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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맥쿼리인프라 주가·2위 현대무벡스 주가·3위 한국공항 주가, 6월 4주차 랭키파이 업종별 주식 운송인프라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업종별 주식 운송인프라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6월 4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업종별 주식 운송인프라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6월 3주차 지표이다. 1위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트렌드지수 4,876점으로 전주 3,246점보다 1,630점 상승했다. 2위 현대무벡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954점으로 전주 1,016점보다 62점 하락했다. 3위 한국공항 주가는 트렌드지수 453점으로 전주 401점보다 52점 상승했다. 4위 선광 주가는 트렌드지수 345점으로 전주 277점보다 68점 상승했다. 5위 토탈소프트 주가는 트렌드지수 208점으로 전주 268점보다 60점 하락했다. 6위 서호전기 주가는 트렌드지수 186점, 7위 에스디시스템 주가는 트렌드지수 147점, 8위 이브이파킹서비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98점, 9위 SG&G 주가는 트렌드지수 54점이다. 6월 3주차 지수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월 2주차 지수의 경우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10대 0%, 20대 7%, 30대 21%, 40대 26%, 50대 46%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랭키파이로 알아본 LPGA 골프 선수 트렌드지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 트렌드점수를 합산해 산출한 LPGA 골프 선수 부문 트렌드지수가 발표됐다. 트렌드지수는 대중들의 해당 부문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다. 랭키파이에 따르면 6월 4주차 기준 LPGA 골프 선수 트렌드지수 1위는 김효주, 2위는 그레이스킴이다. 김효주가 991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레이스킴이 880포인트로 아쉽게 2위로 마감했다. 3위 양희영은 815포인트로 전주보다 76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11위는 리디아고, 12위 최혜진, 13위 이정은6, 14위 유해란, 15위 로즈장, 16위 김아림, 17위 인뤄닝, 18위 이미향, 19위 지은희, 20위는 찰리헐 순이다. 6월 3주차 지수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월 2주차 지수의 경우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김효주는 남성 41%, 여성 59%, 2위 그레이스킴은 남성 68%, 여성 32%, 3위 양희영은 남성 59%, 여성 41%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김효주가 10대 1%, 20대 4%, 30대 12%, 40대 31%, 50대 52%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미국주식] 엔비디아 ‘급락’에 증시 휘청…브로드컴·퀄컴·어도비·인텔 등 반도체주도 주가↓

올해 시장을 주도했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와 블루칩 우량주들 주가 24일(현지시간) 엇갈린 가운데, 뉴욕증시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88p(0.67%) 오른 3만 9411.2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75p(0.31%) 내린 5447.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54p(1.09%) 밀린 1만 7496.82에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올해 시장을 주도했던 AI 관련주와 반도체주는 매물이 쏟아져 대거 조정받았다. 그러나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우량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일정 부분 손바뀜 현상이 나타났다. AI 관련주와 반도체주는 그간 무섭게 올랐던 만큼 무섭게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이날 6.68% 급락해 시가총액이 2조 9000억달러까지 줄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시총이 3조 3000억달러까지 치솟으며 딱 하루 미국 시총 1위를 기록한 뒤 곧바로 매물이 쏟아지는 양상이다. 140달러까지 치솟던 주가는 118달러까지 내려앉았는데, 지난 3거래일간 하락률이 12.9%에 달한다. 이는 2022년 12월 27일까지 3거래일간 14.4% 급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돌파한 시총 3조 달러 선도 7거래일 만에 붕괴됐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서 시총 3조달러 기업은 다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두 곳만 남게 됐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I 열풍을 타고 올해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기업들이 대부분 조정을 받았다. 다음 '시총 1조달러 클럽'이 유력하다던 브로드컴은 3.70% 하락해 시총이 7411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퀄컴도 5.50%,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2.37%, 어도비도 1.74%, 인텔도 1.67% 떨어졌다. 주식예탁증서(ADR)로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ASML도 3.34% 떨어졌고 Arm도 5.76%, TSMC는 3.54%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주요 구성 종목들 모두 대부분 하락하면서 전장 대비 3.02% 급락한 5371.52로 마감했다. 다만 블루칩데일리트렌드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수석 기술적 전략가는 “엔비디아의 조정은 꽤 건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우리는 건강한 순환매를 보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기술주에 멋진 휴식기"라고 평가했다. 이날 주요 지표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비둘기파적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섰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는 최근 지표들이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준 통화정책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엄격한 상태라고 평했다. 굴스비 총재는 고금리 정책은 경기 과열을 막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 실업률은 상승하고 소비자 지출은 약화했다"고 강조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완전고용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모두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노동시장은 천천히 조정되었고, 실업률은 조금만 상승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긍정적인 결과가 덜 가능할 수 있는 지점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번 주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5월 PCE 가격지수와 27일 나오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률이 점쳐지고 있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1%,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었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 기술업종이 2.07% 급락한 반면, 에너지업종은 2.73% 급등했다. 유틸리티도 1.25% 상승했고 금융업종이 0.95%, 헬스케어가 0.55%, 소재도 0.56%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 연준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67.7%로 반영됐다. 9월 동결 확률은 32.3%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p(0.98%) 오른 13.33을 가리켰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1위 미코 주가·2위 덕산테코피아 주가·3위 하나마이크론 주가, 6월 4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반도체 재료/부품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테마별 주식 반도체 재료/부품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미코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6월 4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반도체 재료/부품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6월 3주차 지표이다. 6월 3주차 지수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월 2주차 지수의 경우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1위 미코 주가는 트렌드지수 8,812점으로 전주 5,104점보다 3,708점 상승했다. 2위 덕산테코피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8,195점으로 전주 10,934점보다 2,739점 하락했다. 3위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트렌드지수 5,871점으로 전주 5,667점보다 204점 상승했다. 4위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는 트렌드지수 5,361점으로 전주 6,291점보다 930점 하락했다. 5위 동진쎄미켐 주가는 트렌드지수 4,319점으로 전주 3,470점보다 849점 상승했다. 6위 에프에스티 주가는 트렌드지수 3,629점, 7위 후성 주가는 트렌드지수 3,442점, 8위 와이씨켐 주가는 트렌드지수 3,244점, 9위 원익QnC 주가는 트렌드지수 3,203점, 10위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트렌드지수 3,103점이다. 11위 에스앤에스텍 주가, 12위 네패스 주가, 13위 케이씨텍 주가, 14위 해성디에스 주가, 15위 솔브레인 주가, 16위 ISC 주가, 17위 동운아나텍 주가, 18위 천보 주가, 19위 KEC 주가, 20위는 덕산하이메탈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미코 주가는 10대 1%, 20대 5%, 30대 19%, 40대 31%, 50대 44%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與 “채상병 사건 증인 선서 거부는 권리...군대 안 간 정청래, 군인들에 사과해야”

해병대 채상병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 야권이 단독으로 열어 특검법을 통과시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청문회를 강력 비판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증인들에 대해 모욕적인 언행이 난무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정면 겨냥했다. 황 위원장은 정 위원장에 “상임위원장이 오히려 앞장서서 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지 않나 하는 국민의 시각이 따갑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출신인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국회 품위를 훼손하는 야당의 태도에 엄중한 주의와 경고를 해달라"며 “사과와 재발 방지까지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놓고 국회에 부여된 권한을 넘어서는 조롱과 모욕, 협박을 가하는 것이 왕따를 만들고 집단 폭행을 가하는 학교 폭력을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웃고 떠들면서 지켜본 야당 의원 모두가 이 부당한 폭력의 공범들"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보인 행태는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자, 명백한 언어폭력이고, 인권침해 행위"라고 꼬집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증인은 수사 중인 사안에 선서·증언 또는 서류 제출을 거부할 수 있다'고 한 국회증언감정법 제3조를 들어 “야당 법사위원들이 현행법을 위반해가면서까지 증인 선서를 강요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회법 146조는 '의원은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다른 사람을 모욕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인권침해와 모욕 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됐다"며 “지극히 사적 감정에 치우친 직권남용이고 횡포"라고 비판했다. 정 의장은 정청래 위원장에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도 회견을 열어 “입법청문회의 탈을 쓴 민주당의 인민재판장"이라며 “진상 규명은커녕, 군인들을 불러 세워놓고 갑질, 막말, 협박, 조롱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국군 장병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군인을 인민재판 하듯이 하대하고 면박 주는 데만 혈안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군인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특위는 정청래 위원장에 “군대는 갔다 왔느냐"며 “군인이 당신들 같은 사람을 지키고 있다는 것에 울분이 터진다"고 반발했다. 정 위원장은 수형으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우원식 의장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가 너무 거칠다는 지적에 “청문회 때 그런 모습이 많이 보여졌다"고 긍정했다. 그는 “청문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진상 규명이고 이를 위해 의원도 증인도 정말 노력해야 된다"라면서도 “이를 전제로 말하면 태도가 리더십"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오랫동안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태도가 리더십이라는 것을 너무나 절실하게 느꼈다"고 했다. 또 “야당, 특히 민주당한테 말씀드리면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이 잘해서 준 의석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정말 겸손한 태도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국민에게 크게 질책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정청래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법사위원장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유감 표명 운운하던데, 초딩처럼 이러지 말고 용기를 내서 저에게 직접 요구하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길래 밖에서 투덜투덜하지 말고 들어와서 청문회장에서 국민의힘의 입장과 주장을 말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항간에 이번 청문회에 숨은 공신으로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꼽기도 한다. 불참으로 협조해 줘서 고맙다. 방해 없이 청문회 잘 보았다고 말들을 한다"고 비꼬았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의사들 ‘휴진’ 못 휘둘렀지만...“尹 정부 양아치짓” 맹비난도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를 압박하려 했던 의사단체 등이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선언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예고했던 날로부터 이틀 뒤인 29일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회의에서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들의 휴진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 결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에 임현택 의협 회장이 '깜짝 발표'했던 무기한 휴진은 사실상 불발됐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 18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예고했는데, 당시 발언이 의사단체들 내부 합의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다만 의협은 투쟁을 아예 중단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의협은 “국민들이 겪는 불편과 불안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정부가 야기한 의료붕괴 사태를 막으려는 의사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달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지난 20일 임 회장이 참여하지 않는 범의료계 위원회인 올특위를 출범시키며 조직을 정비했다. 현재 올특위는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과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전공의 대표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공의 대표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의료공백 사태가 다섯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협 등이 조직을 정비하고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접기로 하면서 파국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특위는 지난 22일 첫 회의 뒤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의사단체들은 그간 강경 태도로 일관해왔기 때문에, 올특위 반응으로 긴 의료 공백 터널이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다른 대형병원들은 명시적으로는 휴진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대병원에 이어 의협까지 물러남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의협이 휴진을 주도한 개원의들도 실제 휴진율은 낮았기 때문에 추가 휴진 여파가 작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달 18일 의협 집단휴진 강행 당시 정부 집계 휴진율은 14.9%(의협 추산 약 50%)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협이 벌인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8월 14일 33%) 절반에도 못 미친다. 2020년 당시 휴진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줄어 6.5%까지 떨어졌다. 이번에는 출발점이 15%가량으로 더 낮았던 만큼 의협이 27일에 휴진을 강행한다 해도 참여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의료공백 사태로 급격히 악화한 여론도 의정 양측에 사태 해결 동기가 되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유총) 등 환자단체들은 다음 달 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환자와 보호자 1000명이 참여하는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나와서라도 사태 해결을 촉구하겠다는 뜻이다. 환자와 시민사회는 의협이 주도한 집단휴진 당시 진료를 접은 병의원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이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환자를 외면하고 파업(휴진)에 동참한 병의원 명단 공개와 이용 거부 불매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의이달 말까지 진료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의협과 의과대학 교수단체 등 의료계에 “집단행동 강행을 중단하고 사회적 논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문제는 전공의 참여와 그간 집단 파업에 대한 처분이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달 21일 현재 전체 수련병원 211곳에서는 전공의 1만 3756명 중 1046명(7.6%)만 근무하고 있다. 복지부가 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등을 발표하기 하루 전인 이달 3일과 비교하면 출근한 전공의는 고작 33명 늘었다. 전공의 협의체도 꿈쩍 않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러 차례 올특위 불참 의사를 밝혔고, 첫 회의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특히 박 위원장이 임현택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미래 의사'들인 의대생들 역시 올특위 참여에 부정적인 태도는 마찬가지여서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집단휴진에 참여한 대학병원 의사 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대해서도, 의협이 '양아치 짓'이라며 대통령과 정부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의협은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는 전공의에 이어 교수, 개원의, 학생까지 건드리는 '양아치 짓'과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의사가 아니라 의료 농단의 주범인 보건복지부 공무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전공의들 구직 활동을 돕겠다는 의협 움직임에도 정부와의 마찰이 벌어지고 있다. 의협은 의료 행위를 통한 수익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직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전공의들이 사직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다른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경우는 불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공의가 의사 면허를 갖고 병의원에 취직하려면 전공의 신분에서 벗어나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1일 현재 전체 수련병원 211곳 레지던트 1만 506명 가운데 사직 처리가 된 사례는 37명(0.35%)뿐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또↓, ‘암울 전망’ 이유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만 달러선을 내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간 기준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22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만 101달러(8342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6.17% 급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5만 9780달러대까지 떨어져 지난달 초 이후 약 50일 만에 6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 가격도 5.45% 하락한 328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횟수 축소 전망에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오전까지만 해도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7만 달러선에서 거래됐다. CPI 상승률 둔화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연준이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연준이 올해 말까지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당초 3차례에서 1차례만 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2주 연속 약 6억 달러 자금이 빠져나갔다. 또 한때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코인이 대거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낙폭을 키웠다. 마운트곡스는 “2014년 해킹으로 자산을 도난당한 고객들에게 내달 14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마운트곡스 지갑(wallet)에 있던 비트코인 13만 7000여개 등 코인이 모두 다른 주소지로 이전된 바 있다. 이전된 비트코인 시세만 약 90억 달러(12조 5000억원)에 달한다. 마운트곡스 지갑 변동은 2018년 5월 이후 6년 만이다. 다만, 암호자산 투자 회사 갤럭시의 연구 책임자인 알렉스 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적은 수의 코인이 유통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시장 예상보다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도내 배터리 생산업체 등 유해화학물질 사용 업체 긴급 점검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화성 일차전지 생산 업체 화재와 관련, "도내 배터리 생산업체에 대해 긴급 점검을 하겠다“며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및 리튬배터리 사업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화재 발생 사실부터 2번의 현장 방문 등 3에 걸쳐 자신의 SNS를 통해 화재 발생, 대책, 재발 방지 대책들을 신속히 도민들에게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화성 화재 현장을 두 번째로 찾았다“면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궁금증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의 4가지 대책을 말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우선 24시간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사망자, 부상자, 유가족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외국인 희생자의 장례가 유족의 뜻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 유가족들에게도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항공료, 체류비,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내 배터리 생산업체를 비롯해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긴급 점검해 안전대책을 다시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추가 브리핑을 통해 가감 없이 상황을 알리고 상황에 맞는 추가대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카톡 때처럼 까다로웠던 ‘원인’

24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진압이 까다로운 금속화재 특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청은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한 결과 현재불을 모두 진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리튬 일차전지 제조·판매가 주력인 아리셀에서 발생했다.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 자회사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에 쓰이는 스마트미터기 등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과 같은 알칼리 금속 등 가연성 금속에서 발생한 화재는 금속화재로 구분된다. 백색 섬광을 일으키는 금속화재는 금속 분말로 인한 분진 폭발 가능성이 있다. 일부 금속은 물과 반응할 시 발열반응에 의해 격렬히 폭발할 수 있어 진화가 매우 어렵고 위험하다. 소방수를 분사하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이 제한되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불이 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내부에선 수백도 열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불꽃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소방당국도 이번 화재를 마른 모래 등을 활용해 진화하는 방식을 검토했다. 다만 배터리에 포함된 리튬이 소량으로 확인돼 물을 활용한 일반적인 진압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소방 진입 전에 배터리가 이미 전소돼 마른 모래 등을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통상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등으로 구성되는데,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과 음극이 접촉해 과열되면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다. 앞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2022년 10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도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일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능이 화재 이후 127시간 30분 동안 제대로 제공되지 못했다. 이날 불이 난 아리셀 공장에 보관 중인 배터리는 대부분 일차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530㎡ 규모, 총 1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불이 난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차전지는 한 번 사용된 뒤 재충전 없이 폐기되는 건전지로,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선 화재 위험이 낮다. 그러나 리튬은 공기 및 열과의 반응성이 높으므로 일차전지라도 높은 온도에 노출되거나 수증기와 접촉하면 폭발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날 화재는 3동 2층에서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초기 대량의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폭발도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근무자 67명 중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전자기기와 전기설비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거의 리튬이온 방식이다. 전기차는 물론이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간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與 또 굴욕…尹 지지율 따라 위세 증발, 한동훈發 ‘친윤 몰락’ 시작?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7개 상임위원장직을 24일 수용하면서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줄 때 받으라"고까지 했던 안이 결국 현실화되며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는 등 당 리더십 공백이 또다시 발생하게 됐다. 차기 전당대회 역시 '반윤' 프레임이 선명해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세론을 형성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임기 전반부를 지배했던 친윤계가 몰락 위기에 처한 모양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상임위원장 수용안에 찬반을 물어 의원들 추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진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과 국회부의장이 이번 주 본회의에서 선출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전면 거부해 온 '보이콧'도 해제된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입장 발표를 통해 “작금의 상황에 분하고 원통하다. 저 역시 누구보다 싸우고 싶은 심경"이라고 애통해했다. 그는 “나머지 7개 상임위 역시 정쟁으로만 이용될 게 불 보듯 뻔하다"면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원 구성 협상 책임자로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넘겨준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거부권 카드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 8석 이탈표만으로도 거부권이 무력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반윤 대표'가 탄생할 공산이 큰 상황은 21대 국회와 다른 점이다. 민주당은 채상병 사건 특검법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벼를 뿐 아니라, 국정조사도 병행해 '쌍끌이'로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차기 여당 대표로 가장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제삼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특검법'을 대안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를 두고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 등 경쟁 주자들 '맹폭'이 쏟아짐에도 “논란을 종결시킬 대안"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대법원장이 특검을 선정하는 내용"이라며 “합리적 대안 제시 없이도 이 논란을 종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순진한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장동혁 의원뿐 아니라, 초선 김재섭 의원과 애초 특검 찬성 입장을 밝혀온 안철수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제안 취지에 공감대를 표했다. 만일 대통령 거부권이 여야 대표들에 의해 무력화될 경우 임기 초에 비해 지지율이 크게 내린 윤 대통령으로서는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미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비롯해 21대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들을 재추진하기 위한 입법 청문회를 열 방침이다. '수평적 당정', '건강한 긴장 관계' 등을 표방하는 한 전 위원장이 14건에 달하는 대통령 거부안들 일체를 다시 그대로 폐기할 공산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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