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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58개사 작년 결산배당 27.5조원...전년比 3%↑

코스피 상장사들의 지난해 현금 배당금이 전년보다 9000억원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내 12월 결산 법인의 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 558개사의 총 배당금은 2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6조6000억원보다 9000억원(3.3%)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배당사 중 521개사(93.4%)가 2년 이상, 452개사(81%)가 5년 이상 연속 배당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2.72%를 기록했다. 보통주 및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2.72%, 3.43%였다. 단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고채 수익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보통주·우선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3.533%)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높은 법인수는 168개사로 전년(239개사)보다 줄었다. 업종별 시가배당률은 통신업이 3.71%로 가장 높았고 금융업(3.64%), 전기가스업(3.36%) 등 순이었다. 지난해 배당법인의 배당성향은 34.31%로 전년(35.07%)보다 0.76%포인트 낮아졌다. 현금배당 실시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은 10.2%였으나,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인 18.73%에는 미달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에선 607개사가 2조500억원을 현금 배당해 전년 2조1800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3년째 2조원대를 유지했다. 배당 법인 중 389개사(64.1%)는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 전년 379개사(63.8%)보다 많았다. 배당 법인의 평균 배당성향은 29.6%로 전년(29.8%)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1.971%로 2016년 이래 최고치였지만,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지난해 국고채 수익률에는 역시 못 미쳤다. 배당 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은 13.5%로 코스닥(27.6%)보다 낮았다. 단 5년 연속 배당 기업의 5년간 주가등락률은 61.3%로, 같은 기간 코스닥(28.3%)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소 측은 “금리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가 기업 이익의 주주환원 및 안정적 배당정책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절대 사랑’ 테슬라에 속타는 돈나무 언니…주력펀드 수익률 추락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주력 펀드 수익률이 5개월 사이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펀드 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반적인 시장 안정세에도 이날 1.6% 하락했다. 67억 달러(9조300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올해 들어서는 약 15%나 떨어져 S&P500 지수 6% 상승, 나스닥100 지수 5% 상승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의 부진에는 펀드 보유액의 거의 10%를 차지하는 테슬라의 급락이 크게 작용했다. 테슬라는 이날 2.7% 하락하며 157.11달러로 마감했다. 3일 연속 내리면서 10% 이상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만 37% 폭락했고, 시가총액은 2021년 최고치의 절반도 안 된다. 최근들어 테슬라에서 악재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달 초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10% 이상 감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5.6% 하락했다. 이 펀드에서 자금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4억 달러(약 2조 원)가 빠져나가는 등 4개월 연속 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팬데믹 전성기에는 한 달에만 무려 30억 달러(4조2000억 원)를 유치하기도 했다. 마켓워치는 지난달 중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ETF가 테슬라 주식 총 21만7000주(약 470억 원)가량을 사들였다고 전한 바 있다. 이 펀드들의 매수 규모가 지난해 12월 테슬라를 재매입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라며, 주가 폭락을 투자할 기회로 활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우드는 지난 3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로보택시(무인택시) 출시 계획을 언급하며 테슬라 목표주가를 2000 달러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수일간 사이버트럭의 인도를 지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구매자들 말을 빌려 테슬라가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사이버트럭의 예정된 인도일을 미뤘다면서, 영향을 받은 구매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이밖에 WSJ은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보이길 원한다면 이를 뒷받침할 확실한 데이터를 제시해야 한다며 테슬라로서는 자율주행 약속을 이행할 시간이 소진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박원서 유니슨 대표 “2027년까지 16MW급 터빈 개발”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오는 2027년까지 16메가와트(MW)급 풍력발전 터빈을 개발할 목표를 세웠다. 해상풍력발전용 대형 터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지난 16일 '2024년 임직원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2023년까지 국내 풍력발전사업허가 현황에 따르면 육상 1만5000W, 해상 2만5000MW로 해상풍력발전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해상풍력 설치량 전망치 또한 2024년부터 2050년까지 평균 55%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50년까지 누적 시장규모 추정치는 풍력터빈 118조원, 하부구조물 55조원, 전기공사 및 해저케이블 86조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경영 목표 설명회를 통해 중장기 목표를 △공격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턴어라운드 △10MW 풍력발전기 전용 생산공장 신축으로 양산 체재 구축 △2027년까지 16MW급 터빈 개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참여 등을 제시했다. 유니슨은 국내 최대 용량 10MW 해상풍력 터빈을 자체 개발 중이다. 발전기 기동 운전에 성공했고 오는 2025년 인증 및 상용화 예정이다. 이후에는 16MW급 해상풍력 터빈 개발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 이 회사는 10MW급과 16MW급 제품 70% 이상을 국산화 부품 사용을 목표로 국내 풍력산업 타업체와의 공동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사 대형풍력발전기 제품 개발에 맞춰 풍력 수요가 증가하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 5만 MW 규모의 동아시아 시장에도 전략적 공략을 펼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최근까지 글로벌 이슈로 풍력시장이 위축돼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PF 금리 하락이 예상돼 그간 지연된 풍력 단지개발 및 공급망 문제가 해소될 예정이다"며 “연내에는 해상풍력특별법 통과를 기대하고 있어 해상풍력시장 투자가 가속화될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여의도 재건축 ‘2차전’…대교아파트 수주전 개막

1970년대 건축된 서울 여의도 일대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아파트가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첫 테이프를 끊은 가운데, 두 번째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에도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뛰어들면서 '2차전'의 막이 올랐다. 대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1일부터 영등포구청 주관으로 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주민공람은 30일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장이다. 6.3빌딩, 여의도 한강공원이 지척인 한강뷰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9호선 샛강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여의도 초·중·고가 있어 학군도 좋다. 1975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4개동, 576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은 95.5㎡부터 151.74㎡까지다. 조합은 주민설명회 및 구의회 의견 청취 이후 오는 5월 정비계획안 서울시 상정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6월 정비계획 결정 및 고시를 목표로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교아파트는 현재 약 469.79%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지하4층~지상 최고 49층 총 4개 아파트 단지로 바뀌는 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조합은 오는 2025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30년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3~4개의 대형 건설사가 조합과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으며,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삼성물산과 롯데건설로 알려졌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은 올해 초 대교아파트 조합설립 인가 당시 단지 외벽에 대형 축하 현수막을 내걸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금은 시기가 너무 빨라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 더 단계가 나가야 정확한 계획이 나올 것"이라면서도 “확실한 것은 삼성물산이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 입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 또한 “해당 사업장은 롯데건설의 중점사업장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합측은 부동산시장 침체기에도 지금이 적기라고 보고 있다. 정부가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시장이 상승기로 돌아서면서 일반 분양이 수월히 진행돼 조합원들의 부담이 덜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대내외적 여건상 추가분담금 급증 및 사업 기간 연장 등 회의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입지적 우위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사업성이 얼마나 나올 지가 문제다. 분양가를 올리지 못하면 추가분담금이 올라갈텐데, 조합원들이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공사비 인상 이슈가 발생해 빠른 사업 진행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현재 시장 분위기 및 금리를 고려해보면 2035년 정도 입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진안홍삼, 2024 대한민국 인삼제품 대표브랜드 ‘대상’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 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으로 1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은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관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지난 2월 1일~16일까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진안홍삼' 이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충남 금산의 금홍, 충남 진스큐, 영주시 황풍정, 경기 천경삼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진안홍삼' 은 지난 2015년에서 2017년까지, 그리고 2019년에서 2023년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9번째로 대상을 수상해 인삼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진안홍삼은 평균해발고도 500m의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4~6년근 최상급 진안수삼을 정제하여 만든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수삼을 저온에서 증숙한 후 건조, 숙성하여 만들어지며, 이때 수삼 상태에서는 없던 몸에 유익하고 각종 병증에 약리작용이 뛰어난 홍삼 특유의 생리활성 성분이 생성된다. 체력증강, 노화억제, 항암작용, 항당뇨, 간 기능 증진, 중금속 해독 등의 기능이 있는 10여 종의 새로운 성분이 그것들인데, 수삼에 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게 큰 특징이다. 또한, 풍부한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함량으로 면역력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여느 홍삼 제품보다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지난 2005년에는 전국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군은 홍삼의 효능연구 및 제품 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인증 전담을 위해 지난 2008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가공품에 대한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검사하여 품질인증 사전·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도에 설립된 사단법인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홍삼 제품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한방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진안홍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홍보체험관 운영, 박람회 참여 등 진안홍삼산업 활성화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되었고, 같은 해 시행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이 9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 그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깐깐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해 우수한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장수군, ‘복지안전 울타리 행복마차 사업’ 2년 연속 선정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자활기업 미성건축과 함께 '복지안전 울타리 행복마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 공모 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돼 총사업비 8000만 원(국비 4000만 원, 군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 '복지안전 울타리 행복마차'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냉동탑차를 운행해 물품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품 배달 시 생활환경 개선 및 주거위험요소 정비 등을 지원해 복지ㆍ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협의체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안내를 통한 위기 가구 발굴이 기대된다. 군은 향후 장수읍을 대상으로 오지마을 행복정거장을 선정해 복지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에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잘 사는 행복 장수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업무 협약사항 등 기관별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안전에 취약한 관내 오지마을(20개소)에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복지‧안전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해 공적 급여 등 복지서비스 연계 및 안전 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kthjinan@ekn.kr

순창 채계산 유채꽃, 경관보전 직불사업 효과 ‘톡톡’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주변 일대가 유채꽃으로 뒤덮이며 장관을 연출해 이곳을 찾는 봄철 나들이 관광객들이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경관보전 직불사업을 통해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며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가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안겨주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유채, 헤어리베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이를 지역 축제와 농촌 관광, 도농 교류의 기회로 연결하는 특색있는 방안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순창군에는 1094농가가 경관보전 직불사업에 참여해 861ha의 넓은 땅에 경관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채계산 앞 적성뜰에 펼쳐진 유채꽃 단지에 유채가 만발하여 순창을 찾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경관보전직불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작물에 따라 ha당 100만 원부터 1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ha당 50만 원부터 8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유채 재배 면적은 전년도 207ha에서 24ha가 늘어난 231ha에 달하며, 유채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기술 교육도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등 군의 이러한 노력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경관작물 직불사업의 확대는 순창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한기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풍부한 농촌경관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5년 경관보전 직불사업 신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sodrktma119@ekn.kr

멀어지는 美 금리인하…“내년에 경제 폭풍우 겪을 수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미국 경제는 내년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담당 투자전략책임자인 알타프 카삼은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연준이 금리에 대해 곧 조치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는 내년에 폭풍우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카삼 책임자는 또 고전적인 통화 정책 메커니즘이 무너졌거나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취하는 정책이 실물경제에 반영되기까지는 과거보다 더 오래 걸리면서 파급효과를 뒤로 미뤄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가계와 기업이 코로나19 때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두었고 당장 고금리의 타격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 소비자들로서는 저금리 시대에 대체로 더 장기의 고정 금리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받았고, 미국 기업들도 대개 더 낮은 금리 수준에서 대출을 연장해 놓았다는 것이다. 카삼 책임자는 “대출 연장을 해야 하는 내년까지 현 금리 수준이 유지되면 더 많은 문제를 겪기 시작할 것"이라며 “소비자와 기업은 현재로선 더 높은 금리의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자사의 오는 6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부의장도 같은날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기준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지속한다는 게 내 기본 시나리오"라며 “다가오는 경제 지표가 내가 지금 예상하는 수준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연준 주요 인사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가까운 미래의 금리 인하 전망은 최근 더 멀어지는 모습이다. 지난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도이체방크는 올해에는 오는 12월에 단 한 번의 금리 인하만 예상한다고 물러서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이타이 골드스타인 교수는 이날 CNN 방송에 연준이 금리를 더 높게 유지할수록 가계와 기업에 더 많은 고통이 가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골드스타인 교수는 최근 소매 판매 보고서를 보면 아직은 그렇지는 않지만, 이자율이 높으면 소비자들은 투자와 지출보다는 저축을 택하게 되고 결국 경기가 둔화한다고 전했다. 그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그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모두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 균열이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CNN은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메리클은 “경제가 충분히 강한 만큼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퀸스 칼리지의 모하메드 엘-에리안 학장은 달러 강세와 미국의 고금리로 인한 두려움 탓에 세계 각국이 대응 방법을 놓고 다소 얼어붙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도 이 두 가지가 너무 심해지면 그 어디에선가 피해를 보는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작지만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악화하면 인상할 수도 있다며, 그럴 경우 지역은행 위기 등 시장에 온갖 종류의 피해를 줄 것이라고 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가스공사 왜 도입만?…LNG 트레이딩 적극 진출해야”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천연가스 수급 역할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트레이딩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스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계약 물량 및 저장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누구보다 트레이딩에 유리하다. 특히 트레이딩을 하면 정확한 수급물량을 맞출 필요도 없고, 저가 물량도 더 많이 보유할 수 있으며, 안보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17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전환 시대에 천연가스 수요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세계 최대 인프라를 보유한 가스공사가 글로벌 트레이딩 시장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제1회 KOGAS 포럼에서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와 강희찬 인천대 교수는 한 목소리로 “가스공사가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레이딩 사업은 쉽게 말해 도매 거래를 말한다. 기존에는 LNG 생산국과 수입국 간의 직접적인 계약이 대부분이었다. 판매국과 수입국 수가 많지 않았고, 시장조건이 판매국에 유리하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대부분이 러시아 파이프라인가스(PNG) 대신 LNG를 사용하게 되면서 거래물량이 대폭 늘었고, 미국과 카타르, 호주 등의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트레이딩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NEF는 글로벌 LNG 수요가 2021년 3억7500만톤에서 2026년 4억44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전 발전량이 증가하는 한국, 일본은 감소하는 반면, 동남아와 유럽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글로벌 공급 능력은 미국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2026년 4억6000만톤 수준이 돼 공급과잉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쉘은 최근 전망보고서에서 2040년 글로벌 LNG 수요가 최소 6억2500만톤에서 최대 6억85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가스공사가 트레이딩 사업에 상당히 유리한 인프라를 갖췄고, 이 사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스공사는 이미 제반 여건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문인력 한 두명만 고용하면 얼마든지 트레이딩 사업을 할 수 있다"며 “국내 모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도 글로벌 트레이딩으로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연간 약 3600만톤의 LNG를 수입한다. 또한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총 1216만㎘의 LNG 저장시설과 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당진에 최대 200만㎘를 추가 건설 중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국내에 안정적인 천연가스를 수급하는 역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정확한 수급물량을 맞추는데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한다. LNG는 섭씨 영하 162도로 낮춰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저장이 힘들다. 가스공사가 수요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수입하게 되면 그만큼 손해가 커지는 것이다. 하지만 트레이딩 사업을 하면 남는 물량은 판매하면 되기 때문에 균형을 맞출 스트레스가 줄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저가 물량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고, 이는 곧 에너지안보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가스공사의 거래물량 감소와 균형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때문에 국내 민간 가스 직수입사들과의 갈등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가스 수요 예측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가스공사도 신이 아닌 이상 수요량을 정확히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더 많이 사야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싸든 비싸든 양만 맞추는 방식인데, 가격이 쌀때 더 사는 역량이 필요하다. 또한 수급 균형이 맞지 않을 때를 대비해 물량을 더 살수도 있는데, 트레이딩 역량이 있으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 가스공사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비투비 육성재, 5월 솔로 앨범 발매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5월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육성재 소속사 아이윌미디어는 17일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육성재가 5월 9일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이번 앨범에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육캔두잇'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커버하며 폭넓은 보컬 역량을 드러내고있다. 소속사는 “육성재가 그동안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은 물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 여러분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새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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