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슈퍼캣 인디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출시 50일만에 5억 번 게임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슈퍼캣의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PUNKLAND)’에서 출시 50일만에 매출 5억원을 달성한 게임이 나왔다. 6일 슈퍼캣은 1인 게임 개발자 ‘33게임즈(33games)’가 지난 7월 선보인 역할수행게임(RPG) ‘닥사RPG: 파밍용사키우기’가 정식 서비스 50일 만에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펑크랜드 역대 최단기간 최고 매출액이다. 슈퍼캣은 "펑크랜드가 개발자의 개발 편의 향상에 주력한 결과가 긍정적인 지표로 나타난 것"이라고 소개했다. 펑크랜드는 지난 1월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편의 향상과 수익 창출 집중을 위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개발툴, 게임 프레임, 사용자환경(UI)을 개편해 사용성을 높였고, 자동 완성, 오타 감지, 툴팁 표시 등 스크립트 기반 플러그인을 도입해 개발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강화했다. 이후로도 개발 편의 제고를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해 플랫폼 내 개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펑크랜드 게임 개발자가 개발에만 집중해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를 무료로 도입해 게임 개발자들의 아트 리소스 즉각 수급을 가능케 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운드 콘텐츠 제작 기업 ‘창조공작소’와 게임 제작에 필요한 사운드 리소스를 펑크랜드에 수급하는 협약을 진행해 펑크랜드 내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제작에 필요한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의 사운드 리소스를 펑크랜드 리소스 마켓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게임들이 나오면서 펑크랜드 플랫폼도 동반 성장 중이다. 펑크랜드는 지난달 기준 역대 최대 월 매출을 3년 만에 경신했다. 펑크랜드가 지금까지 개발자에게 지급한 누적 정산금은 50억원을 넘어섰다. 하영민 펑크랜드 팀 리더는 "펑크랜드가 N잡이 가능한 노코딩 게임 개발 플랫폼으로 알려지며 신규 개발자가 유입되고, 이에 따라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개발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AI 기술 기반의 업데이트를 지속해 펑크랜드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hsjung@ekn.kr230906_슈퍼캣 펑크랜드 PR 이미지 펑크랜드.

중구 세운 재정지촉진지구에 축구장 약 3분의1 규모 개방형 녹지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중구 세운 재정지촉진지구에 축구장 약 3분의1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가결했다. 대상지인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5-1·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이었으나 서울시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녹지를 도입하도록 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르면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기존의 5-1·3구역을 통합 개발함으로써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 용적률은 1519% 이하, 높이는 170m 이하로 결정했다. 또 건폐율을 60%에서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지 면적의 41.8%에 달하는 2685㎡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게 됐다. 이는 축구장(7140㎡)의 37.6% 정도가 되는 크기다. 대상지 내에는 지상 37층 업무시설 1개 동을 짓는다. 1층은 4개 층 높이의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 개방하고 4층까지 계단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건물 이용자들이 개방형 녹지부터 저층부 공간까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대상지에 대규모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을 도입해 을지로의 중심 업무기능을 확장하고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새롭게 조성해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되면서 도심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가결됐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 6구역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 건축물 해제공사를 하고 있다.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499가구(공공주택 262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또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시설을 짓는다. 이에 따라 노량진 6구역을 포함한 노량진뉴타운에 총 9천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량진 지역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세운재정비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5-1·3구역.서울시

작년 여성 고용률 첫 60%대 진입…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남성 2배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난해 여성 고용률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여전히 여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남성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6일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는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했다. 이 통계는 지난 1997년부터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돼왔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부터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으로 변경됐다.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0.0%로 지난 2010년(52.7%)보다 7.3%포인트 상승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여성 임금 근로자 중 저임금(중위 임금의 3분의 2 미만) 근로자는 22.8%로 남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11.8%)의 2배 가량이다.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지난 2010년 남성 16.2%, 여성 39.8%였는데 12년 새 각각 4.4%포인트, 17.0%포인트 줄었다. 성별 임금 격차는 지난 2010년 대비 개선됐지만 여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8113원으로 여전히 남성(2만5886원)의 70.0% 수준에 머물렀다. 여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8만3000원으로 남성(413만7000원)의 65.0% 수준이다.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지난 2021년보다 4.7% 증가했다. 남성 1인 가구는 30대(22.0%), 여성은 60대(18.3%)가 가장 많았다. 초혼 건수는 14만8000건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고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각 0.3세, 0.2세 상승했다. 가사노동을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응답자는 여성이 23.7%, 남성은 18.2%로 2년 전보다 각각 1.4%포인트, 2.9% 감소했다. 2019년 기준 맞벌이 여성의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맞벌이 남성보다 2시간 13분 많았다. 성폭력 검거 건수는 2021년 기준 2만9013건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고 검거인원은 3만2137명으로 0.6% 감소했다. 사이버 성폭력 발생 건수는 4349건으로 같은 기간 10.0% 줄었으나 불법촬영물 발생 건수는 1355건으로 60.9% 늘었다. 교제폭력 범죄자 수는 1만975명으로 7.7% 줄었고 스토킹 검거 건수는 542건으로 12.7% 증가했다. 폭력 상담 건수는 85만9967만건으로 9.7% 증가했고 이중 가정폭력 상담이 60%(51만4006건)를 차지했다. axkjh@ekn.kr여성 고용률(CG) 여성 고용률(CG). 연합뉴스

“제4회 예산 황새 축제” 개최···자연과 공생의 중요성 일깨움

예산군은 올해로 4회를 맞는 ‘예산 황새 축제’를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예산황새공원(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황새 축제는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황새 복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자연과의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 첫날인 9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클래식 공연 △광시 풍물놀이 및 황새춤 퍼레이드 △황새 방사 행사 △인형극(황새가 들려주는 예산 이야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황새 자연 그리고 인간의 상상’을 주제로 하는 마술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9일 야간에는 반딧불이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습지 생물 체험 △황새 탐사 및 먹이 주기 △미꾸라지 잡기 체험 △날아라 황새야(짚라인 체험) △스탬프 투어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구워 먹기 △황새 쌀 탈곡 체험 △황새 포토존 등 다양한 친환경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시간 정각마다 10분씩 진행되는 물대포 퍼포먼스 ‘황새는 옷말려’와 친환경 농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전국 황새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전국 어린이들이 황새공원을 방문할 전망이다. 특히 ‘황새 방사 행사’는 사전에 참가자 모집 공고를 통해 방사 행사 참가자 26명을 접수했으며, ‘전국 황새 그림 공모전’도 사전 공고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간 내 접수된 그림 1021점 중 수상작인 48점 선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는 황새 권역 마을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각 부스마다 주민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황새와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체험과 국내 최고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공연까지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장 안전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2.제4회 예산황새축제 포스터

갓 쓴 한국인 동상이 유럽 바티칸에 ‘우뚝’?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한국 최초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조각상이 전 세계 가톨릭 중심 바티칸에 세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들어선 곳은 성 베드로 대성전 우측 외벽 벽감(벽면을 움푹 파서 만든 공간)이다. 전임 교황 대다수가 묻힌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 출구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근처에는 바티칸 기념품 가게가 자리하고 있어 사람들 왕래가 잦은 길목이기도 하다. 성상에 담긴 김대건 신부는 갓과 도포 등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두 팔을 벌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다만 성상은 현재 천으로 덮여 가려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감에 동양 성인 성상이 설치된 것은 성 베드로 대성전 역사상 처음이다. 게다가 김대건 신부 성상은 갓과 도포 등을 착용하고 있어 주변에 세워진 프란치스코, 도미니코 성인 등 유럽 수도회 설립자들 성상과 외관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이에 전 세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각상 설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돌을 기억하기 위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있는 유흥식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성상 봉헌 의사를 밝히면서 결정됐다. 유 추기경은 대전교구장 재임 당시 충남 당진의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의 성지화 사업을 주도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해 김대건 신부 생가에서 묵상했고, 이곳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5월 24일 수요 일반알현에서 김대건 신부를 언급하며 전 세계 신자들에게 "한국 순교자들처럼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가 결정되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비용을 지원하고 조각상 제작에 참여했다.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아카데미 조소과를 졸업한 한진섭 조각가가 조각상 제작자로 선정됐다. 한 작가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에 걸쳐 카라라 지역에서 양질의 대리석을 찾아냈다. 이후 지난 1월부터 이탈리아 서북부 도시 피에르타 산타에 머무르며 김대건 신부 조각상을 제작했다. 8개월여에 걸친 작업 끝에 제작이 완료됐고, 조각상은 피에르타 산타에서 400여㎞ 떨어진 바티칸까지 손상 없이 운반돼 이날 설치 작업이 무사히 완료됐다. 한 작가는 "혹시라도 손상이 생기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설치 작업을 지켜봤다"며 "설치 작업은 무사히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만 알고 있는 김대건 신부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생각 때문에 어깨가 무거웠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됐다"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김대건 신부의 뜻과 신앙심, 정신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건 신부 성상 축성식은 오는 16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유흥식 추기경이 주례하는 감사 미사를 봉헌한 뒤 열린다. 감사 미사와 축성식에는 주교회의를 대표해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부산교구 총대리 신호철 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공식 순례단은 주교단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게 된다. 1821년 충남 당진 솔뫼의 천주교 가정에서 태어난 김대건 신부는 1845년 8월 사제품을 받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가톨릭 사제가 된 인물이다. 천주교 박해가 절정에 달하던 당시 깊은 신앙심으로 활발하게 사목 활동을 하다 관헌에 체포됐고, 1846년 9월 효수됐다. 김대건 신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때인 1984년 시성돼 성인품에 올랐다. hg3to8@ekn.krclip20230906104554 성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 시뮬레이션.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미디어부/연합뉴스

이중호 신양메카텍 대표, 한국항공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이중호 신양메카텍 대표가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대표는 5일 한국항공대 이사장실에서 진행된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하는 한국항공대가 세계적인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힘을 보태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이끄는 신양메카텍은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의 협력사로서 반도체 장비 등 각종 기계를 제조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의 제12기 원우회장인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원우들과 함께 모은 2천만원을 기업·대학 상생 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학교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처럼 모교 발전을 위해 힘쓴 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이중호 ㈜신양메카텍 대표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 5일 한국항공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중호 신양메카텍 대표(오른쪽)가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개교 2년차 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에너지공대(총장 윤의준, 이하 켄텍 KENTECH)는 개교 1년만에 논문 영향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했고, 연구비 수주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에너지 연구 허브’로서 기반을 다졌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런 기반을 활용해 에너지 분야의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켄텍은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양성하고 ‘미래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대학으로, 개교 첫해인 지난해 논문, 학술발표 등 학술연구성과가 356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논문 10편은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와 자매지를 통해 발표했다.특히, 교원 논문을 자체 분석한 결과 논문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가 논문 1편당 평균 11.02로 ‘국내 대학 최고 수준’으로 밝혀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임성무 연구처장은 "통상 이 지수가 10을 넘으면 ‘우수논문’으로 간주한다"며, "IF가 11을 넘는다는 것은 켄텍 교수진이 매우 우수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최원용 교수(환경·기후기술연구소장)의 경우 지난해 ‘논문 피인용횟수 상위 1% 연구자’를 의미하는 HCR(Highly Cited Resercher)로 4년 연속 선정돼 주목 받았고, 오상호 교수는 재료의 원자 배열과 물성의 관계를 연구해 지난해 NSC(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사이언스, 셀) 자매지에 논문 5편을 주저자로 발표했다.켄텍은 교수 1인당 연구비 수주(2022년 대학 공시 기준)에서는 평균 2억 8200만원을 기록해 개교 첫해에 ‘국내 대학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 성능의 투과전자현미경을 세계에서 3번째로 도입하는 등 연구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았고, 공용장비센터를 중심으로 개방형 연구협력을 꾀하고 있다.켄텍은 개교 첫해부터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차세대 그리드 센터 구축 사업’,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 등 에너지 분야 대형 국책과제 3건을 맡아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은 대학에서 개발한 신소재 기술을 기업에 넘겨 양산하기 전에 소규모로 생산해보게 함으로써 기술 가치를 높이고 기술이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유연한 연구 환경도 켄텍의 장점으로 꼽힌다. 박진호 연구부총장은 "대형 융복합 과제를 수행하려면 통상 여러 대학 교수들로 팀을 꾸려야 하고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켄텍에는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몰려 있고 융합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과제에 따라 매우 유연하게 융복합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켄텍은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대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따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미국 MIT (MIT Energy Initiative), 미국 전력연구소(EPRI) 등 세계적인 연구소·대학 14곳과 협약을 맺고 수소 에너지, 에너지 신소재, 에너지 AI,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한, 미국 UC버클리 카블리연구소와 나노 소재 연구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는 에너지 기초 연구, 에너지 소재, 인공광합성 연구에서, 사우디 킹압둘라과학기술대(KAUST)와는 태양광과 수소터빈 분야 연구에서 협력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국내 기업과의 연구 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켄텍은 SK E&S, 한국조선해양, STX 에너지솔루션, GS건설, 삼양사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에너지 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기술, 핵에너지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윤의준 켄텍 총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신기술 한계돌파가 중요하다"며, "켄텍은 우수한 연구진과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연구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켄텍연구원 공영장비센터장인 오상호 교수가 현미경으로 촬영한 화면을 보면서 연구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켄텍은 세계 최고 성능의 투과전자현미경을 세계 세 번째로 구축했다. (사진=켄텍)▲ 켄텍연구원 공용장비센터 엔지니어가 투과전자현미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켄텍)

카이스트, 3차원 구강 스캐닝을 휴대용 카메라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치과 치료를 위해 치아 및 구상조직 형태의 석고 등으로 모형을 만드는 인상채득(Impression)을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3D 구강 스캐너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총장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3차원 구강 스캐닝에 적합한 휴대형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구강 스캐너는 큰 크기와 낮은 정확도로 인해 여전히 사용 빈도가 낮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실용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소형화와 손움직임에 의한 동작 잡음 개선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지 센서의 픽셀에 도달하는 빛의 세기만을 기록하는 일반적인 카메라와 달리 라이트필드 카메라 (light-field camera)는 마이크로렌즈 어레이를 이미지센서 앞에 배치하여 들어오는 빛의 방향을 구분한다. 따라서, 한 번의 촬영으로 3차원 광학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초소형 제작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3차원 구강 스캐닝을 위해 주 렌즈, 고체 잠입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이미지센서 등을 이용한 동작 잡음이 없는 초소형 고심도 라이트필드 카메라 (deep focus light-field camera)를 설계·제작했다. 핵심아이디어는 저굴절률의 고분자 코팅을 통해 마이크로렌즈의 초점거리를 향상한 고체 잠입 마이크로렌즈다. 제작된 라이트필드 카메라는 피사계 심도가 높아, 손떨림에도 둔감하고, 한 번 촬영으로 더 많은 3차원 영상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설계한 라이트필드 카메라 기반의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휴대 촬영을 통해 손동작 잡음 없이 구강 모형의 3차원 재구성 영상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큰 피사계 심도를 가져 쉬운 휴대 작동이 가능하고 고대비 이미지를 획득해 높은 3차원 재구성 정확도를 보인다. 이를 통해 기존 구강 스캐너에서 주로 쓰이는 복잡한 광학계가 아닌 소형화에 적합한 간단한 구조의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이용해 높은 정확도의 3차원 구강 스캐닝이 가능함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정기훈 교수(사진)는 "연구팀이 개발한 라이트필드 카메라는 구강 스캐닝 뿐만 아니라 생체 내 3차원 이미징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시경, 현미경 등의 다양한 바이오·의료분야는 물론 3차원 산업용 검사장비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권재명 박사과정 학생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에이피엘 바이오엔지니어링(APL Bioengineering)’에 최근 게재됐다. (논문명: Deep focus light-field camera for handheld 3D intraoral scanning using crosstalk-free solid immersion microlens arrays).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바텍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마이크로픽스(연구실 창업)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진행 중이다.그림1 ▲ (좌)구강 스캐닝용 라이트필드 카메라 제작을 위한 고체 잠입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우)최종 패키징된 라이트필드 카메라 기반 구강 스캐너 및 구강 모형 사진 (자료=카이스트) 그림2 ▲ 라이트필드 카메라 기반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구강 모형의 3차원 영상 획득 결과 사진 1.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세계교육문화원과 공동학술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서문기)은 19일 오후 2시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회장 방정환)과 공동으로 ‘2023 제2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교육, 문화, 지역개발사업에 힘쓰고 있는 국제구호 비영리 단체인 세계교육문화원과 함께 2023년 하반기 동안 총 3차례의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탈북 청소년·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문제와 지원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세계교육문화원이 함께 하는 공동학술대회 시리즈의 두 번째 시간으로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과 탈북민 및 국내 이주 청소년의 적응’을 주제로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의 유럽 다문화사회 적응 사례와 기독교 관점에서의 북한 이탈 청소년과 이주 청소년의 정착 등에 관해 토론한다. 한편, 숭실대는 1897년 평양에서 개교한 후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했다가 1954년 서울에 재건한 대학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연구와 교육 등에 항상 힘쓰고 있다. 또한, 2023년 코리안 디아스포라 연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해외 동포뿐만 아니라 국내에 들어온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등 한반도 내 남북통일을 넘어선 코리안 디아스포라 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숭실

성신여대, 개방형 복합 공간 ‘임명섭 글로벌 라운지’ 현판 제막식 및 오픈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30일, 운정그린캠퍼스(강북구 미아동 소재) 지하 1층에 개방형 복합 공간인 ‘임명섭 글로벌 라운지’를 조성하고 동 공간 조성에 기여한 옵트론텍의 창업자인 고(故) 임명섭 회장의 뜻을 기리는 현판 제막식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판 제막식과 오픈식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과 옵트론텍 임지윤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성신여대 강진호 교학부총장 겸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장, 옵트론텍 양승대 상무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명섭 글로벌 라운지’는 성신여대 구성원을 비롯해 운정그린캠퍼스를 방문하는 교내외 모든 관계자들이 편하게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 광학필름필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광학 부품 전문기업인 옵트론텍이 故 임명섭 회장의 경영 철학과 유지를 받들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故 임명섭 회장은 생전 국내·외 대학 및 기관에 한국어와 한국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한국학 연구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관련해 성신여대와 옵트론텍은 지난 2020년 4월, 교류협정을 맺고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올해는 ‘임명섭 글로벌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 구성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고(故) 임명섭 회장님과 옵트론텍 임지윤 대표이사님께 학교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임명섭 글로벌 라운지’를 찾는 모든 성신 구성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이사는 "선친인 故 임명섭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조성된 ‘임명섭 글로벌 라운지’에 성신여대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세계의 언어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어를 통해 깊이 있게 소통하며 아낌없이 기량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 전통 문화예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학 연구 및 세미나를 추진하고, 한국학 관련 해외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임명섭 글로벌 라운지' ▲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임명섭 글로벌 라운지’ 현판 제막식 및 오픈식에서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옵트론텍 임지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