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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전력수요 폭증 올 것”…계통보강 100조원 소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2038년 전력 수요가 정부 예측보다 31%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전력 수요는 수도권에 집중된 데 비해 무탄소 공급설비는 비수도권에 집중돼 이를 연결하기 위한 계통비용으로 100조원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사)전력산업연구회(회장 조성봉)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발 전력수요 폭증의 시대, 전력산업 준비되었나?'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전우영 전남대 교수는 'AI 혁명과 전력수요 전망'에서 “전기화와 AI의 영향으로 2038년 전력수요가 목표수요 대비 최대 약 31% 추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포함한 무탄소 전원의 9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반면, 수요는 상당 부분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수요-공급의 지리적 불일치로 전력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계통보강에 약 100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와 같이 송전망 건설이 계속 지연될 경우 경제적·환경적·사회적 비용도 급증할 수 있다고 전 교수는 주장했다. 전 교수는 “현재의 전력 수요-공급 불일치가 계속될 경우 2038년에는 호남·영남 지역의 잉여 무탄소용량은 계통의 수용한계를 초과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난 6월 발효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빠르게 정착돼 수요는 비수도권으로, 공급은 수도권으로 유인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AI발 전력수요 폭증이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에서 “AI 등 미래 혁신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경제적·환경적 전력공급이 필수적"이라면서 “지난 60여년간 우리 전력산업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전력을 공급한 '정부, 한전, 전기사업자'의 역할이 모두 불확실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박 교수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와 태양광 등 인버터 발전원의 증가로 전력망과 전력계통 운영은 점점 어려워지고, 첨단 반도체 단지와 데이터센터 등이 수도권 중심으로 구축돼 지역별 불균형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적기에 송전망을 건설해야 하며,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의 제정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활용해 수요 분산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교수는 “재생에너지가 절실한 RE100 기업에게는 직접전력거래(PPA) 활성화를, 저탄소가 필요한 수출 기업에게는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에너지(CFE)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고, CFE PPA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소매 전력시장의 정상화 및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전기위원회의 독립성 강화와 같은 제도적 보강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토론에 나선 김지효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혁명과 이를 뒷받침하는 후방의 반도체 산업의 변화까지 고려한다면 글로벌 전력수요는 2023년 IEA의 NZE(Net Zero Emission) 시나리오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류성원 한국경제인협회 팀장은 첨단산업 육성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특화단지 전력공급 계획에 동의하지만, 무탄소에너지 활용 비용의 인상 및 전력설비 일정 지연 리스크 해소를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용호 강릉에코파워 부사장은 AI발 전력폭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균형잡힌 전원믹스가 필요하며 전력사용의 경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AI관련 산업의 관점에서 전력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현보 전력거래소 본부장은 미래에도 현재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을 유지하며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송전망과 발전설비의 적기 투자와 더불어 시장제도와 기술적 규제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헌혁 LG CNS 단장은 과거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확장된 데이터센터 사업은 최근 AI 사업의 개화로 인해 그 성장세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재계 ‘기회의 땅’ 아세안 공략 ‘속도전’

재계 주요 기업들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인구가 많아 인건비는 저렴한데 소비시장은 커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삼성, 현대차 등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벌써부터 존재감이 상당하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 준공식을 열었다. 양사는 이 곳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현지에서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최대의 외국인 투자자이자 최대 수출기업으로 항상 베트남과 동행하겠다"며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인데 향후 3년 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면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 올해 기준 삼성의 대베트남 누적 투자금은 224억달러에 달한다. 현지에서 약 9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베트남의 수출액은 약 557억달러다. 지난 1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찐 총리와 회동했다. 찐 총리는 현대차그룹의 베트남 내 투자와 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 지원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따로 구상하고 있는 현지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찐 총리는 같은 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도 만나 스마트 도시 개발과 관광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효성 주요 경영진과도 만나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사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찐 총리가 재계 주요 인사들을 연이어 만난 것은 우리 기업들이 그만큼 현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CXO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4년 국내 88개 그룹 해외계열사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이 미국, 중국 다음으로 해외 법인을 많이 세운 나라는 베트남이었다. 현지에 세운 국내 그룹의 해외 계열사 수는 2022년 268개에서 작년 299개, 올해 314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싱가포르(작년 206개→올해 217개), 인도네시아(187→199개) 등 진출도 활발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경우 '일본차 천국' 아세안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베트남 생산법인(HTMV)과 지난해 준공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까지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지역에서 안정적인 제품 개발, 생산, 판매체제 구축을 통한 차별화를 전개한다는 게 업체 측 생각이다. 롯데그룹도 아세안 공략에 적극적이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롯데GRS는 최근 동남아 최대 식음료 무역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소비 시장을 노리고 있다. SK그룹은 빈그룹 등 현지 주요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LG그룹은 로봇, 냉난방공조 시스템 등 기술력을 앞세워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재계는 아세안을 선점한 일본을 따라잡는 동시에 무섭게 달려들고 있는 중국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입장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중국의 對아세안→멕시코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국과 중국의 아세안 100대 수출 품목 중 40개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32개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중국은 2018년 미국의 301조 관세부과 이후 대미 우회수출, 공급망 확보를 위해 대체 생산기지로 아세안 진출을 확대했다. 특히 경합 품목에는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한국의 주력 수출 분야가 다수 포함돼 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은 “최근 인공섬 구축, 자원개발과 관련해 아세안 내 반중 정서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K-컬쳐 활용과 함께 재생에너지·스마트시티, 의료·농업 분야 협력 증진과 교역 연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아세안 공식 포털에 따르면 이 지역 전체 인구는 2022년 기준 6억7170만명 수준이다. 오는 2050년에는 인구가 8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30세 수준이다. 소비 시장과 생산연령 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진다는 뜻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확률형 아이템 규제 ‘D+100’…현주소와 향후 전망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게임업계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변화하는 시도들이 감지되고 있다. 게임사들의 아이템 확률 정보 표시 오류 사례가 지속되는 등 후폭풍 또한 여전해 제도 정착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게임 내 아이템 당첨 확률을 의무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 제도는 산업 구조 변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은 업계 핵심 매출원으로 꼽혔는데,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BM을 비롯해 장르·플랫폼 다각화에 주력하는 것이다. 업계는 이용자들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주요 게임사들은 신작에 배틀 패스 등 구독형 과금 모델을 도입하면서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을 낮추고 있다. 지난 2일 출시한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으로 구성된 배틀 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엔씨소프트 신작 '배틀크러쉬' 역시 확률형 아이템 요소를 대부분 삭제하고 배틀패스 구매 시 특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출시됐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 확률형 아이템으로 구성된 일부 가챠(뽑기) 상품도 존재하지만 핵심 BM은 낮은 가격의 상품과 월 정액·패스형이다. 다만 별도의 유예 기간 없이 바로 시행된 만큼 제도가 현장에 완전히 정착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행 초기인 만큼 과도기적 현상이 지속 발생하는 데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범위와 같은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최근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발생한 뉴진스 컬래버 아이템의 확률 정보 오류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크래프톤이 선제적으로 표기 수정 및 이용자 보상안을 내놓은 만큼 게임산업법 개정안에는 저촉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3월 이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이 불거진 게임사는 총 12곳이며, 이중 공정위 조사가 진행 중인 게임사는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위메이드, 컴투스, 크래프톤, 웹젠 등 6곳이다. 시행 이후 위반 사례가 급증했다보단 제도 적응 과정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게관위가 3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 경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사후관리 통계에 따르면 총 1255건의 게임을 모니터링한 결과 266건의 위반 건수가 적발돼 시정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중 게임 및 홈페이지 내에 확률을 표기하지 않은 사례가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게임물 광고 내 확률형 아이템 존재 유무를 표기하지 않은 사례가 29%, 게임과 홈페이지 간 확률 표시 방법 및 오류가 12%로 뒤를 이었다. 다만 게임사 공식 유튜브 게재 목적으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 문구 표기 여부 및 배너 규격, 광고 크기, 정보 공개 범위 등 기준이 불명확한 부분도 남아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시정 조치 과정에서 법적 권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 역시 숙제다. 현재 확률형 아이템 시정 조치의 경우 공정위나 게관위 등 기관에서 게임사에 자료 제출을 요청한 후 실제 시행 횟수 및 아이템 획득 관련 데이터를 받아 검증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자료 제출 요구권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장(변호사)은 “일정 등급 이하 아이템까지 확률을 고지하기엔 게임사도 부담이고, 이용자도 번잡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그 기준을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까지는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협조하고 있지만, 만일 이에 협조하지 않는 게임사가 등장할 경우 관련 기관으로 이관하는 것 외엔 마땅한 대처 방안이 없는 만큼 명확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내 게임사에 대한 역차별 논란도 여전하다. 국내에 법인을 두지 않은 해외 게임사에 대한 확률 공개는 의무화되지 않는 데다가 뚜렷한 제재 수단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를 포함한 게임산업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서 폐기됐다. 최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발의했지만, 법안 통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게관위는 향후 제도 정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확률 표기 기준을 지속 보완하고, 거짓 확률 사후 관리 절차를 지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자 상담·이용자 제보 창구 등 소통 채널도 확대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사실 BM을 단기간에 바꾼다는 게 쉽지는 않다"며 “확률형 아이템이 오랜 기간 주요 BM으로 작용해온 만큼 대형 게임사부터 중소 게임사까지 매출이나 수익 구조가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해도 한계는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플로르방송제작사, ‘베리굿쯔’와 함께 협찬 촬영 현장 공개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인 키즈 패션 매거진 '키라키즈'는 최근 헤어핀 브랜드 '베리굿쯔'와 함께 협찬 촬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헤어핀 외에도 지비츠, 모자 등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베리굿쯔'는 2022년에 런칭된 어린이 패션 잡화 브랜드다. 런칭 후 헤어핀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리굿쯔'가 '키라키즈 15호'에 플로르 소속 키즈모델들과 함께 했다. '키라키즈(KiRAKiDZ)'는 아이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찬란한 순간을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패밀리 매거진으로, 매번 새로운 컨셉의 화보와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키라키즈'는 교보문고 발행 즉시 완판됐으며 추가 발행을 진행하는 키즈 대표 매거진이다. 7월 1일 발매된 15호에는 '마틸다엔와이', '펀해피' 등 '베리굿쯔'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했다. 매거진을 감독하고 있는 플로르방송제작사는 “많은 어린이들이 '키라키즈'에 관심을 갖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잡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라키즈 15호는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많은 스탭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키라키즈 매거진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키라키즈 15호에는 브랜드들과 함께 만든 페이지 외에도 어린이들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코너,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즈존 코너, 여름철 야외활동에 관한 정보 코너 등 여러 가지 내용을 담았다. 매 호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키라키즈 매거진에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키즈·하이틴 전문 매니지먼트 방송 제작사로 장희수, 윤태진, 고태희, 송하늘이 전속 배우로 활동 중이다. 플로르방송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무주상상반디숲, 개관 한 달만 1만여 명 돌파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 자리를 잡은 '무주상상반디숲(이하 반디숲)'이 복합문화시설로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개관 한 달만인 지난 6월 말 기준 반디숲 이용객은 형설지공도서관이 1만 652명(도서 대출 2813권), 가족센터 1853명, 생활문화센터 458명(대관 43건)으로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라는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시설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학생들의 이용이 두드러지면서 거점화에 대한 기대도 불러 모으고 있다. 무주읍 주민 이 모 씨는 “주말이면 애들 데리고 전주든 영동이든 대전이든 나가기 일쑤였는데 반디숲 생기고서는 여기 와서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악기 연습을 하든 친구를 만나든 내내 시간을 보낸다"라며, “도시의 문화센터 같은 공간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는데 도서관을 비롯해 요소요소가 너무 좋고 이젠 남부러울 게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설이 쓰임새 있게 운영이 되고 또 편의적인 측면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서 하나둘, 더 반영해 간다면 최고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상상반디숲은 연면적 4,686㎡(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지난 5월 29일 개관했으며 무주군립형설지공도서관과 무주군가족센터, 무주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해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건물 2~3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3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센터(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의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교류소통공간, 실내놀이터, 요리교실,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등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위치해 있으며,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창작과 동아리,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곳으로 지하 1층에 마주침공간과 다목적홀, 마루교실, 방음공간, 학습실 등이 자리해 있다. 이외 수유실(1·2층)과 차담 공간(지하 1층~2층), 반디뜨락(지하 1층_공연 및 휴식 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주상상반디숲이 주민들의 문화 및 생활편의 향유권을 충족시키고 무주지역 활성화, 나아가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무주군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jinan@ekn.kr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열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여성경제인들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자치도는 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 박숙영 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의 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 여성기업인 21명에 대한 시상식과 여성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전북지역의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9년 7월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그간 도내 여성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기업 주간행사, 리더십스쿨 지원, 호남·충청권 여성CEO 경영연수 및 제품교류회 지원 등 도비 약 4400만 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기업 제품 우선 구매와 판로 개척 등 지속적으로 여성기업 경쟁력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우리나라 기업의 40% 이상이 여성기업이다"며, “도내 여성 경제인들이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탄탄하게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rbs-jb@ekn.kr

더위엔 빙과·삼계탕, 장마엔 막걸리…편의점 ‘성수기 할인 공세’

7~9월 성수기를 맞은 편의점업계가 치열한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를 비롯해 국제 스포츠행사, 긴장마 예고 여파로 예년보다 할인행사폭과 종류가 크게 확대돼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체들은 매출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이달들어 가지각색의 풍성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대표사례로 GS25는 7월 한 달간 역대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행사 상품은 편의점에서 운영하는 전체 일반 상품(3000여종)의 절반 규모인 1700종에 이른다. 행사는 △무더위 극복을 위한 음료, 빙과류 원플러스원(1+1) 행사 △국제 스포츠 행사응원을 위한 주류, 치킨 파격 행사 △긴 장마를 대비한 레인(Rain) 마케팅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특히, 현재 독일에서 진행 중인 유로24 축구대회와 이어 파리 하계올림픽까지 국제 스포츠 빅이벤트들이 관심을 끌면서 맞춤형 마케팅인 '치맥'(치킨+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한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카스ㆍ버드와이저·스텔라740㎖ 메가 용량 맥주 3캔 7800원 △카스·켈리·크러시 500㎖ 병맥주 3개 4500원 △매주 목~일요일 하이네켄·기네스 500㎖ 4캔 1만원 행사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밖에 GS25는 비오는 날마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5000원 퀵커머스 전용 쿠폰 1000개를 선착순 제공하는 등의 긴 장마 기간을 대비한 차별화 '레인 마케팅' 등도 하절기 내내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CU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쓔퍼세일'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100여 개의 상품들을 대상으로 1+1, 2+1 등 다양한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무더위에 음료 수요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냉장커피·탄산수·에너지음료·차음료 등 20여 종의 상품을 1+1 증정하는 등 음료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장마대응 마케팅으로 장마철 인기 주류인 막걸리 29종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4병 이상 구매 시 1000원, 20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와인과 보양 간편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샴MBTI 기획전' 샴페인을 포함해 총 60종의 와인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또는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한다. 더불어 오는 15일 초복에 대응해 삼계탕·수박·장어구이 등 복날 보양 간편식과 치킨 간편식 등 12종의 상품에 가격할인 및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24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달 한달간 여름 인기 상품군 5가지를 골라담는 행사를 진행한다. 골라담기 행사 상품은 과자 7종, 컵밥 17종, 음료 46종, 아이스크림 26종, 주류(하이볼) 17종 등이다. 고객들은 크라운산도, 꽃게랑 등 크라운과자 7종 중 5개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1+1 행사 이외에 이같은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편의점은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9월까지 연중 매출 최고점을 찍는다. GS25가 최근 3개년 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놓고 분석한 기간별 매출 지수 자료에 따르면, 7~9월 평균 매출지수는 월 평균 매출 지수 대비 크게 상회하는 108.6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은 더운 날씨를 비롯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와 더불어 긴 장마도 고돼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지속적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DHL, ‘온라인 쇼퍼 트렌드 리포트 2024’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이 전 세계 온라인 쇼퍼의 구매 행태를 분석한 ‘온라인 쇼퍼 트렌드 리포트 2024’의 첫 번째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조사는 총 24개국(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독일 등) 1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제 전자상거래 산업과 특정 시장, 소비자 선호도 등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실시됐으며, 그 첫번째 결과로 오늘날의 전자상거래 지형을 변화시키는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체 보고서는 오는 가을에 공개될 예정이다.파블로 시아노 DHL 이커머스 CEO는 “이번 보고서는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중국 및 아태 지역의 주요 시장 및 전 세계 온라인 쇼퍼의 구매 행태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채널로서의 소셜 미디어의 인기, 배송 옵션이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 전자상거래 환경의 새로운 트렌드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소셜커머스가 전자상거래의 차세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매출은 2024년 약 7,00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8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6년 동안 약 12배 증가하는 수치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이러한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중국에서만 53%, 태국에서는 59%의 쇼퍼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선호하는 수단도 바뀌어 가고 있다. 전체 온라인 쇼퍼 중 57%가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검색 및 구매하고 있으며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쉬인(SHEIN), 테무(TEMU)와 같은 앱 기반 플랫폼의 인기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쉬인은 UAE, 모로코 그리고 브라질에서, 테무는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다. 독일의 패션 온라인 쇼핑몰 잘란도(Zalando)는 여전히 유럽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아시아에서는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오늘날의 온라인 쇼퍼는 유연하고 편리한 배송 옵션을 찾음에 있어 비용에 대해 매우 민감한 편이다. 그들 중 41%가 높은 배송비로 인해 구매를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더 나아가 65%가 구매 전 배송 업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는 배송 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며, 고객들은 자신의 주문을 처리하는 물류 파트너를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다원시스 정읍공장 안전결의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원시스 정읍공장은 정읍공장에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원시스 정읍공장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열린 결의대회에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외 2명의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다원시스 최고안전책임자(CSO)인 ESG경영실장, 정읍공장장 이하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ESG경영실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무재해 결의문 낭독, 산재예방지도과장 훈화, 안전모 띠 부착, 안전구호 순으로 진행됐다.다원시스 ESG경영실장은 “서로의 건강과 안전한 퇴근을 위하여 위험요소 제거에 모두 협조가 필요하고, 다원시스 정읍공장이 다시금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산재예방지도과장은 “사업주의 위험성평가 실시 및 근로자 참여가 필요하며, 특히 관리감독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노코리아 2024(NANO KOREA 2024)’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나노기술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나노코리아 2024(NANO KOREA 2024)’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으며 순항중이다.3일 ‘Invisible Nano Realizes the Future’라는 슬로건 하에막을 연 본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나노 분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및 학생이 대거 참여하는 나노코리아 2024심포지엄에서는 1천200여 편의 나노기술 분야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텍재팬’에 이어 세계 3대 나노분야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노코리아’의 위상에 걸맞은 나노기술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나노기술을 보다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전문가의 강연 프로그램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과학프로그램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강연(NANO KOREA Symposium Public Sessions)이 나노분야 대중화와 청소년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며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과학관 루체리움 과학스쿨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노코리아 측에 따르면 공개강연에는 해마다 300여 명이 참여해 왔으며올해도 나노 분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및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학생들과 함께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강연에 참여한 풍생고 박상진 교사는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나노 및 생명과학, 공학 분야에 대한 진학 동기 고취에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1학년 참가자 4명 중 3명은 과학중점학급으로, 1명은 이공계열학급으로 진급한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역시 지난해 공개강연에 참여한 첨심국제고 박진성 학생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지식을 응용하고 매체를 통해서만 접했던 장비를 실제로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나노코리아의 퍼블릭프로그램에서 배웠던 내용은 실제로 학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연구주제나 해당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는 부분이어서 더욱 실용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나노코리아2024 및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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