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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마법’ 차단된다… 상장사 인적분할시 자사주 신주배정 금지

상장사가 인적분할 할 경우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제한된다. 또 자사주 취득 및 처분에 대해서도 공시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규정변경을 예고했다. 4일부터 7월 16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주주 권익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제한된다. 그간 자사주에 대해서는 의결권・배당권・신주인수권 등 모든 주주권이 정지되지만 인적분할에 대해서는 법령·판례가 명확하지 않아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이 이뤄져 왔다. 이로 인해 자사주가 주주가치 제고가 아닌 대주주 지배력을 높이는데 활용되는 일명 '자사주 마법'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았다. 또 상장사의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인 경우 자사주 보유현황과 보유목적, 향후 추가취득이나 소각 등 처리계획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자사주 처분 시 처분목적이나 처분상대방과 선정 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도 구체적으로 공시토록 했다. 임의적 자사주 처분에 대한 시장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보고서는 사업보고서 첨부서류로 제출해야 하며,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사업보고서에도 기재해야 한다. 그간 자사주 취득 이후 소각과 처분 등의 처리계획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였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공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신탁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자사주 취득 금액이 당초 계획·공시된 자사주 매입 금액보다 적은 경우 사유서를 제출토록 했다. 또한 계획된 자사주 매입 기간 종료 이후 1개월 경과 전에는 새로운 신탁계약 체결을 제한하도록 했다. 신탁 계약 기간 중 신탁업자가 자사주를 처분하는 경우에도 처분목적, 처분상대방 및 선정 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을 공시하도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개정안은 학계·민간전문가, 경제단체, 금감원·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마련했으며, 자사주가 주주가치 제고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대로 운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중소기업 인증하면 1COPY 더...플라인소프트, progeCAD(프로지캐드) 출시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progeCAD(프로지캐드) 한국총판이자 설계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플라인소프트가 더 속도 향상된 설계 프로그램 ‘프로지캐드(progeCAD) 2025’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1985년 이탈리아 기업 PROGESOFT에서 개발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프로지캐드(progeCAD)’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5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로지캐드(progeCAD) 2025’은 ▲동적블록과 비슷한 기능인 고급블록 ▲Offset, Trim, Extend 명령 미리보기 ▲클릭 하나로 손쉽게 번역해 주는 다국어 번역기 ▲3D 건축물을 쉽게 작성 가능한 AEC 건축 모듈 ▲ 중요한 부분 강조하는 테이블 테두리 편집 등이 있으며, 성능 향상은 ▲도면 열기속도 ▲복잡한 블록에서 인쇄 속도 향상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플라인소프트 개발팀장은 “현재 한국 기업들이 부담 없이 프로지캐드(progeCA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과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프로지캐드(progeCAD) 2025’는 고급블록 기능 추가로 오토캐드의 동적블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 높은 효율로 설계할 수 있다. 그동안 오랜 시간이 걸린 비용산출 작업도 고급블록기능 바탕으로 고객사에 맞게 개발이 가능하여 쉽고 빠르게 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플라인포스트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구매하신 분들 대상으로 한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구매 수량에 맞춰 삼성 슈드레스(20COPY 이상), 삼성 모니터(10COPY 이상),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머신(7~9 COPY), 네이버페이 5만원권(4~6 COPY), 네이버페이 3만 원권(1~3 COPY)을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중소기업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불황 경기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구매 고객 대상 중 중소기업 인증을 한 선착순 50 업체 한정으로 한 업체당 프로지캐드 2025 1년 라이선스를 1Copy 무료 증정한다. ㈜플라인소프트의 전략기획팀 이사는 “많은 중소기업에서 설계의 기본인 2D CAD를 가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대표이사는 “progeCAD 2025 출시로 원가 절감은 물론 제품의 우수한 기능과 성능으로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어 수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침체된 경기가 빨리 회복되어서 많은 중소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 나눔 경영 지속…계명대 발전기금 1억 쾌척

귀뚜라미그룹의 나눔경영이 지속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구시에 위치한 계명대 행소관에서 진행된 '귀뚜라미그룹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과 계명대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귀뚜라미그룹이 기부한 발전기금 1억 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계명대학교 모빌리티캠퍼스' 조성기금과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각 5000만 원씩 운용된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 실현'을 목표로 누적 5만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한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 개선을 위한 교육 기관 발전 기금 등 다양한 목적 사업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125년 전통 명문 사학으로서 계명대학교의 비전 실현과 미래 인재들의 학업 정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재목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 갖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이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39년 간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533억 원에 달한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중부발전, 싱가포르에서 해외진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한국중부발전이 최근 싱가포르 소재 코미포 글로벌(KOMIPO Global) 사무실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과 협력중소기업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코미포 글로벌은 2007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한국중부발전의 자회사로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사업장에 대한 투자관리 및 근접지원, 신규사업 개발 및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다. 간담회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이 발전 5사 중 해외사업을 가장 활발히 펼치고 있는 중부발전의 싱가포르 현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중부발전의 아시아 시장 해외진출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외 근무 중인 협력중소기업의 실무자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루어졌다. 중부발전은 2007년 코미포 글로벌을 설립해 해외 발전시장 개척을 본격화했고, 2011년부터는 협력중소기업들과 함께 해외동반진출 협의회를 구성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장사인 ㈜클레스의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의 탁소영 법인장이 협력기업 실무자 대표로 참석하여 그간 해외사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소회와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클레스 탁소영 법인장은 “해외에 나와서 직접 사업을 해보니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많이 발견하지만, 이를 실제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에는 중소기업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중부발전과 협력재단 등 여러 기관의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금융지원이나 인허가 및 인증 취득 지원 등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한경수 부장은 “금융지원 방안은 상생협력펀드 조성과 관련해 협업 중인 기업은행과 함께 검토하겠다"며 “협력기업들의 해외동반 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는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뿐만 아니라 해외 핵심 바이어 국내 초청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며, 중기부 및 조달청과 협업을 통해 해외 테스트베드 확대 및 로봇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중부발전이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때가 되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도전에 우리 협력중소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여러 의견들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은 금년도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에 디테일을 살려서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다음달 6월부터 발전기자재 혁신제품 해외 시범구매 확대를 위한 인도네시아 현장시찰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7월에는 로봇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9월에는 2차 해외 바이어 국내초청 행사 및 라오스 시장개척단 파견 등 본격적인 지원사업이 예고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원자력硏-인도네시아와 연구로 개선·제염 기술협력 강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인도네시아연구혁신청(BRIN)과 '연구용원자로 성능 개선 및 원자력시설 제염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KAERI-BRIN 공동 워크숍'을 지난 5월 29일부터 삼 일간 인도네시아 세르퐁과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 BRIN은 2021년 구 인도네시아 원자력청(BATAN), 구 인도네시아 항공우주청 등 다수의 국립연구기관들을 통합해 설립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연구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정책 기획과 예산편성 권한을 가진 대통령 직속 장관급 독립 기관이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30MW, 2MW, 250kW 출력의 연구용원자로 총 3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 4월 초, BRIN 청장이 원자력연구원에 기술 자문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연구로 성능 개선과 시설 제염을 위한 기술협력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양측 전문가가 모여 기술 발표, 패널 토의를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연구로와 방사성폐기물 처리 시설, 방사성동위원소·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기술자들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 연구원에서는 임인철 부원장 등 전문가 7명이, 인도네시아측에서는 락사나 뜨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BRIN 청장, 로하디 아왈루딘(Rohadi Awaluddin) BRIN 산하 원자력연구소장, 에디 기리 라흐만(Edy Giri Rachman) BRIN 과학기술인력담당 부소장과 관련 기술분야 전문가 약 3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패널 토의에서는 연구로 개선 분야인 △ 연구로 물리 △ 계측제어 △ 핵연료 제조 △ 표적조사공정·준비 △ 중성자빔 분석기술 등을 논의했다. 제염 분야 관련해서는 인도네시아 방사성동위원소·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의 핫셀 내 제염과 적재 폐기물 처리 △ 세슘-137 오염 토양 제염과 복원 등을 토의하며 인도네시아의 세부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은 교류가 이뤄졌다. 워크숍과 함께 '원자력과학기술 평화적 이용 분야 연구 및 혁신 협력을 위한 KAERI-BRIN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동시에 진행됐다. 서명식은 현지 시각 5월 31일 BRIN 본부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 원자력 기초과학 △ 가속기 기술 △ 원자력 안전 및 환경 △ 원자력발전계획 및 에너지경제 △ SMR 포함 원자로 시스템 △ 핵연료주기 △ 방사성폐기물 관리 △ 방사선 기술 △ 원자력의 의학적 이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 폐수 방사선 분해 처리 등이다. 연구원 임인철 부원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로 개선과 시설 제염 분야에서 인도네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를 파악한 후 정책·기술적 제안이 제공되는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라며 “인도네시아 연구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하여 한국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락사나 뜨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BRIN 청장은 “BRIN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원자력 기술의 산업, 의료 분야 이용 증진을 통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BATAN 때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긴밀한 협력 파트너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돼 기쁘다. 연구원의 독자적인 기술과 경험이 본국에 잘 전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KPS, 정부 에너지정책 발맞춰 ‘경영성과 향상’ 결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정부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신성장사업에 역량을 결집하면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전KPS는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전국 공기업 32곳의 경영성과를 조사‧분석해 발표한 결과 총점 800점 만점 중 647.5점을 획득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평가 부문별로 보면 재무성과가 296.9점으로 평가대상 공기업 중 가장 높았고, 조직운영‧관리 및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 5230억 원, 영업이익 1975억 원, 당기순이익 1618억 원이라는 재무성과(개별재무재표 기준)를 달성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채무상환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244배로 조사 대상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2023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9%p 상승한 13%를 기록해 뛰어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신성장사업에 역량을 결집하면서 해외시장 확장에 주력한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해외 부문 원자력발전사업은 사상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화력발전사업 역시 전년 대비 19% 상승한 1394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에도 기세를 몰아 우루과이 전력청(UTE)과 2년간 최대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운전정비(O&M)사업'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또 남아공 전력공사(ESKOM) 소유의 화력 및 원자력 16개 발전소 정비계약을 총 848억원 규모로 체결하는 쾌거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서는 카자스흐탄 에너지부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3자간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협력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정비 기술력의 해외수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정부 에너지정책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전KPS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원전수출 △해외화력 △성능개선 △신재생 △원전특화 등 5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한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정부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원자력‧화력 발전 정비시장을 꾸준히 넓혀가고 신재생, 원전수출, 원전특화, 성능개선 및 해외화력과 같은 5대 신성장 사업도 적극 추진하면서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女취업자 단순노무직 비중, 결혼 전후 3배 이상 격차

여성 취업자 중 포장·운반·청소 등 업무를 주로 하는 단순노무직 비중이 결혼 전후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여성 단순노무직은 207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5000명(6.4%)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 단순노무직은 7만9000명(3.9%) 줄었다. 여성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4월 여성 단순노무직 수는 남성(196만6000명)을 추월했다. 전체 여성 취업자에서 중 단순노무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15.7%에서 16.3%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 중 단순노무직 비중은 12.8%에서 12.3%로 하락한 점과 대비된다. 최근 여성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일자리 질 개선은 답보하는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일자리는 미혼보다 주로 기혼 여성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기혼여성 단순노무직은 123만9000명으로 전체 기혼여성 취업자(748만3000명)의 16.6%를 차지했다. 미혼여성 단순노무직 비중(4.9%)보다 3배 이상 많다. 반면 기혼남성 단순노무직 비중은 11.1%로 미혼남성(12.5%)보다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여성 단순노무직을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미혼여성은 주로 임시·일용직(60.8%)이 많았고 비임금근로자 비중(0.6%)이 매우 낮았다. 기혼여성도 임시·일용직(54.9%)이 다수였지만 미혼여성에 비해 무급가족종사자(4.3%),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2.3%) 등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여성 단순노무직을 산업별로 보면 미혼여성은 주로 제조업(29.3%), 숙박·음식점업(22.9%) 비중이 높았다. 반면 기혼여성은 제조업(16.7%), 사업시설관리(14.5%),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4.5%), 숙박·음식점업(13.3%) 등 다수 업종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의 단순노무직 비중이 높은 현실은 최근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혼여성들이 임신·출산·양육을 위해 일을 쉰 뒤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질이 낮아지는 '경력 단절' 현실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돌봄 서비스·플랫폼 노동 수요의 증가,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상승 등이 서로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다. 정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포함한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지난 달 발표된 첫 번째 대책에는 남편 출산휴가 연장 등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 강화안이 담겼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커피찌꺼기, 쟁반으로 재탄생…1호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 발급

커피찌꺼기가 쟁반으로 재탄생해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에스씨케이컴퍼니의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의 '아이씨(IC) 트레이'가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오는 4일자로 확인서가 발급된다. 순환자원사용제품 인증서를 받는 건 두 제품이 처음이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받게 될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는 제품 제조 원료의 20%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쓰인 커피찌꺼기로 만든 쟁반이다. '삼성전자 아이씨(IC) 트레이'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의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한 폐 IC트레이를 분쇄해 이를 제품 제조 원료의 12%를 사용한 제품이다. IC트레이란 반도체칩 제조 공정상의 이동 또는 판매할 때 사용하는 용기를 말한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제도'는 지난 1월 1일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품질인증을 받은 순환자원을 일정비율 이상 원료로 사용한 제품의 포장 및 용기 등에 순환자원사용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을 받은 제품은 제품의 포장이나 용기 등에 '순환자원사용제품, 환경부'라는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환경산업기술원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으며, 신청 절차와 서류 등 상세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전 세계가 기후위기와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순환경제로 전환 경주에 돌입했다"면서, “순환자원사용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영탁, 몽골 관광홍보대사 위촉..문화 교류 가교 역할

가수 영탁이 몽골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영탁은 지난 5월 31일 몽골 국회의사당에서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로 정식 임명돼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몽골을 알리는 새로운 얼굴이 됐다. 이번 위촉식은 영탁이 지난 3월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몽골 정부가 몽골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인 2024 'GO MONGOLIA'에 초청을 받아 참석한 자리에서 몽골 정부로부터 관광홍보대사로서 정식 제안을 받으면서 성사됐다. 영탁은 몽골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로서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간 몽골을 방문했으며 현지를 돌며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함께 진행했다. 한 유목민집을 방문해 영탁의 두 번째 정규 앨범명인 '폼(FORM)'이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 양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영탁의 이름으로 묘목 2그루를 직접 심어 선물하는 등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며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한편, 몽골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영탁은 한국과 몽골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방송, 공연 등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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