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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닮은 구도·지지율 상황…尹·韓 ‘어느 쪽’이던 朴의 길?

사전투표까지 진행되며 제22대 총선이 '종국'을 향해 가는 가운데, 구도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전후 두 차례 총선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잇따른 두번의 총선 결과가 서로 극명하게 달랐던 만큼, 어느 변수가 더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된다. 보수 여당 승리로 끝났던 19대 총선과 관련해서는 △ 여당 차기 대권 주자 등판 △ 야권 연대 형성 및 후보 논란 △ 각 당 지지율 및 판세 전망 등에서 현재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다. 이명박 정부 5년 차에 치러졌던 당시 총선에서 보수 진영은 고조된 '위기론'을 돌파하기 위해 차기 주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했다. 이는 올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에 등판한 과정과도 유사하다. 반면 제1야당이었던 민주통합당은 '극좌' 성향으로 평가되던 통합진보당과의 단일화 및 선거 연대를 통해 이탈표 차단에 주력했다. 현재도 민주통합당 후신인 더불어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 연대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공식적인 연대 선언을 하진 않은 조국혁신당과도 교류가 활발하다. 당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조국혁신당 명예당원까지 자처한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곳곳에서 민주당 후보 지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야권 개별 후보들을 중심으로 한 논란이 특히 뜨겁다는 것도 19대와 22대 총선 국면이 유사한 지점이다. 19대 때는 방송인 김어준 씨 등과 함께 이른바 '나꼼수' 일원로 활약했던 김용민 씨가 노원갑 후보로 나서 숱한 막말 논란을 불렀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김 씨 공천을 유지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김 씨는 당 강세 지역인 노원에서마저 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현재도 민주당에서 공영운(화성을) '투기용 꼼수 증여', 김준혁(수원정) '문란 막말', 양문석(안산갑) '딸 명의 사기 대출' 등 후보 관련 의혹들이 연일 질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경기도에서 최근 큰 변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상황을 낙관하는 중이다. 특히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공통점은 총선 전 마지막 양당 지지율과 판세 전망이다. 한국갤럽을 기준으로 19대 총선 전 발표된 마지막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33%, 민주통합당은 25%를 얻었다. 이번 총선 전 발표된 마지막 조사의 경우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이 29%였다. 양당이 각각 30%, 20%대 지지율을 얻은 가운데 격차마저 8%p로 동일한 것이다. 판세와 관련해서도 19대 때는 양당 모두 130석 안팎을 전망했다. 현재는 양당이 공통적으로 경합지를 50여곳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우세 지역을 110곳 이상으로 본 반면, 국민의힘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82석에 “그보다는 많다" 정도로만 언급했다. 반대로 이번 총선이 야권이 승리한 20대 총선과 더 닮았다고 볼 요소도 있다. △ 정부 출범 만 3년 안팎 총선 △ 당내 비주류(비박·비윤) 다수 이탈 △ 저조한 현역 교체율 △ 두 자릿수 이상 지지율 제3당 등이 그것이다. 2016년 20대 총선은 박근혜 정부 출범 3년 2개월, 올해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11개월 만에 열렸다. 두 정부 간 시차는 불과 3개월여다. 총선 직전 대통령 지지율도 박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 모두 30%대 중후반으로 유사하다. 조국혁신당 슬로건인 “3년은 너무 길다" 역시 이런 상황을 함축하고자 하는 의도가 읽힌다. 프레임을 한동훈 위원장이 상징하는 '포스트(post) 윤석열'에서 윤 대통령 잔여 임기가 더 길다는 '레프트(left) 윤석열'로 끌어내린 셈이다. 또 중도 확장력 있는 여당 내 소수파가 다수 이탈했다는 점도 두 총선이 공유하는 지점이다. 20대 총선 때는 박근혜 정부 여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유승민 전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는 당 대표까지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탈당해 선거에 나섰다. 이와 반대로 대통령 임기 초반 친박·친윤에 속했던 주류 그룹은 공천에서 대부분 생존했다. 이명박 체제에서 박근혜 체제로 전환했던 19대 총선 새누리당 현역 교체율은 47.1% 수준이었다. 이는 21대 미래통합당의 44.6%보다도 높다. 반면 20대 총선에서는 23.8%, 이번 총선에서는 35% 수준에 그쳤다. 지역구에서 민주당에 흡수되기 쉬운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19대 통합진보당보다 20대 국민의당에 가깝다는 점도 주요 포인트다. 총선 직전까지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12%, 통합진보당은 5%, 국민의당은 14%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과 이들 정당 지지율 합산은 19대 30%, 20대 34%, 22대 41%로 현재가 가장 높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란, 미국·이스라엘 겨냥 보복 예상…초경계 태세”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보복을 다짐한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이나 미국을 겨냥한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5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들은 이란의 공격이 불가피하며, 이르면 내주에 큰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산과 인원 모두 표적이 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서둘러 대비하고 있다. 이란의 공격 위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지난 4일 통화에서 주요 의제였다. 양국은 이란이 언제 어떻게 공격할지 모르지만,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할 경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더 큰 역내 분쟁으로 확산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우려가 있으며 이것만큼은 미국이 피하고자 한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지휘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이 숨지자 이란은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은 폭격 직후 자신들이 폭격에 관여하지 않았고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이란에 통보했으며, 그와 동시에 미국 자산을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투표 뒤 나들이’ 가기 좋은 토요일, 서울 아침은 9도 수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토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8.4도, 인천 7.2도, 수원 5.7도, 춘천 5.2도, 강릉 14.1도, 청주 9.6도, 대전 8.3도, 전주 9.4도, 광주 9.9도, 제주 11.5도, 대구 8.9도, 부산 10.6도, 울산 8.0도, 창원 8.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평년(최저기온 1∼9도, 최고기온 14∼19도)보다 조금 높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20도 이상(남부 내륙은 25도 안팎)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 강원 영서·충북·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 산지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그 밖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증시, 금리·고용 상황에도…알파벳·MS·아마존·엔비디아·메타 등 주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7.06p(0.80%) 오른 3만 8904.04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13p(1.11%) 오른 5204.3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44p(1.24%) 오른 1만 6248.52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 시선은 3월 비농업 고용지표 '깜짝 상승'으로 향했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 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2월 3.9%로 튀어 올랐던 실업률은 3월 0.1%p 내린 3.8%로 나타났다. 고용지표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뒷받침했다. 증시는 전일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유가 상승과 올해 금리인하 불안으로 조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3월 비농업 지표가 호조였음에도 시장이 추가로 금리인하 경로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경로 유지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에서 “만약 올해 금리 인하가 없다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드만 분석을 인용, 올해 여전히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결과에 “꽤 강하다"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까지 시간을 두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듀크대학교 연설에서 “우리가 어떤 경제 경로를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결되는 것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까지 말했다. 보먼 이사는 “우리의 정책 금리를 너무 이르게 혹은 너무 빨리 내리는 것은 인플레이션 반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럴 경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로 돌리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 국채수익률은 미국 고용 지표를 확인한 후 올랐지만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산장 마감가보다 8bp 이상 오른 4.40%대에 거래됐다. 보통 미 국채금리 상승은 성장·기술주에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날은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졌음에도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이 주가지수를 지지했다. 지정학적 위험은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국제구호단체 요원 7명이 사망한 가자지구 구호 트럭 오폭 사건에 하마스로 오인했다며 '중대한 일련의 실수'였다고 밝혔다. 이란·이스라엘 전쟁 긴장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90달러대 부근으로 높아졌다.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중국계 전기차(EV)를 상대로 한 가격 경쟁 우려가 나오면서 3%대 하락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알파벳A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대, 아마존닷컴과 엔비디아가 2%대,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가 3%대 올랐다. 제네럴일렉트릭(GE) 항공 산업 회사인 GE 에어로스페이스는 배당 증가 소식에 6%대 올랐다. 도넛 체인인 크리스피크림은 파이퍼샌들러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7%대 올랐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는 대만 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자국 내 생산라인을 대부분 복구했다고 밝히면서 1%대 상승했다. 업종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 산업, 기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1% 이상 올랐다. 금융시장은 오는 6월에 금리 인하보다 동결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 6월 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은 46.1%로 크게 낮아졌다. 반대로 6월 금리 동결 확률은 50.9%로 약간 우위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2p(1.96%) 오른 16.03에 거래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종합] “삼성전자, 텍사스 반도체 투자액 59.6조로 확대…보조금 8조 상회”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내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를 440억달러(약 59조5980억원)로 2.6배 가량 확대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이 삼성전자가 이달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발표하게 될 신규 투자 규모는 기존과 단순 비교하면 270억 달러(36조5715억원) 가량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기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외 테일러에 170억달러를 들여 또 하나의 반도체 공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공장은 2022년 착공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목표로 공사가 시작됐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테일러와 인근 지역에 200억달러(약 27조1000억원)를 투입해 두 번째 반도체 생산 공장을, 40억달러(약 5조4180억원)를 투자해 첨단 패키징 시설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WSJ는 또 연구·개발(R&D) 관련 파트도 반도체 공장 내에 수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텍사스주 감사관실은 2022년 삼성전자의 세제 혜택 신청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20년간 2000억 달러(약 270조9000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 신설 등의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추가 투자 발표 보도는 미국 반도체법에 따른 연방 상무부의 보조금 지원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15일 삼성전자가 60억달러(약 8조1270억원)가 넘는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타전했다. 통신은 당시 상무부가 삼성전자에 지급할 보조금은 상당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과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라고도 했다. 업계는 상무부가 이달 중 반도체법에 따른 삼성전자 보조금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보조금 관련 사항이 지난달 말 공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실무 논의 과정에서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보도 내용대로 총 440억달러를 투자하고 60억달러를 돌려받게 되면 보조금은 투자액 대비로는 13.6%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는 대만 TSMC의 투자액 대비 보조금 규모와 비등한 수치다. TSMC는 애리조나주에 400억달러(약 54조18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해 50억달러(약 6조7725억원)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투자액 대비 12.5%에 달한다. 인텔은 반도체법에 입각한 보조금으로 85억달러(약 11조5132억원)를 받게됐다.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1000억달러(135조45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은 보조금에 더해 반도체법상 대출 지원 110억달러를 받게된다. 아울러 미국 언론 매체들은 투자 세액 공제와 별도의 군사·정보용 반도체 보조금 35억달러(약 4조7407억원) 등도 따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윤남희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태용 △규제혁신팀 박노명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이병진 △통관물류정책과 서경복 △관세국경감시과 박권오 △심사정책과 박준성 △조사총괄과 민병수 △외환조사과 윤지혜 △국제협력총괄과 김진선 △인천공항세관 수출입물류과 석창휴 △서울세관 심사총괄1과 이훈재 △서울세관 조사총괄과 이옥재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정진우 △인천세관 조사총괄과 조영상 △대구세관 세관운영과 김기환 △광주세관 세관운영과 양병택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정보관리담당관실 권정아 △인천공항세관 장비관리과 민병조 △부산세관 물류감시1관실 김이석 ◇ 과장급 전보 △창원세관장 김원식 △인천공항 여행자통관2국장 양을수 △김해공항세관장 문흥호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명 참여…최종 투표율 15.61%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700만명에 육박한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첫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 최고 기록이다. 2016년 20대 총선 첫날 투표율은 5.45%, 2020년 21대 총선 첫날 투표율은 12.14%였다. 4년 전보다 첫날 투표율이 3.47%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다만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20대 대선의 첫날 투표율(17.57%)보다는 1.96%p 낮다. 이날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고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26%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4.03%), 인천(14.5%), 울산(14.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5.83%였다. 전·현직 대통령을 포함해 다양한 정치인들은 사전투표 첫날에 한 표를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지역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가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그는 “지금은 현 정부를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 선거"라며 “모든 국민께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덕수 총리는 총리공관 인근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다른 정치인들도 일제히 투표를 행사하며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화여대 앞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투표장에 나가면 (우리가) 이기고,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며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전 중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국민의힘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과반수를 놓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다, 그런 위기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밖에 지역구에 출마한 각 후보도 일찌감치 한 표를 던지고 다시금 유세활동에 주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는 다음날인 6일에도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단,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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