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정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 보조금 2개월 연장

정부가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연장에 맞춰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 연동보조금도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 방안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물가안정 흐름에도 국제유가 변동성,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체감물가 부담이 크다며 생활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한 것에 맞춰 버스·택시·화물차·연안화물선 등에 대한 경유·CNG 유가 연동보조금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보조금은 경유의 경우 리터당 1700원 초과분의 50%, CNG는 1㎥당 1330원 초과분의 50% 수준이다. 농산물은 배추·무 비축분 1만5000톤(t) 등 정부 가용물량 2만8000t을 확보해 여름철 수급 불안에 대응한다. 수입 과일은 이달 중 할당관세 등을 통해 4만t 이상을 추가 도입하고 하반기에도 추가 물량을 신속히 공급할 방침이다. 김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김 수급 관리 방안, 업계 현안·개선과제 등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서울대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중단…73.6% “찬성”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이어졌던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전면 휴진이 종료된다. 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이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55.4%가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65.6%의 교수들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지난 6일 정부에 전공의 행정처분 취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고, 이달 17일부터 응급·중증·희귀질환 등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및 시술을 중단했다. 휴진에는 네 곳 병원 진료 교수 중 54.8%가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면 휴진 결정이 중단된 배경으로 환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꼽았다. 현재 중증·응급 환자 등에 대한 진료가 유지 중이나, 휴진이 장기화할 경우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환자 피해에 대한 우려를 전했고, 환우회와 소비자단체 등이 휴진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호소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정부는 불통이지만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이며, 무능한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닥칠 의료계와 교육계의 혼란과 붕괴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며 “우리는 저항을 계속할 것이고,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빅5' 병원 중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을 단행한 후 환자들의 불안이 확산하고, 여론의 비난도 커져 왔다. 환자들은 잇달아 휴진 결정을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1천명 규모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 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문을 닫지 말아 달라는 환자의 요청에도 의원 문을 닫고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가 환자에 의해 고소당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휴진에 대한 여론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외교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북러 조약 항의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2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북러 조약 체결 및 군사협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김 차관은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북러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지역 정세 및 한러관계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날 한국 정부가 러시아를 겨냥해 취한 대응 조치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경고의 뜻을 전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북 독자제재와 대러 수출통제 확대 조치를 발표하고 러시아의 레드라인인 '대(對)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청사로 들어서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러시아는 남한보다 북한과 관계를 더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냐' 등 취재진 질의에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 기자 여러분"이라고 짧게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환율 1400원 코앞까지 오르자…외환당국, 스와프 증액 대응

달러 대비 한국 원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400원선까지 오르자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한도 증액으로 대응에 나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장 초반 1390원대로 올라서며 두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은 지난달 중순께 1350원대를 단기 저점으로 점차 반등해 1400원 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 4월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충돌이라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환율이 급등했다면 이번에는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분위기가 환율 상승세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간밤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 3월에 이어 한 번 더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영국이 8월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르면 9월께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가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이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원화 약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6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이틀 뒤 기자들에게 “금융통화위원들이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시장의 금리 기대는 이미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최근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진 것은 미국 경기가 홀로 너무 강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를 기존 3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외환 스와프 거래는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현물환 시장에서 매입하지 않고 당국으로부터 조달한 뒤 만기일에 되갚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외 투자를 지속하는 국민연금의 대규모 현물환 매입 수요가 스와프 거래를 통해 일부 흡수되는 효과가 있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당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 증액이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도 증액 발표 직후 환율은 1380원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환율이 더 올라 1400~1410원대를 넘어설 경우 국민연금이 달러 선물환 매도에 나서는 방식으로 환율 방어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환보유액은 당분간 추가 감소할 전망이다. 앞서 한은은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28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고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당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등으로 전체 보유액이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만기가 도래하면 국민연금이 가져다 쓴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라는 게 당국 설명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자산운용, KODEX TDF액티브 ETF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 액티브 ETF' 3종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KODEX TDF2030액티브 △KODEX TDF2040액티브 △KODEX TDF2050액티브 등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 중이다. 이 3개 상품에 올해 477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KODEX TDF2050액티브에는 419억 원이 유입돼 설정액이 총 5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일 빈티지 TDF 중 5번째 규모다. KODEX TDF액티브 ETF의 높은 성장세는 동일 TDF 유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과 낮은 총보수, ETF 상품의 장점인 명확한 매수‧매도 가격 지정, 투명한 포트폴리오, 짧은 환매 기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TDF액티브 3종의 총 보수비용은 연 0.2~0.3% 수준이다. 또 이 상품들은 상장 이후 수익률이 각각 2050은 34.7%, 2040은 29.1%, 2030은 22.7%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출시 2년 만에 연금투자자에게 주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TDF ETF의 다양한 장점들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미래에셋證, 토큰증권 개인정보 보호 위해 미나 블록체인 재단과 MOU 체결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에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고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미나 블록체인 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지식증명은 어느 명제와 관련한 어떤 정보도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검증할 수 있게 하는 암호학 기술을 의미한다. 영지식증명은 별도의 단서 없이 참과 거짓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총 데이터 용량을 줄일 수 있는 효율성을 가져온다. 미나 블록체인 재단의 미나 프로토콜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최소한의 데이터 소비로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Transaction)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나 프로젝트는 2018년에 시작돼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미나 재단을 설립했으며, 2021년 영지식 기반 메인넷 런칭 이후 지난 2024년 6월 4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컨트랙트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접목한 메인넷(버클리)로 업그레이드를 완료시킨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토큰증권(ST) 통합플랫폼에 미나 프로토콜의 영지식증명 기술을 연동하고, 유저들이 안전하게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자산 증명을 할 수 있는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PoC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플랫폼에 토큰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구체적인 자산 공개없이 미나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익명으로 자신이 증권의 보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토큰증권을 발행한 기업들은 별도의 개인정보 수집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자신이 발행한 토큰증권 보유자를 식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토큰증권 보유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혜택을 주는 등 마케팅에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념증명의 실용성이 확인되면 향후 개발될 미래에셋 토큰증권 인프라에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도 논의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및 협업으로 미래에셋증권과 미나 블록체인 재단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저 프라이버시 보호와 확장성을 동시에 실현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솜땀 장수’ 박명수→‘합창단장’ 박보검..오늘(21일) JTBC 첫방송

'My name is 가브리엘'이 오늘 첫 방송된다. JTBC 신규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예능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다. 박명수(태국 치앙마이), 염혜란(중국 충칭), 홍진경(르완다 키갈리), 지창욱(멕시코 과달라하라), 박보검(아일랜드 더블린), 가비(멕시코 멕시코시티), 덱스(조지아 트빌리시)가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전 세계를 오가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긴다. 오늘(21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박보검과 박명수의 이야기와 함께 두 사람의 이름, 거주지, 직업 등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무도 자신들을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나'를 알게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박보검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낯선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파악한 뒤 당황함을 금치 못하지만 유창한 영어 실력과 의외의 음악적 능력으로 점차 루리의 삶에 스며든다. 특히 친구들과 만나 이틀 뒤 버스킹 공연까지 앞둔 사실을 알게 되며 대혼돈에 빠진다는 전언. 박보검은 대학교 때 뮤지컬 음악 감독을 한 경력을 살려 합창단 단장 루리로서 합창단 연습을 이끈다. MC 데프콘이 “이 정도면 망치로 때려맞은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의 연속이지만, 진정성 있게 루리의 삶에 몰입하며 눈물까지 보인 박보검의 혼돈의 아일랜드 적응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태국 치앙마이로 향하는 박명수는 솜땀 장수 우티의 삶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명수는 공항에 마중 나온 의문의 여성을 만나 혼돈에 빠진다. 또한 등장부터 박보검과 완벽하게 다른 극과 극 그림에 MC 강민경은 “혹시 다른 프로그램 시작된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오늘 저녁 8시 50분 JTBC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MZ세대 만난 장민호, “엄마가 팬이에요”...‘어머니들의 대통령’ 인기 과시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어머니들의 대통령' 수식어에 걸맞은 인기를 과시했다. 장민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요리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녹화에서 성수동에 마련된 '편스토랑'과 한 편의점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이날 일일매니저로 나선 장민호는 팝업스토어를 찾은 MZ세대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엄마가 정말 팬"이라고 해 장민호를 웃음 짓게 했다. 이에 장민호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어머니 팬과 통화하며 응원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으로 본 출연자들은 “역시 어머니들의 대통령"이라며 장민호의 인기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또 장민호는 현장에서 MZ세대 손님들이 자신의 코에 높은 관심을 보이자 “자연산"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21일 오후 8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트럼프 당선 대비해야”…글로벌 금융시장이 주목하는 이것은?

미국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8일자(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관세정책으로 인플레이션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금 매수를 권유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0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관세 등 지정학적 충격,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약화, 부채 공포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강화할 위험에 대응할 방안으로 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파이낸스 릭 뉴먼 선임 칼럼니스트는 골드만삭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할 경우라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거론된 사안은 모두 트럼프 경제정책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편적 10% 관세, 중국산 수입품 60% 관세 카드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관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일반 가구에서 연 1700달러(약 236만 원)를 더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기본적으로 연준 통제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말 만료되는 각종 세금 감면 조치를 연장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국가 부채가 4조 달러에서 5조 달러(약 6952조 원)로 늘어난다고 뉴먼 칼럼니스트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면 인플레이션 심화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단속 정책이 노동력 부족을 야기하며 임금 상승과 그에 따른 물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공화당 승리 시나리오에선 물가 상승, 경제 성장 둔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비슷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 상승률을 2026년과 2027년에 0.5%∼1%포인트 더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릭 뉴먼 칼럼니스트는 '트럼프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보류하거나 오히려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분개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2026년 임기 종료 전에 나가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먼 칼럼니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을 때 인플레이션이 안정됐지만 이후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상황을 다르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 중에 물가 상승률이 급등했지만 다시 안정되고 있으며, 많은 경제학자는 재선 시에도 비슷한 흐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소비자와 기업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모든 수입품 가격을 광범위하게 높이고, 수입 부품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에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법제연구원 ‘환경법의 실효성 확보’ 위한 학술대회 개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법무법인 율촌 렉처홀에서 '환경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국환경법학회와 정기학술대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환경규제 및 환경정보 분야에 대한 정책 및 입법 동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4개 주제에 대한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 김태운 법무법인 남당 대표변호사가 '환경법 집행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임현종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교수가 '환경규제 혁신의 조직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김태호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이 '환경정보를 통한 환경법의 집행'을, 김지민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환경규제 혁신과 첨단 정보과학기술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지민 부연구위원은 환경규제에 있어 레그테크 도입 필요성 및 가능 영역 등을 소개했다. 특히 환경규제 준수의 효율성과 정확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첨단 정보과학기술이 이미 활용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여기에 환경규제 분야의 레그테크 활용 확대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토론자로 황대용 대구지방환경청 사무관, 박세훈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종준 강원대 법전원 교수 등이 자리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우리는 기후위기, 오염문제 등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로부터 인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환경법을 제정하고 정비해왔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한 것인지는 논의가 필요해보인다"며 “학술대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향후 환경법이 새롭게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