가 결국 스스로 물러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는 그간 채상병 사건에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고, 군에 수사권이 없으므로 법리적으로도 직권 남용 혐의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와퍼 치약에서 강아지용 스마트폰까지...국내외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

4월 1일 만우절이 다가오면서 올해 국내외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에 관심이 쏠린다. 만우절은 1년 중에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고 장난을 치며 웃음을 얻는 날이다. 만우절은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바보의 날(April Fool's Day)'이라고 하며, 이날 누군가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April's Fool)' 또는 프랑스어로 '푸아송 다브릴'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일종의 장난으로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기업들의 홍보 수단으로 발전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세워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사례는 일명 '스파게티가 열리는 나무'다. 영국 BBC TV는 1957년 스위스에서 온화한 날씨와 스파게티 바구미의 박멸 덕분에 풍년이 왔다면서 농부들이 나무에서 스파게티를 수확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CNN에 따르면 많은 영국인은 이 방송을 사실로 믿었다고 한다. 이에 BBC는 스파게티 재배법을 묻는 시청자들의 전화 문의에 시달려야 했다. 기업들의 독특한 만우절 장난들도 주목받는다. 버거킹의 경우 지난 2017년 만우절 당시 와퍼맛 치약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매장에서 먹었던 와퍼의 향을 치약을 통해 똑같이 느끼면서 구강관리도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됐다. 구글은 지난 2019년 인공지능 발전 덕분에 튤립들이 사용하는 언어 해석이 가능해졌다며 인간과 튤립 간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해외 스타 세스 로건과 평생 계약을 체결했다는 넷플릭스, 서커스단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한 레이 블란쳇 TGI 프라이데이 최고경영자(CEO) 등도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만우절을 맞아 유쾌한 거질말에 동참하는 추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만우절을 맞아 삼성닷컴에 세계 최초로 강아지만을 위한 스마트폰 '갤럭시 S23 바우-와우 에디션'을 출시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네이버도 “우주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달에 짓겠다"는 2분 분량의 이벤트 영상을 올렸다. 이밖에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딸기스프가 들어간 팔도비빔면 등 만우절 장난이 현실화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만우절 농담이 역풍을 불러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2018년 만우절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현재의 엑스)를 통해 “테슬라가 파산했다"는 글이 대표 사례다. 테슬라 주가는 2018년 3월 한 달에만 22% 가량 폭락해 월간 기준으로 2010년 상장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런 상황에 머스크가 파산 소식을 올리자 선을 넘었다는 반응으로 이어졌고 월요일인 4월 2일 테슬라 주가는 장중 최대 8% 급락했다. 폭스바겐의 경우, 2021년 당시 미국지사가 '볼츠바겐'(Voltswagen)으로 브랜드명을 바꾼다고 만우절 장난을 쳤다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까지 받았던 적도 있었다. 첫 완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4' 미국 출시 홍보용 만우절 거짓말이었지만 폭스바겐이 전기차 사업에 집중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유럽과 뉴욕증시에서 폭스바겐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컨설팅업체 페이지필드의 로라 프라이스 파트너는 “브랜드가 (만우절 농담으로) 웃기려고 할 때마다 커뮤니케이션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잘 해내면 만우절 농담은 홍보 차원에서 강력한 펀치를 날릴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태광산업, 정기 주총 개최…‘트러스톤 추천’ 이사 3명 선임

태광산업이 이사진 규모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사내이사는 2명에서 3명, 사외이사는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태광산업은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성회용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 오용근 지원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저진환·정철현 대표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사·내외이사 3명도 이사진에 합류했다. 김우진 서울대 교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과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는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한다. 트러스톤은 지분 5.97%을 들고 있는 행동주의 펀드다. 앞서 “태광산업이 대내외적으로 변화의 동력을 쌓고 있다"며 “이같은 의지를 응원·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또한 “정안식 사내이사 후보자는 태광산업 영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경영능력을 보였다"며 “업황 부진을 타개할 적임자"라고 부연했다. 태광산업은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쇄신 요구에 대해 대주주도 상당 부분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주와의 관계를 쌍방향 소통으로 전환한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석유화학과 섬유 등 주력사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주와의 소통은 회사의 자산이 된다는 이유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정관 일부 개정을 통해 ESG위원회 설치를 명문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임을 명시하는 등 투명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외식업계, 골프장·레스토랑 인기 봄철메뉴 올린다

절기상 춘분(春分)이 지나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식품·외식업계가 입맛을 돋우는 시즌 신메뉴를 쏟아내고 있다. 날이 풀리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골프장과 고급·패밀리 레스토랑 모두 봄기운을 담은 밥상을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봄철 개장 시즌을 맞은 골프장 수요를 고려해 식자재업체 중심으로 계절감을 살린 메뉴를 내놓는 추세다. 최근 식자재유통 업체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업) 브랜드 '푸드가든'은 골프존카운티 영암·순천점 등 전국 사업장 대상으로 '봄나물 비빔밥', '달래강된장' 2종을 출시했다. 봄나물 비빔밥은 돌나물·세발나물 등 다양한 제철 채소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푸드가든의 특제소스까지 더해 재료 간 맛의 조화를 내도록 했다. 알싸한 향을 내는 달래를 활용한 달래강된장은 강된장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도 최근 전국 골프장 내 식음료매장에서 냉이, 미나리, 꼬막, 주꾸미 등 봄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활용한 계절 메뉴를 선보였다. 봄의 화창한 기운을 의미하는 '춘풍화기(春風和氣)'를 주제로 한 △꼬막 비빔밥·봄 냉이된장국 정식 △봄 미나리 수육 전골 △그릴 순대 야채볶음 3종이다. 대표 메뉴인 정식 메뉴는 미나리와 꼬막무침을 특제 간장 소스에 비벼먹는 비빔밥, 냉이를 넣은 바지락 된장국 등 봄 내음을 담은 반상 차림으로 제공된다. 향긋한 미나리와 각종 채소를 넣고 소 양지와 볼살을 삶아낸 '봄 미나리 수육 전골'도 눈길을 끈다. 주요 레스토랑들도 봄 시즌 메뉴 준비에 한창이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는 오는 5월 31일까지 광화문점·청담점 등 10개 매장에서 시즌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피자·파스타(2종)·샐러드·카르파치오 총 5종으로 참나물·루꼴라 등 다채로운 봄 제철 잎채소를 사용했다. 대표 메뉴인 '프리마베라 피자'는 기존 나폴리 화덕 피자를 봄 시즌 메뉴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고소한 참나물 페스토와 루꼴라의 조화가 어우러진 메뉴다. 구운 새우에 참나물 페스토까지 더해 고소한 풍비를 낸 파스타도 누구나 즐기기 좋은 메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CJ푸드빌의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도 최근 샐러드바 봄 시즌 메뉴로 '고메 빕스프링(Gourmet Vipspring)'을 선보였다. 봄철 해산물인 주꾸미와 함께 미나리·시금치 등 봄나물, 엔다이브·콜라비와 같은 이색 채소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주꾸미 시금치 샐러드' 외에도 꼬막·미나리를 더한 '핫타이 꼬막 누들 샐러드', 소이소스를 입힌 주꾸미에 그린 올리브 페이스트를 곁들인 '그린 올리브 뽈리뽀' 등 메뉴도 다양하다. 아워홈의 프리미엄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도 나들이객 모시기에 나섰다. 싱카이는 냉이짬뽕·어향가지덮밥 등 제철 식재료를 더한 단품 메뉴를, 키사라는 봄 제철 생선인 도미를 넣은 '도미나베'·'도미머리조림 정식' 등을 주력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봄은 골프 라운딩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식음료 사업장 입장에선 놓칠 수 없는 대목"이라며 “꽃놀이와 야구, 새학기 등 각종 행사도 몰려 있는 시즌이라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위는 정권 심판, 아래는 與 단일화…양향자·이준석 ‘난감’

'보수 야당'인 개혁신당이 보수당과 야당 사이 정체성을 두고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자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띄우고 여당이 화답하고 있는 단일화 이슈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토론하거나 아니면 논의한 바가 없고, 공식적인 제안도 없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단일화 논의가) 현재 정권심판 여론이 매우 높은 선거 상황 속에서 과연 개혁신당 후보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인가 잘 모르겠다"며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결사옹위하는 상황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염치가 있다면 (국민의힘이 단일화를) 공식 제안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 문제는 사실 개혁신당 후보들의 표를 잠식하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오히려 의심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신당 후보들 입장에서는 이런 논의가 꼭 달갑지는 않다"며 “너무 비공식적으로 두서없는 제안들이 나오는 것이 반복되면 저희는 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다만 개혁신당에서는 이미 한차례 개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며 단일화(청주 청원)한 전력이 있다. 최근에도 용인갑에 출마한 양 원내대표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당 이름을 뺀 경선 여론조사로 단일화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후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날 개혁신당이 용인갑을 양보하고 화성을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이 대표를 지원하는 식의 단일화 구상을 언급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역시 이날 “양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인지,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 놓고 단일화를 논의해보자는 것인지 잘 읽히지는 않는다"면서도 “양 후보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 있는 몇몇 군데를 더 확대해서 단일화하는 방안이든 가능성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결국 지지율 부진을 겪는 개혁신당 지도부가 개별 지역 후보들에 대한 통제력을 크게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후보들이 향후 독자적 단일화를 추진할 가능성과 관련해 “그렇게 한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아쉬운 모습"이라며 “때에 따라서는 다른 후보들에게 좀 불쾌한 모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양향자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저랑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이런 것(단일화 제안)이 다소 언론에 와전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오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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