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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사진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대표 카드 상품인 ‘LOCA(로카)’ 시리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사진전 ‘LOCA in NEW YORK : 뉴욕을 걷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욕의 일상에 LOCA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전에서는 최초의 신용카드가 탄생한 지역이자 로카 시리즈 카드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미국 뉴욕을 담은 사진 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사진 촬영은 뉴욕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오필환 작가가 맡았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첫 신용카드 거래가 이뤄진 뉴욕 33번가의 모습부터, 마천루 스카이라인, 타임스퀘어, 센트럴 파크 등 뉴욕의 명소와 건축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거리의 연주자들, 상점과 카페, 지하철을 탄 시민 등 여유와 활기가 느껴지는 일상 풍경은 관람객이 뉴욕을 직접 여행하는 듯 도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전시 공간에는 관람객이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1950년대 뉴욕 맨해튼에서 최초의 신용카드 탄생 후 사람들의 일상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진 것과 같이, 로카는 혁신적인 세트카드 시스템으로 지난 3년간 ‘고민이 필요 없는 카드’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전시는 고객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고객의 편리함’이란 신용카드의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철학을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24143519 롯데카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사진전 ‘LOCA in NEW YORK : 뉴욕을 걷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마약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마약중독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24일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캄페인은 경찰청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 부처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근절 운동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정상혁 행장은 지난 14일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으로부터 참여 추천을 받았다. 정 행장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문덕영 AJ 부회장을 추천했다. 정 해장은 "마약이라는 미로에 갇혀 나와 가족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신 위기 건설업계, PF경색·악성 미분양 등 이중고에 ‘시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잇따른 중대재해와 부실시공으로 불신의 아이콘이 된 건설사들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색과 미분양 적체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수많은 건설사들이 폐업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줄폐업은 가속화할 전망이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잇따른 중대재해와 부실시공으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가운데 향후 2∼3년 PF 리스크 및 악성 미분양 확대로 부도 위기에 몰리고 있다.올해 2분기(4∼6월) 건설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가 63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명이나 늘었다. 상반기에만 건설사고로 118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10명 증가했다. 100대 건설사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총 13명, 전년 대비 3명 증가했다.아울러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이어 지난 4월 GS건설의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까지 대형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건설업계를 향한 ‘부실시공’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사태로 국민들의 아파트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불신 위기에 직면한 건설사들은 현재 어느 때보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는 총 248건이다. 이는 2011년 상반기의 310건 이래 최대치다. 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모두 362건으로 한 달 평균 30건 수준이었으나, 올 상반기는 41건으로 작년보다 월평균 10건씩 많은 상황이다.특히 지난 5월 ‘해피트리’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신일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앞서 4월에는 대창기업이, 3월에는 범현대가 HN Inc가 각각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주택브랜드 ‘엘크루’를 보유한 대우조선해양건설 역시 올 초 경영난으로 회생절차에 들어갔다.지방 미분양도 건설사에 부실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388가구로 이 중 5만5829가구가 지방에 몰려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이 전체의 85%에 육박하는 것이다. 소위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지방이 7407가구로 전체의 78.8%를 차지하고 있다.아울러 부동산 PF 부실 우려까지 가중되면서 건설사들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총 131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다. 2020년 말 92조5000억원이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2021년 말 112조9000억원 △2022년 말 130조3000억원 등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연체율이 2%대를 돌파한 점은 더욱 우려를 키우고 있다. 3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2.01%이다. 2020년 말 0.55%, 2021년말 0.37%에서 2022년말 1.19%로 뛴 데 이어 불과 3개월만에 연체율이 0.82%포인트(p) 상승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적체, 부동산 PF 경색 등으로 경영 여건이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한 PF업계 관계자는 "향후 2∼3년 간 증권업계 등 PF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고금리 상황에서 PF 리스크 확산에 따른 자금조달 위기에 이어 부실공사에 따른 후폭풍 등이 겹치면서 중견뿐 아니라 대형건설사도 쓰러질 수 있는 역대급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고 전망했다.부동산 전문가도 건설사들의 줄폐업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공사비 상승, 글로벌 금융 위기, 미분양 자금 회수 문제 등으로 폐업하는 건설사들이 늘 수 있다"며 "많게는 전체 건설사 중 30%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zoo1004@ekn.kr잇따른 중대재해와 부실시공으로 불신의 아이콘이 된 건설사들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색과 미분양 적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픽사베이

‘이랜드 피어(PEER) 대명’ 오는 29일 청약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이랜드 피어(PEER) 대명’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시스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2개 단지로 오피스텔 전용면적 25~78㎡, 공동주택 전용면적 25~59㎡ 총 448세대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358세대, 특별공급 90세대 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5㎡ 58세대 △29㎡ 159세대 △59㎡ 175세대 △76㎡ 1세대, △78㎡ 2세대, 공동주택형 △29㎡ 8세대 △59㎡A 19세대 △59㎡B 10세대 △59㎡C 16세대다.오피스텔은 복층형으로 시공되고, 공동주택은 발코니 확장으로 설계돼 널찍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2~3룸, 아일랜드 주방, 드레스룸, 다용도실(팬트리) 설계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까지 높였다. 해당 단지는 더블 역세권(대구 지하철 1·3호선 명덕역, 3호선 남산역)과 버스정류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더현대대구, 동아백화점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과 명덕초, 남대구초 등 우수한 학군이 조성돼 있다. 이외 이월드, 두류공원 등이 인근에 소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전문임대 운영업체의 관리, 단지 내 상가와 개인창고, 라운지카페, 멀티룸, 공동세탁실, 키즈존, 옥상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광모 북미서 ‘현장 경영’···"작은 씨앗이 미래 거목 되도록 도전하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2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바이오·인공지능(AI) 등 분야 미래준비 현황과 육성 전략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LG의 바이오 사업이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지만 꺾임 없이 노력하고 도전해 나간다면 LG를 대표하는 미래 거목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내놨다.2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토론토의 LG전자 AI Lab 등을 방문해 바이오와 AI 분야의 미래 사업을 살폈다.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보스턴은 전 세계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2000여개가 밀집해 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도 2019년 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 도입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보스턴 법인(이노베이션센터)을 설립했다. 올 1월 LG화학이 인수한 미국의 항암신약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도 기존 사무실을 생명과학 보스턴 법인과 통합하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 회장은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본부장, 이동수 보스턴 법인장, 마이클 베일리(Michael Bailey) 아베오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났다. 신약사업 방향 및 글로벌 상업화 역량 강화 방안을 점검하고 아베오 육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구 회장은 항암 신약과 세포치료제 등의 혁신 신약 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아베오 인수 이후의 사업경쟁력 강화 현황도 세심하게 살폈다고 전해진다.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항암 신약과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과제를 확대하고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인수한 아베오를 활용해 글로벌 혁신신약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톱 티어(Tier) 제약사로 발돋움 해 나갈 계획을 앞서 발표했다.구 회장은 "그룹의 성장사를 돌이켜보면, LG는 늘 10년, 20년을 미리 준비해 새로운 산업을 주도해 왔다"며 "지금 LG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배터리 사업도 30년이 넘는 기술 개발과 투자가 뒷받침되고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끊임없는 실행을 이어간 도전의 역사"라고 말했다. 보스턴에서 바이오 분야를 살핀 구광모 대표는 22일에는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AI 분야 미래준비를 이어갔다. 캐나다 토론토는 AI 연구에 특화된 도시다. AI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토론토대가 위치한 곳이다. LG전자는 2018년 LG그룹 최초의 글로벌 AI 연구 거점인 ‘AI Lab’을 토론토에 설립했다. 토론토 LG전자 AI Lab을 방문한 구 대표는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과 이홍락 CSAI(Chief Scientist of AI), LG전자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현장의 AI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래 연구개발(R&D) 방향 및 계열사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AI Lab은 토론토대와 산학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LG전자 내 AI 분야의 선행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AI Lab의 선진 연구 결과들을 스마트홈 및 스마트카 솔루션, 온라인 채널 등에 접목해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구 회장은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 하는가에 따라 사업 구도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미래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관련 기술의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경쟁도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들이 계열사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빠르게 적용해 가며 이를 통한 레슨런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했다. 그러면ㅅ "AI를 통한 혁신도 단순한 제품과 서비스의 개선 차원을 넘어, 고객의 관점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치열하게 고민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또 구성원들에게 "LG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집요하게 실행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중에 구 회장은 보스턴과 토론토에 소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을 찾아 미래 시장 분야 트렌드를 살피고, 협업 방안을 논의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장경영에서 LG의 계열사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항암 연구소, AI 분야 연구소 등을 찾아 산업 생태계를 살핀 것은 AI, 바이오 등의 미래 사업들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육성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고 설명했다. 보스턴에서 구 회장은 하버드 의대 연계의 세계 최고 항암 연구시설인 다나파버 암 센터(Dana-Farber Cancer Institute)와 바이오·제약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시설인 랩센트럴(LabCentral)을 방문했다.다나파버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항암 전문 임상 연구기관으로 해마다 1000여개의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75종의 항암제 중 35종의 항암제가 개발 단계에서 이곳을 거쳤다. 제약회사와 병원 간 신약 개발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병원 내 별도의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 회장은 다나파버 로리 글림쳐(Laurie Glimcher) CEO와 함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 간 협력 모델과 항암 연구의 새로운 동향을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구 회장은 또 보스턴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랩센트럴(LabCentral)도 찾았다. 랩센트럴의 창립자 중 한 명이자 CEO인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Johannes Fruehauf)를 만나 보스턴 바이오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 모델을 소개 받았다. 보스턴에서 바이오 분야 미래 트렌드를 살핀 구 회장은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벡터(Vector) 연구소’와 ‘자나두(Xanadu) 연구소’를 찾았다. LG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yes@ekn.kr2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센터를 방문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세포치료제 생산 시 항암 기능을 강화시킨 세포를 선별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자나두 연구소를 찾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이 크리스티안 위드브룩 자나두 CEO에게 양자컴퓨팅 관련 실험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식(食)경험 통합 플랫폼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식(食)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인 ‘삼성 푸드’를 출시한다. 연내 100만 활성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건강이나 요리, 레시피나 음식 사진 공유 등 다양한 푸드 관련 경험과 솔루션을 하나로 엮어 통합된 서비스로 론칭하게 됐다"며 "레시피 검색과 맞춤형 추천, 식단 관리, 조리기기 연계, 식재료 보관은 물론 내가 만든 음식을 공유하는 소셜적인 요소도 담았다"고 삼성 푸드를 설명했다.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더욱 쉽고 편리한 조리 경험을 제공한다. 강력한 레시피 검색과 저장 기능을 갖춰 레시피 탐색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나 앱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16만개 이상의 레시피를 기본 제공하며 사용자가 관심 있거나 저장하고자 하는 레시피는 삼성 푸드에서 제공하지 않더라도 ‘나의 레시피’에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만의 ‘푸드 AI’ 기술이 접목돼 개인별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기반의 맞춤형 레시피도 제공한다. 조리 난이도와 조리 소요시간 등 개인의 숙련도와 여유 시간 등의 상황에 맞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개인 맞춤형 레시피나 직접 개발한 레시피 등을 다른 사용자들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주방 가전이나 사용자들과의 연결도 강화한다. 특히 패밀리허브와 연동하면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까지 고려해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오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비스포크 인덕션’과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 가전과 삼성 푸드를 연동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찬우 부사장은 "스마트 쿠킹은 자사 제품 뿐 아니라 쿠첸 밥솥 등 타사 기기와도 연동하는 것을 준비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기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용자가 편리한 식경험을 넘어 보다 통합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연내에 삼성 푸드와 삼성 헬스를 연동한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사용자의 BMI, 체성분, 섭취·소모 칼로리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레시피와 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 박 부사장은 "향후 삼성헬스에서도 직접 측정한 혈압이나 관련 정보들이 전달되면 자동으로 식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음식 사진을 촬영하기만 하면 음식의 영양성분과 레시피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삼성 푸드를 선보인다. 오는 31일부터 104개국, 8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삼성 푸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지난 2021년 ‘비스포크 큐커’와 함께 도입한 구독 서비스도 대상 제품을 확대한다. 박 부사장은 "올해 100만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늘어나면 다양한 수익모델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0824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 (2)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이 ‘삼성 푸드’를 설명하고 있다. 0824 삼성 푸드 이미지 (1) ‘삼성 푸드’ 이미지.

예금보험공사 "한주저축은행, 파산종결...연내 2곳 저축은행 추가 종결 목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한주저축은행의 파산종결을 계기로 2026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총 30개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종결 착수를 마무리한다. 이번 한주저축은행 외에도 연내 도민저축은행 등 2곳 재단의 추가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13년 2월 파산한 한주저축은행은 이달 11일 법원의 파산종결 결정을 받았다. 한주저축은행이 파산절차를 완료한 것은 10년 만이다. 한주저축은행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파산한 30개 저축은행 가운데 첫 번째로 파산이 종결된 사례다. 한주저축은행은 부당대출, 건전성악화 등으로 부실화(영업정지 당시 BIS비율 -137%, 순자산 부족액 1072억원)돼서 파산했다. 10년간의 파산재단 경영효율화 및 회수노력으로 파산 당시 자산 평가액(323억원)의 141% 수준인 457억원을 회수해 피해예금자 508명 등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앞서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0개 부실 저축은행이 파산했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파산관재인으로 파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부실저축은행 주요 파산원인이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부실이었던 만큼 국내외 PF자산 처분을 통한 현금화 및 법적 분쟁 해소 등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대규모 PF 대출은 권리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자산 규모가 비슷한 부실은행 파산재단 5곳의 파산절차에는 평균 14년이 소요된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예보는 2011년부터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PF 부동산, 해외자산 등 특수자산을 본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소송 진행 등 권리관계 해소와 자산 특성별 매각 전략에 따른 회수에 주력했다. 작년부터는 파산종결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분쟁 등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잔여자산 정리를 전담할 종결TF를 꾸렸다. 한주저축은행의 파산절차 완료는 예보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예보 측은 "이번 한주저축은행 파산종결을 시작으로 종결추진 속도를 높여 현재 관리 중인 파산재단의 종결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종결기준과 로드맵에 따라 2026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전체 30개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종결착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주저축은행 외에도 각 지방법원 파산부와 협력을 강화해 연내 도민저축은행 등 2개 재단을 추가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보는 저축은행을 포함해 외환위기 이후 총 492개 부실금융회사의 파산관재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총 457개 파산재단을 종결했다. 종결률은 93%다. 예보는 "그간 축적한 파산업무 수행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매각 추진, 은닉재산 환수 강화, 파산재단의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피해예금자 배당 극대화, 조기 종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예금보험공사 부실

BPA, 민간 전문가와 북항재개발 이관 시설물 합동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이관 대상 시설물의 면밀한 상태점검 및 자문을 위해 부산항건설사무소(이하 부건소)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BPA, 부건소 관계자 및 민간의 건축·토목시공 분야, 지반공학, 구조부문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북항 재개발지역 지하주차장, 친수공원, 도로 및 교량 등 이관 대상 시설물의 상태 점검 및 하자 원인 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수·보강 대책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BPA는 그간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진행하였다. BPA는 시설물 이관을 앞둔 상황에서 기 발생한 하자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점검결과에 따른 보수방안 수립 등 관련 절차 추진을 위해 본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했다.합동점검반은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관 시설물 현장에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추후에도 전문분야별 개별 또는 합동으로 주 1회 이상의 점검을 진행한 후 관련 결과를 BPA와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BPA는 시설물을 이관받을 부산시(부산시설공단)와도 점검 및 자문 결과를 수시 공유하며 관련 진행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강준석 BPA사장은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이 진행되어 부산시로의 원활한 시설물 이관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항 이관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부산 시민들께서 하루 빨리 안전하게 해당 시설물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emin3824@ekn.kr점검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마크애니, ‘블록체인 기반 드론 운항안전정보 서비스 구축’ 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격증명 발급 종합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드론 운항안전정보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운항안전정보에 대한 유관기관 연계와 더불어 비행승인과 특별비행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의 목적은 운항안정정보 공유 체계 구축을 통해 정보 보안성을 확보하고, 비행승인 및 특별비행승인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과 행정 처리 시간 감소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형 도심 항공·물류서비스(K-UAM)로 드론 활용 산업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비행승인 요청은 매년 증가하여 현재에는 연간 13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유관기관과의 비행 자격 증명, 관제정보, 보험가입 확인, 신청 요건 등 비행 승인 처리를 위한 절차는 여전히 복잡하고 제출 서류가 많아 절차 간소화를 위한 요구 사항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마크애니는 드론 운항안전정보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운항안전정보의 자료 연계 체계 구축 ▲비행·특별비행승인을 위한 신청 및 처리 절차 간소화 ▲비행승인·보험가입 등에 대한 신속한 디지털 증명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비행승인절차의 간소화 및 행정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기관 간 투명한 운항안전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항공 모빌리티 교통 관리를 위한 보다 신속한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KISA는 블록체인 국민참여단(누리단)을 모집하여 서비스 사전 체험 후 국민 관점에서의 개선의견을 도출하고 만족도 여부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이 24일 오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중앙공공기관 변혁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UPA에 따르면 대한민국 행정 연구 및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사)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부 및 공공영역에서 기관장의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됐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2021년 8월 취임 이후 ‘변화·혁신 지향’, ‘고객 최우선’, ‘ESG 경영 선도’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수립하고 △국내 수소항만 선도 및 친환경 에너지 취급 확대 △하역안전 수준 진단을 위한 하역안전지수 개발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 달성 △전직원 직무급제 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UPA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하는 등 김 사장의 진취적인 비전 제시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일구어낸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항의 발전에 헌신하는 항만산업 종사자와 UPA 임직원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올해 울산항 개항 6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수상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이덕로 한국행정학회 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을 받으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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