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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유 오피스 IWG 그룹, 신규 오피스 4곳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리저스(Regus), 스페이시스(Spaces)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하이브리드 업무 솔루션 제공 기업인 IWG가 대한민국 서울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업무 오피스 4곳을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IWG는 국내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 도입이 확산 및 가속화되며, IWG의 오피스들에 대한 입주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지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IWG는 서울의 새로운 4곳 신규 오피스를 포함하여 867개의 새로운 지점을 개설하여, 2023년 35년 그룹 역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저스와 HQ 브랜드의 공간들은, 서울의 최대 상업 중심지인 종로, 압구정, 목동에 위치해 있으며, 급증하는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 새로 오픈한 4개의 IWG 지점 중 가장 최근인 2024년 3월에 오픈한 리저스 한올타워(Regus Hanol Tower) 센터는 여러 대기업이 소재한 서울의 가장 활발한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인 종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센터는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고 창조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선별된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된 새로운 리저스의 업무 공간이며, 모든 규모의 기업에 최첨단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4개 역세권(종로3가, 종각, 을지로 1,2,3,5호선) 도보 5분 거리의 편리한 접근성, 탑골공원 전망의 오피스 및 각 호실별 개별 냉난방 설비, 인근 관광지(인사동, 익선동, 청계천) 인접,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3개 및 컨퍼런스룸, 멋스러운 테라스 및 라운지에서 단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센터이다.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HQ 포인트 23(Point 23) 센터는 IWG HQ 브랜드의 한국 내 첫 번째 센터로서 대한민국의 중요 상권 중에 하나인 종각역에서 1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접근성이 좋으며, 현대적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는 을지로, 명동 인근의 역세권 지역과 전통적으로 중요한 입지인 광화문, 인사동, 경복궁이 인접해 있어 여행사, 유학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사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가능한 업무공간을 보유한 매력적인 센터이다. IWG의 대한민국 내 두 번째HQ 브랜드 사무공간인 에이치큐 닷 웨이브(HQ .Wave)센터는 5호선 목동역과 신정역 사이에 위치하여 접근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50여 석의 아담한 규모로 구성된 이 공간은 유명 건축가가 설계하고 다양한 건축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닷웨이브 빌딩에 자리 잡아 미려한 디자인의 신축 건물을 경험할 수 있다. 작은 야외 정원과 테라스를 갖춘 에이치큐 닷 웨이브 센터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계된 체계적이면서도 도심 속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업무 환경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에이치큐 닷 웨이브 센터는 모든 호실에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 살토(Salto)를 적용하여 편리한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김포국제공항에서 지하철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이 새로운 업무공간은 비즈니스 및 주거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근무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특히 많은 이동을 요구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장소이다.리저스 브랜드의 업무 공간인 리저스 압구정 K 빌딩은 서울에서 가장 럭셔리한 비즈니스 및 주거 지역인 강남 압구정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 새로운 리저스 센터는 3호선 지하철역 및 동호대교와 인접하여 탁월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한 테라스를 갖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첨단 화상회의 시스템, 천연 공기 청정 시스템인 'NAAVA' 및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역 내 다른 사무실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IWG는 대한민국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인천, 울산 등의 도시에서 임대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IWG의 파트너사인 건물 소유주 혹은 전대인들은 하이브리드 근무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부동산 공간에 대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IWG 플랫폼에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IWG는 파트너사들에 공유오피스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 디자인 및 핏아웃(Fit-out) 등의 노하우 및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제공한다.IWG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 근무를 채택함에 따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2030년까지 모든 상업용 부동산의 30%가 하이브리드 근무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WG의 파트너 또한 IWG의 30여 년 간 축적된 경험 및 운영 노하우 및 관련된 역량 지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IWG는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4,000개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근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기업이다. IWG의 회원들은 IWG 앱을 통해 어디에서나 각 업무 공간을 확인하고 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유연 근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약 12억 명의 사무직 근로자가 이러한 근무 형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1조 6천억 파운드(약 2천6백조 원) 이상의 총 시장 규모가 형성되고 이에 따라 추가 성장 잠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덜 전통적인 공간을 선호하고, 사무실을 하이브리드 근무 공간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 전통적인 사무실 점유율은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다. IWG는 2023년 800개 이상의 새로운 공간을 확보했으며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83%를 고객 기반으로 삼고 있다. IWG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크 딕슨(Mark Dixon)은, “IWG는 이번 신규 오피스 4곳의 오픈을 통해 서울 내에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는 한국 시장의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분석했으며, 우리의 비즈니스 모듈은 한국의 비즈니스 생태에도 매우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이번에 새로운 오피스를 오픈한 종로, 압구정, 목등은 서울의 주요 비즈니스 허브이며, IWG의 한국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표준화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유연 근무제가 가능한 고품질의 업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라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직원들의 만족감을 상승시키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했다. 기존 IWG의 비즈니스에서 충분히 입증된 높은 생산성과 비용 절감 등 확실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IWG의 리저스(Regus), 에이치큐(HQ), 스페이시즈(Spaces), 시그니처 (Signature), 넘버에이틴(No18) 등의 멀티 브랜드 확장 전략은 모든 유형의 비즈니스와 기업가의 관심을 끌도록 설계됐다. IWG는 저명한 대기업부터 개인 및 차세대 업계 리더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을 위해 개인적, 재정적, 전략적 가치를 창출한다. IWG와 입주 기업 모두는 유연근무제의 힘을 활용하여 생산성, 효율성, 민첩성 및 시장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IWG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IW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리저스 한올타워(Regus Hanol Tower)에이치큐 닷 웨이브(HQ .Wave)센터

본격 성장 팔 걷은 ‘모니모’…복잡한 삼성금융 계열사의 속내

삼성금융계열사들이 모인 통합앱 '모니모'가 은행과의 협업 등 시장 장악력 확대에 본격 팔을 걷었지만 계열사간 협업에 있어 매끄럽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모니모는 지난 2022년 삼성카드의 '마이홈' 앱이 삼성금융계열사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삼성금융통합플랫폼'으로 변모한 형태로 출발했다. 금융계열사를 통합 회원 개념으로 운영하자는 취지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금융네트웍스 서비스가 담긴 어플리케이션 모니모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이 부담하는 분담금은 총 950억원이다. 계열사별로 매출과 회원수 등 기준에 따라 각기 다른 규모로 자금을 분담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열린 이사회에 따라 올해 삼성화재가 부담할 모니모 운영 분담비용은 389억원이다. 지난해 7월 의결한 2023년까지의 분담비용 350억원 대비 10% 넘에 늘어난 액수다. 삼성증권은 270억원 가량을 분담한다. 지난해 기존 배정된 분담비용이 194억원 정도였지만 작년 말 이사회 결정으로 40%가까이 대폭 늘어났다. 삼성생명은 291억원 가량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계열사별로 분담하는 규모나 기준에 의구심이 나타나기도 했다. 삼성생명이 삼성카드의 최대주주지만 분담금이 줄어들거나, 각 금융 계열사가 각자 고객이 이용하는 주력앱이 있음에도 모니모를 이용함에 있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삼성카드가 각 계열사에 제시한 비용 분담을 두고 일부 회사들이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타 계열사 입장에서 자사 고객이 모니모를 거침으로써 누릴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음에도 개발과 운영 비용을 대야하는 데 있어 공감이 부족해 매끄럽지 않은 분위기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현재 삼성금융 계열사들이 기대할 수 있는 고객 유입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모니모가 출범한지 2년을 보내는 동안 업계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니모는 삼성금융계열사들이 뭉치며 호기롭게 시장에 나섰지만 초기 흥행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열 4사는 통합 전 앱사용자 3200만명(중복가입자 포함)이었으나 모니모 출시 1년 시점에서 월간 앱 이용자수(MAU)는 200만명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펼쳐놓고 보면 개별 계열사를 이용하는 고객 숫자가 상당함에도 모니모 이용자는 많지 않았다는 의미다. 당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신한은행의 신한플레이 MAU가 각각 1000만명과 830만명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대조적인 성적이다. 플랫폼 구축에 400억원가량을 투입했지만 각 사 서비스를 한 데 모아놓은 것 외에 특별한 편의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에도 콘텐츠가 내세울 만한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그러나 모니모는 'MAU 숨결 불어넣기'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2월 앱에 접속할 수록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주고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줌으로써 앱에 방문하고 사용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모니머니는 선불식 충전금의 형태로 앱 내에서 보험가입, 송금, 펀드 투자를 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최근에는 모니모를 방문할수록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며 '짠테크'로도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나 토스가 1000만명이 넘는 MAU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선제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고객을 끌어와야 하는 등 과제가 많은 만큼 계열사들은 은행 합류 이후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계열사들 사이에서 모니모가 '돈 먹는 하마'로 남지 않도록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중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운영 비용을 위해 계열사별로 수백억씩 쏟아부었기에 삼성카드로선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다소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아디다스코리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메이드 포 유’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아디다스코리아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디다스의 ‘메이드 포 유’는 기존에 아디다스 명동(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Brand Flag Seoul) 매장에서 선보인 커스터마이징존 ‘서울랩(Seoul Lab)’을 확장 리뉴얼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또한 이번 리뉴얼은 아디다스 명동뿐 아니라 강남(Gangnam Brand Center), 홍대(Hongdae Barnd Center) 등 매장도 포함돼 별도의 공간으로 꾸며진다.‘메이드 포 유’는 고객이 아디다스의 상품에 고객 취향 및 니즈에 맞춰 자수, 패치, 디지털 프린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밀 수 있다. 콘텐츠 제작에 익숙하고 나만의 꾸미기에 익숙한Z세대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며, 외국인 고객에게는‘서울’의 특별한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아디다스는 시간과 노력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Z세대를 중심으로 보편화되고 되고 있는 ‘꾸미기(DIY)’ 트렌드를 소비자의 개성 표현이라는 경험으로 꾸준히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 쇼핑객이 많은 아디다스 명동 매장은 세계적으로‘아이코닉(iconic)’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에 한국적 색을 입혀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삼바탈’, ‘가젤 갖신’ 등 제품뿐 아니라 한글 디자인 등을 활용해‘서울’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외국인 쇼핑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디다스는 ‘메이드 포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디다스 명동, 홍대점에서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아디다스의 파트너인 YG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디자인 패치 및 종이 전사지(transfer paper)를 증정하며, 명동점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싸인 미니 앨범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메이드 포 유’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며 “나만의 아디다스 제품을 완성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의 색을 제품에 더할 수 있어 한국 방문의 의미를 더 새기며, 나아가 외국인 고객을 통해 한국의 멋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아디다스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단독 마켓으로 격상되며, 국내 시장과 고객에 알맞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독립마켓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내한해 아디다스 명동(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프레데터 출시30주년 기념 전시’ 및‘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아디다스 명동(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내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공간아디다스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제약바이오, ‘수출 순항’에 1분기 실적 ‘웃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1분기(1~3월)에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올들어 1~3월 의약품 수출이 지난해 부진을 딛고 증가세로 돌아서 실적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8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상위 제약사는 대부분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483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에 이어 전통 제약사 매출 1위를 지킨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는 지난 1월부터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렉라자의 국내 매출은 지난해 약 400억원에 이어 올해 약 1000억원으로 전망되며, 오는 2026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5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던 GC녹십자의 반등도 눈에 띈다. GC녹십자는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37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실적감소에 대한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도 예정돼 있어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대웅제약 역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선전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33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경영권 분쟁으로 홍역을 치렀던 한미약품 역시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39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돼 '오너 리스크' 여파에도 성장세를 지켜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약사 중에는 종근당이 올해 초 HK이노엔과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판매계약 만료로 상위 5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1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종근당이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한 34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종근당은 이달 초부터 HK이노엔 대신 대웅제약과 손잡고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공동판매에 들어가 2분기 이후 실적 반등이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7.5% 증가한 919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올해 첫 매출 4조원 돌파가 전망된다. 올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표방한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3.8% 증가한 1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매출 호조는 해외매출 비중이 큰 자체개발 의약품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엔데믹 이후 백신과 체외진단기기의 수출 공백을 이들 자체개발 의약품들이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다는 평가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올해 1월 7억1800만달러(약 9700억원), 2월 7억3400만달러(약 9900억원), 3월 8억2500만달러(약 1조1200억원)로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1~3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21.6%, 12.8% 증가해 3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 지난해 전체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6.5% 감소한 76억달러(약 10조3000억원)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엔데믹 이후 수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할 만하다.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신규 수주 확대를 비롯해 GC녹십자의 혈액제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등 자체개발 의약품이 매출과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데믹 이후 우리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체질개선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라젬 vs. 바디프랜드, ‘헬스메디컬 융합’ 자존심 대결

최근 안마의자와 마사지침대의 기능 융복합 추세로 수요층이 다변화되자 두 제품의 강자인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상대방 전략제품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기존 제품 대비 의료기기 사용목적을 늘리고 마사지 성능을 높인 '마스터 V9 시그니처'의 사전계약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이달 하순으로 잡혀있다. 마스터 V9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등 기존 사용 목적에 추가로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 등 총 6개의 의료기기 사용 목적을 확보한 것이 특장점이다. 또한, 신규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도입해 원운동을 통한 입체 회전 마사지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시리즈 최초로 최대 50도의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해 앉은 상태에서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세라젬의 리클라이닝 신규 기능 탑재 '마스터 V9'가 지난해 척추 견인 등 의료기능을 추가한 안마의자 '메디컬 팬텀'을 내놓은 바디프랜드를 겨냥한 전략제품이라고 분석한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세라젬의 마사지침대 점유율을 공략하기 위해 '메디컬 팬텀'을 내놓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몸집을 불린 데 이어 최근 누워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체어베드 '에덴'까지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실제로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 제품과 다수의 헬스케어 기기 출시로 올해 1분기(1~3월) 동안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잠정 집계, 별도 재무제표 기준)의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 침체로 가전시장에 불황이 지속됨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은 146% 증가해 뜻깊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세라젬은 아직 지난해와 1분기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헬스케어 가전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세라젬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마스터 V9 시그니처에 리클라이닝 기능을 추가한 만큼, 사전 예약 반응이 가장 좋았던 제품인 V7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세라젬은 척추뿐 아닌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의 외연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과 개인 맞춤형 위장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박충권 후보 “우리 군 2번째 정찰위성 지상 교신 성공, 文정부 때 후퇴한 정찰 능력 정상화”

오늘(8일)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한 데 이어 지상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 합성개구레이더가 탑재된 위성이 발사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군의 대북감시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서 ICBM을 전공한 탈북공학도 출신 국민의미래 2번 비례후보인 박충권 후보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향후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우리 군에게 있어 감시정찰 자산은 북한의 동향 파악과 도발의 사전 차단 및 전쟁 억제를 위한 아주 중요한 군사자산"이라며 “문재인 정권 당시 9.19 합의를 통해 우리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퇴보시킨 것을 현 정부가 다시 정상화시키고, 그 능력을 더욱 확대 고도화 해나가는 것은 우리의 튼튼한 안보를 위해 너무 잘한 일이고,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17분에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2분쯤 발사체에서 분리돼 위성 궤도에 안착했다. 발사 후 54분이 지나 해외 지상국과 예비 교신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10시 57분에 시도한 본 교신에는 성공해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단 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교신 실패 원인에 대해 “위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궤도 지점에 신호를 보냈지만 교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래 예비 교신 성공률은 상당히 낮다"고 덧붙였다. 정찰위성 2호기에 탑재된 합성개구레이더는 날씨에 관계없이 정찰을 가능하게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쏘아 올린 정찰위성 1호기, 광학 위성의 정보를 합치면 면밀한 대북감시가 가능해질 거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독자적인 정보 감시 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 전력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국방부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SAR 위성 3기를 더 발사하고, 2030년까지는 소형 위성 수십기를 우주공간에 올릴 계획이다. 소형 정찰위성까지 확보하면 30분마다 한반도를 들여다볼 수 있어 대북감시 능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사된 SAR 위성은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尹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여 국민 원하는 곳 빠르게 주택공급…잘못된 주택 규제 걷어낼 것”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에서 “지금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추진 상황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자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주택 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고, 주택 공급에는 건설 기간 등 시차도 존재한다"며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지자체별 선도 지구를 지정해 앞으로 더 신속하게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공사비 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를 활용하고,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현대적으로 정비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뉴빌 사업과 서울시의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사업을 연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기존 도시재생사업 재편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주거 불편을 바로잡고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민생의 출발"이라며 “우리 정치가 주거 안정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 관련 법안 개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직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책으로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다"며 “지난 정부는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 억제에만 집중했고, 그 결과 공급 부족으로 세계적인 저금리 상황 속에서 주택가격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주거비 부담의 폭발적 증가는 청년들을 절망의 지경으로 내몰아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등 끝 모를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2018년 5조원에서 2022년 10조원으로 2배 증가했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5년 새 63% 뛰어오르면서 전월세 세입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와 정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 출범 직후부터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해왔고, 정부 출범 이후 주택 시장은 꾸준히 안정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투기과열지역 해제, 재개발·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종부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등 정책 성과도 일일이 거론했다. 그 결과 2023년 부동산 보유세 총액이 2022년의 72% 수준으로 떨어졌고, 서울 30평대 아파트 보유세는 2021년 525만원에서 2023년 245만원으로 줄었다며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주택 공급 정책을 보고받았다. 박 장관은 현 정부 들어 보유세 부담 경감, 가계부채 관리, 재건축 '대못' 개선 등 시장 정상화 조치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계부채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도심 주택 공급 활성화와 뉴빌 사업 조기 착수 등 주택 공급 정책을 관계 부처가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토론에서 관계 부처 장관 및 주택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주택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 참모들과 이태희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효선 NH농협 부동산 수석위원, 우병탁 신한은행 부지점장 등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윤수현·전지성 기자 ysh@ekn.kr

에프앤가이드, 쿼타랩과 업무협약 “벤처 종합 플랫폼 구축”

에프앤가이드는 벤처 금융인프라 서비스 기업 쿼타랩과 8일 벤처기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벤처기업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및 관련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신규 사업화의 기회도 모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벤처기업 관련 인덱스의 개발 등에 관한 실무협의 추진을 시작한다. 이후 점차 벤처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VC 간의 폐쇄적인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이 높아 벤처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공급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투자정보 전문사인 에프앤가이드와 벤처 자본시장에 금융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쿼타랩이 협력해 건전한 벤처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자본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쿼타랩의 최동현 대표는 “벤처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벤처기업의 업무를 디지털화 하는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투자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유일 비상장 금융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11번가, 오픈마켓 영업 흑자…“체질개선 성과”

11번가가 지난해부터 주력해 온 '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영업이익이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3월을 포함한 1분기(1~3월)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거두는 성공했다. 이로써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월간 EBITDA 흑자 6회(2023년 5~7월, 12월, 2024년 1월, 3월) △분기 EBITDA 흑자 2회(2023년 2분기, 2024년 1분기)를 일궈냈다. 11번가의 흑자 흐름은 그동안 수익성에 기반한 체질개선을 위해 버티컬·특화전문관, AI 등 첨단기술 활용에 집중해 온 결과로 회사는 풀이했다. 즉, 신규 서비스 출시와 첨단기술 활용 등 마케팅전략 전환에 따른 트래픽 증가, 비용구조의 효율화를 이끌어내면서 오픈마켓 흑자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11번가는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경우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2023년 3월)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도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2023년 10월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크게 성장하는 등 상품 선택영역이 늘어나면서 거래액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를 통해 5개월 운영기간 동안 총 1억 2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렸다. 이밖에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에 검색·추천·고객상담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결과, 'AI셀링코치' 등 11번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의 상품화로 수익성 확대 및 판매자 호응을 함께 얻고 있다. 1분기의 호조에 힘입어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론칭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버티컬과 신규 서비스 도입과 함께 비용 효율화를 병행해 올해 오픈마켓사업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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