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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세계적 생태·평화 문화공간으로 활용"

"DMZ를 셰계적 생태·평화 문화공간으로 활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접경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적인 생태·평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0∼22일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DMZ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 비전을 논의하는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을 진행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까지 ‘디엠지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기후 위기와 생태(에코), 평화를 합쳐 ‘에코피스포럼’으로 명칭을 바꿨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한다. 20일 오후 3시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기조 대담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6명이 참여해 생태, 평화 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생태 부문은 최재천 교수를 비롯해 생태복원의 세계적 학자인 개리 피터슨 스톡홀름대 교수, 로라 페레이라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평화 부분에는 독일의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전 독일 연방의원, 오거스트 프라데토 독일 헬무트슈미트대 명예교수,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이 새로운 평화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포럼은 3일간 생태와 평화를 주제로 각각 5개씩 모두 10개 세션으로 진행한다.생태 세션은 DMZ의 생태·문화·역사 자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생태·평화 공간으로서 DMZ 일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로 시작된다. 평화 세션은 양극화가 심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새로운 국제연대를 모색한다. ‘디엠지와 경기북부에서 여는 생태, 평화, 지속 가능 발전’ 세션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평화·번영의 미래상도 논의한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www.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산림습원 연천 왕징면 작동리 산림습원 전경

[인터뷰] 김정희 기상청 기상서비스정책과장 "기상산업, 올해 1조원 규모 넘길 듯"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안전한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을 위한 기상예측, 열사·일사병 폭염 질환보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위험기상 조기 경보 등 기상산업이 다른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사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김정희 기상청 기상서비스정책과 과장은 지난 6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기상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정희 과장은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오는 13일 개막, 15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년 기상기후산업박람회 개최의 총괄 실무를 진두 지휘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70여개의 기상산업 관련 부스가 마련돼 최신 첨단 기상산업 제품·기술의 전시와 함께 세미나·포럼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산업 규모는 지난 2017년 4077억원에서 해마다 평균 19.1%씩 성장해 지난 2021년 8218억원에 이르렀다. 김 과장은 "기상산업의 총 규모는 지난해는 약 9000억원 정도이고 올해는 1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최근 폭염과 극한 호우로 기상이변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하면서 기상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됐다.기상산업의 성장과 함께 기상청에서 기상산업을 관리하는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기상청은 날씨 예보·관측·연구를 하는 기관이자 기상서비스를 이용한 산업육성도 목표로 삼는 기관이다. 김 과장은 "기상청은 기상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기상기업의 창업, 성장, 마케팅,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상청은 지난 2015년에 개소한 기상기업성장센터를 운영해 기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기상산업의 성장 배경으로 "원래 기상서비스는 공공재라는 성격이 커서 산업화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기상정보는 단순히 오늘 아침 출근길에 우산을 들고 가는가에 대한 선택에 활용되는 용도로만 쓰이지 않는다"며 "국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곳에 기상산업이 활용되고 있다. 기상만 단독으로 하는 게 아니라 타분야와 융합으로 함께 커진다"고 설명했다.이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도시기상으로 스마트시티를 짓는 등 관련 융합산업이 커졌다"며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으로 기상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형 이동수단인 UAM의 운항 및 이착륙장의 설치시 강풍과 안개 등 도심 저고도의 기상정보가 중요하다"며 "UAM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핵심기술이 개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기상산업 트렌드에 대해 김 과장은 "과거에는 가축, 수산물, 농작물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전부였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등 진단을 받으면 보상하는 보험상품도 출시됐다고 한다"고 말했다.최근 기상산업이 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높일 수도 있다. 풍력은 바람의 속도와 방향 등 정보를, 태양광은 태양의 위치와 일사량 등 정보를 활용해 발전량을 가장 높일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설비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며 "전국 10만여명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위험 기상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 지원도 하고 있다"고 기상산업이 에너지 산업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상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기상산업의 수출은 글로벌 수요를 기반으로 수출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후변화 취약국의 기상기후 재난 및 농업, 물관리, 홍수예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며 "올해는 베트남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예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필리핀, 라오스에도 맞춤형 재해대응 시스템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때 기상산업 수출경쟁력에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김 과장은 "우리나라는 예전에 기상분야에서 지원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유럽 국가들과 일본은 그런 어려웠던 경험이 없다"며 "우리는 기상기술이 급 성장해 역으로 다른 나라를 지원하는 나라가 됐다. 이같은 경험으로 기상산업을 지원받는 나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아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기상청은 내부에서 ‘기상산업 해외수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프로젝트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천리안 위성2A호를 기반으로 한 태풍분석시스템 등을 가지고 있어 최근 여러 나라들이 우리나라에 프로젝트 참여 요청을 많이 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기상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기상기업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김정희 기상청 기상서비스정책과 과장이 지난 6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경상북도, 바로마켓서 귀농·귀촌 유치 활동 및 특판행사

경북도는 9~17일 기간 중 토·일요일 4일간 경상북도 바로마켓에서 추석맞이 ‘경북 귀농·귀촌 유치 활동 및 농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 활동 및 특판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북으로 귀농한 농가를 돕고 귀농인이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귀농인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귀농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은 귀농·귀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개최 기간에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농산물을 구입하거나 귀농·귀촌 상담을 받은 도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추석을 맞아 행사장을 찾는 도시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의 다양한 귀농·귀촌 홍보로 도시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상생상회 농산물 장터 참여 경상북도는 바로마켓 內 귀농·귀촌 유치 활동 및 특판행사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교육 혁신 심포지엄 개최

경북도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도, 시군, 교육과정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교육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농업인에게 미래지향적인 학습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농업대전환은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 3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 농업소득은 두 배로’라는 농정 비전으로 추진 중인 역점시책이다. 성공적인 경북농업대전환을 위해서는 농업교육 혁신이 필수적이기에 이번 심포지엄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성과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행정, 대학, 연구기관, 농업 현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혁신 중심의 농업교육 시스템 개편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경북도는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향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기본방향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농업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마련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농업교육에 기술과 혁신을 도입한 대대적인 개편으로 농업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민사관학교_농업교육혁신심포지엄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농업교육 혁신 심포지엄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문제 간신히 넘긴 G20 공동선문, 반응은 온도차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관한 회원국 간 이견에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러시아 측 입장도 일부 반영되면서 침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싸늘한 반응을 비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20 의장국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틀 일정 G20 정상회의 첫날인 9일(현지시간) 회원국들이 실무협상을 거쳐 합의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오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의 가족’ 주제로 열린 두번째 세션 도중 "나는 이 선언이 채택됐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다른 정상들은 동의한다는 의미로 손뼉을 쳤다. 당초 올해 G20 정상회의에선 깊어진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의 골에 공동선언 채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 등 서방 회원국들은 발리 때 합의됐던 표현보다 더 강력한 표현을 들어가길 원했다. 반면 러시아는 완화된 표현을 희망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국가는 어느 국가의 영토 보전과 주권, 정치적 독립에 반해 영토 획득을 추구하기 위한 무력 사용이나 위협을 자제해야만 한다"고만 밝혔다. 직접적으로 러시아 침공을 규탄한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 전쟁 관련 표현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 자리에는 세계 경제 전망과 기후 변화 등의 사안들에 관한 표현이 포함됐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회의 때는 회원국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일부 다른 의견이 있다는 전제와 함께 "대부분의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불룸버그 통신은 이번 선언문으로 양측이 타협을 보면서 서로 외교적 승리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과 관련해 G20은 자랑스러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공동성명에 강한 문구를 포함하려한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면 참석자들이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아쉬워했다. 반면 이번 회의에 러시아의 국제협력대사(셰르파)로 참석한 스베틀라나 루카시는 "무엇보다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및 파트너들의 집단적 입장이 결실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 참석자 절반은 서방의 서술을 받아들이길 거부했으며, 공동선언에는 "합의된 언어"가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힌편, 이번 공동선언에는 미국이 오는 2026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당초 중국이 이 계획을 문제 삼았었다고 보도했다. 공동선언에는 핵무기 사용이나 사용 위협은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G20 정상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개혁도 촉구한다는 언급도 들어갔다. hg3to8@ekn.krG20-SUMMIT/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로이터/연합뉴스

경북도,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이하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글로벌 시대 국가 간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지원하기 위한 대회다. 이중언어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분야로 나눠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2개 국어로 제출한 원고를 발표하는 경연대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13명에게 560만 원의 상금 및 태블릿PC 각 1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1회 대회 때부터 1,8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 64명(초등부 41명, 중·고등부 23명)이 8개국 언어(중국어 27, 베트남 19, 일본어 9명 등)로 치열한 예선을 거쳤다. 최종 5개 시도 20명(초등부 12명 중·고등부 8명)이 4개 국어(중국 10명, 베트남 5명, 일본 3, 러시아 2)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는 이서영 학생(경산시 진량중 1학년)으로 시상금 1백만 원과 부상으로 14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은 나형주 학생(경기 안산시 신길중 1학년), 이재경 학생(안동시 안동여중 2학년)으로 시상금 70만 원과 13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경북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1만 7천여 명으로 전국 29만 명의 6%로 전국 5위에 달한다. 이중 미취학 아동 6천4백 명, 초등학생 7천 명, 중학생 2천9백 명, 고등학생은 1천2백 명으로 경북도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두 개 문화와 언어의 강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활용해 △이중언어 캠프 운영 △취학 전 아동을 위한 단계별 언어발달 지원 △취학 후 안정적 학교생활을 위한 학습지원 △정서안정 기반 조성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또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자녀를 위해 모국어로 가르치는 학습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대회를 통해 이중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에서는 이들이 이중언어라는 강력한 강점을 발판으로 앞으로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대상 2023 다문화가족자녀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제공-경북도) 2023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단체 2023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을 했다.(제공-경북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 화성시의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과 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이같이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군과 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나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뛰어들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도는 사전심사와 예비심사를 거쳐 통과한 12개 사례(시군 6개, 공공기관 6개)를 대상으로 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본심사에 반영해 최종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본선심사 결과 △최우수 시군으로 화성시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 AI를 활용한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사례가, 최우수 공공기관으로는 경기교통공사의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 운송사업’ 사례가 선정됐다. 또 △우수로는 수원시, 의정부시, 군포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가 △장려에는 고양시, 안양시, 시흥시, 화성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선정됐다. 시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행안전시스템은 음성 안내와 함께 보행신호 초록불에 안전바가 개방되고 빨간불에는 폐쇄돼 스쿨존에서 발생가능한 무단횡단, 예측출발 등 돌발상황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스템 시범 운영 후 무단횡단 건수가 141건에서 4건으로 97% 감소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교통공사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승객이 부르면 오는 ‘똑버스’를 추진했다. 똑버스는 농촌이나 막 들어선 신도시 같은 교통 취약 지역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으로 승객이 ‘똑타’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승차 지점과 시간을 안내한다. 현재 도내 9개 시군에서 94대의 똑버스가 운행 중이며 농촌과 도심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12개 우수 시군과 공공기관에는 기관 표창인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 뉴스·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타 지자체, 중앙부처 등으로 공유해 홍보된다. 또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국의 우수사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박원열 도 규제개혁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군과 공공기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0084639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북도, 추석 앞두고 추석 성수품 가격 집중 관리

경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가격 상승이 예측되는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대 성수품을 비롯한 핵심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계획이다. 또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농축수산물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도축 물량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수산물 상생 할인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9.13~9.27)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와 추석 명절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 한도 상향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잇따라 내린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겹쳐 농수산물 수급 불안으로 도민들의 물가 상승 체감이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물가대책실무위원회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상북도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개최

경북도는 7~8일까지 2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국구조생물학기업협의회, 한국구조생물학회와 공동으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내외 구조분석 신약개발 및 디지털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광가속기 및 극저온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개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1세대 신약개발 연구자이자 미국 보스턴 소재 제약사 제노스코(GENOSCO Inc.) 대표인 고종성 박사를 비롯한 3개국 7명의 해외 전문가와 6명의 국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신약개발을 위한 화합물탐색 플랫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혁신적인 계산법 △구조기반 신약개발 산업의 개척 △질병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전략이라는 4개의 주제로 최근 기술 동향과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다. 첫째 날 심포지엄은 한국구조생물학회 엄수현 학회장의 개회와 김성훈 연세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성헌 현대약품 부사장이 좌장을 맡은 제1분과(session1)는 ‘신약개발을 위한 화학생물학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헬름홀츠젠트룸베를린연구소의 만프레드 바이스(Manfred S. Weiss) 박사와 텍사스에이앤엠대학교의 인나 크리거(Inna V. Krieger) 교수 및 송민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수석연구원이 강연했다. 제2분과(session2, 좌장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는 크리셋사(Cresset Co.)의 마크 맥케이(Mark Mackey) 최고전략책임자, 신봉근 디어젠(Deargen USA Inc.) 대표이사, 김병찬 크리스탈파이(XtalPi Inc.) 상무이사가 참여해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둘째 날 이어진 제3분과(session3)는 파이메드바이오(PimedBio) 신동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좌장을 맡고 미국 제약사인 제노스코(GENOSCO Inc. 고종성 대표), 화이자(Pfizer, 한성일 연구소장) 및 대웅제약(박준석 신약개발센터장)에서 극저온전자현미경과 가속기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 설계기술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제4분과(session4, 좌장 김한성 바오밥에이바이오 상무이사)에서는 송지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규리 경상국립대 교수, 정진원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상무이사가 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다양한 질병에 대체하는 혁신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신약개발 기업의 세포막단백질 구조분석과 신약 설계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해 도입하는 최첨단 신약개발 구조분석장비인 ‘기업지원용 극저온전자현미경(크라이오이엠, Cryo-EM)’의 개소식이 지난 6일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열려 심포지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개최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제 협력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행사 내용으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바이오 선진 국가와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명성을 갖춘 행사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신약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거점으로 지난해 4월 산업부 주관의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기술개발사업’ 공모를 수주했다. 올해는 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과 연계한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과 더불어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한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가속기신약개발 국제심포지엄 경북도는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기도-경콘진,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이 콘텐츠 산업계에 불러온 혁신을 조명하고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한다.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첫 번째 기조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없다’ 등을 저술한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와 유럽 인공지능 윤리학의 거두이자 ‘특이점의 신화’의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Jean-Gabriel Ganascia) 소르본느 대학 교수가 생성 인공지능이 변화시킨 문화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 기조 강연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생성 인공지능에 관한 관점과 활용방안을 들어본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윤영진 인공지능 비즈니스 리더와 김승환 LG 인공지능연구원 비전랩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개발자리드를 맡고 있는 이건복 상무가 연사로 출연하며 문화기술 창작의 파트너로서 생성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1일 차 마지막 강연에서는 쇠퇴한 항구도시를 되살린 영국 최초의 미디어센터 ‘워터쉐드(Watershed)’ 대표 클레어 레딩턴(Clare Reddington)과 경콘진이 도시를 활성화한 문화기술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 지자체 문화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일 차 오전은 세계 문화기술 기관의 대표주자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연구개발 기관 퓨처랩의 오가와 히데아키 디렉터의 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학자로서 인공지능 예술의 동향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오후에는 3개의 콘텐츠 분야별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생성 인공지능이 빠르게 침투한 음악, 스토리, 영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 류정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6개 기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외에도 해외 연사와 함께 강연 시간에 다 하지 못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연사와의 대화’와 미드저니·작곡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생성 인공지능 워크숍’ 등의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산업계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혁신의 물결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도 고찰해 보면 좋겠다"며 "도시와 상생하는 문화기술 특별 세션을 통해 경기도 지역 문화산업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0082623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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