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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주차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주인공은 바로···랭키파이 트렌드지수 ‘한눈에’

최근 랭키파이가 분석한 트렌드지수 순위가 각종 매체에 소개되고 있다. 자체적인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트렌드지수를 분석하는 랭킹파이는 이날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4월 5주차 순위를 살펴봤다.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 지수에서 신라젠이 트렌드 지수 7,790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바이오니아는 5,510포인트로 전주보다 876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씨젠은 3,694포인트로 전주보다 323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지노믹트리는 3,687포인트, 5위 진원생명과학은 2,869포인트, 6위 녹십자는 2,725포인트, 7위 툴젠은 2,722포인트, 8위 아미코젠은 2,213포인트, 9위 헬릭스미스는 2,092포인트, 10위 제넥신은 1,714포인트이다. 11위는 랩지노믹스, 12위 엔젠바이오, 13위 에스디바이오센서, 14위 클리노믹스, 15위 EDGC, 16위 신테카바이오, 17위 제노포커스, 18위 엑세스바이오, 19위 지놈앤컴퍼니, 20위는 마크로젠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신라젠은 남성 76%, 여성 24%, 2위 바이오니아는 남성 73%, 여성 27%, 3위 씨젠은 남성 72%, 여성 28%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신라젠이 10대 0%, 20대 3%, 30대 13%, 40대 27%, 50대 57%로 나타났다. 신라젠과 연세대 항암제 BAL0891 공동연구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키움증권, 1분기 호실적과 돋보이는 안정감 ‘매수’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1분기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과 더불어 향후 견조한 실적 흐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운용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IB 부문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IB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하는 등 수익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가시성도 높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13.2% 줄어든 2조6433억원, 3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48억원으로 16.3%가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키움증권 측은 “시장 거래 대금 증가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다"면서 “우량 프로잭트파이낸싱(PF) 거래에 진입하며 관련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증시의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32% 증가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고, IB 수수료손익은 채권 발행시장 호조와 5000억원 규모 SK엔무브 리파이낸싱 및 6000억원 규모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PF 등 대규모 거래에 참여하면서 전분기대비 216%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적개선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증시 호조에 힘입어 증시 거래대금도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견조한 브로커리지 손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IB 부문에서도 대규모 딜 참여에 따른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업계의 리스크로 지목받고 있는 부동산PF에 대해서도 “키움증권의 1분기말 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1조5600억원 수준"이라며 “브릿지론의 비중은 30% 미만으로 부동산 PF 관련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정성도 높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모두가 ‘깜짝’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4월 5주차 현재 순위

최근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부문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해당 관련 순위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보유한 랭키파이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 트렌드점수를 합산해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트렌드지수를 공개했다. 차트를 살펴보면 이구산업이 7,071포인트로 해당 부문 1등을 기록했다. 바로 뒤 풍산이 6,140포인트로 2등을 차지했다. 등락률을 살펴보면 1위 이구산업은 전주보다 4,307포인트 하락, 2위 풍산은 전주보다 2,089포인트 하락했다. 3위는 조일알미늄, 4위 포스코엠텍, 5위 고려아연, 6위 피제이메탈, 7위 남선알미늄, 8위 대창, 9위 서원, 10위 알루코 순이다. 표에는 나오지 않은 11위는 코센, 12위 삼아알미늄, 13위 현대비앤지스틸, 14위 대양금속, 15위 그린플러스, 16위 영풍, 17위 대유플러스, 18위 DI동일, 19위 대호에이엘, 20위는 풍산홀딩스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이구산업은 남성 72%, 여성 28%, 2위 풍산은 남성 76%, 여성 24%, 3위 조일알미늄은 남성 70%, 여성 30%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이구산업이 10대 0%, 20대 6%, 30대 16%, 40대 24%, 50대 54%이다. 국제 구리 가격이 점차 상승하면서 이구산업의 관심도 또한 상승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관심↑4월 5주차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트렌드지수 순위

4월 5주차 기준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트렌드지수 순위를 랭키파이가 알아봤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부문은 최근 많이 언급되어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렌드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 트렌드점수를 합산해 도출된다. 이찬원은 37,281포인트로 전주보다 9,648포인트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전현무는 5,408포인트로 전주보다 2,119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4,095포인트로 전주보다 327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김태훈은 3,773포인트, 5위 김준호는 3,690포인트, 6위 안정환은 3,202포인트, 7위 김동현은 3,112포인트, 8위 강호동은 2,521포인트, 9위 서장훈은 2,417포인트, 10위 이수근은 2,278포인트이다. 11위는 백지영, 12위 코드쿤스트, 13위 장도연, 14위 김희철, 15위 김선영, 16위 김지석, 17위 민경훈, 18위 김성주, 19위 규현, 20위는 양세찬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이찬원은 남성 10%, 여성 90%, 2위 전현무는 남성 37%, 여성 63%, 3위 이승기는 남성 38%, 여성 6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이찬원이 10대 1%, 20대 4%, 30대 5%, 40대 8%, 50대 82%로 나타났다. 이찬원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으로 자작곡 앨범을 내면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미국주식] 증시 아직 ‘땡큐’ 연준…애플·알파벳·엔비디아·아마존 등 주가↑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4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고용시장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금리인하 기대도 여전히 유지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7p(0.85%) 오른 3만 8225.6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81p(0.91%) 오른 5064.20을, 나스닥지수는 235.48p(1.51%) 뛴 1만 5840.9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300p 이상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우려했던 시장은 '비둘기' 연준 여파를 반영해 안도 랠리를 보였다. 전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견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고,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선은 고용시장으로 향했다. 이날 지표들은 여전히 다소 타이트 한 고용시장을 반영했다. 그러나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부상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 8000명으로, 직전 주와 같았다. 직전 주 수치는 20만 7000명에서 1000명 상향 조정된 20만 8000명으로 수정됐다. 감원 계획도 전월보다 감소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4월 감원 계획은 6만 47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9만 309명보다 28%나 낮다. 다만 오는 3일에 나올 4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 월 30만 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은 기업 실적도 계속 살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제조업체 퀄컴은 전일 월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 주가가 9%대 급등했다. 배달업체인 도어대시는 10%대 하락했다. 월가 예상보다 더 큰 주당 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지지력을 보였다. 알파벳A는 1%대, 엔비디아는 3%대, 아마존닷컴도 3% 이상 올랐다. 애플은 장중에는 2%대 상승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월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 상승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8%대 급등했다. 장 마감 후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대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헬스와 소재 관련 지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했다. 임의소비재, 부동산, 기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1%대 올랐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 연준 금리동결 확률은 85.8%를 나타냈다. 6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14.2%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1p(4.61%) 내린 14.68을 나타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일교차 조심…서울 아침 기온 12도 수준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2.4도, 인천 12.2도, 수원 8.8도, 춘천 8.0도, 강릉 17.3도, 청주 12.5도, 대전 9.6도, 전주 11.2도, 광주 11.5도, 제주 13.6도, 대구 10.5도, 부산 12.0도, 울산 8.4도, 창원 1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겠다. 이에 낮밤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보령수협, 서해안 연합회에 “15억 대출금 용도 위배” 반환 청구

보령수협은 서해안 연합회가 “피해 어민 단체로 위장해 운영비 명목으로 수협에서 지원금 15억 원의 대출받아 그 돈으로 토지를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명목이 맞지 않아 즉각 반환을 청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요 골자는 “지난 2019년 3월 19일 주유소 진입로로 구매한 동대동 643-2번지를 2021년 4월 26일 서해안 연합회가 매도요청을 하자 수협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같은 해 12월 29일 연합회에 매각해 서해안 연합회에 이익을 줬다"라는 것이다. 보령수협 임석균 조합장은 “가지급금을 서해안 연합회 말대로 차입금으로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토지매입 용도로 사용된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용도 위배에 대한 계약 상실 사유가 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12월 서해안 연합회에 가지급금이 집행될 당시 유류 피해 보상은 이미 완료가 됐고, 절대로 어떤 내용으로도 가지급으로 지급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해안 연합회 측은 가지급금이 아니라 차입금으로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는 허위 내용 적시에 불과해 수협은 반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했다. 더욱이 대출 진행 과정에서 수협은 이사회를 소집해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4일 만에 15억 원을 지급한 것은 통상적 업무의 범위를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임 조합장은 “통상적으로 수협이 신용대출을 15억 원으로 하는 것도 없지만 일반적으로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그걸 검토하는 것만도 상당 시간이 소요되며 설령 담보 대출이 들어와도 이사회에 긴급 의안으로 채택해 4일 만에 15억 원을 대출해 줄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15억 원 대출 건과 관련해 해경에서 조사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와는 별도로 서해안 연합회와 보령수협 간의 유착관계 또한 신속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안 연합회에 규정에 맞지 않는 대출이 통과된 점은 그때 당시 보령수협 조합장이 서해안 연합회 이사장을 겸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합리적 의심을 들게 하는 결정적 부분이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보령수협의 기자회견이 허위사실 유포와 재단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보령수협과 서해안 연합회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실 규명과 법적 조치가 필요한 만큼 관련 기관의 신속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요구된다. ad0824@ekn.kr

아직도 서로 못 뭉친 의사들…결국 법원이 모든 것?

여야 영수회담으로 정치권이 의료 개혁 추진에 한 목소리를 모은 가운데, 의사단체들은 여전히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모양새다. 행정‧입법부와 시민단체 등 여론에 더해 내부 알력까지 불거지면서, 결국 사법부인 법원에 마지막 제동 여부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일 취임식과 함께 첫 상임 이사회를 열고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의학회 등을 모두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그러나 정책이사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현재 박 위원장은 전공의 대표로서 당연직 정책이사로 임 회장 집행부에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의협 측에 사전에 불참 사유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회장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를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의대 증원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집행부는 협의체에 의학회, 의대 교수 외에 전공의와 의대생도 포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이 '협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내부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임 회장과 박 위원장 간 '엇박자'는 박 위원장이 지난달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직후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튿날에는 '일부 내부의 적은 외부에 있는 거대한 적보다 나를 더 어렵게 만든다'라는 뜻의 영어 문구를 적었다. 결국 전공의를 포함해 '단일대오'를 꾸려 정부에 맞서겠다는 의협 입장이 난항을 겪는 셈이다. 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분열 지적을 염두에 둔 듯 '내부 단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갈등에 빠져 분열되는 것은 정부가 원하는 것으로, 철저한 통제 속에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 결집된 강한 힘으로 권익 신장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대학 현장에서는 정원이 늘어난 32개 의과대학 가운데 31개가 내년도 모집 인원을 결정해 의대 증원 작업 막바지에 다다랐다. 다만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진행하는 재판부가 2000명 증원 근거 자료를 정부에 요구한 점이 막판 '사법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재판부는 이달 중순 집행정지에 대한 결정이 있기 전까지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재판부에 일부 해명 자료를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고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거론하며 의대 정원이 확정되는 구체적 절차를 설명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다만 재판부가 요청한 정부 측 의대 증원 근거 자료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11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각 의대가 현재 보유한 교원·시설로는 2025학년도에 최소 2151명,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할 경우 최대 2847명을 증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12월엔 수요 조사 후속 조치로, 실사를 거쳐 각 의대가 증원분을 실제 수용할 만큼 교원·시설을 확보할 가능성을 파악했다. 이후 올해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총증원 규모가 정해진 후 정부는 전국 40개 의대 수요 조사를 추가로 거쳤다. 2차 수요 조사 결과 40개 모든 의대가 증원분인 2000명을 넘어서는 3401명 증원을 희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수도권 與 원내대표 나오나…경기 이천 송석준, 선봉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인물난 속에서 엿새 미뤄진 가운데 2일 송석준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 이천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송 의원은 이날 국회 회견에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다. 이어 당내에서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데 대해 “동료 의원들의 출마를 촉구하고자 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후보 등록일 직전까지 출마 선언이 없어 3일에서 9일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에 당내 중진들을 향한 출마 요구가 잇따르자 분위기가 변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독 추대설까지 돌았던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3선·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 불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것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이 의원에는 후보난으로 인한 단독 추대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는 이 의원이 원내 지도부가 되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는 반발도 감지됐다. 이날도 윤상현 의원, 김종혁 조직부총장, 신동욱 당선인 등이 라디오에서 이 의원 대신 다른 후보들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찬반 논란에 이 의원은 “저는 이런 자리에 관심 없는 사람이다. 내가 명예와 자리를 탐해 살아온 사람처럼 왜곡시키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수도권 3선 중진이자 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 의원이 전면에 나설 경우 '영남당' 이미지를 일부 덜어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밖에 거론되는 이종배‧추경호‧성일종‧김도읍 등 3·4선 인물군은 대체로 충청이나 영남 지역이다. 이날 본회의 직후 3선 당선인이 된 재선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갖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추경호, 이철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모임에서 “당이 어려운 때이니 4선 의원들도 선거에 많이 나오고 3선 의원들도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나와서 당에 활기를 일으키고 '붐업'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다선 의원들 출마를 많이 권유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혼 40% ‘결혼생각 부정적’…10명 중 9명 ‘저출산대책 효과 없어’

미혼 성인 남녀 40%가량은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해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9명이 지금까지의 정부 저출산 정책에 대해 효과가 없다고 응답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3월 29일∼4월 3일 전국 만 25∼49세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출산·양육 인식 조사 결과(95% 신뢰수준 ±2.2%포인트)를 2일 공개했다. 미혼인 응답자 가운데 결혼을 하고 싶다거나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61.0%였다. 반대로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22.8%)거나 '생각해 본 적 없다'(16.3%)는 응답률은 39.1%였다. 결혼 의향이 있는데도 미혼인 이유로는 남자는 결혼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82.5%)는 이유를, 여자는 적당한 상대를 아직 못 만났다(75.5%)는 이유를 각각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 생각이 없는 이들은 성별 역할 부담감 때문에 결혼을 꺼렸다. 남자는 결혼식 비용이나 신혼집 마련 등 경제적 부담(88.9%)이, 여자는 결혼에 따른 가사·출산 등 역할 부담(92.6%)이 가장 컸다. 남녀 모두 주거·일자리 등 경제적 조건과 일·가정양립 지원 조건이 개선되면 결혼·출산 의향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결혼 자금으로 평균 주택자금 2억4000만원, 그 외 비용 790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1.1%였다. 10명 중 4명은 자녀가 없어도 된다는 생각인 셈이다. 출산 부담이 큰 여성(51.9%)은 남성(69.7%)보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낮았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25∼29세 여성 중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4.4%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이상적인 자녀 수로 1.8명을 꼽았으나 자녀가 없는 남녀의 32.6%(기혼 42.4%, 미혼 29.5%)만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출산 의향을 높일 수 있을 거로 꼽은 조건들로는 육아휴직·단축근무에도 충분한 급여(88.3%), 근무시간 단축 및 육아시간 확보(85.2%) 등이 있었다. 출산할 뜻이 있는 여성 응답자 중 88.8%는 출산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계속하기를 원했다.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시설 돌봄이나 가정 돌봄 수요도 높게 나타났는데 초등돌봄 기관인 늘봄학교에 대해 부모 77.6%가 이용을 희망했고 특히 30.4%는 6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기를 원했다. 응답자의 90%가량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고 지금까지 저출산 정책에 효과가 없었다고 판단한 응답자 비율도 90%에 달했다. 특히 그간 저출산 정책 캠페인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감이 든다'는 응답이 48%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저출산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정책으로 '자유로운 육아휴직 제도 사용'(81.9%)을 꼽았다. 여성의 경우 '남녀 평등한 육아 참여문화 조성'을 원하는 비율(83.9%)도 높았다. 육아휴직을 쉽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로 '경력이나 승진, 배치 등에 대한 불이익 우려'(89.1%), '사내 눈치 등 조직 문화'(87.4%) 등을 많이 꼽았다. 자녀가 있는 취업자들은 근로소득(실수령액 기준)의 약 80.1%(평균 약 267만원)가 육아휴직을 결정할 수 있는 적정 급여액 수준이라고 답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대부분 현행 10일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26∼30일이 적정하다는 응답률(37.5%)이 가장 높았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거·일자리 등 경제적 지원과 일·가정 양립이 결혼·출산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사 결과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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